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수욕장 막국수 칼칼한 메밀전병과 식해 올린 수육, 속초탑골막국수
한 줄 요약
속초탑골막국수 본점은 속초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막국수집으로, 40일 숙성 과일 동치미 육수와 들기름 메밀 막국수(들메막)로 알려진 곳이다. 가족과 네이버예약으로 방문해 들메막·메밀막국수에 메밀전병과 1인 수육까지 주문했고, 식해를 얹은 삼겹살 수육과 소가 칼칼한 메밀전병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사이드까지 하나도 대충 하지 않은 속초탑골막국수였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속초해수욕장·속초버스터미널 근처, 속초시 해오름로188번길 12 1층
- 예약
- 네이버예약으로 미리 예약 후 방문
- 주차
- 공영주차장 이용, 식사 후 주변 구경 간다고 하니 2시간 넣어줌
- 들메막(들기름 메밀 막국수)
- 13,000원
- 메밀 막국수
- 13,000원
- 메밀전병
- 10,000원
- 1인 수육
- 17,000원
2026. 7. 12. 방문자 기준
속초탑골막국수는 속초해수욕장 쪽에 있는 속초 막국수 맛집이다. 특허 인증을 받은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 곳이었다. 이 메뉴가 이 가게가 낸 특허였다니? 싶었던 메뉴가 여기에 있었다.

속초탑골막국수 위치와 주차는?
속초탑골막국수 본점은 속초해수욕장과 속초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다. 네이버예약으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고, 시간이 남아서 속초해수욕장을 구경하고 들어갔다. 바로 코앞이 속초해수욕장이라 탑골막국수를 식사 장소로 선택한다면 동선이 깔끔해진다.

속초탑골막국수는 살얼음 과일 동치미 막국수로 유명하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에 하면 된다. 식사 후에 주변 구경하고 간다고 했더니 2시간을 넣어주셨다.



속초탑골막국수 내부와 동치미 육수
속초탑골막국수는 겉에서 봤을 때는 굉장히 협소한 막국수집일 줄 알았는데, 안으로 들어오니 내부가 생각보다 넓었다. 그리고 나름 시원한 개방감을 주려고 풀 인테리어도 해두셨다.
육지의 힘찬 육풍과 동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으면서 자란 들깨를 볶고 계신 모습이었다. 들기름 메밀 막국수와 들깨막국수가 맛 보장이 될 거 같은 느낌이었다.
40일 숙성해 만든 동치미 과일 육수다. 엄청난 정성이 들어간다.

항아리에 동치미 국물을 보관해서 시원함이 더 묻어나는 육수로 탄생한다.

속초탑골막국수는 들기름 메밀 막국수 상표 등록증을 가지고 있는 막국수집이었다. 들기름 메밀 막국수가 요즘 여기저기서 핫하고 꾸준히 먹는 메뉴로 자리 잡고 있는데, 이 가게에서 들메막 특허를 가지고 있다니.

열무 얼갈이 김치
속초탑골막국수의 열무 얼갈이 김치가 진짜 맛있었다. 직접 담근 김치 같았고 시원함이 정말 예술이었다. 손맛 좋은 할머니가 담근 맛이다. 자극적이지 않은데 시원한 맛이다.

가족이 주문한 메뉴: 막국수 두 그릇에 사이드 두 개
배가 많이 고프지 않다며 국수는 2종류를 시킨다. 하지만 사이드를 두 개를 시키는 요상한 가족이다.

들메막과 메밀막국수다.

이게 바로 속초탑골막국수의 비법, 동치미 육수다. 다른 막국수 맛집들은 자극적인 소고기 냉면 육수가 나오는데, 속초탑골막국수는 직접 만든 과일 동치미 육수다. 메밀막국수와 들메막에 함께 먹으면 된다.


들메막(13,000원) 맛은 어땠나?
속초탑골막국수의 들메막은 13,000원이다. 요즘 나는 집에서 들메막을 해먹는다. 들기름 메밀 막국수는 사실 집에서 해먹기 쉽다. 근데 탑골막국수에서 내는 들기름 막국수의 맛을 따라가긴 힘들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고소함은 코를 찌른다. 좋은 재료와 딱 맞는 간으로 승부를 본다. 속초 들메막 성지로 유명한 이유가 있다.


들메막은 어느 정도 먹다가 과일 동치미 육수를 부어서 먹으면 된다. 아까와는 확연히 다른 맛이 된다. 고소함이 컸던 들메막에서 은은하게 시원한 막국수로 변한다.

메밀 막국수(13,000원)와 과일 동치미 육수
속초탑골막국수의 메밀 막국수는 13,000원이다. 직접 면을 뽑아서 만들어주는 막국수집이라 면 퀄리티가 좋다. 은은하게 나는 메밀향도 좋고, 무엇보다도 식감이 찰떡같은 느낌이었다. 이질적임이 하나도 없었다.


역시나 과일 동치미 국물을 넣어서 먹으면 감칠맛이 나고 훨씬 맛있다. 일반 막국수처럼 자극적이진 않다. 과일이 주는 적당한 달콤함이 있었다. 자극적인 소고기 육수가 아니라 숙성시킨 과일 동치미 육수라서 은은한 깊이가 있다.

메밀전병(10,000원)도 맛있을까?
속초탑골막국수의 메밀전병은 10,000원이다. 메밀전병은 평범하겠지 싶었는데, 메밀전병까지도 맛있었다. 가게에서 메밀전병까지 직접 만들어서 내놓는 느낌이다.

메밀전병 안에 있는 소가 참 맛있었다. 약간의 칼칼함이 있었다. 뭐라 표현은 불가한데, 아 이거 진짜 맛있네 라는 생각뿐이었다. 속초 여행 필수코스로 들러도 좋을 속초 막국수 맛집이라 생각한다.

1인 수육(17,000원)과 식해 조합
속초탑골막국수의 1인 수육은 17,000원이다. 정말 놀랐다. 삼겹살 수육은 질리고 느끼하다는 나의 편견을 깨준 메뉴였다.

아빠가 수육을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했다. 비계 부분이 아주 쫀득했다. 마치 족발 같은 느낌이었다. 수육에서 이런 느낌은 처음 느껴본다. 그리고 눈으로 봤을 때는 비계가 많은데 느끼함이 하나도 없이 너무 맛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수육을 하는 거지? 색은 또 어떻게 저 부분만 저렇게 내지?


식해를 같이 주셔서 삼겹살 보쌈에 얹어 먹었다. 오? 이거 궁합 좋은데? 보쌈엔 무말랭이라는 공식이 깨진다. 식해랑도 너무 잘 어울리는구나.
속초탑골막국수 총평
주문한 메뉴 모두 다 맛있었다. 특허 낸 들메막부터 삼겹살 1인 수육까지 기가 막혔다. 메뉴 하나하나를 대충 하지 않은 속초해수욕장 막국수 맛집, 속초탑골막국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