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용평 반려견 동반 저녁 모듬곱창과 양선지해장국, 대관령한우곱창&국밥

한 줄 요약

대관령한우곱창&국밥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에 있는, 강아지와 함께 실내 식사가 가능한 한우곱창·국밥집이다. 평창 라마다호텔&스위트에 강아지와 묵으며 저녁으로 모듬곱창 2인분과 양선지해장국을 먹었는데, 초벌되어 나온 곱창에 잡내가 거의 없어 남편이 인생곱창이라고 했다. 애견동반 때문에 찾아갔지만 결국 곱창 맛이 더 오래 기억에 남은 평창 여행 저녁이었다.

곱창·막창·대창·염통과 부추·감자를 올린 모듬곱창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24
영업시간
매일 11:00 ~ 24:00
주차
매장 앞 무료주차 가능
애견동반
강아지와 실내 동반 식사 가능
주문 메뉴
모듬곱창 2인분, 양선지해장국
모듬곱창 구성
곱창, 막창, 대창, 염통, 대동맥 + 부추, 갓김치, 감자, 옥수수, 마늘
기본 반찬
김치, 양파장아찌, 멸치볶음, 소스 세 가지
거리
평창 라마다호텔&스위트에서 차로 5분 이내
포장
국밥 포장 가능(옆 테이블이 소머리국밥 포장)

2026. 6. 12. 방문자 기준

평창 라마다호텔 근처에서 강아지와 저녁 먹을 곳은?

평창 라마다호텔&스위트 근처에서 강아지와 실내에서 같이 식사할 곳을 찾다가 대관령한우곱창&국밥에 갔다. 처음엔 애견동반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갔는데, 나올 때는 남편이 계속 인생곱창이라고 말할 정도로 기억에 남은 저녁이 됐다.

평창에 도착한 날이었다. 평창 라마다호텔&스위트에 체크인하고 강아지랑 잠깐 쉬고 있었는데 금방 저녁시간이 됐다. 남편이 슬슬 배고프다고 해서 근처 식당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문제는 강아지였다.

평창 라마다호텔은 애견동반이 가능한 호텔이라 로비나 주변에서 강아지를 데리고 온 투숙객들을 꽤 자주 볼 수 있었다. 우리도 강아지와 함께 여행 중이라 실내에서 같이 식사할 수 있는 곳을 먼저 찾아야 했다. 그렇게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 대관령한우곱창&국밥이었다.

숙소에서 거리와 주차는 어땠나요?

대관령한우곱창&국밥은 평창 라마다호텔에서 차로 5분도 걸리지 않았고, 매장 앞에 무료로 바로 주차할 수 있었다. 저녁 먹으러 잠깐 나왔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오기 좋은 거리였다.

대관령한우곱창&국밥 매장 외관과 앞 주차 공간

숙소에서 나와 차를 타고 이동했다. 멀리 나가야 했으면 살짝 귀찮았을 텐데 금방이었다. 식당 앞에 도착하니 매장 앞쪽으로 주차할 공간이 있었다. 여행지에서 주차 자리 찾느라 돌고 싶지 않았는데 바로 차를 세울 수 있어서 편했다. 평창 저녁식사 장소를 찾을 때 은근히 중요한 게 거리와 주차인데 그 부분은 부담이 없었다.

매장 분위기와 강아지 동반 자리는?

대관령한우곱창&국밥 매장은 천장이 높고 안쪽까지 테이블이 이어진 넓은 구조였고, 강아지와 함께 앉을 수 있는 자리로 안내받았다. 우리 말고도 강아지를 데리고 온 손님들이 있었다.

천장이 높은 대관령한우곱창&국밥 매장 내부
안쪽까지 테이블이 이어진 넓은 곱창집 홀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생각보다 매장이 넓어서 조금 놀랐다. 곱창집이라고 하면 테이블이 붙어 있고 조금 정신없는 분위기를 떠올렸는데 여기는 달랐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도 이미 식사 중인 손님들이 꽤 있었다. 가족끼리 온 테이블도 있었고 여행 온 것처럼 보이는 손님들도 있었다.

강아지와 함께 앉은 대관령한우곱창&국밥 좌석

평창 라마다호텔에 반려견 동반 투숙객이 많다 보니 이 근처에서 강아지랑 실내 식사할 수 있는 곳을 찾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 같았다. 그런 점에서 대관령한우곱창&국밥은 여행 중 저녁 먹으러 들르기 편한 곳이었다.

대관령한우곱창&국밥에서 무엇을 주문했나요?

모듬곱창 2인분과 양선지해장국을 주문했다. 메뉴판에는 모듬곱창에 곱창, 막창, 대창, 염통, 대동맥이 함께 나온다고 적혀 있었다.

대관령한우곱창&국밥 메뉴판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부터 봤다. 곱창을 먹으러 왔지만 국밥 메뉴도 눈에 들어왔다. 남편은 이미 곱창 쪽으로 마음이 기운 상태였고 나는 뜨끈한 국물도 같이 먹고 싶었다.

곱창과 국밥 메뉴가 적힌 메뉴 안내

결국 모듬곱창 2인분과 양선지해장국으로 정했다.

모듬곱창 구성 안내가 담긴 메뉴 사진
대관령한우곱창&국밥 메뉴 안내 상세

국밥만 먹으러 온 손님들도 보였다. 테이블마다 먹는 메뉴가 조금씩 달라서 여기는 곱창만 먹는 집이라기보다 식사하러 오는 손님도 많은 곳 같았다. 평창 저녁식사 메뉴로 곱창과 국밥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기본 반찬은 무엇이 나오나요?

대관령한우곱창&국밥의 기본 반찬은 김치, 양파장아찌, 멸치볶음이었다. 곱창이 나오기 전에 집어먹은 멸치볶음이 생각보다 바삭해서 손이 계속 갔다.

김치·양파장아찌·멸치볶음 기본 반찬 상차림

주문을 마치고 잠깐 기다리니 기본 반찬이 나왔다.

곱창집 기본 반찬 멸치볶음과 양파장아찌

원래 메인 나오기 전에는 반찬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닌데 이날은 손이 계속 갔다. 남편도 말없이 멸치볶음을 집어먹고 있었다. 양파장아찌는 새콤해서 곱창이랑 같이 먹으니까 잘 어울렸다. 이런 기본 반찬은 별거 아닌 것 같아도 기다리는 동안 은근히 기억에 남는다.

모듬곱창은 어떻게 나오나요?

대관령한우곱창&국밥의 모듬곱창은 주방에서 초벌이 되어 나오고, 자리에서는 가스불 위에 올려 데워가며 먹으면 된다. 한 판에 곱창, 막창, 대창, 염통, 대동맥과 부추, 갓김치, 감자, 옥수수가 함께 올라갔다.

테이블에 올라온 초벌 모듬곱창 한 판

잠시 후 모듬곱창이 나왔다. 테이블 위에 올려지자마자 남편이 양 많다고 먼저 말했다.

곱창·막창·대창·염통과 부추·감자를 올린 모듬곱창

사진을 안 찍을 수 없는 비주얼이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주방에서 초벌이 되어 나온다는 점이었다. 곱창집 가면 굽는 동안 계속 기다리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그런 시간이 길지 않았다. 먹는 내내 식지 않아서 마지막까지 따뜻했다. 이래서 평창 용평 맛집 곱창 찾는 사람들이 여기를 많이 이야기하나 싶었다.

곱창에 잡내는 없었나요?

대관령한우곱창&국밥의 곱창은 곱이 꽉 차 있고 잡내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막창은 고소하면서 부드러웠고, 염통도 퍽퍽하지 않았다.

곱이 꽉 찬 한우곱창 한 점

처음에는 곱창 자체 맛을 보려고 아무것도 찍지 않고 먹어봤다. 한입 베어 물자 안에 곱이 꽉 차 있었다. 고소한 맛이 진하게 올라오는데 잡내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곱창은 잘못 먹으면 냄새가 올라와서 몇 점 먹다가 손이 멈추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여기는 그런 느낌이 없었다.

막창은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웠다. 염통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웠다.

모듬곱창 속 부드러운 염통과 막창

남편은 염통을 먼저 먹더니 냄새가 하나도 안 난다고 했다. 그 말 하고 나서도 계속 염통이랑 곱창을 번갈아 집어 먹었다. 평소 음식에 꽤 까다로운 편인데 먹는 속도가 빨라서 웃겼다.

소스와 곁들임은 어떻게 먹으면 좋나요?

모듬곱창에는 소스 세 가지가 함께 나왔고, 부추·구운 마늘·감자를 곁들여 먹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곱창에 부추를 올려 먹는 조합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모듬곱창과 함께 나온 소스 세 가지

처음에는 그냥 먹고, 그다음에는 소스에 하나씩 찍어 먹었다. 소스마다 맛이 달라서 번갈아 먹기 좋았다. 부추를 곁들이면 느끼함이 줄고 향이 더해졌다. 같이 구워 나온 마늘도 잘 어울렸다.

곱창과 함께 구워진 마늘
부추와 곁들여 먹는 모듬곱창
구운 마늘을 올린 곱창 한 점

노릇하게 익은 마늘을 곱창 위에 올려 먹으니 고소한 맛이 더 진해졌다. 감자는 중간중간 입가심하듯 먹기 좋았다. 소스에 찍어 먹고, 부추랑 먹고, 마늘이랑 먹고, 감자도 곁들이다 보니 한 판이 생각보다 금방 줄었다.

절반쯤 먹은 모듬곱창 불판

남편이 중간쯤 먹다가 여기 진짜 인생곱창이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나도 고개가 끄덕여졌다. 평창 용평 맛집 곱창이라는 키워드로 찾아온 곳인데 기대 이상이었다.

곱창과 양선지해장국을 같이 먹어도 될까요?

대관령한우곱창&국밥의 양선지해장국은 칼칼한 국물에 큼직한 선지와 흑양, 깐양, 우거지, 콩나물이 넉넉하게 들어 있어 기름진 곱창과 잘 어울렸다. 곱창만 시키기 애매하다면 해장국 하나를 같이 주문하는 것도 괜찮았다.

칼칼한 국물의 양선지해장국 한 그릇

곱창만 먹었으면 조금 아쉬웠을 것 같다. 같이 주문한 양선지해장국이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국물부터 한 숟갈 떠먹었는데 칼칼한 맛이 먼저 올라왔다.

큼직한 선지와 양이 들어간 해장국 건더기

숟가락으로 건져보니 선지가 큼직하게 들어 있었다. 흑양, 깐양, 우거지, 콩나물도 넉넉했다. 곱창을 먹다가 국물을 한 번씩 떠먹으니 느끼함이 싹 내려가는 느낌이었다. 기름진 음식과 칼칼한 국물이 같이 있으니 조합이 좋았다.

국밥 포장도 되나요?

대관령한우곱창&국밥에서는 국밥 포장 손님도 자연스럽게 오갔다. 옆 테이블은 소머리국밥 2인분을 포장해 가는 것 같았고, 직원분과 이야기하는 걸 보니 조리와 비조리 선택도 가능한 듯했다.

대관령한우곱창&국밥 국밥 포장 관련 모습

식사하는 동안 옆 테이블 손님들이 계산하면서 국밥을 포장해 가는 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을 보고 다음날 아침에 먹으려고 포장해 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 와서 밤에 든든하게 먹고, 다음날 국밥까지 챙겨가면 괜찮겠다 싶었다.

다시 가고 싶은 평창 저녁이었나요?

대관령한우곱창&국밥은 이번 평창 여행 저녁 중 제일 기억에 남은 곳이었다. 다음에 평창에 오면 또 가서 이번에 못 먹은 소머리국밥도 먹어보고 싶다.

식사 후 숙소로 돌아가는 평창 저녁 풍경

식사를 마치고 다시 평창 라마다호텔로 돌아왔다. 차로 몇 분 안 걸리는 거리라 금방 도착했다. 배부르게 먹고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게 좋았다. 돌아가는 길에도 남편은 곱창 얘기를 계속했다. 다음에 평창 오면 여기 또 오자고 했다. 나도 같은 생각이었다.

처음에는 강아지와 실내에서 밥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방문한 곳이었다. 그런데 막상 다녀오고 나니 애견동반보다 곱창 맛이 더 오래 남았다.

식사 후 산책한 평창 대관령면 거리

밥 먹고 시내를 둘러볼 겸 한 바퀴 산책하니까 소화도 되고 좋았다. 이번에는 양선지해장국을 먹었으니 다음에는 소머리국밥도 먹어보고 싶다. 평창 용평 맛집 곱창 찾다가 우연히 들어간 곳이었는데 이번 여행 저녁 중 제일 기억에 남았다.

위치

대관령한우곱창&국밥Daegwallyeong Hanwoo Gopchang & Gukbap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24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