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소금빵 바삭쫄깃 버터 동굴, 5PM 선셋아워
한 줄 요약
5PM sunset hour는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 상가에 있는 동네 베이커리 카페다. 기본 소금빵부터 버터떡·스콘·휘낭시에·에그타르트까지 맛보고, 남은 소금빵은 다음 날 에어프라이어로 데워 브런치로 즐겼다. 바삭한 크러스트와 담백한 버터 풍미를 좋아한다면 들러볼 만하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인천 영종구 은하수로 380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 상가동 1층 103호
- 빵 진열
- 오전 9시부터 갓 구운 빵이 차례대로 매대에 채워짐
- 주차
- 아파트 입구 진입 후 상가 전용 지상 주차장 이용
- 좌석
- 실내 2인석 위주, 야외 테라스 자리 있음
- 세트 혜택
- 소금빵 4개 소사세트 선택 시 1천 원 할인
- 재가열
- 에어프라이어 160도에서 약 8분
2026. 9. 10. 방문자 기준

영종도 드라이브 중 찾은 동네 베이커리 카페
오늘은 주말에 기분 전환 겸 드라이브를 다녀오며 들렀던 숨은 디저트 명소를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요즘 날씨가 선선해서 영종도 쪽으로 나들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맛있는 빵과 커피 한 잔 곁들이며 여유를 즐기기 좋은 곳을 찾다가, 입소문이 자자한 영종도 소금빵 맛집 5PM sunset hour(선셋아워) 본점을 직접 다녀왔답니다.

이곳은 번화가 중심이 아니라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 아파트 상가 1층에 자리 잡고 있어요. 화려한 관광지 카페 느낌보다는 동네 단골들이 아침 일찍부터 참새 방앗간처럼 들르는 편안한 동네 빵집 무드가 물씬 풍기더라고요.
차를 가지고 오실 때는 아파트 입구로 진입해 상가 전용 지상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해요. 주차 공간이 아주 넓은 편은 아니라서 주말 피크 시간대에는 여유를 두고 방문하시는 걸 권해드려요.
매장은 아침 7시부터 일찍 문을 열어 출근길 모닝커피를 사 가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갓 구운 빵들은 오전 9시부터 차례대로 매대에 채워진다고 하니 시간 맞춰 들러보시면 딱 좋답니다.


우드 톤 실내와 테라스 자리
안으로 들어서면 아담하지만 감각적인 우드 톤 가구와 은은한 주황빛 간접 조명이 공간을 아늑하게 채워주고 있어요. 포르투의 따스한 해질녘 감성을 담아냈다는 매장 이름처럼, 머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내부에는 직접 반죽하고 구워내는 베이킹 룸과 핸드드립을 내리는 바 공간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그 덕분에 실내 취식 테이블은 2인석 위주로 아담하게 마련되어 있어 주로 테이크아웃 손님이 많은 편이에요.
대신 바깥쪽으로 정갈한 테라스 자리가 갖춰져 있어서,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아이나 반려견과 함께 야외 테이블에서 잠시 쉬어가기에도 참 괜찮아 보였답니다.


기본 소금빵과 구움과자 주문
매대 앞에 서니 고소하고 진한 버터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코끝을 자극하더라고요. 휘낭시에, 스콘, 에그타르트, 바삭하게 구워낸 버터떡 등 구움과자 라인업도 꽤 탄탄하게 갖추어져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첫 방문인 만큼 가장 기본이자 대표 메뉴를 제대로 맛보고 싶어, 5PM 기본 소금빵과 버터떡, 스콘, 휘낭시에, 에그타르트 여러 종류의 베이커리를 함께 주문해 보았답니다.

그리고 단품으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소금빵 4개를 묶은 소사세트를 고르면 천 원 할인이 적용되고 음료와 함께 주문해도 세트 혜택이 있어 가격대도 무척 합리적이었어요. 실제로 포장해 가시는 분들을 보니 대부분 소사세트를 기본으로 두 봉지씩 챙겨가시는 모습이더라고요.

겉은 바게트처럼, 속은 쫄깃한 소금빵
주문한 빵을 건네받아 손으로 집어 들자마자 일반적인 빵과는 질감이 확연히 다르다는 게 손끝으로 느껴졌어요. 모닝빵이나 식빵처럼 푹신하게 눌리는 게 아니라, 바게트 겉면처럼 겉껍질이 바삭하고 제법 단단하게 잡히더라고요.


형태도 둥글넓적하기보다는 길쭉한 편이라 오븐의 열기를 골고루 받아 윗면부터 옆면, 바닥까지 고르게 구워져 있었어요.

이러한 식감과 형태적인 완성도 덕분에 많은 분들이 이곳을 대표적인 영종도 소금빵 맛집으로 손꼽는 이유를 먹기 전부터 짐작할 수 있었답니다. 한 입 베어 물면 귓가에 파사삭 소리가 선명하게 들릴 정도로 겉면의 크러스트가 살아있어요. 겉은 경쾌하게 바삭하지만 속살은 반죽 결이 그대로 살아있어, 화덕피자 도우나 치즈처럼 부드럽고 쫄깃하게 늘어나며 씹히더라고요.

버터 동굴과 펄솔트의 조화
가운데를 갈라보면 달팽이 모양처럼 반죽을 따라 동그랗고 큼직하게 뚫린 '버터 동굴'이 한눈에 들어와요. 버터가 넉넉하게 녹아들어 풍미가 진하면서도, 기름기가 겉돌거나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게 떨어지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답니다.


짭조름한 펄솔트가 버터의 감칠맛을 뒤에서 싹 잡아주어 물리지 않고 끝까지 깔끔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과연 입소문 난 영종도 소금빵 맛집다운 깊은 내공이 전해지는 식감이었습니다.

남은 소금빵을 다음 날 즐기는 방법
다른 종류의 버터떡, 스콘, 휘낭시에, 에그타르트도 너무 맛있었는데요. 소금빵 이외에도 취향저격 빵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그리고 남은 빵은 종이봉투에 넉넉히 포장해 와서 다음 날 에어프라이어 160도에 8분 정도 살짝 돌려보았는데요. 매장에서 갓 집어 들었을 때처럼 겉바속촉 식감과 버터 풍미가 고스란히 되살아나서 브런치로 근사하게 즐겼답니다.

식빵처럼 부드럽기만 한 스타일보다는, 겉은 바게트처럼 바삭하고 속은 찰기 넘치게 쫄깃한 식감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권해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영종도 쪽으로 드라이브를 오셨다가 집으로 돌아가시는 길에 테이크아웃으로 편하게 들르기에도 제격이랍니다. 제대로 만든 담백한 베이커리와 향 좋은 브루잉 커피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꼭 한 번 들러보셔도 좋을 영종도 소금빵 맛집 5PM sunset hour(선셋아워)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