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항 횟집 광어·갑오징어 포장, 눈앞 저울로 무게 단 정찰제 녹도수산

한 줄 요약

녹도수산은 보령 대천항 수산시장 안에 있는 2대째 40년 전통의 수산물 가게다. 수조의 광어와 갑오징어를 그 자리에서 저울에 달아 정찰제로 계산하고 바로 회로 떠 포장해 왔는데, 숙소에서 먹을 때까지 쫄깃한 식감과 단맛이 그대로 살아 있었다. 수산시장이 처음이라 가격이 걱정되는 여행객에게 녹도수산은 마음 편한 선택이다.

녹도수산에서 포장해 온 광어회와 갑오징어회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충남 보령시 대천항로 334, 57호·58호 (대천항 수산시장 안)
주차
무료 주차 가능, 머드마트 앞 주차장 이용 시 매장 바로 앞
가격 방식
정찰제, 수조에서 건져 저울로 무게를 단 뒤 정해진 단가로 계산
주문한 것
광어·갑오징어 회 포장
매장 식사
2층에서 차림비를 내고 상차림 이용 가능

2026. 6. 20. 방문자 기준

대천항 수산시장 녹도수산 방문 첫 사진

대천항 수산시장 처음이라면, 녹도수산에서 광어·갑오징어 포장

주말에 보령 대천 쪽으로 바람 쐬러 다녀왔는데, 이왕 바닷가까지 온 김에 회 한 접시는 무조건 먹고 가야겠다 싶더라고요! 수산시장이 처음이면 솔직히 좀 막막하잖아요?! 가게가 워낙 많아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고, 가격도 부르는 게 값일까 봐 괜히 긴장되고요.

그런데 이번에 들른 녹도수산 덕분에 그런 걱정 싹 사라졌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광어랑 갑오징어 포장해 왔는데, 신선함이며 사장님 친절이며 가격이며 다 만족스러워서 후기 안 남길 수가 없네요.

녹도수산에서 포장해 온 광어회와 갑오징어회
녹도수산 광어·갑오징어 포장 회

녹도수산 위치와 주차는?

녹도수산은 충남 보령시 대천항로 334, 대천항 수산시장 안 57호·58호에 있고, 머드마트 앞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어요. 머드마트 앞 주차장을 이용하면 바로 매장 앞이에요!

  • 주소: 충남 보령시 대천항로 334, 57호·58호 (녹도수산)
  • 주차: 무료 주차 가능 (머드마트 앞 주차장 이용 시 바로 매장 앞)

대천항 수산시장 안에 자리하고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차 끌고 갔는데 머드마트 앞 주차장에 대고 내리니까 바로 가게가 보이더라고요. 바닷가 시장은 주차가 늘 골치인데, 무료로 댈 수 있고 매장이랑 가까워서 짐 들고 멀리 안 걸어도 되는 게 진짜 편했어요.

가게 입구에는 “57호 녹도수산” 간판이 큼직하게 붙어 있고, 앞쪽으로 수조가 쭉 늘어서 있어서 살아있는 활어들이 헤엄치는 게 다 보여요. 보고만 있어도 “오늘 회 제대로 먹겠다” 싶은 비주얼이었어요.

녹도수산은 어떤 가게인가요?

녹도수산은 원래 녹도현주네수산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다가 지금의 상호로 바뀐 곳이에요. 알고 보니 2대째 이어온 40년 전통의 수산물 가게더라고요. 사장님 어머님·아버님이 오래 횟집을 운영하시면서 수산물 손질하는 법이랑 손맛을 자연스럽게 익히셨고, 그 가업을 이어받아 지금까지 운영 중이라고 하셨어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다른 곳과 다르게 보령 청정지역 먼바다 자연산 수산물과 해산물을 직접 채취하고 공수해서 판매한다는 점이었어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한다”는 소개 문구가 괜히 있는 게 아니구나 싶을 정도로, 실제로 받아온 회 상태를 보면 그 말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단순히 떼와서 파는 게 아니라 직접 손질하고 책임지는 집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대천항 수산시장 안 녹도수산 매장 모습
녹도수산 매장과 활어 수조
녹도수산 수조 속 활어와 해산물
녹도수산에서 판매하는 수산물
녹도수산 매장 내부 수산물 진열
녹도수산 매장 풍경

대천항 수산시장 바가지 걱정, 녹도수산은 정찰제

녹도수산은 정찰제로 운영돼서, 고른 광어와 갑오징어를 수조에서 건져 눈앞에서 저울에 단 뒤 정해진 단가대로 계산해 줘요. 수산시장에서 제일 걱정되는 게 가격이잖아요. “관광객이라고 비싸게 받는 거 아니야?” 하는 의심이 늘 따라붙는데, 녹도수산에서는 그런 걱정이 없었어요.

제가 고른 광어랑 갑오징어를 수조에서 바로 건져서 그 자리에서 무게를 달아 보여주시고, 정해진 단가대로 계산해 주시더라고요. 눈앞에서 저울에 올려 무게를 확인하고 가격을 매기니까 “흥정 잘못해서 바가지 쓰면 어쩌지” 하는 긴장감이 전혀 없었어요. 이게 생각보다 마음이 엄청 편하더라고요. 가족 단위로 오거나, 수산시장 처음 와서 가격 감이 없는 분들한테는 이 정찰제 시스템이 정말 큰 장점일 것 같아요.

가격이 투명하니까 오히려 “그럼 갑오징어도 좀 더 추가할까?” 하고 마음 편하게 더 담게 되더라고요 ㅎㅎ

녹도수산 정찰제로 고른 광어와 갑오징어

녹도수산 광어회·갑오징어회 신선도와 맛은?

녹도수산은 미리 떠놓은 회가 아니라 주문하면 수조의 활어를 그 자리에서 바로 회로 떠 줘요. 가장 중요한 신선도! 주문하면 그때 손질을 시작하니까 신선함이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두툼하게 썬 광어회

특히 광어는 두툼하게 썰어주셨는데, 집에 와서 먹어보니 살이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었어요. 비린내 하나 없이 담백하고 고소해서 초장 없이 간장에만 살짝 찍어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흰살 사이로 비치는 투명한 결을 보면서 “아 이게 진짜 활어회구나” 싶었어요.

쫀득하고 단맛 도는 갑오징어

갑오징어도 진짜 물건이었어요. 갑오징어는 신선도가 생명인데, 씹을 때 쫀득하면서도 입안에서 단맛이 도는 게 딱 갓 손질한 티가 났어요. 회로 먹어도 좋고, 살짝 데쳐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두께로 손질해 주셔서 활용도가 좋았습니다.

포장해 와서 시간이 좀 지났는데도 식감이 안 죽고 신선함이 유지된 걸 보면, 애초에 재료 자체가 좋았다는 거겠죠. 회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신선함에 분명 반할 거예요.

숙소에서 펼친 녹도수산 광어회
두툼하게 썬 녹도수산 광어회
녹도수산에서 손질한 갑오징어회
포장해 온 광어·갑오징어 회 한 상

녹도수산 사장님 응대는 어땠나요?

녹도수산 사장님은 회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지금 제철이고 맛있는 생선을 친절하게 추천해 주시고 손질도 정성껏 해주세요. 후기 쓰면서 이 부분 꼭 강조하고 싶었어요. 사장님이 정말, 진짜 친절하세요. 덕분에 기분 좋게 장 봤어요.

수산시장이 자칫 무뚝뚝하고 정신없을 수 있는데, 여기는 분위기가 따뜻해서 다음에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장사 오래 하신 집 특유의 여유와 친절함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가족이나 어르신 모시고 와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녹도수산 회 손질과 매장 분위기
대천항 수산시장 녹도수산 방문 마무리 사진

녹도수산에서 산 회를 바로 먹고 갈 수 있나요?

녹도수산 윗층(2층)에서 차림비를 내면 산 회를 바로 상차림으로 받아 먹고 갈 수 있어요. 회 사서 따로 식당 찾을 필요 없이, 산 자리에서 바로 상차림 받아 먹을 수 있으니까 여행객들한테 진짜 편한 시스템이에요.

저는 이번엔 숙소에서 편하게 먹으려고 포장해 왔지만, 다음에 올 땐 2층에서 매운탕까지 시켜서 한 상 제대로 받아 먹어보려고요. 바로 떠준 회를 그 자리에서 먹으면 신선함이 더 살아있을 테니까요!

녹도수산 한눈에 정리

  • 대천항 수산시장 안에 있어서 접근성 좋고 (머드마트 앞 무료 주차)
  • 정찰제로 운영돼서 가격 걱정 없이 안심
  • 살아있는 걸 바로바로 회로 떠줘서 신선함이 확실하고
  •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 2층에서 차림비 내고 바로 먹고 갈 수도 있어요

그야말로 만족도 높은 보령 횟집이었어요. 광어랑 갑오징어 둘 다 신선하고 맛있어서 본전 뽑은 느낌! 대천 여행하면서 회 드시고 싶은 분들, 대천항 횟집 어디 갈지 고민이라면 녹도수산 강력 추천합니다. 다음에 보령 갈 일 있으면 또 들를 생각이에요. 😋

위치

녹도수산Nokdo Susan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항로 334 57호, 58호 녹도수산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