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 회식 장소 4인 사시미와 화요 41도 하이볼, 이치고

- 글 준하 (https://superchart.com/ko/@gyeonggi-noon-bowl/)
- 작성 2026. 9. 7.
- 수정 2026. 9. 14.
- 장소 › 술집 › 서울 송파구
- 협찬: 매장의 협찬으로 방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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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요약

이치고는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11길 골목 안쪽에 있는 잠실 이자카야다. 직장 동료 네 명이 퇴근 후 테이블석에 앉아 2인 사시미와 우니파스타, 화요 41도 375mL 한 병을 토닉워터에 말아 마셨다. 이치고는 술을 아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끼어 있는 회식 자리에 맞는 집이었다.

## 확인된 핵심 정보

- **화요 41도**: 375mL 6만원, 아이스 버킷과 함께 제공
- **좌석**: 주방을 마주 보는 카운터석, 4인 테이블석
- **주문 메뉴**: 2인 사시미, 우니파스타, 화요 41도, 토닉워터
- **식전 제공**: 붉은 식전주, 프레첼
- **위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11길 6-7 1층
- **주차**: 직접 확인하지 못함, 방문 전 문의 권장

*2026. 9. 7. 방문자 기준*

![잠실 이자카야 이치고 대표 사진](https://img.superchart.com/images/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01-1p4o1-1200.webp)

## 잠실 회식 장소, 매번 같은 데로 돌아가는 이유

회식 장소를 정하는 일은 매번 사다리 타기 같다. 고깃집은 이번 달에만 두 번 갔고 치킨집은 앉으면 대화가 안 된다. 잠실 회식 장소를 검색하는 사람 대부분이 딱 이 지점에서 막혀 있을 것 같다.

직장 동료들과 퇴근하고 간 곳이 이치고다. 결론부터 말하면 술을 아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끼어 있는 자리에 맞는 집이었다. 반대로 소주 아니면 안 마시는 자리라면 굳이 여기까지 올 이유는 없을 것 같다.

![골목 안쪽 검은 외벽의 이치고 야간 외관](https://img.superchart.com/images/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02-jendw-966.webp)
*골목 안쪽에 있는 잠실 이치고 야간 외관*

### 간판이 작아서 한 번은 지나친다

골목 안쪽이라 처음 가면 한 번은 지나친다. 간판이 화려한 편이 아니다. 검은 외벽에 ICHIGO 글자만 붙어 있어서 밤에는 창으로 새어 나오는 불빛을 보고 찾는 편이 빠르다.

![가게 앞 골목에 차가 서 있는 모습](https://img.superchart.com/images/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03-10uh4-966.webp)

### 주차는?

술자리라 차는 두고 갔다. 그래서 주차장은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 사진에 보이는 대로 가게 앞 골목에 차가 서 있긴 한데 전용 주차 공간인지는 모르겠다. 차를 가져가실 분들은 미리 전화로 물어보시는 편이 낫다.

![주방을 마주 보는 이치고 카운터석](https://img.superchart.com/images/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04-h52r2-966.webp)
*주방을 마주 보는 카운터석*

## 좌석은 카운터석과 4인 테이블석

안으로 들어가면 자리가 두 종류로 나뉜다. 한쪽은 주방을 마주 보는 카운터석이고 다른 쪽은 네 명이 앉는 테이블석이다. 잠실 회식 장소로 여길 본다면 테이블석 기준으로 인원을 잡으시면 된다.

![붉은 노렌 너머로 보이는 조리대](https://img.superchart.com/images/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05-1uf02-966.webp)

카운터석은 붉은 노렌 너머로 조리대가 그대로 보인다. 혼자 오거나 둘이 왔을 때 앉는 자리 같다. 회 뜨는 걸 보고 있는 것 자체가 안주가 되는 자리다.

앉아 있는 내내 저 안쪽에서 계속 뭔가를 썰고 있었다. 접시가 나오기 전에 그게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이미 다 보게 된다.

![초록 가죽 의자의 4인 테이블석](https://img.superchart.com/images/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06-10yc9-966.webp)
*네 명이 앉으면 딱 맞는 테이블석*

### 두세 시간 앉아 있어도 되는 테이블석

테이블석은 네 명이 앉으면 딱 맞는 크기다. 의자가 초록색 가죽이고 등받이가 있어서 두세 시간 앉아 있어도 허리가 아프지는 않았다. 창은 커튼으로 가려 놨는데 그 덕에 밖이 안 보여서 시간 가는 걸 잊게 되는 구조다.

소리는 생각보다 안 울린다. 옆 테이블 대화가 넘어오지 않아서 건너편 사람 얘기를 다시 물어볼 일이 없었다. 회식 장소를 잠실에서 고를 때 이게 은근히 중요한데 고깃집에서는 대체로 안 되는 부분이다.

![히라가나 いちご가 적힌 파란 벽 사인](https://img.superchart.com/images/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07-1mxmo-966.webp)

가게 이름은 딸기라는 뜻이다. 벽에 붙은 파란 사인에 히라가나로 いちご 라고 적혀 있다. 딸기가 나오는 집은 아니다.

![메뉴판과 함께 나온 식전주와 프레첼](https://img.superchart.com/images/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08-v9ldo-966.webp)
*메뉴판보다 식전주와 프레첼이 먼저 나온다*

## 식전주와 프레첼이 메뉴판보다 먼저

앉으면 메뉴판과 함께 두 가지가 먼저 나온다. 작은 잔에 담긴 붉은 술과 접시에 담긴 프레첼이다.

![접시에 담긴 프레첼](https://img.superchart.com/images/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09-1ii41-966.webp)

프레첼은 그냥 프레첼이다. 짜고 바삭한데 술 나오기 전에 손이 계속 간다. 이런 걸 왜 주나 싶다가 한 접시를 다 비웠다.

![작은 크리스탈 잔에 담긴 붉은 식전주](https://img.superchart.com/images/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10-1ed90-966.webp)
*식전주로 나온 붉은 술*

식전주는 와인처럼 생긴 붉은 술이었다. 컷이 들어간 작은 크리스탈 잔이라 한 모금이면 끝난다. 달고 산미가 있어서 입을 여는 용도로는 맞는 것 같다. 정확히 무슨 술인지는 물어보지 못했다.

![꽃무늬 접시와 간장 종지로 차린 자리 세팅](https://img.superchart.com/images/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11-dzgmn-966.webp)

자리마다 세팅은 이렇게 나온다. 꽃무늬 접시, 간장 종지, 물잔, 물수건. 젓가락은 검은 나무 젓가락이고 받침이 따로 있다. 이 정도 세팅이면 옷 갖춰 입고 온 자리에서도 어색하지 않다.

![아이스 버킷과 함께 나온 화요 41도 375mL](https://img.superchart.com/images/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12-rnsin-966.webp)
*화요 41도 375mL 6만원, 아이스 버킷과 같이 나온다*

## 화요 41도 375mL 6만원, 네 명이 한 병

술은 화요 41도로 갔다. 375mL 한 병에 6만 원이다. 검은 병에 금색 글씨가 박혀 있고 아이스 버킷에 얼음을 채워서 같이 내준다.

![화요에 토닉워터를 섞은 하이볼 잔](https://img.superchart.com/images/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13-18exs-966.webp)

그냥 마시면 41도가 그대로 온다. 그래서 토닉워터를 같이 시켜 하이볼로 말아 마셨다. 얼음 넣고 화요를 조금, 토닉워터를 많이. 이렇게 하면 도수가 확 내려가서 네 명이 한 병으로 꽤 오래 간다.

회식 예산을 생각하면 6만 원이 부담스러울 수는 있다. 다만 소주를 여러 병 시키는 것보다 한 병 놓고 천천히 가는 쪽이 다음 날 아침이 낫다. 마시는 속도가 자연스럽게 느려진다.

![얼음과 무채 위에 올린 2인 사시미 접시](https://img.superchart.com/images/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14-13a4w-966.webp)
*2인 사시미 한 접시*

## 2인 사시미, 두께가 먼저 보인다

2인 사시미를 시켰다. 접시가 나왔을 때 테이블에서 잠깐 말이 끊겼다. 얼음 위에 무채를 깔고 그 위에 회를 올렸는데 종류가 한눈에 안 세어진다.

연어, 참치, 전복, 관자, 단새우가 보이고 그 사이에 흰살 생선이 서너 종류 섞여 있다. 등 푸른 생선도 한 점 있었는데 전갱이인지 고등어인지는 구분하지 못했다.

![두툼하게 썬 사시미 한 점](https://img.superchart.com/images/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15-jcgp3-966.webp)

회 자체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두께다. 얇게 저며서 장수를 늘린 접시가 아니다. 한 점을 집으면 젓가락에 무게가 걸린다. 간장에 살짝만 찍어도 생선 맛이 안 죽는다.

![김에 올린 전복과 내장](https://img.superchart.com/images/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16-zyaw4-966.webp)
*전복은 김에 올려서 내장까지 같이*

### 전복은 김에 올려 내장까지

전복은 김에 올려서 먹으라고 나온다. 내장을 같이 올려 주는데 쌉쌀한 게 술 마시고 난 입에 남는 단맛을 정리해 준다. 이 조합은 처음 먹어 봤다. 회식 자리에서 이런 게 하나 나오면 대화가 거기서 한 번 튄다.

![사시미 접시와 화요 병을 함께 놓은 테이블](https://img.superchart.com/images/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17-6zw5p-966.webp)

사시미와 화요를 같이 놓고 보면 조합이 맞는다. 41도가 회의 기름을 씻어 내서 다음 점을 집을 때 입이 새로 시작된다. 소주로는 이게 잘 안 된다.

![성게알을 통째로 얹은 우니파스타](https://img.superchart.com/images/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18-1dub3-966.webp)
*성게알을 통째로 얹은 우니파스타*

## 우니파스타, 반대했는데 내가 틀렸다

이자카야에서 파스타를 시키는 게 맞나 싶었다. 같이 간 사람이 골랐고 나는 반대했다. 결과적으로 내가 틀렸다.

면을 들어 올리면 소스가 실처럼 딸려 온다. 크림 소스인데 무겁지 않고 초록빛이 돈다. 위에 성게알을 통째로 얹고 치즈를 갈아서 눈처럼 뿌려 준다.

![크림 소스가 감긴 우니파스타 면](https://img.superchart.com/images/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19-1gto7-900.webp)

성게알을 면에 비벼서 먹는 게 정석인 것 같은데 처음 한 입은 그대로 드셔 보시길 권한다. 비린 맛이 아예 없고 단맛이 먼저 온다. 비빈 다음부터는 소스 전체가 바다 쪽으로 넘어간다. 면은 알 덴테보다 조금 더 익혔다. 술자리 안주로 나오는 파스타라 꼬들한 것보다 이쪽이 맞는 것 같다.

아쉬운 점을 하나 꼽으면 양이다. 네 명이 나눠 먹기에는 두 젓가락씩이면 끝난다.

![술과 안주가 놓인 이치고 테이블 전경](https://img.superchart.com/images/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jamsil-izakaya-hwayo-sashimi-ichigo-20-t2jah-966.webp)

## 몇 명까지 되나, 결론

네 명이 앉아 두세 시간 얘기하기에는 좋았다. 반대로 열 명 이상 몰려가서 잔 돌리는 자리에는 안 맞는다. 테이블 크기가 그렇게 안 생겼다. 잠실 회식 장소를 찾는 중이라면 인원부터 세어 보시는 게 순서다.

가격대는 사시미와 파스타에 화요 한 병까지 붙으면 인당 부담이 적은 편은 아니다. 대신 술을 아는 사람이 한 명 끼어 있으면 그 사람이 만족하는 자리가 되고 회식은 대체로 그 한 사람 때문에 성패가 갈린다.

잠실 회식 장소를 몇 번 검색해 보고 늘 같은 데로 돌아가고 있었다면 한 번은 방향을 틀어 봐도 될 것 같다. 잠실 이자카야 쪽으로 넘어가면 선택지가 달라진다. 매장 위치는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11길 6-7 1층이다.

## 위치

- 이치고 (Ichigo)
-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11길 6-7 1층
- 37.5074824, 127.0800748
- Google Maps: https://www.google.com/maps/search/%EC%9D%B4%EC%B9%98%EA%B3%A0/@37.5074824,127.0800748,1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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