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 카페 비 오는 날 자두 요거트 케이크와 아망추, 문버드

한 줄 요약

문버드는 양주 옥정 신도시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잔디 정원을 갖춘 대형 베이커리 카페다. 비 오는 날 찾아 A홀 통창 자리에 앉아 제철 자두를 올린 자두 요거트 케이크와 아망추, 카페라테 아이스를 맛봤다. 야외 정원을 누리지 못한 건 아쉬웠지만 키즈 케어존과 노키즈존이 나뉘어 있어 일행에 맞춰 공간을 고르기 좋은 곳이었다.

양주 옥정 대형카페 문버드 외관
문버드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경기 양주시 청담로84번길 83-1 1층 (고읍동), 옥정 신도시에서 차로 5분
주차
오르막길 위 주차장, 주말에는 오르막길 양쪽 갓길 주차 가능
공간 구분
A홀·정원 키즈 케어존, B홀 노키즈존(만 15세 이상)
주문한 메뉴
자두 요거트 케이크, 아망추, 카페라테 아이스
베이커리 재료
프랑스산 밀가루, 엘앤비르 버터, 레스큐어 생크림
기타 시설
셀프 물·컵 코너, 셀프 포장대(봉투·상자 비치)

2026. 8. 21. 방문자 기준

양주 옥정 대형카페 문버드 외관
문버드

양주 대형카페 문버드, 어떤 곳일까

대형카페를 찾다 보면 규모는 큰데 아이와 함께 가기 불편하거나 반대로 아이와 가기 좋은 조용히 커피를 즐기기 아쉬운 경우가 있다.

문버드는 그런 아쉬움을 덜어주는 곳인데 카페 앞으로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날씨 좋은 날엔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고 실내는 키즈존과 노키즈존이 나뉘어 함께 온 구성원에 맞춰 공간을 고를 수 있다. 여기에 케이크 디저트도 종류별로 갖춰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 아이와 나들이 온 가족부터 힐링하려는 어른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쉬어가기 좋은 양주 대형카페다.

문버드 앞 잔디밭과 야외 파라솔 테이블

문버드 위치와 주차, 찾아가는 길

문버드는 양주 옥정 신도시에서 차로 5분이면 도착하는 거리라 주말 나들이 삼아 다녀오기 좋은 양주 옥정 카페다. 주택가 샛길이 아니라 바리케이드가 보이는 오르막길로 올라오면 주차장이 나오고 주말에 자리가 없을 때는 오르막길 양쪽으로도 차를 댈 수 있어 주차 걱정이 덜하다.

카페 앞에는 넓은 잔디밭과 정원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파라솔을 두른 야외 테이블도 자리해 날씨 좋은 날엔 바깥에서 쉬기 좋아 보였다. 내가 간 날은 비가 내려 야외 공간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게 아쉬워서 맑은 날 다시 찾아보고 싶은 곳이었다.

문버드 입구의 키즈 케어존 안내판

입구에는 공간 이용을 안내하는 키즈 케어존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다. A홀과 정원은 키즈 케어존, B홀은 노키즈존으로 나뉘어 있고 지켜야 할 에티켓도 함께 적어 두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손님이라면 한 번씩 읽어보면 좋을 안내라 서로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느껴졌다.

층고 높은 화이트 톤 A홀 실내

층고 높은 A홀과 통창 자리

주문은 A홀에서 하는데 안으로 들어서니 층고가 높고 넓은 공간이 펼쳐졌다. 한쪽 벽 긴 테이블 너머 통유리창으로 바깥 정원이 들여다보이고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톤이라 공간이 한결 트여 보였다. 넓은 매장이라 사람이 많아도 붐비는 느낌 없이 자리를 골라 앉기 좋았다.

A홀 가운데 원목 긴 공유 테이블

가운데에는 원목으로 짠 긴 공유 테이블이 자리해 있었다. 여러 명이 나란히 앉을 수 있어 가족 단위나 일행이 함께 오기 좋고 천장까지 시원하게 트여 개방감이 큰 양주 대형카페라 가족끼리 자리 잡고 머물기에 넉넉했다.

통창 너머로 보이는 초록 잔디 정원

자리에 앉으니 큼지막한 창 너머로 잔디밭과 바깥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졌다. 흐린 날씨였는데도 초록 정원이 눈에 시원하게 담기고 창이 넓어 어느 자리에 앉아도 바깥 풍경을 곁에 두고 쉬어갈 수 있었다.

유리벽으로 나뉜 A홀과 노키즈존 B홀 입구

노키즈존 B홀은 만 15세 이상

A홀과 B홀은 유리벽으로 나뉘어 있고 B홀 입구에는 노키즈존 안내가 붙어 있었다. 만 열다섯 살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손님을 위한 자리였다.

지붕까지 통유리창이 이어진 B홀 좌석

B홀에 들어가 보니 지붕을 따라 통유리창이 시원하게 이어져 있었다. 창 너머로 정원과 잔디밭이 한눈에 들어오고 노키즈존이라 소음 없이 조용해 편하게 쉬기 좋았다. 통유리로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조용히 쉬어가기 좋은 양주 대형카페라 어른들끼리 힐링하러 오기에 잘 맞았다.

벽을 따라 놓인 반독립형 부스 좌석

한쪽에는 벽을 따라 반독립형 부스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다. 화이트 톤 좌석에 우드 테이블을 짜 놓고 칸마다 초록 화분을 올려두어 옆자리 신경 쓰지 않고 아늑하게 앉기 좋았다.

계산대 앞 베이커리 쇼케이스

갓 구운 베이커리와 케이크 쇼케이스

계산대 앞에는 갓 구운 베이커리가 쇼케이스에 종류별로 놓여 있었다. 크루아상부터 소금빵, 페이스트리까지 색색으로 진열되어 어떤 걸 고를지 한참을 들여다보게 됐다. 프랑스산 밀가루에 엘앤비르 버터, 레스큐어 생크림으로 구워 재료부터 신경 쓴 티가 났다.

트레이에 가득 놓인 크루아상과 소금빵

반대편에도 크루아상과 소금빵이 트레이 가득 노릇하게 구워져 있었다. 겉면이 반질반질 윤이 나 보기만 해도 고소함이 그려지고 빵 종류가 워낙 많아 디저트를 좋아한다면 그냥 지나치지 어려운 곳이다.

물과 컵을 챙기는 셀프 코너와 포장대

한쪽에는 물과 컵을 챙기는 셀프 코너와 함께 셀프 포장대도 마련되어 있었다. 구입한 빵이 남으면 직접 포장해 갈 수 있게 봉투와 상자를 갖춰두어 남기지 않고 가져가기 좋았다.

카운터 옆 시그니처 케이크 소개 사진

카운터 옆 선반에는 시그니처 케이크를 소개하는 사진이 걸려 있었다. 디저트 구성이 다양한 양주 디저트 카페라 케이크를 고르는 재미가 남달랐다.

생과일 케이크가 진열된 쇼케이스

케이크 쇼케이스에는 생과일을 올린 케이크가 층층이 진열되어 있었다. 복숭아와 무화과, 망고까지 제철 과일을 아낌없이 올려 흔한 케이크와는 다른 화사함이 있었고

제철 자두를 올린 자두 요거트 케이크 진열

그 중에서 제철 자두를 올린 케이크가 눈에 들어와 자두 요거트로 골랐다.

문버드 주문 카운터

문버드 음료 메뉴

주문 카운터에서는 디저트와 곁들일 음료를 고를 수 있는데

시그니처 음료와 커피가 적힌 문버드 메뉴판

메뉴판을 보니 시그니처 음료부터 커피, 라테, 에이드까지 종류가 다양했다. 문버드 라테 같은 시그니처 메뉴와 눈꽃빙수, 아이스크림 라테가 눈에 띄고 아망추 같은 이색 아이스티까지 디저트에 어울릴 음료가 폭넓게 갖춰져 있어 케이크와 짝을 맞추기 좋았다.

테이블에 놓인 자두 요거트 케이크와 음료 두 잔

자두 요거트 케이크와 아망추, 카페라테 아이스

곧이어 주문한 음료와 케이크가 나왔다. 카페라테 아이스와 아망추, 자두 요거트 케이크를 한자리에 두니 테이블이 화사해졌다.

냉동 망고를 올린 아망추와 카페라테 아이스

아망추는 붉은 복숭아 아이스티 위에 냉동 망고를 소복이 올렸고 카페라테 아이스는 우유 위로 진한 커피가 층을 이루며 부드럽게 섞였다. 두 잔 다 큼직한 유리잔에 담겨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그대로 전해졌다.

얼음이 가득한 카페라테 아이스 한 잔

카페라테 아이스를 한 모금 마셔 보니 우유의 부드러움 뒤로 커피 향이 진하게 올라왔다. 얼음이 가득 담겨 끝까지 시원하고 너무 쓰지 않아 케이크와 번갈아 마시기 좋았다. 달콤한 디저트 사이사이 커피 한 모금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었다.

수저로 떠먹는 아망추 속 냉동 망고

아망추는 마시다 보면 아래 가라앉은 냉동 망고를 수저로 떠먹는 재미가 있다. 얼어 있던 망고가 아이스티에 서서히 녹으며 음료를 더 시원하게 만들고 큼직한 망고 과일까지 챙기는 셈이었다. 복숭아 아이스티의 새콤함에 망고의 달콤함이 더해져 음료 한 잔으로 두 가지를 즐기는 기분이었다.

크림 위에 자두를 소복이 올린 케이크 윗면

자두 요거트 케이크는 크림 위에 큼직하게 썬 자두를 소복이 올린 모양이었다. 노란 과육에 붉은 껍질이 어우러져 색부터 상큼하고 정갈했다.

자두 요거트 케이크 단면의 크림과 시트 층

옆에서 보니 하얀 크림 사이로 노란 시트가 층층이 쌓여 있는데 크림은 과하지 않게 얇게 바르고 시트 사이에도 자두를 넣어 한 조각 안에 과일이 고루 자리했다.

포크로 자른 자두 요거트 케이크 한 조각

요거트 크림이라 무겁지 않아 케이크 한 조각이 부담 없이 넘어갔고 시트 안에도 자두가 듬뿍 들어 있어 씹을 때마다 과육이 씹혀 요거트의 산뜻함이 자두의 상큼함과 잘 어우러졌다.

정리하면

넓은 잔디밭과 정원을 곁에 두고 키즈존과 노키즈존으로 나눠 누구든 편하게 머물 수 있는 문버드. 비가 와 야외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 게 아쉬워 맑은 날 다시 찾아 잔디밭에서 쉬어가고 싶은 양주 옥정 대형카페이다.

위치

문버드Moonbird

경기도 양주시 청담로84번길 83-1 1층 (고읍동 2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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