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역 막창 야장 회식, 비 오는 날 돼지막창과 추억의 도시락 벙개막창
한 줄 요약
벙개막창은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3번 출구 근처에 있는 막창·내장구이 집으로, 매장 앞 야장에서 술 한잔하기 좋은 곳이다. 비 오는 평일 저녁 벙개막창에서 초벌된 돼지막창 2인분과 추억의 도시락, 날으는 껍데기, 살얼음 맥주를 먹었다. 고소한 소스와 시원한 맥주 덕분에 화정역에서 2차 회식 장소로 손꼽을 만한 집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화정역 3번 출구 · 도보 2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13일 기준)
- 위치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중로 96 우정프라자 1층, 화정역 3번 출구에서 130m (화정 쿠우쿠우 건물 바로 뒤)
- 영업시간
- 월~토 오후 3시~새벽 1시, 일요일 오후 2시~밤 12시
- 메인 메뉴
- 소·돼지·오리 막창/내장류, 다양한 사이드
- 주문 메뉴
- 돼지막창 2인분, 추억의 도시락, 날으는 껍데기, 맥주
- 서비스
- 추억의 도시락 주문 시 된장찌개 함께 제공, 껍데기 주문 시 콩가루 제공
- 좌석
- 실내석과 큰 파라솔이 있는 매장 앞 야장
2026. 6. 1. 방문자 기준


화정역 벙개막창은 어디에 있고 몇 시까지 하나요?
벙개막창은 화정역 3번 출구에서 130미터 거리에 있는 막창집이에요. 고소한 막창을 야장에서 먹을 수 있어서 요즘 딱 회식하기 좋다는 화정역 맛집 벙개막창에 다녀왔다.
위치를 좀 더 쉽게 설명드리자면 화정 쿠우쿠우가 있는 건물 바로 뒤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월화수목금토: 오후 3시 - 새벽 1시
- 일요일: 오후 2시 - 밤 12시

비 오는 날에도 벙개막창 야장에 사람이 있을까?
비 오는 평일 저녁에도 벙개막창 매장 앞 야장에는 큰 파라솔 아래에서 드시는 분들이 꽤 있었어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평일 저녁, 습하고 눅눅한 날씨 때문인지 이런 날은 묵직하면서도 꼬소한 게 땡겨 방문하게 된 화정역 회식 하기 좋은 맛집 벙개막창.
요즘이 딱 야장에서 술 한잔 하기 좋기 때문에 며칠 전부터 밖에서 먹자며 잔뜩 기대를 했는데 젠장.. 비 때문에 글렀어.. 투덜거리며 왔는데 어머 어머, 큰 파라솔 덕분인지... 아니면 이 정도 빗줄기엔 끄떡없는 알콜러버들의 열정인지 밖에서 드시는 분들이 꽤 있어서 우리가 되려 놀랐다.

나도 그 열정에 합류하고 싶지만 비 맞으면 바로 감기에 걸리는 나약한 중년은 바로 실내로 직행.

벙개막창 실내 분위기와 붐비는 시간
벙개막창 실내는 노포에 포장마차 감성이 물씬 나는 분위기예요. 평일 8시를 넘은 시간에 방문해 확실히 한가하다 했는데 웬걸요...

정확히 30분 뒤에 바로 만석. 아마도 1차를 끝내고 2차 회식을 하러 온 분들 같더라.

벙개막창 메뉴와 기본찬은 어떤가요?
화정역 맛집 벙개막창은 메인도 소, 돼지에 오리까지 있어 취향껏 즐기기 좋은 것 같았고, 무엇보다 사이드가 다양해 만족스러웠다.

주문과 동시에 친절한 직원분이 가져다주신 기본찬들. 이날 계시는 직원분들은 거의 다 외국분들 같았는데 전부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미소가 너무 고우셔서 있는 내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었어.

막창 찍어 먹는 소스 맛은 합격
내장 파는 집에서 고기질만큼이나 중요한 게 뭔 줄 아십니까? 찍어 먹는 소스입니다. 이게 맛없다? 그날 망한 거임. 그런 점에서 벙개막창 소스는 합격! 과하게 짜지 않으면서도 고소하고 찰져서 주인공의 매력은 가려주고, 살짝 있을 수 있는 잡내는 기가 막히게 딱 잡아주더라.

상큼 아삭한 겉절이도 한몫 톡톡히 했구요.

벙개막창 돼지막창 2인분, 초벌돼서 나와요
벙개막창 돼지막창은 미리 초벌을 해둔 상태로 나와서 테이블에서는 살짝 굽기만 하면 돼요. 아삭한 겉절이로 폭식의 부스터 발동 걸고 있을 때 드디어 나온 오늘의 메인.

돼지막창 2인분 올시다.

미리 초벌을 해둔 거라 살짝 굽기만 하면 되는데 속이 통통하게 채워진 것이 부릉부릉 위장에 시동을 걸기 시작. 아.. 이거 꼬라지가 오늘도 쓸어담겠는데..?

벙개막창 추억의 도시락, 된장찌개까지 함께
벙개막창의 추억의 도시락을 주문하면 된장찌개도 함께 나와요. 이렇게 시동 걸리면 한도 끝도 없이 들어가기 때문에 일단 탄수화물로 흥분된 위장을 진정시키자며 주문하게 된 추억의 도시락.
이런 용기 자체가 이제는 레트로 감성을 일으키는 아이템이 되었는데, 저는 말입니다, 레트로 감성이 아니라 진짜 이런 통에 도시락을 싸서 다닌 진짜 레트로 인간입니다. 한마디로 폭삭 늙었다는 얘기죠. 어허허허허

도시락을 주문하면 된장찌개도 함께 주는 통 큰 서비스.
옛날 도시락 제대로 섞는 법
이 통에 밥 싸고 다닌 옛날 사람으로서 팁을 하나 드리자면, 받자마자 이렇게 냅다 비비는 분들 계시는데 그럼 제대로 안 섞입니다. 일단 대충이라도 휙휙 비빈 뒤, 그다음부터 흔들어!!! 냅다 흔들어!!!!
그럼 짠~ 이렇게 완벽히 쉐킷쉐킷이 된답니다. 어때요? 이걸로 점심 먹고 다닌 옛날 사람의 노하우!

계란후라이와 볶은김치, 멸치와 김. 하나하나 두고 보면 참으로 소박한 반찬인데 이게 이게 또 모아두면 별미란 말이죠. 저처럼 이걸로 도시락 싸서 다닌 사람에게는 추억을, 그렇지 않은 분들께는 재미를 선사하는 추억의 도시락.

벙개막창 돼지막창 맛, 콩가루를 더하면 더 고소해요
벙개막창 돼지막창은 노릇하게 구워 소스에 찍으면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기름 맛이 살아나요. 도시락 냅다 흔들어재끼는 동안 잠시 잊혀졌던 오늘의 주인공. 삐지지 마 삐지지 마, 도시락 아줌마가 너희도 남김없이 먹어줄게.

노릇노릇 조금은 바삭하게 익은 한 점을 소스에 풍덩. 익으면서 나온 꼬소한 기름에 쫄깃쫄깃한 식감, 거기에 진한 소스까지 합을 이뤄 대만족. 여기서 조금 더 업글된 고소함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껍데기 시키면 콩가루 주시거든요? 그거 좀 더 넣어서 섞어 잡솨봐. 고소함이 따따블입니다.

상큼 아삭한 겉절이랑도 또 다른 결로 잘 어울림.

벙개막창 살얼음 맥주와 날으는 껍데기
벙개막창 맥주는 살얼음이 낄 만큼 시원하게 나와요. 워낙에 알찔인지라 되도록 밖에서 술을 안 마시는데 아 오늘은 도저히 안 되겠다. 간만에 야외에서 맥주 한잔했습니다.

아따 이 집 맥주 잘하네. 겁나 시원! 마시자마자 그동안 쌓인 직장 스트레스를 살얼음 낀 맥주가 한 방에 씻어가버림.

살얼음 맥주 덕에 시원해진 속 다시 채우자며 껍데기 추가 주문.

이름 앞에 왜 '날으는'이 붙나 했더니 탁탁 익어가면서 진짜 날아다님. 하지만 한 점도 놓치기 싫은 제가 야무지게 다 낚아챘습니다요.

화정역 회식 장소로 벙개막창을 추천하는 이유
취향껏 즐길 수 있는 메인에 다양한 사이드, 거기에 맥주가 기가 막히게 시원했던 화정 벙개막창. 매장 앞 시원한 야장까지 있어 회식하기도 좋은 화정역 맛집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