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상북면 숲속 카페 레몬크림치즈 시나몬롤과 야외 커피, 카페 먹
한 줄 요약
카페 먹은 울산 울주군 상북면 산속에 자리한 대형 베이커리카페입니다. 작성자는 레몬 크림치즈 시나몬롤, 리얼옥수수 빵,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해 야외에서 즐겼고, 2013년 산불 이후 다시 만든 공간에 쓰인 검은 탄화목 건축도 둘러봤어요. 카페 먹은 규모나 포토존보다 조용한 분위기와 자연을 원하는 사람에게 잘 맞는 '멀리 있어서 더 좋은 카페'입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울산 울주군 상북면 향산다개로 90
- 주차
- 매장 앞 넉넉한 주차 공간, 자차 방문 추천
- 반려견
- 야외 공간 반려견 동반 가능
- 주문 메뉴
- 레몬 크림치즈 시나몬롤, 리얼옥수수 빵, 아이스아메리카노
- 베이커리
- 계절·재료에 따라 종류가 달라질 수 있음
2026. 10. 1. 방문자 기준

도심을 벗어나 조용한 울산 카페를 찾는다면
주말 도심 카페가 붐빌 때, 울산 울주군 상북면의 카페 먹처럼 조금 멀어도 공간 자체가 좋은 곳을 찾게 되더라고요. 요즘 카페를 고를 때는 그냥 커피 한 잔 마시고 나오는 곳보다는 조금 멀더라도 공간 자체가 괜찮은 곳을 찾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주말에는 도심에 있는 카페들이 사람이 너무 많기도 하고, 예쁜 카페를 찾아가도 막상 앉아 있으면 옆 테이블 이야기 소리가 다 들리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도심에서 조금 벗어나서 조용하게 쉬다 올 수 있는 곳을 찾아봤어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울산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카페 먹이에요. 처음에는 위치를 보고 '여기까지 들어간다고?' 싶었는데, 막상 산길을 따라 들어가 보니 왜 이런 곳에 카페를 만들었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주변이 산과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서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대형 카페와는 분위기가 확실히 달랐어요.

특히 카페 먹의 야외 공간은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어서 강아지와 같이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도 괜찮아 보였고요. 직접 다녀와 보니 단순히 규모가 큰 카페라기보다는 자연 속에서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기면서 잠깐 쉬어가기 좋은 공간에 가까웠어요.
카페 먹 위치와 주차는 어떤가요?
카페 먹은 울산 울주군 상북면 향산다개로 90에 있고, 매장 앞 주차 공간이 넉넉해 자차 방문이 편해요. 도심에서 가까운 위치는 아니고 산속으로 조금 들어가야 해서 처음 방문한다면 '생각보다 깊이 들어가네?' 싶을 수 있어요.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이런 위치라서 더 좋았어요. 요즘 울산 대형 카페를 찾아보면 주차장도 넓고 규모도 큰 곳들이 많지만, 주변에 건물이나 도로가 바로 붙어 있는 경우도 많잖아요. 카페 먹은 주변 자체가 조용하고 나무가 많아서 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확 달랐어요.

주차는 매장 앞에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차량으로 방문하기에도 편했어요. 대중교통보다는 자차 방문을 추천하고 싶은 위치라서 울산 근교로 드라이브할 겸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입구로 들어가면 작품도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카페 먹의 검은 목재, 탄화목에 담긴 이야기
카페 먹 건물에는 검고 짙은 색감의 탄화목이 많이 쓰였는데, 산불의 흔적을 기억하려는 의미가 있다고 해요. 카페 먹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건물의 전체적인 색감이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카페 콘셉트에 맞춘 인테리어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이 공간에 사용된 목재가 탄화목이라는 이야기를 알고 나니 조금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카페 먹이 자리한 곳은 원래 20년 넘게 조경수를 재배하던 땅이었다고 해요. 그러다 2013년 산불로 조경수가 전부 소실됐고, 이후 다시 나무를 심고 길을 내면서 지금의 공간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카페 곳곳에 사용된 탄화목도 단순히 예쁜 인테리어를 위한 소재가 아니라 산불의 흔적을 기억하기 위한 의미가 있다고 해요.

이런 이야기를 알고 공간을 둘러보니 짙은 나무 색감이 단순히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로만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울산 언양 베이커리카페를 찾다가 방문한 곳이지만 카페 먹 공간 자체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일반적인 화이트톤 대형 카페와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라 사진 찍기에도 좋았고요.



카페 먹에서 고른 빵: 레몬 크림치즈 시나몬롤과 리얼옥수수 빵
카페 먹에서 고른 빵은 레몬 크림치즈 시나몬롤과 리얼옥수수 빵이에요. 카페에 왔으면 또 빵을 안 먹을 수 없죠. 제가 방문했을 때는 베이커리 종류도 여러 가지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레몬 크림치즈 시나몬롤 맛은?
제가 기대했던 메뉴는 바로 시나몬롤이었어요. 카페 먹에서는 시나몬롤이 대표적인 베이커리 메뉴라고 해서 주문해봤는데, 제가 먹은 건 레몬 크림치즈 시나몬롤이었어요.

일반적인 시나몬롤에 레몬과 크림치즈가 더해진 조합이라 시나몬 향만 강한 것보다 조금 더 상큼하게 느껴졌어요. 겉은 살짝 바삭한 느낌이 있고 안쪽은 촉촉해서 커피와 같이 먹기 좋았어요.

특히 시나몬롤 위에 올라간 레몬 크림치즈가 달달하면서도 살짝 상큼해서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울산 언양 베이커리카페를 찾는 분들이라면 커피만 마시기보다는 베이커리 메뉴도 같이 주문해보는 걸 추천하고 싶어요. 베이커리는 계절이나 재료에 따라 종류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하니 방문할 때 어떤 메뉴가 나와 있는지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리얼옥수수 빵은 퍽퍽하지 않을까?
카페 먹의 리얼옥수수 빵은 이름처럼 옥수수의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빵이었어요. 한입 먹었을 때 입안에서 옥수수 특유의 달달한 풍미가 느껴져서 커피랑 같이 먹기 좋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빵을 먹을 때 너무 퍽퍽하면 손이 잘 안 가는데 이날 먹었던 옥수수 빵은 커피와 함께 먹으니까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숲속 야외석에서 마신 아이스아메리카노
커피는 가장 무난하게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카페 먹 야외에 앉아 빵과 함께 마셨어요. 산속에 있는 카페라 그런지 빵이랑 커피를 들고 야외에 앉아 있으니까 평소 도심 카페에서 마시는 것과는 기분이 조금 다르더라고요. 사실 저는 카페를 갈 때 커피 맛도 중요하지만 그날의 분위기도 중요하게 보는 편이에요.

예쁜 인테리어만 있는 곳보다는 오래 앉아 있어도 답답하지 않고 주변을 바라보면서 쉬기 좋은 곳을 좋아하는데 카페 먹은 그런 부분에서 괜찮았어요. 특히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 공간을 이용하면 카페에 왔다기보다 잠깐 여행을 온 듯한 느낌도 들 것 같아요. 그래서 울산 대형 카페를 찾을 때 규모나 포토존만 보는 분보다는 조용한 분위기와 자연을 함께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카페 먹, 멀리 갈 만한가요?
카페 먹은 위치가 외진 만큼 도심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여유가 있어서 일부러 찾아갈 만했어요. 이번에 카페 먹에 다녀오면서 느낀 건 '멀리 있어서 더 좋은 카페도 있구나'였어요. 처음에는 위치가 꽤 외져서 찾아가는 게 괜찮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산속 깊숙이 들어간 덕분에 여유를 느낄 수 있었어요. 검은 탄화목을 활용한 공간도 독특했고, 산불 이후 다시 만들어진 공간이라는 이야기를 알고 보니 카페의 분위기가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