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도시장 대게 반려견 동반 점심, 대게볶음밥 2천원 갈릴리대게회식당

한 줄 요약

갈릴리대게회식당은 포항 죽도시장 대게·회거리 안에 있는 대게 세트 전문 식당입니다. 박달대게 2인세트 130,000원을 주문해 전복죽·간장게장·물회·회·대게그라탕에 박달대게, 대게볶음밥(2,000원), 대게라면까지 이어지는 한 상을 받았고, 반려견과 함께 들어갈 수 있어 영일대해수욕장 산책으로 코스를 잇기 좋았습니다. 5번 이상 재방문할 만큼 수율과 구성이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박달대게와 해산물이 차려진 한 상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길 35
영업시간
09:30~22:30
홍게세트(2인)
90,000원
박달대게세트(2인)
130,000원
1인당 비용
약 45,000~65,000원
대게볶음밥
2,000원
주차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약 390m
반려견
동반 방문 가능

2026. 8. 12. 방문자 기준

포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죽도시장 아닐까요?

포항 죽도시장 거리 풍경

대게와 회를 먹으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지만, 막상 방문하려고 검색해보면 가격이나 바가지가 걱정된다는 이야기도 있어 어디에서 먹어야 할지 고민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제가 직접 5번 이상 재방문했을 정도로 만족했던 포항 죽도시장 맛집 갈릴리대게회식당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죽도시장 갈릴리대게회식당 대게 상차림

대게부터 회, 해산물까지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죽도시장 대게 맛집을 찾는 분들이라면 주목해 주세요!

갈릴리대게회식당 위치와 영업시간

  • 주소 :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길 35
  • 영업시간 : 9:30 ~ 22:30

죽도시장 주차와 반려견 동반, 접근성은?

갈릴리대게회식당은 죽도시장 대게·회거리 안에 있어 시장 구경을 즐기다가 식사하러 들르기 좋았습니다.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약 390m 거리라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었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갈릴리대게회식당은 제가 포항에 갈 때마다 찾다 보니 벌써 5번 이상 재방문한 곳인데요. 포항에는 대게 맛집이 정말 많지만 제가 굳이 이곳을 자주 찾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접근성입니다.

죽도시장 대게·회거리 안 갈릴리대게회식당 외관
갈릴리대게회식당 입구 주변 시장 거리

또 영일대해수욕장과 약 2.4km, 차로 6분 거리라 식사를 마친 뒤 바다를 보며 산책하는 코스로 이어가기에도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이곳을 계속 찾게 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었는데요.

바로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수 있다는 점!

그래서 저는 포항으로 당일치기 나들이를 오면 보통 갈릴리대게회식당에서 점심 →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강아지와 산책 → 애견동반 카페에서 커피 한잔 순으로 코스를 즐기는 편입니다.

이렇게 이동하면 동선도 복잡하지 않고, 죽도시장 먹거리부터 영일대 바다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강아지와 포항 나들이 코스를 짤 때도 알차답니다.

매장 분위기와 세트 가격

갈릴리대게회식당 매장 앞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커다란 수조가 눈에 들어옵니다. 수조 안에는 대게를 비롯해 다양한 횟감들이 살아 움직이고 있어 식사 전부터 신선함이 느껴졌는데요.

매장 앞 대게와 횟감이 담긴 수조

무엇보다 매장 앞에 메뉴와 가격이 크게 표시되어 있어 어느 정도의 비용이 나올지 미리 확인한 뒤 들어갈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매장 앞에 크게 표시된 메뉴와 가격표

제가 방문했을 당시 2인 세트 기준으로 홍게세트 90,000원 / 박달대게세트 130,000원으로, 1인당 약 45,000원~65,000원 선이었습니다.

홍게세트와 박달대게세트 가격 안내

대게는 가격이 부담스러운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회와 해산물 등을 함께 즐기는 세트 구성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개인적으로는 비교적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테이블이 넉넉한 매장 내부

매장 내부에는 테이블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었으며, 여러 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어 가족여행은 물론 단체 손님이 방문해 식사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박달대게 2인세트 13만원, 무엇이 나왔나

저희는 박달대게 2인세트(130,000원)로 주문했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3분 정도 지났을까요?

박달대게 2인세트 주문 전 테이블 세팅
박달대게 2인세트 차림 시작

직원분께서 커다란 카트에 기본찬을 가득 싣고 오셔서 하나씩 세팅해 주시는데, 테이블이 순식간에 음식으로 꽉 찼습니다. 처음에는 “이걸 정말 둘이서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푸짐했어요.

카트로 옮겨진 기본찬이 깔린 테이블

전복죽은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었고 양도 부담스럽지 않아 딱이었어요.

세트에 포함된 전복죽 한 그릇

이어서 간장게장, 양배추피클, 동충하초, 백김치, 고구마튀김 등 다양한 기본찬이 나왔는데요. 대게가 쪄지는 동안 하나씩 집어먹기 좋았고,

간장게장 등 기본찬 구성

특히 간장게장은 짭조름한 양념이 제대로 배어 있어 절로 밥 한 공기 주문하고 싶은 맛이었습니다.ㅎㅎ

동충하초와 백김치 등 곁들임 찬

동충하초처럼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메뉴도 함께 나와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식사로 방문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어요.

세꼬시회무침은 새콤한 양념과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어우러져 술안주로 곁들이기 좋았고,

새콤한 세꼬시회무침

번데기와 장조림, 땅콩, 콘치즈 등 친숙한 메뉴도 함께 나와 해산물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곁들여 먹을 만한 메뉴도 다양했습니다.

번데기와 장조림, 콘치즈 등 친숙한 곁들임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전복회와 소라회, 멍게 등 해산물부터 람부탄, 버섯볶음까지 차려졌는데요. 한 가지 해산물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 종류를 조금씩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답니다.

구운 식빵과 함께 나온 대게 그라탕도 별미였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라 해산물 위주의 메뉴를 먹다가 곁들이니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구운 식빵과 함께 나온 대게 그라탕

세트에 물회까지, 살얼음 동동

그리고 개인적으로 박달대게 세트 구성에서 놀랐던 것 중 하나가 바로 물회! 요즘 포항에서 물회 한 그릇만 따로 주문해도 가격이 제법 하는데, 세트 구성에 물회까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살얼음이 동동 띄워져 있어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 좋았고, 들어 있는 횟감 역시 신선해 시원하고 새콤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함께 나온 콩나물국에는 홍합과 조개가 푸짐하게 들어 있었는데요. 해산물에서 우러난 시원한 국물에 콩나물의 깔끔함까지 더해져 술 한잔 곁들인 뒤 해장하고 싶어지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대게가 나오기 전부터 메인이라고 해도 될 만큼 존재감이 컸던 회! 단순히 세트에 곁들여 나오는 정도가 아니라 양부터 상당히 푸짐했는데요.

기본 구성이라고 해서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느낌도 전혀 없었습니다. 입안에서 탱글탱글하면서도 찰진 식감이 살아 있었답니다.

아직 박달대게가 나오기도 전인데 테이블이 이 정도로 채워진다는 것 자체가 갈릴리대게회식당 세트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였습니다.

대게 나오기 전 가득 찬 해산물 한 상

박달대게 수율과 손질 상태

그리고 잠시 후 기다리던 박달대게가 등장했습니다! 테이블에 놓이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어마어마한 다리 크기였는데요.ㅎㅎ 서비스로 새우까지 함께 쪄주셔서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먼저 대게 다리부터 하나 집어 맛봤습니다. 먹기 편하도록 껍질 사이사이를 미리 손질해 주셔서 대게 포크만 있으면 살을 쏙쏙 발라먹을 수 있었는데요.

특히 집게발은 손질되어 있는 부분을 톡 건드리니 통통한 게살이 그대로 빠져나올 정도라 먹기 정말 편했습니다. 무엇보다 대게 속살이 빈 곳 없이 꽉 차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통통하게 차오른 살을 한입 먹어보니 짠맛이 강하지 않고 대게 특유의 은은한 단맛과 고소한 풍미가 제대로 느껴졌어요.

살이 꽉 찬 박달대게 다리

대게 포크로 다리 사이사이에 숨어 있는 살까지 야무지게 긁어먹었는데, 몸통에도 살이 가득해 먹을 부분이 정말 많았습니다.ㅎㅎ 그리고 대게장은 일부러 먹지 않고 아껴뒀습니다.

마무리는 대게볶음밥 2,000원과 대게라면

바로 마지막에 대게볶음밥(2,000원)을 먹기 위해서였는데요. 고소한 대게장이 밥알 사이사이에 어우러져 이것만 먹어도 맛있었지만, 함께 나온 신김치를 한 점 올려 먹으니 조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대게장으로 볶은 대게볶음밥
신김치를 올린 대게볶음밥 한 숟갈

대게장의 녹진하고 고소한 맛을 새콤하게 익은 김치가 깔끔하게 잡아줘 배가 부른데도 계속 숟가락이 가더라고요.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뒤이어 대게라면까지 등장했는데요. 국물이 생각했던 것보다 얼큰하고 칼칼한 편이라 전날 술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괜히 해장되는 기분이었습니다.ㅋㅋ

얼큰한 국물의 대게라면

앞에서 대게와 회처럼 고소한 해산물을 잔뜩 먹은 뒤 얼큰한 국물을 한입 먹으니 입안이 확 정리되어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긴 매운탕

마지막으로 매운탕까지 남았지만... 친구와 저 모두 이미 배가 터지기 일보 직전이라 패스했습니다.ㅠㅠ 남기기 너무 아까웠는데 다음 일정만 없었다면 포장해서 대구까지 가져와 저녁에 술 한잔 곁들이고 싶을 정도였어요.ㅋㅋ

갈릴리대게회식당은 올 때마다 느끼지만 “오늘 제대로 해산물 먹었다!”라는 생각이 들 만큼 푸짐하게 한 상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박달대게와 해산물이 차려진 한 상

회와 각종 해산물부터 박달대게, 볶음밥, 라면에 매운탕까지 이어지니 이번에도 정말 배부르고 풍족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답니다.

위치

갈릴리대게회식당Gallilli Daegae Hoe Sikdang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길 35 갈릴리 대게 회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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