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오마카세 19가지 런치와 색다른 소스, 수요리식당
한 줄 요약
수요리식당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에 있는 바 좌석 11석의 스시 오마카세 식당이에요. 제가 먹은 런치는 1인 45,000원에 19가지 메뉴가 나왔고, 디저트까지 약 1시간 걸렸어요. 트러플오일과 시소페이스트 등 생선마다 다른 소스를 곁들여 맛을 비교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30 B동 B126호 지하1층
- 런치 가격
- 방문 당시 1인 45,000원
- 런치 구성
- 방문 당시 감태죽부터 유자셔벗까지 19가지 메뉴
- 식사 시간
- 방문 경험 기준 약 1시간
- 좌석
- 바 테이블만 있으며 전체 11석
- 유아의자
- 없음
2026. 9. 6. 방문자 기준
판교 수요리식당에서 남편과 런치 오마카세를 먹었어요. 스시를 중심으로 전복찜, 사시미, 튀김, 우동 등이 이어지는 코스였어요. 생선마다 트러플오일이나 바질페스토처럼 다른 소스를 곁들여 익숙한 스시도 새롭게 느껴졌어요.

런치 가격과 식사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요?
제가 먹은 런치는 1인 45,000원이었어요. 감태죽부터 전복찜, 사시미, 스시, 튀김, 우동과 유자셔벗까지 총 19가지 메뉴가 나왔어요. 저희 부부는 먹는 속도가 빠른 편인데도 디저트까지 딱 1시간 정도 걸렸어요.
스시가 평균 세 개 정도 나온 뒤 다른 요리가 이어져 쉽게 질리지 않았어요. 따뜻한 요리와 국물, 작은 덮밥까지 포함돼 있어 가격 대비 구성이 괜찮다고 느꼈어요.
좌석은 어떤 형태이고 입구는 어디인가요?
매장은 바 테이블로만 이루어져 있고 전체 좌석은 11석이에요. 유아의자는 없어서 아이와 함께하는 식사보다는 부부 데이트나 기념일 식사에 더 잘 맞겠다고 느꼈어요.



자리에는 소금과 와사비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스시에 생선별로 간장이나 소스가 미리 발라져 나와 따로 사용할 일은 거의 없었어요. 식사 중 셰프가 조리 도구를 바꿀 때마다 손을 씻는 모습과 짧고 정갈한 손톱도 인상적이었어요.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30 B동 B126호 지하1층이에요. 저는 찾아가면서 길을 헤맸어요. 주황색 B동 출입구를 참고하면 좋겠어요.


방문 당시 주류 메뉴판도 함께 남겼어요.




스시가 나오기 전에는 무엇을 먹었나요?
첫 메뉴는 감태와 표고버섯, 달걀이 들어간 감태죽이었어요. 처음 먹어봤는데 묘하게 전복과 비슷한 맛이 느껴졌어요. 따뜻하고 부드러워 식사를 시작하기 편했어요.

전복찜에는 전복 내장소스와 밥이 함께 나왔어요. 먼저 전복만 소스에 찍어 먹고, 다음에는 밥과 소스, 전복을 함께 먹어보라는 안내를 받았어요. 내장소스의 진한 고소함이 전복과 잘 어울렸고, 밥까지 곁들이니 작은 전복 내장 비빔밥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사시미는 방어, 도미, 잿방어, 참치 네 종류였어요. 방어에는 우니를 올렸고, 도미는 안에 된장소스를 넣고 돌돌 말아 나왔어요. 잿방어와 참치에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간장소스가 발라져 있어 생선마다 다른 맛을 비교해 먹었어요.
사시미 다음에는 미소시루가 나왔어요. 스시를 먹기 전 따뜻한 국물로 입안을 정리할 수 있었어요.

생선마다 곁들인 소스는 어떻게 달랐나요?
첫 스시는 트러플오일과 쪽파를 올린 광어스시였어요. 담백한 광어에 트러플 향이 더해져 평소 먹던 광어스시와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참돔스시에는 초된장소스가 올라갔어요. 살짝 매콤하면서 새콤한 소스가 담백한 참돔과 잘 어울렸어요.

잿방어스시에는 유자 제스트와 양파를 섞은 고명이 올라갔어요. 유자의 산뜻한 향과 양파의 알싸함이 기름진 맛을 정리해 줬어요. 겨울에도 다시 먹어보고 싶었어요.

스시 사이에는 참치와 우니를 올린 미니 카이센동이 나왔어요. 작은 그릇이었지만 부드러운 참치와 고소한 우니를 밥과 함께 맛볼 수 있었어요.

이날 가장 기억에 남은 메뉴는 시소페이스트를 곁들인 청어스시였어요. 청어가 신선하게 느껴졌고, 시소의 상큼한 향이 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정리해 줬어요. 제가 먹어본 청어 중에서도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한치스시는 겉면을 살짝 타다끼하고 라카시오소스를 곁들였어요.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한치의 식감에 소스의 감칠맛이 더해졌어요.

훈연 참치스시는 바질페스토와 함께 나왔어요. 처음에는 낯선 조합처럼 느껴졌지만 훈연 향과 바질 향이 자연스럽게 어울렸어요. 일식을 기본으로 다양한 소스를 사용하는 이곳의 특징이 잘 드러났어요.

대뱃살 오도로스시는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았어요. 기름진 풍미가 있었지만 앞뒤로 다른 스타일의 음식이 나와 부담스럽지 않게 먹었어요.

코스 후반과 디저트는 어떻게 이어졌나요?
스시 다음에는 새우가 들어간 갓 튀긴 가지튀김이 나왔어요. 부드러운 가지와 탱글한 새우의 식감이 잘 어울렸어요. 중간에 따뜻한 요리가 나오니 입안의 느낌도 달라졌어요.


이어서 김에 싸서 먹는 사바, 고등어가 나왔어요. 제 입에는 비린 맛 없이 고소했고 김의 바삭함과 짭조름한 맛도 잘 어울렸어요. 생선의 비린 끝맛에 예민한 남편도 그런 맛이 남지 않는다고 했어요.

감태로 감싼 우니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감태의 진한 바다 향이 더해졌어요. 이어 나온 후토마키는 속 재료가 꽉 차 있었어요. 남편에게 나온 꼬다리 부분을 제 것과 바꿔 먹었는데, 저는 속이 푸짐한 꼬다리가 더 좋았어요.

식사로는 따뜻한 우동이 나왔어요. 튀김가루도 매장에서 직접 만들고, 면은 일반적인 우동면보다 얇은 것을 사용한다고 해요. 얇은 면이 국물과 잘 어우러져 코스 후반에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튀김은 새우, 단호박, 꽈리고추 구성이었어요. 탱글한 새우와 달콤한 단호박, 은은하게 매콤한 꽈리고추를 번갈아 먹었어요. 마지막 유자셔벗은 차갑고 상큼해서 입안에 남은 기름진 맛을 정리해 줬어요.
어떤 취향의 식사에 잘 맞았나요?
수요리식당의 런치는 스시 사이에 다른 요리가 이어지고, 생선마다 소스도 달라 새로운 조합을 좋아하는 제게 잘 맞았어요. 특히 청어와 시소페이스트, 훈연 참치와 바질페스토가 기억에 남았어요.
남편도 생선의 비린 끝맛 때문에 불편해하지 않고 잘 먹었어요. 바 좌석에서 약 1시간 동안 여러 요리를 맛보는 흐름이라 부부 데이트나 기념일 점심으로 어울리겠다고 느꼈어요. 다만 유아의자는 없다는 점을 참고하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