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옥길동 오리집 운동 후 몸보신 한상, 식후 오미자차 큰사위 오리집

한 줄 요약

큰사위 오리집 부천옥길본점은 경기 부천시 소사구 연동로에 있는 오리고기 전문점이에요.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테니스를 친 뒤 저녁으로 편백찜과 오리도리탕, 맛보기 들깨닭, 볶음밥까지 먹고 셀프바 곤드레버섯밥과 식후 매실차·오미자차로 마무리했습니다. 주차가 편하고 밥이 무한리필이라 가족 외식 장소로 기억해둘 만한 곳이에요.

큰사위 오리집 부천옥길본점 방문 사진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경기 부천시 소사구 연동로 57-10 1층
주차
가게 앞 주차 공간 넉넉
편백찜
오리고기·숙주·부추를 약 10분 쪄서 먹는 방식, 테이블 타이머 제공
편백찜 단독 메뉴
점심 한정
주문
테이블 키오스크, 먹는 방법 안내 포함
셀프바
반찬·장모님 겉절이·소스, 곤드레버섯밥과 흰밥 무한리필, 양념장·참기름
후식
카운터 옆 매실차·오미자차
기타
실내 화장실, 식후 오메가3 제공
이벤트
오리탕 포장 시 1인분 추가, QR 룰렛, 네이버 리뷰 참여 시 미니 방앗간 참기름

2026. 8. 19. 방문자 기준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테니스를 치고 나니 슬슬 배에서 신호가 오더라고요. 운동했으니 든든하게 영양보충 하면서, 건강하고 푸짐한 한상 먹고 싶을 때, 이럴 때 딱 떠오르는 메뉴가 바로 오리고기죠.

그래서 저녁 식사를 하러 찾아간 곳이 큰사위 오리집 부천옥길본점이에요. 운동으로 에너지를 쫙 빼고 맛있는 오리고기로 다시 충전하는 아주 바람직한 하루의 마무리였습니다.

큰사위 오리집 부천옥길본점 방문 사진

주차 걱정 없는 옥길동 오리집

큰사위 오리집 부천옥길본점은 가게 앞에 주차 공간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요. 식당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마음에 들었던 게 바로 이 주차였습니다.

차를 가지고 방문하기 편했어요. 가족 외식이나 여러 명이 함께 움직일 때 음식 맛만큼이나 중요한 게 주차인데, 여기는 주차 스트레스가 없어서 시작부터 합격.

주차 공간이 마련된 오리집 외관
가게 앞 주차장 전경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따뜻한 조명이 은은하게 들어오고 한옥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어요. 너무 번쩍거리거나 부담스러운 분위기가 아니라 편안하고 정겨운 느낌이랄까요.

좌석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 식사는 물론이고 단체 모임이나 회식, 데이트 장소로도 괜찮아 보였어요.

한옥 느낌 인테리어의 매장 좌석

그리고 제가 식당을 고를 때 은근히 중요하게 보는 것 하나. 바로 실내 화장실입니다.

특히 비 오는 날 밥 먹다가 우산 들고 밖에 있는 화장실까지 가는 건 정말 귀찮잖아요. 큰사위 오리집은 실내에 화장실이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큰사위답게 대접'한다는 말의 실체

매장에는 이런 문구가 있었어요. '맛도, 정성도 푸짐하게 담아 큰사위답게 대접해드리겠습니다.'

처음에는 음식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멋진 문구 정도로 생각했는데, 식사를 시작하고 나니 왜 이런 말을 적어두셨는지 알겠더라고요.

큰사위답게 대접하겠다는 매장 문구
매장 내부에 걸린 안내 문구

편백찜부터 시작하는 오리 한상

큰사위 오리집의 편백찜은 오리고기와 숙주, 부추를 네모난 편백 찜기에 담아 약 10분 정도 쪄서 먹는 방식이에요.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찜기가 등장했습니다.

무엇보다 타이머가 있어서 좋았어요. '몇 분 쪄야 하지?' 하면서 계속 뚜껑 열어볼 필요 없이 타이머 맞춰놓고 편하게 기다리면 됩니다.

오리고기와 숙주, 부추가 담긴 편백 찜기

그리고 편백나무 찜기 아래쪽에는 빨간 오리탕이 함께 준비돼요. 오리탕 국물이 살짝 매콤하면서도 떡볶이 국물처럼 감칠맛이 있어서 그냥 떠먹어도 맛있어요.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야채와 버섯을 넣고 조금 더 졸여 먹는데, 국물이 졸아들면서 맛이 더 진해져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그 국물 맛을 떠올리니 침샘이 반응합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오메가3까지 챙겨주시더라고요. 오리 먹고 오메가3까지 먹었으니 얼마나 건강해질지 감도 안와요!

편백 찜기 아래 끓는 빨간 오리탕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오메가3

일단 주문은 테이블에 마련된 키오스크로 편하게 할 수 있어요. 메뉴를 고르는 것뿐 아니라 어떻게 먹으면 되는지까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처음 방문한 사람도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편백찜은 소스 찍어 먹어야 제맛

편백찜으로 익힌 오리고기는 그냥 먹어도 담백하고 맛있지만 소스를 곁들이면 또 다른 맛이에요. 저는 스위트칠리소스와 땅콩소스에 찍어 먹는 조합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소스는 셀프바에서 가져오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날 음식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메뉴가 바로 이 편백찜이었어요. 담백하면서도 고기의 풍미가 살아 있고 숙주와 부추까지 같이 먹으니 식감도 좋더라고요.

다만 편백찜 단독 메뉴는 점심 한정 메뉴라 저녁에 방문한 저희에게는 살짝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이거 저녁에도 팔아주세요'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소스에 찍어 먹는 오리 편백찜

맵찔이에게는 조금 매웠던 오리도리탕

반면 오리도리탕은 제 입맛에는 조금 매웠어요. 하지만 매운 음식을 잘 드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을 정도의 매콤함으로 느껴질 것 같아요.

얼큰한 국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장점이 될 메뉴입니다.

매콤한 국물의 오리도리탕
야채와 버섯을 넣어 졸인 오리도리탕

계속 손이 가는 맛보기 들깨닭

이거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처음에는 맛보기니까 말 그대로 조금 맛만 보는 메뉴인 줄 알았는데, 한 입 먹고 나니까 계속 숟가락이 가더라고요.

들깨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오리 요리 사이에서 꽤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솔직히 이 메뉴는 단품으로도 팔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맛보기'라는 이름을 붙여놓고 사람의 식욕을 더 자극하는 메뉴였어요.

고소한 맛보기 들깨닭
들깨 국물이 진한 맛보기 메뉴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

한국인이라면 이쯤에서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죠. 바로 볶음밥. 오리 요리를 어느 정도 먹고 남은 국물과 재료에 밥을 볶아 먹으면 이게 또 별미예요.

고소한 참기름 향까지 더해지니 마무리까지 완벽했습니다. 큰사위 오리집에서 특히 강조하는 것이 바로 방앗간에서 직접 짠 참기름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고소한 향이 일반 참기름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졌어요.

남은 국물과 재료로 볶은 볶음밥
참기름 향이 더해진 마무리 볶음밥

셀프바가 이렇게 알차도 되나요?

큰사위 오리집 셀프바에서는 반찬과 겉절이, 각종 소스를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특히 겉절이가 정말 맛있었어요. 이름도 장모님 겉절이~!

그리고 더 놀라운 건 밥. 곤드레와 표고버섯을 넣은 곤드레버섯밥과 흰밥이 무한리필이에요.

여기에 양념장과 참기름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이것만으로도 꽤 만족스러운 한 끼가 됩니다. '오리 먹으러 왔는데 밥집에 온 건가?' 잠깐 헷갈릴 정도예요.

곤드레버섯밥과 반찬이 놓인 셀프바

식사 후 매실차와 오미자차까지

배가 어느 정도 불렀는데 또 카운터 옆에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습니다. 매실차와 오미자차예요. 이것도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어요.

달달하면서 상큼한 차를 식사 후 마시니 입안도 깔끔해지고 디저트처럼 즐기기 좋았습니다. 여기까지 먹고 나니 정말 '여기 혹시 뷔페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메인부터 밥, 반찬, 음료까지 푸짐하게 챙겨주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운터 옆 매실차와 오미자차
식후에 마신 매실차 한 잔

이벤트도 알차게 챙겨보세요

방문한다면 이벤트도 확인해보세요. 오리탕은 포장주문하면 1인분을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있고, QR을 찍으면 룰렛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네이버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미니 방앗간 참기름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요즘 방앗간에서 짠 고소한 참기름이 얼마나 귀한데요. 이런 건 놓치면 괜히 아쉽습니다.

포장 추가와 룰렛 이벤트 안내문

가족 외식 장소로도 좋은 이유

큰사위 오리집이 내세우는 가장 큰 방향은 '소중한 가족을 자신 있게 모시고 올 수 있는 곳'이라고 해요. 실제로 방문해보니 왜 가족식사 장소로 생각하기 좋은지 알겠더라고요.

주차가 편하고, 실내가 넓고, 좌석도 다양하고, 음식도 오리 한 가지에만 집중하지 않고 밥과 반찬, 후식까지 한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 부모님과 함께 식사하거나 가족 모임을 할 때는 메뉴 선택이 꽤 중요한데 오리고기는 남녀노소 비교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라 좋을 것 같아요.

가족 외식하기 좋은 매장 좌석 구성
넓은 실내와 다양한 좌석
오리 한상 차림이 놓인 테이블

그래서 부천 한정식 맛집 가족식사 장소를 찾는 분들에게도 잘 어울리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또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운동이나 산책한 뒤 식사하기에도 좋고, 부천 스타필드와 함께 일정을 잡는 분들이라면 부천 스타필드 맛집 점심 식사 장소로도 후보에 넣어볼 만합니다. 옥길동에서 주차 편하고 푸짐한 오리고기 한상을 찾는다면 기억해둘 만한 곳이에요.

옥길동 큰사위 오리집 전경

저는 이날 테니스로 에너지를 소진하고 오리로 다시 충전했는데, 결과적으로 아주 성공적인 코스였습니다. 운동했으니 건강식 먹었다고 합리화하고, 밥도 무한리필이니 든든하게 먹고, 참기름까지 챙겼으니 이날만큼은 몸보신 제대로 했다고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점심에 방문해서 편백찜 다시 먹어보고 싶어요.

구성 푸짐하고 제대로 대접받는 느낌의 옥길동 오리 맛집.

위치

큰사위 오리집 부천옥길본점Keunsawi Ori Jip Bucheon Okgil Main Branch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연동로 57-10 1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