# 일산 밤리단길 파스타 여럿이 나눠 먹은 밀레폴리에

- 글 은하 (https://superchart.com/ko/@afternoon-broth/)
- 작성 2026. 9. 10.
- 장소 › 음식점 › 경기 고양시
- 협찬: 매장 방문을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Korean edition: https://superchart.com/ko/@afternoon-broth/bamridan-gil-pasta-family-meal/
- 다른 언어: [English](https://superchart.com/en/@afternoon-broth/bamridan-gil-pasta-family-meal/index.md)

## 한 줄 요약

밀레폴리에는 고양시 밤리단길에서 파스타·뇨끼·피자 등 양식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시동생네 예비부부와 넷이 런치 세트에 메뉴를 더해 천천히 나눠 먹으며 결혼 준비 이야기를 나눴다. 여럿이 다양한 메뉴를 펼쳐놓고 분위기 있게 식사하기 좋았다.

## 확인된 핵심 정보

- **런치 세트 2인**: 57,000원
- **영업시간**: 11:30~21:3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14:20 / 20:50
-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
- **주차**: 가능

*2026. 9. 10. 방문자 기준*

![밀레폴리에 대표 음식 사진](https://img.superchart.com/images/bamridan-gil-pasta-family-meal/bamridan-gil-pasta-family-meal-01-1qf5o-966.webp)

## 예비부부와 넷이 찾은 밤리단길 양식집

시동생이 결혼을 앞두고 있어 예비 동서까지 넷이 오랜만에 함께 식사를 하기로 했다. 평소에는 각자 바쁘다 보니 넷이 제대로 약속을 잡고 만나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이왕 만나는 거 맛있는 음식도 먹고 여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곳은 고양시 밤리단길에 위치한 양식집 밀레폴리에. 파스타를 비롯해 여러 가지 양식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고, 무엇보다 분위기가 괜찮아 우리처럼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식사부터 연인들의 밤리단길 데이트 장소로도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오랜만에 만난 시동생네 예비부부와 맛있는 것도 먹고 결혼 준비 이야기도 들을 겸, 넷이서 느긋하게 저녁을 즐겨보기로 했다.

![밤리단길 방문 전 거리 풍경](https://img.superchart.com/images/bamridan-gil-pasta-family-meal/bamridan-gil-pasta-family-meal-02-1nume-966.webp)

![날씨 좋은 밤리단길 골목](https://img.superchart.com/images/bamridan-gil-pasta-family-meal/bamridan-gil-pasta-family-meal-03-1edu5-966.webp)

이날은 하늘도 파랗고 날씨가 정말 좋았다. 햇빛은 좋지만 너무 덥지도 않아서 밤리단길을 천천히 걷기 딱 좋았던 날! 날씨가 좋으니 그냥 밥만 먹고 돌아가기엔 괜히 아쉬운 기분. 밤리단길은 골목골목 식당이나 카페가 많아서 식사 전후로 산책하며 둘러보기에도 좋았다.

초록초록한 나무 사이로 보이는 밀레폴리에 간판을 찾아 도착! 오랜만에 시동생네와 만나는 날인데 날씨까지 좋아 시작부터 기분 좋게 들어가 보았다.

![밀레폴리에 매장 입구](https://img.superchart.com/images/bamridan-gil-pasta-family-meal/bamridan-gil-pasta-family-meal-04-cgyuo-966.webp)

## 우드톤과 식물이 어우러진 입구와 내부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밀레폴리에 입구가 나온다. 붉은빛이 도는 외벽에 큼지막하게 상호가 적혀 있어서 처음 방문하는 우리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입구 앞에는 작은 테라스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건물 외관부터 밤리단길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느낌.

화려하게 꾸며놓은 곳이라기보다는 식물과 우드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서 편안하면서도 분위기가 좋았다. 특히 이날처럼 날씨 좋은 날에는 입구부터 괜히 사진 한 장 남기고 들어가고 싶어지는 분위기였다. 가족끼리 식사하러 온 우리도 좋았지만, 데이트 장소를 찾는 커플들이 방문하기에도 첫인상이 괜찮았던 밀레폴리에!

![식물과 우드톤의 매장 외관](https://img.superchart.com/images/bamridan-gil-pasta-family-meal/bamridan-gil-pasta-family-meal-05-suhz4-966.webp)

너무 새것처럼 반듯한 느낌보다는 자연스럽게 사용감 있는 우드 소재라 매장 외관이랑도 잘 어울렸다. 초록색 잎사귀 로고까지 들어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 입구부터 이런 소소한 디테일이 보이니까 밤리단길 골목 분위기랑도 제법 잘 어울리고, 안쪽은 어떤 분위기일지 살짝 기대하게 만드는 첫인상이었다. 입간판에는 영업시간도 적혀 있으니 들어가기 전에 한 번 확인하고 입장!

![밀레폴리에 입간판](https://img.superchart.com/images/bamridan-gil-pasta-family-meal/bamridan-gil-pasta-family-meal-06-1pkcm-966.webp)

![밀레폴리에 입구와 안내판](https://img.superchart.com/images/bamridan-gil-pasta-family-meal/bamridan-gil-pasta-family-meal-07-1n52i-966.webp)

내부로 들어오니 외관에서 느껴졌던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졌다. 전체적으로 우드톤의 가구와 어두운 색감이 어우러져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이었고, 조명도 은은해서 식사하면서 오래 이야기 나누기 좋은 분위기였다. 곳곳에 와인이 진열되어 있는 것도 밀레폴리에 분위기와 잘 어울렸는데, 한쪽에 걸린 리스까지 보고 있으니 문득 여기 크리스마스에 오면 진짜 예쁘겠다 싶었음.

테이블도 다닥다닥 붙어 있지 않고 적당히 여유 있게 배치되어 있어서 우리처럼 넷이 식사하며 이야기 나누기에도 편했다. 조용히 분위기 즐기면서 식사하기 좋은 공간이라 가족 식사는 물론이고 데이트 장소를 찾을 때도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우드톤 밀레폴리에 내부 공간](https://img.superchart.com/images/bamridan-gil-pasta-family-meal/bamridan-gil-pasta-family-meal-08-1qf2j-966.webp)

자리에 앉으니 테이블 세팅부터 밀레폴리에 분위기가 제대로 느껴졌다. 우드 테이블 위에 깔끔하게 준비된 식기와 냅킨, 메뉴판까지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잘 어우러지는 느낌. 특히 이런 양식집은 음식 나오기 전 테이블만 찍어도 괜히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이 있는데 여기가 딱 그랬다. 은은한 조명에 짙은 우드톤이라 낮인데도 분위기가 차분해서, 오랜만에 만난 시동생네와 여유롭게 식사하기에도 좋았다.

![우드 테이블 식기 세팅](https://img.superchart.com/images/bamridan-gil-pasta-family-meal/bamridan-gil-pasta-family-meal-09-ca5nj-966.webp)

## 런치 세트에 파스타와 뇨끼를 더한 주문

음식 나오기 전부터 넷이 앉아서 메뉴판 펼쳐놓고 뭘 먹을지 한참 고민했는데, 이럴 때가 또 제일 설렘ㅋㅎㅎ 각자 먹고 싶은 메뉴 하나씩 골라 이것저것 주문해보기로 했다.

![밀레폴리에 메뉴판](https://img.superchart.com/images/bamridan-gil-pasta-family-meal/bamridan-gil-pasta-family-meal-10-y28nl-966.webp)

![파스타와 피자 메뉴 안내](https://img.superchart.com/images/bamridan-gil-pasta-family-meal/bamridan-gil-pasta-family-meal-11-8hqpi-966.webp)

![세트 메뉴 구성 안내](https://img.superchart.com/images/bamridan-gil-pasta-family-meal/bamridan-gil-pasta-family-meal-12-1jo36-966.webp)

메뉴는 샐러드부터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여러 메뉴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세트 구성도 있었다. 넷이 방문한 우리는 단품을 하나씩 주문하기보다는 세트에 메뉴를 추가해서 이것저것 나눠 먹기로 결정! 우선 런치 세트 2인 57,000원을 주문하고, 여기에 화이트라구 파스타와 뇨끼를 추가했다.

넷이 왔으니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하나씩 고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테이블 가득 차릴 준비 완료. 양식집에 여러 명이 함께 오면 이렇게 메뉴를 다양하게 주문해서 조금씩 나눠 먹는 재미가 또 있다. 특히 우리는 오랜만에 시동생네 예비부부와 함께한 자리라 한 메뉴만 후다닥 먹고 나오기보다는, 천천히 여러 가지 맛보면서 이야기 나누는 쪽으로 골라봤다.

![올리브 식전빵과 올리브오일](https://img.superchart.com/images/bamridan-gil-pasta-family-meal/bamridan-gil-pasta-family-meal-13-1j39d-966.webp)

### 올리브 식전빵과 강제 배정한 에이드

주문을 마치고 가장 먼저 나온 건 식전빵. 큼지막하게 썰어낸 올리브가 들어간 빵과 함께 찍어 먹을 수 있는 올리브오일이 준비됐다. 빵 사이사이에 들어간 올리브 덕분에 그냥 담백하기만 한 빵이 아니라 중간중간 짭조름한 맛이 더해졌고, 올리브오일까지 콕 찍어 먹으니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 가볍게 입맛을 돋우기 좋았다. 그리고 식전빵은 항상 자제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음식 기다리면서 이야기하다 보면 하나씩 계속 집어 먹게 됨. 우리 네 명 모두 메인 메뉴를 잔뜩 시켜놓은 상태라 적당히 먹고 얌전히 기다려보기로 했다.

![블루레몬에이드와 자몽에이드](https://img.superchart.com/images/bamridan-gil-pasta-family-meal/bamridan-gil-pasta-family-meal-14-10s25-966.webp)

음료는 내가 고른 블루레몬에이드와 자몽에이드로 주문했다. 쨍한 파란색과 분홍빛 음료가 나란히 나오니 색 조합부터 너무 예뻐서 음식 나오기도 전에 사진부터 한 장.

> “자, 오늘은 성차별적으로 갑니다.”

선언하고 남자들은 블루레몬에이드, 여자들은 자몽에이드로 강제 배정함ㅋㅋㅋㅎㅋㅎㅋㅋ 남편과 시동생은 파란색, 나와 예비 동서는 분홍색. 아무도 선택권 없어요. 음료 선택권을 박탈하는 권력형 형수. 색감이 워낙 선명해서 네 잔 같이 놓고 보니 테이블 분위기도 한층 화사해졌다. 오랜만에 넷이 모인 자리라 이런 별것 아닌 걸로도 깔깔거리면서 본격적인 식사를 시작했다.

![식사 전 테이블 음료](https://img.superchart.com/images/bamridan-gil-pasta-family-meal/bamridan-gil-pasta-family-meal-15-qd5bf-966.webp)

![파란색과 분홍색 에이드](https://img.superchart.com/images/bamridan-gil-pasta-family-meal/bamridan-gil-pasta-family-meal-16-1amgo-966.webp)

## 리코타치즈 샐러드와 두 가지 파스타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리코타치즈 샐러드. 나는 리코타치즈를 워낙 좋아해서 양식집에 가면 메뉴판에서 리코타치즈 들어간 메뉴부터 찾아보는 편이다. 샐러드에 있으면 높은 확률로 주문하는 리코타치즈 처돌이 되시겠다.

밀레폴리에 리코타치즈 샐러드는 싱싱한 채소에 방울토마토, 리코타치즈가 어우러져 보기에도 꽤 푸짐하게 나왔다. 위에는 치즈까지 듬뿍 갈아 올려져 있어서 나오자마자 비주얼부터 마음에 들었음. 특히 부드럽고 고소한 리코타치즈를 채소와 같이 듬뿍 집어 먹으니 역시 내가 아는 그 맛있는 조합. 메인 메뉴들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에 입맛을 돋우기도 좋고, 뒤이어 나올 파스타나 뇨끼 사이사이에 곁들여 먹기에도 잘 어울렸다. 역시 양식집에서 리코타치즈를 발견한 나의 선택은 틀리지 않는다.

![리코타치즈 샐러드](https://img.superchart.com/images/bamridan-gil-pasta-family-meal/bamridan-gil-pasta-family-meal-17-ochgy-966.webp)

다음으로 등장한 건 큼지막한 새우가 올라간 에멘탈 감베리 파스타. 넓적한 면에 소스가 꾸덕하게 달라붙어 있고, 위에는 통통한 새우가 큼지막하게 올라가 있어 나오자마자 비주얼부터 제대로였다. 면이 넓어서 소스를 듬뿍 머금고 있는 데다 치즈까지 갈아 올려져 있어 한입 먹었을 때 꽤 진하고 농후한 맛이 느껴졌다.

특히 새우가 자잘하게 들어간 정도가 아니라 눈에 확 들어올 만큼 큼지막해서 면이랑 새우를 같이 먹었을 때 식감도 좋았음. 임산부 슈퍼패스로 새우는 다들 양보해줘서 내가 먹었다. 쿠쿠쿠. 여럿이 방문해서 여러 메뉴를 나눠 먹으니 이런 진한 파스타도 부담 없이 맛보기 좋았다. 샐러드로 가볍게 시작했다가 갑자기 꾸덕하고 진득한 파스타 들어오니까 본격적으로 양식 먹으러 온 기분.

![에멘탈 감베리 파스타](https://img.superchart.com/images/bamridan-gil-pasta-family-meal/bamridan-gil-pasta-family-meal-18-1ylu2-966.webp)

다음은 화이트라구 파스타. 이건 사실 메뉴판을 보고 고른 게 아니라, 남편이 전날부터 화이트라구 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콕 집어놨던 메뉴라 자연스럽게 추가 주문했다. 전날부터 먹겠다고 벼르고 왔으니 안 시키면 섭섭하지.

고기가 듬뿍 들어간 화이트라구 소스에 넓은 면이 어우러져 있었고, 위에는 치즈도 넉넉하게 갈아 올려져 있어 보기부터 꽤 진하고 고소해 보였다. 잘게 다진 고기가 듬뿍 들어간 소스에 넓은 면을 사용해 소스가 면 사이사이에 잘 묻어 있었고, 위에는 치즈와 함께 잘게 부순 피스타치오가 올라가 있었다. 화이트라구에 피스타치오 조합은 처음 봐서 이게 꽤 신기했다. 부드럽고 진한 소스 사이로 고기의 감칠맛이 확실하게 느껴지고, 중간중간 씹히는 피스타치오가 오독한 식감을 더해준다. 소스만 계속 이어졌다면 조금 단조로울 수도 있는데 씹는 맛이 하나 더 들어오니 확실히 포인트가 됐던 메뉴.

![화이트라구 파스타](https://img.superchart.com/images/bamridan-gil-pasta-family-meal/bamridan-gil-pasta-family-meal-19-16280-966.webp)

## 겉을 구운 고르곤졸라 뇨끼와 마르게리타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고르곤졸라 뇨끼. 넓은 접시에 크림소스가 자작하게 깔려 있고, 그 위로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뇨끼가 올라가 비주얼부터 먹음직스러웠다. 뇨끼는 겉면을 제대로 구워내서 갈색으로 바삭하게 익은 부분이 특히 좋았다. 한입 베어 물면 겉은 살짝 단단하게 구워진 식감이 먼저 느껴지고 안쪽은 부드럽고 쫀득해서, 크림소스를 듬뿍 묻혀 먹으니 잘 어울렸음.

![고르곤졸라 뇨끼와 크림소스](https://img.superchart.com/images/bamridan-gil-pasta-family-meal/bamridan-gil-pasta-family-meal-20-1rvo3-966.webp)

소스에는 고르곤졸라 특유의 진한 치즈 풍미가 확실하게 느껴졌다. 일반적인 크림 뇨끼보다 맛이 좀 더 묵직하고 존재감 있는 편이라 치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좋아할 만한 메뉴. 넷이 나눠 먹었는데도 뇨끼 하나씩 집어 소스까지 야무지게 묻혀 먹다 보니 은근 손이 계속 갔다.

![고르곤졸라 뇨끼](https://img.superchart.com/images/bamridan-gil-pasta-family-meal/bamridan-gil-pasta-family-meal-21-1uk6s-966.webp)

드디어 피자까지 나오면서 한상차림 완성. 파스타 두 종류에 뇨끼, 샐러드, 피자까지 테이블을 꽉 채우고 나니 넷이 오길 잘했다 싶었다. 둘이 왔으면 먹고 싶은 메뉴가 많아도 몇 개 못 시켰을 텐데, 네 명이라 이것저것 다양하게 주문해서 나눠 먹을 수 있는 게 좋았음.

세트에 포함된 피자는 가장 기본적인 마르게리타 피자로 선택했다. 토마토소스 위에 치즈와 바질이 올라간 심플한 구성이라 앞서 나온 화이트라구나 고르곤졸라 뇨끼처럼 맛이 진한 메뉴들과 함께 먹기에도 잘 어울렸다.

![마르게리타 피자](https://img.superchart.com/images/bamridan-gil-pasta-family-meal/bamridan-gil-pasta-family-meal-22-bsdqq-966.webp)

무엇보다 이렇게 한 테이블에 쫙 펼쳐놓으니 비주얼이 제법 근사했다. 오랜만에 만난 시동생네 예비부부와 각자 앞에 있는 메뉴 하나씩 덜어주고 바꿔 먹으면서 제대로 즐긴 점심. 둘이 방문해 세트 메뉴를 즐겨도 좋겠지만, 우리처럼 여럿이 와서 메뉴 여러 개 펼쳐놓고 나눠 먹는 것도 밀레폴리에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었다.

![피클과 할라피뇨 기본찬](https://img.superchart.com/images/bamridan-gil-pasta-family-meal/bamridan-gil-pasta-family-meal-23-92jgi-966.webp)

그리고 음식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기본으로 피클과 할라피뇨도 준비해주셨다. 메인 메뉴에 가려 별 기대 없이 집어 먹었는데 의외로 이날 테이블에서 평이 꽤 좋았던 조연들. 특히 화이트라구나 고르곤졸라 뇨끼처럼 맛이 진한 메뉴를 먹다가 새콤한 피클이나 매콤한 할라피뇨를 하나씩 집어 먹으면 입안이 깔끔하게 정리돼서 자연스럽게 계속 손이 갔다. 넷이 각자 이것저것 나눠 먹으면서도 “여기 피클 맛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으니 은근 존재감 확실했던 기본찬. 메인 사이사이에 야무지게 곁들여 먹었다.

## 여유로운 가족 식사와 저녁 데이트를 위해

오랜만에 시동생네 예비부부와 함께한 식사라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느긋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곳을 찾았는데, 그런 면에서 밀레폴리에는 꽤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분위기 좋은 공간에서 리코타치즈 샐러드부터 파스타, 뇨끼, 피자까지 여러 메뉴를 한꺼번에 펼쳐놓고 넷이 나눠 먹으니 메뉴 하나만 골라 먹을 때보다 훨씬 재미있었던 식사.

각자 취향대로 골랐는데도 메뉴끼리 잘 어울려서 이것저것 번갈아 먹기 좋았다. 무엇보다 낮에도 분위기가 좋았지만 은은한 조명과 우드톤 인테리어를 보니 저녁에는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았다. 다음에는 남편이랑 둘이 저녁에 와인 한잔 곁들여도 좋을 듯. 아까부터 크리스마스 타령했던 것처럼 연말 분위기 날 때 다시 한번 와보고 싶기도 하고... 가족이나 지인들과 여유롭게 식사할 곳을 찾을 때는 물론이고, 분위기까지 챙길 수 있는 밤리단길 데이트 장소를 찾는다면 한 번 방문해보기 좋은 밀레폴리에였다.

## 위치

- 밀레폴리에 (Millepollie)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286번길 7-23 1층
- 37.6624363, 126.7858545
- Google Maps: https://www.google.com/maps/search/%EB%B0%80%EB%A0%88%ED%8F%B4%EB%A6%AC%EC%97%90/@37.6624363,126.7858545,1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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