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정 치즈돈까스 땡초다대기 조합, 델리돈까스
한 줄 요약
델리돈까스는 부산 송정에서 경양식 돈까스와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용궁사에 들른 뒤 우연히 방문해 치즈 돈까스에 매운 소스와 땡초다대기를 곁들이고, 모닝빵 버거로도 먹어봤다. 땡초다대기가 치즈 돈까스의 풍미를 더 살려준 한 끼였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송정중앙로9번길 146 1층
- 영업시간
- 11:00-20:00
- 휴무
- 2, 4번째 금요일
- 메뉴 구성
- 곱빼기 제외 5개
- 주문
- 치즈 돈까스, 생맥주 500cc
2026. 9. 10. 방문자 기준


부산 용궁사에 들렀다가 정처 없이 걸었다. 그러다 마주하게 된 돈까스집이 있었는데 카카오맵 평점 4.1에 빛나는 델리돈까스였다. 카카오맵 평점은 믿고 가는 편이라 들러보았다.

델리돈까스 위치와 영업시간
주소는 부산 해운대구 송정중앙로9번길 146 1층. 영업시간은 11:00-20:00이고, 2, 4번째 금요일은 휴무다.


00년대 감성이 흐르는 경양식집
오, 경양식집이라는 타이틀이 있어서 그랬는지 뭔가 확실히 00년대 감성의 아늑함이 느껴졌다. 그도 그럴 것이, 나 어렸을 적 노래가 계속 흘러나왔다. 김건모 앨범을 연속 재생해 놓은 느낌이셨다. 추억의 김건모 음악을 들으며 먹으니 더 맛있는 느낌...


그리고 매장이 전반적으로 따뜻한 느낌이면서도 되게 정갈한 느낌도 들었다. 오는 손님, 나가는 손님들한테 한 명도 빠짐없이 인사하시는 것도 푸근하게 느껴졌다.

치즈 돈까스와 생맥주 주문
메뉴는 곱빼기를 제외하고 이렇게 5개다. 메뉴의 수가 적다는 사실만 보고도 이 집은 틀림없이 맛이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다. 나는 경양식 돈까스 정식을 먹을까 하다가 주문하는 태블릿에 치즈 돈까스가 Best라 적혀 있길래 치즈 돈까스 하나랑 생맥주 500cc를 주문했다.



메뉴는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준비가 되었다.
김치랑 단무지, 그리고 모닝빵이 돈까스와 함께 곁들여져 나온다. 모닝빵은 절대 그냥 드시지 마시고 돈까스로 버거를 만들어 먹는 레시피를 참고하시길...! (아래에 사진과 함께 설명해 드리겠다.)

스프부터 치즈 돈까스까지
이 스프부터가 뭔가 라떼 감성을 충만하게 하였다. 스프도 스프인데 눈에 띄었던 건 귀여운 그릇... 뭔가 이 집의 감성을 가득 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직접 제작한 접시가 아닌가 할 정도였다.


그리고 등장한 나의 치즈 돈까스다. 사각형으로 네모반듯하게 튀겨져 나온 돈까스인데 까보기 전부터 돈까스 안으로 터져 나올 듯한 치즈가 가득 담긴 느낌이 뿜뿜했다. 구성은 밥, 마카로니, 양상추와 돈까스였다.

매운 소스와 땡초다대기의 킥
그리고 음식 가져다 주시면서 매운 소스랑 땡초다대기를 원하시냐고 물으시길래 부탁드린다고 했더니 바로 가져다 주셨다.
난 이 집의 킥을 이것으로 꼽는다.
물론 그냥 먹는 것도 맛이 있지만 이 매운 소스랑 땡초다대기와의 조화가 특히 좋았다.

그리고 이 생맥주도 빠지면 섭하다. 부산 출장 마치고 가서 먹은 거였는데 한 모금만 들이켰는데 혈관을 타고 쭈-욱 흐르는 느낌...!


치즈의 두께를 보시라...!
역시 네모반듯한 돈까스의 형태를 보고 예상한 나의 직감에는 틀림이 없었다. 돈까스를 썰 때부터 뭔가 묵직한 것이 느낌이 좋았다.

음미하고 또 음미하면서 맛있게 먹었는데 확실히 이 매운 소스랑 땡초 다대기가 있어야 이 돈까스의 풍미가 십분 더 살아나는 듯했다. 리필도 원하는 만큼 언제든 되니 푹~ 푹~ 퍼서 먹었다.

이토록 맛있는 조합과 생맥주까지 곁들인 데다가 내가 좋아하는 김건모 노래까지 들려버리니 절로 몸이 흥얼거려지는 수준이었다. 마지막 식사까지 너무 다 만족스러웠던 출장이었다. 지금은 김포로 돌아가는 비행기 기다리는 공항인데 음... 뭔가 더 열정을 기해서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

모닝빵 돈까스 버거로 먹는 법
이것은 아까 위에서 언급했던 모닝빵 버거다. 모닝빵 사이를 벌려서 돈까스를 욱여넣고 거기에 양상추랑 마카로니를 넣어서 먹는 레시피다. 이렇게 먹으면 또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니 꼭 빵은 그냥 드시지 말고 이렇게 해서 드셔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