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빵집 마늘바게뜨 빼고 고른 새우바게뜨·카야코코넛 4종, 만동제과

한 줄 요약

만동제과 연남점은 서대문구 연희로 32, 연남동·홍대 일대에서 마늘바게뜨로 유명한 빵집이에요. 이번 방문에서는 매장 시식을 하다가 대표 메뉴인 마늘바게뜨 대신 새우바게뜨, 호두 단호박 치아바타, 카야코코넛, 월넛 네 가지를 골라왔어요. 네 가지 모두 재료와 식감이 달라 겹치지 않았고, 다 먹고 며칠 뒤에도 계속 생각나는 빵집이었습니다.

연남동 빵집 만동제과 연남점 모습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32 (만동제과 연남점)
구매한 빵
새우바게뜨, 호두 단호박 치아바타, 카야코코넛, 월넛
시식
매장에서 빵을 시식해보고 고를 수 있음

2026. 8. 17. 방문자 기준

연남동에 가면 카페도 많지만 은근히 유명한 빵집도 많아서 그냥 지나치기가 어렵더라고요. 이번에 들른 곳은 연남동 빵집으로 유명한 만동제과예요.

연남동 만동제과 방문 사진
연남동 빵집 만동제과 연남점 모습

만동제과에서 마늘바게뜨 대신 고른 빵 4종

만동제과 하면 마늘바게뜨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저도 처음에는 유명하다는 마늘바게뜨를 사볼까 했는데, 매장에서 여러 빵을 시식해보다 보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만동제과 매장 빵 진열대
만동제과 대표 메뉴 마늘바게뜨
마늘바게뜨

결국 제가 고른 건 새우바게뜨, 호두 단호박 치아바타, 카야코코넛, 월넛.

골라온 빵 네 종류

마늘바게뜨는 정작 안 사고 다른 빵만 종류별로 골라왔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다 맛있었어요. 그런데 단순히 '맛있었다'로 끝나는 빵들이 아니었어요. 다 먹고 며칠 지나니 하나씩 자꾸 생각나는 거예요.

집에서 꺼내 놓은 만동제과 빵

평소 빵을 좋아해서 빵집에 가면 이것저것 사 먹는 편인데, 대부분은 맛있게 먹고 끝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만동제과에서 산 빵들은 다른 빵집에서 비슷한 걸 사 먹으려고 해도 딱 떠오르는 게 없었어요.

만동제과 빵 단면

그래서 더 생각났던 것 같아요.

시식해보고 고를 수 있어요

만동제과에서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가 빵을 시식해보고 고를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만동제과 매장 시식 코너

처음 보는 빵은 이름이나 비주얼만으로 맛을 예상하기 어려운데 조금씩 맛볼 수 있으니 고르기가 훨씬 편했어요. 저도 처음부터 네 종류를 사려고 했던 건 아니었는데요.

코코넛이 올라간 빵
코코넛

하나 먹어보고 '이거 맛있는데?' 다른 것도 먹어보고 '이것도 괜찮은데?' 하다 보니 결국 종류별로 담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또 신기한 게 제가 산 네 가지가 비슷비슷하지 않았어요. 각각 재료도 다르고 맛과 식감도 달라서 여러 개를 샀는데도 겹친다는 느낌이 없었어요.

그래서 만동제과에 처음 방문한다면 유명한 빵 하나만 딱 사기보다는 시식해보고 평소 내 취향에 맞는 빵을 몇 가지 골라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어요.

새우바게뜨

이름부터 궁금했던 새우바게뜨. 보통 바게뜨 하면 담백한 빵이나 마늘바게뜨 정도를 많이 생각하는데 새우바게뜨라는 조합 자체가 흔하지 않아서 가장 먼저 눈길이 갔어요.

만동제과 새우바게뜨

직접 먹어보니 '그래서 사람들이 만동제과에 오는구나' 싶었던 빵 중 하나였어요. 무엇보다 흔한 빵집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종류가 아니라는 게 좋았어요. 맛있는 빵은 많지만 어디서든 비슷한 걸 살 수 있다면 굳이 그 빵집까지 다시 찾아갈 생각은 잘 안 들잖아요.

새우바게뜨 자른 단면

그런데 새우바게뜨는 다음에 만동제과에 가면 또 사고 싶은 빵으로 바로 기억에 남았어요. 바게뜨 종류 좋아한다면 한 번쯤 같이 골라봐도 좋을 것 같아요.

호두 단호박 치아바타

단호박 치아바타는 이름만 봐도 재료가 꽤 알차죠. 단호박이 묵직하게 들어가있는 건강빵인데, 치아바타 특유의 빵 식감과도 잘 어울렸어요.

호두 단호박 치아바타

새우바게뜨와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라 같이 사길 잘했다 싶었던 빵이에요. 자극적인 빵보다는 재료가 들어간 담백한 빵이나 치아바타 종류를 좋아한다면 이쪽이 더 취향에 맞을 것 같아요.

단호박 치아바타 속 재료

커피와 함께 간단하게 먹기에도 좋고, 하나만 먹어도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 있어서 만족감이 있었어요.

카야코코넛

그리고 이름부터 제 취향이었던 카야코코넛. 카야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일단 궁금할 것 같은 조합인데 코코넛까지 더해져서 평소 먹던 빵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어요.

만동제과 카야코코넛 빵

제가 만동제과 빵을 먹고 나서 계속 생각났던 이유가 바로 이런 부분이에요. 빵 자체가 맛있는 것도 있지만 메뉴 조합이 흔하지 않아요. 동네 빵집에 가서 '비슷한 거 사 먹어야겠다' 했을 때 쉽게 대체할 만한 빵이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카야코코넛 단면

카야코코넛도 그중 하나였어요. 달달한 빵이 당길 때 커피와 같이 먹기 좋았고, 카야와 코코넛 조합 덕분에 향도 확실해서 네 가지 중에서도 기억에 오래 남았어요.

월넛

월넛도 빼놓을 수 없어요.

호두가 들어간 월넛 빵

호두가 들어간 빵을 평소에도 좋아하는 편이라 자연스럽게 골랐는데, 다른 빵들이 개성 강한 메뉴였다면 월넛은 조금 더 편하게 먹기 좋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여러 종류를 함께 사왔을 때 조합이 좋았어요.

월넛 빵 자른 모습

새우바게뜨 하나, 카야코코넛 하나처럼 맛이 확실한 빵을 먹다가 월넛을 먹으면 또 다른 느낌. 한두 개만 골랐으면 아쉬웠을 것 같고 종류별로 사와서 나눠 먹어본 게 잘한 선택이었어요.

다 먹고 나서 더 생각나는 빵집

사실 처음 먹었을 때도 맛있었지만 만동제과가 기억에 남은 건 오히려 빵을 다 먹고 난 뒤였어요.

'새우바게뜨 또 먹고 싶다.' '카야코코넛도 하나 더 살걸.' 이런 생각이 계속 나더라고요.

만동제과에서 사 온 빵들

요즘 맛있는 빵집이 워낙 많아서 웬만큼 맛있어도 한 번 방문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다시 가면 뭘 살지 이미 생각나는 곳이었어요. 제가 산 네 가지 모두 각자 개성이 있었고 무엇보다 다른 빵집에서 쉽게 대체하기 어려운 메뉴들이라 더 그런 것 같아요.

개성이 다른 빵 네 가지

그래서 다음에 간다면 새로운 종류도 먹어보고 싶지만, 이번에 샀던 빵들도 또 담게 될 것 같아요.

아쉬운 점: 마늘바게뜨를 못 샀어요

그리고 한 가지 아쉬운 점. 만동제과에서 유명하다는 마늘바게뜨를 정작 안 샀어요.

만동제과 빵 진열 모습

처음 방문했으니 대표 메뉴부터 먹어볼 법도 한데 시식하면서 다른 빵에 정신이 팔려 이것저것 고르다 보니 마늘바게뜨는 다음으로 미루게 됐네요.

만동제과 빵 클로즈업

그런데 이번에 산 빵들이 전부 맛있어서 오히려 마늘바게뜨가 더 궁금해졌어요. 다음에 연남동 가면 만동제과 재방문해서 마늘바게뜨까지 먹어보려고요.

다음에 다시 사고 싶은 만동제과 빵

연남동이나 홍대에서 빵집 찾고 있다면 유명 메뉴 하나만 보고 방문하기보다는 매장에서 이것저것 살펴보고 시식도 해보세요. 저처럼 원래 사려고 했던 빵 말고 의외의 취향을 발견할 수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만동제과는 '한 번 먹어봤다'보다 '다 먹고 나서 자꾸 생각나는 빵집'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렸어요.

연남동 빵지순례 만동제과 빵

연남동에서 빵지순례할 곳을 찾는다면 다시 들러볼 만한 곳. 저도 다음에는 마늘바게뜨까지 챙겨오려고 합니다. :)

만동제과 빵 마무리 사진

위치

만동제과 연남점Mandong Jegwa Yeonnam Branch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 32

장소 ·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