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한식 해태상 마당 지나 돼지김치 두루치기 세트, 동양백반
한 줄 요약
동양백반은 경주 황리단길 포석로에 있는 한식당으로, 마당에 큰 해태상이 서 있는 집이에요. 돼지김치 두루치기 세트를 주문해 두루치기와 육전, 캐비어알밥, 계란밥, 동양식혜까지 한 상으로 먹었고, 고기는 야들야들하고 김치는 짜지 않았어요. 막걸리를 팔지 않는 점만 아쉬웠고 다음에도 돼지김치 두루치기를 주문할 것 같아요.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56-5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 브레이크타임
- 15:00~17:00
- 마지막 주문
- 20:00
- 주차
- 전용 주차장 없음, 황남생활문화센터 공영주차장에서 도보 2~3분
- 주문 메뉴
- 돼지김치 두루치기 세트(두루치기·캐비어알밥·계란밥·육전·동양식혜)
- 참고
- 막걸리는 판매하지 않음
2026. 9. 23. 방문자 기준

황리단길을 지날 때마다 마당에 떡하니 서 있는 큰 해태상이 눈에 들어왔어요.
저기는 어떤 곳일까?
늘 궁금했는데, 오늘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해태상을 지나 들어간 곳은 바로 동양백반이었어요.
황리단길에는 예쁜 카페와 간식거리가 많지만, 제대로 된 밥 한 끼가 생각나는 날도 있잖아요. 오늘이 딱 그런 날이었습니다.
동양백반이 시작된 이야기
매장 밖에는 동양백반의 시작을 소개하는 글이 걸려 있었어요.
2019년 봄, 목련꽃 필 무렵 한식 고유의 맛과 멋을 사랑하는 젊은 요리사들이 모여 경주 황리단길에서 우리 음식을 알리고자 시작했다고 해요.
짧은 글이었지만 음식에 담으려는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그 이야기를 읽고 나니 오늘 먹을 한 상이 더 기대되더라고요.
동양백반 위치와 영업시간
- 📍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56-5, 1층
- ⏰ 매일 11:00~21:00
-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마지막 주문 20:00
- 🚗 전용 주차장은 없고 황남생활문화센터 공영주차장에서 도보 2~3분 거리예요.
마당의 큰 해태상을 기억해 두면 찾아갈 때도 눈에 잘 띌 것 같아요.

돼지김치 두루치기 세트 구성
우리가 고른 메뉴는 돼지김치 두루치기 세트였어요.
돼지김치 두루치기에 캐비어알밥, 계란밥, 육전, 동양식혜까지 함께 나오는 구성이랍니다.
음식과 밑반찬이 차례로 놓이니 한 상이 꽤 푸짐했어요. 어디부터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요.

밥을 부르는 돼지김치 두루치기
오늘 식사의 주인공은 단연 돼지김치 두루치기였어요.
윤기 흐르는 고기와 잘 볶아진 김치가 접시에 담겨 나오고, 가운데에는 두부와 부추가 얹어져 있었어요. 보기만 해도 밥 한 공기는 금방 비우겠다 싶었습니다.
고기부터 한 점 집어 먹어봤어요. 질기지 않고 야들야들해서 먹기 좋았고, 김치는 짠맛이 앞서지 않으면서 고기와 어울리게 잘 볶아져 있었어요.
두루치기를 한입 먹고 밥을 먹으니 왜 이 메뉴가 메인인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양념이 고기에 잘 배어 있지만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아 계속 손이 갔습니다.
김치의 맛이 돼지고기의 고소함을 살려주고, 씹을수록 밥 생각이 나는 조합이었어요.
두부 위에 고기와 김치를 올리고 부추까지 함께 집어 먹는 것도 추천해요. 부드러운 두부가 두루치기의 진한 맛을 감싸주고, 부추가 더해지니 한입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먹다 보니 “이건 막걸리 한잔 곁들이면 정말 좋겠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그런데 아쉽게도 막걸리는 판매하지 않더라고요. 두루치기 한 점에 막걸리 한 모금이면 딱 좋을 것 같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만큼 막걸리를 부르는 맛이었어요.
다음에 다시 와도 저는 이 돼지김치 두루치기를 주문할 것 같아요.

쫄깃한 육전과 양파절임
세트에 함께 나온 육전은 쫄깃하고 고소했어요.
육전만 먹어도 맛있지만, 양파절임을 곁들이니 산뜻한 맛이 더해져 더욱 잘 어울렸습니다. 진한 맛의 두루치기를 먹다가 육전을 한 점 집어 먹으면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밑반찬들도 전체적으로 간이 슴슴해 손이 자꾸 갔습니다. 엄마가 해주시던 옛 음식처럼 편안한 맛이라, 오랜만에 집밥을 먹는 기분이 들었어요.

톡톡 터지는 캐비어알밥
캐비어알밥은 눈으로 먼저 즐기는 곁들임 메뉴였어요.
밥 위에 알이 올라간 모습부터 눈길을 끌더라고요. “고급지다, 고급지다!” 하면서 한참 바라봤습니다. 하하.
참기름을 조금 넣고 쓱쓱 비벼 먹으니 알이 톡톡 터지는 식감에 고소함이 더해졌어요. 캐비어의 향도 느껴져 맛있게 먹었습니다.
캐비어알밥도 마음에 들었지만, 오늘 제 기억에 가장 진하게 남은 맛은 역시 돼지김치 두루치기예요. 알밥을 한 숟가락 먹고도 다시 두루치기로 젓가락이 향하더라고요.

두루치기와 찰떡인 계란밥
계란밥에도 참기름을 조금 넣어 쓱쓱 비볐어요.
고소한 계란밥 위에 두루치기 한 점을 올리고 김치까지 곁들여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밥과 고기, 김치를 한입 가득 먹는 순간이 오늘 식사에서 가장 행복했어요.
화려한 음식도 좋지만, 이렇게 밥과 함께 먹을수록 맛이 살아나는 한식이 참 반갑더라고요. 든든하면서도 편안한 맛이라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재방문 의사 200%
황리단길에서 든든한 한식 한 상을 먹고 싶다면 동양백반에 들러보세요.
경주맛집한식을 찾는 분이나 황리단길 맛집 한식을 검색하며 메뉴를 고민하는 분께 소개하고 싶어요. 여러 음식을 함께 나눠 먹을 수 있어 황리단길 맛집 데이트 장소로도 잘 어울립니다.
제 추천 메뉴를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돼지김치 두루치기 세트예요.
마당의 해태상이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나올 때는 부드러운 고기와 짜지 않은 김치, 두부와 부추가 어우러진 두루치기 맛이 더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한식의 맛을 알리고자 모인 젊은 사장님들도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황리단길에서 맛있는 한 상 오래오래 차려주세요.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1056-5 1층 동양백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