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정 장어 직접 구워주는 가족외식, 천상애장어가
한 줄 요약
천상애장어가 면목사가정점은 사가정역과 면목역 사이에서 장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엄마와 방문해 직원이 구워주는 큼직한 장어에 산삼배양근, 초밥, 된장찌개와 설화버섯까지 곁들여 푸짐하게 먹었다. 부모님과 편하게 장어 한 끼를 즐기기 좋았다.

확인된 핵심 정보
- 기본 장어
- 2인 79,000원
- 평일 점심
- 2인 59,000원
- 혜택
- 80세 이상 어르신과 임산부 장어 무료 제공
- 좌석
- 4인 테이블 및 단체 테이블
- 위치
- 사가정역과 면목역 사이
2026. 9. 11. 방문자 기준
날씨도 조금씩 풀리고 있어서 오랜만에 엄마 모시고 맛있는 거 먹으러 다녀왔어요. 요즘 날씨가 애매하게 바뀌는 시기라 그런지 괜히 몸보신도 하고 싶었는데, 이럴 때 생각나는 메뉴가 바로 장어 아니겠어요 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천상애장어가 면목사가정점에 다녀왔어요. 부모님 모시고 식사하기 좋은 곳을 찾다가 방문했는데, 장어를 제대로 구워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던 곳이에요.
천상애장어는 사가정역과 면목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요. 두 역 모두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도 괜찮았어요.
부모님 모시고 오기 좋은 매장 분위기

무엇보다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내부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라 마음에 들었어요. 4인 테이블도 있고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단체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외식은 물론이고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괜찮아 보였음.

특히 부모님 모시고 가는 식당은 음식도 중요하지만 너무 시끄럽거나 정신없는 곳이면 조금 부담스러운데 여기는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사가정 맛집 모임 장소를 찾는 분들에게도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메뉴와 밑반찬
천상애장어가 메뉴판입니다. 기본으로 2인에 79,000원인데 평일 점심에는 59,000원이라서 완전 이득! 엄마두 “다음에는 지인들이랑 점심 먹으러 와야겠다”면서 바로 저장해두심 ㅋㅋ
그래서 면목동 맛집 점심을 찾는 분들이라면 점심특선 시간에 방문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게다가 80세 이상 어르신과 임산부에게는 장어를 무료로 주는 게 대박사건이었음. 할머니 모시고 가족모임이나 부모님 식사로 와도 좋을 듯해요. 너무 착한 가게다... 돈쭐냅시다!!

기본 상차림도 꽤 다양하게 나왔어요. 쌈채소, 부추무침, 깻잎장아찌, 고추장아찌, 산삼배양근, 생강채 그리고 장어소스까지 장어와 곁들여 먹기 좋은 것들이 골고루 준비되어 있었어요.

게다가 셀프서비스존이 따로 있어서 부족한 반찬은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것도 편했어요. 장어 먹다 보면 생강채나 쌈채소를 많이 먹게 되는데 눈치 보지 않고 리필할 수 있어서 좋았음~
2인 장어 한판은 어땠을까



잠시 후 장어가 나왔는데 일단 크기가 진짜 컸어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직원분께서 직접 장어를 구워주신다는 점. 좋은 장어를 어렵게 구워놓고 내가 굽다가 태워버리면 너무 아깝잖아요 ㅋㅋ
직접 적당하게 구워주시니까 저희는 편하게 이야기하면서 기다리면 됐어요.


그리고 다 구워진 장어를 불판 위에 예쁘게 일렬종대로 놓아주시는데 비주얼이 정말 대폭발~ 당장 입에 넣고 싶다...

드디어 다 구워진 장어를 한입 먹어봤어요. 첫입은 역시 국룰대로 생강채에 장어소스 조합! 참숯 직화로 구운 설화 산삼 민물장어라고 하더니 장어에 은은하게 참숯향이 배어 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장어 자체가 큼직하면서 살도 도톰해서 한 점만 먹어도 꽤 든든한 느낌. 고소하고 담백한 장어에 생강채를 같이 먹으니까 느끼함도 잡아줘서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두 번째는 귀한 산삼배양근과 함께 한입~ 장어에 산삼배양근까지 곁들이니까 괜히 몸보신 제대로 하는 기분이었어요 ㅋㅋ


상추쌈으로 먹어도 맛있고 깻잎에 싸서 먹어도 맛있고 장어소스에 찍어 먹거나 생강채와 곁들여 먹어도 잘 어울렸어요. 양도 꽤 많아서 둘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던 점도 만족!
된장찌개, 설화버섯, 초밥과 어리굴젓

장어만 먹다가 중간에 나온 된장찌개와 초밥, 어리굴젓도 같이 즐겼어요.


특히 저는 굴처돌이라 어리굴젓이 너무 맛있었음 ㅋㅋ 향긋하고 짭짤해서 장어와 같이 먹어도 생각보다 잘 어울렸어요. 바다 친구 장어와 굴이 만나니 잘 어울리는 조합~

그리고 초밥에는 장어를 한 점 올려서 장어초밥처럼 먹어봤는데 이게 또 너무 맛있는 거예요. 완전 최강조합!

장어랑 초밥이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결국 장어초밥으로 먹으려고 초밥을 추가 주문했어요 ㅋㅋ

된장찌개는 적당히 칼칼하면서 구수한 맛이라 장어 먹으면서 중간중간 떠먹기 좋았어요.



그리고 불판 위에서 같이 구워주신 설화버섯도 별미였어요. 흰목이버섯이라 마라탕 먹을 때나 보던 재료인데 구워 먹으니까 이렇게 맛있는 줄 처음 알았음! 식감도 좋고 참숯향이 싹 배는 게 장어 사이사이에 먹기 좋았어요.

엄마랑 장어를 배부르게 먹고 나서는 남은 장어를 포장하려고 했는데 메뉴에 아예 남은 장어 포장 선택도 있더라고요 ㅋㅋ 실제로 양이 많아서 포장해 가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숯 밑에서 굽고 있던 감자까지 디저트처럼 먹어야 하는데 이미 배가 너무 불러서 감자는 집으로 가져왔어요 ㅋㅋ 집에 와서 먹어보니 감자도 포슬포슬하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장어부터 버섯, 초밥, 된장찌개에 마지막 감자까지 먹으니까 진짜 한 끼를 풀코스로 즐긴 기분~ 날씨도 풀리고 엄마 모시고 제대로 몸보신하고 나니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
부모님과 함께할 가족외식이나 가족모임 장소를 찾거나 환갑잔치, 칠순잔치처럼 어른들 모시고 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매장 분위기도 깔끔하고 좌석도 넉넉해서 괜찮을 것 같아요. 특히 사가정역에서 장어에 술 한잔하기 좋은 곳을 찾는 분들에게도 괜찮고, 점심에는 점심특선으로 부담을 낮출 수 있어서 함께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