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나루역 이탈리안 엘리베이터 찾기와 LP 흐르는 첫 타임 점심, 알레그로
한 줄 요약
알레그로는 서울 송파구 송파나루역 근처, 방이시장 건너편 건물 3층에 있는 라이브 재즈 이탈리안 다이닝입니다. 재즈 공연이 없는 평일 점심 첫 타임에 둘이 방문해 사장님이 턴테이블로 틀어주는 LP를 들으며 해산물 샐러드, 봉골레, 뽈뽀를 먹었습니다. 알레그로는 점심 15% 할인으로 부담이 덜하고, 공연을 못 봐도 분위기만으로 데이트나 기념일에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2길 57-1 3층 (9호선 송파나루역 근처, 방이시장 건너편)
- 입구
- 건물 오른쪽 주차장 쪽, 빨간 카펫 앞 엘리베이터로 3층
- 공연
- 저녁에 라이브 재즈 공연, 라이브 차지 별도
- 점심 할인
- 공연이 없는 점심에는 15% 할인
- 예약
- 저녁 공연 관람 시 네이버 예약 권장
- 좌석
- 대부분 공연장 쪽을 향해 나란히 앉는 좌석, 마주보는 자리 약 8테이블
- 주문 메뉴
- 해산물샐러드, 봉골레, 뽈뽀 (2인) + 식전빵
2026. 9. 28. 방문자 기준

오늘은 동네에 새로 생긴 이탈리안 다이닝 '알레그로'를 소개해드리려구요. 알레그로는 밤마다 재즈 공연도 하는 곳인데, 저는 시간이 안 돼서 점심에 갔네요ㅠ
알레그로는 어디에 있고 어떻게 가나요?
알레그로는 9호선 송파나루역 근처, 방이시장 건너편 건물 3층에 있어요. 넓게 보면 여기도 방이 먹자골목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저는 버스 타고 갔는데, 이런 주택가를 뚫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쪽으로는 처음 들어와보는데, 가는 길에 은근 감성 좋은 카페들도 많더라구요. 특히 주택가 사이사이로 괜찮은 와인바들이 많았어요. (제가 술을 안 마셔서 몰랐나봐요..)

골목길을 들어들어 가다보면 갑자기 이렇게 현대화된 건물이 뙇 등장해요. 여기서가 조금 난관인데

3층 알레그로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어디 있나요?
분명 건물에는 알레그로가 여기 있다고 하는데, 3층에 있는 알레그로로 어떻게 올라가야 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건물 오른쪽 주차장 쪽을 보면 이렇게 입구가 있답니다. 처음에는 1층 가게 입구인 줄 알았는데, 저 빨간 카펫 앞이 바로 엘리베이터예요.

알아보기 쉽게 엘리베이터 입구 앞에 알레그로 메뉴판도 있어요. 점심에는 할인이 꽤 되네요!
알레그로 웨이팅이 있나요?
알레그로 웨이팅이 있다면 재즈 공연을 하는 저녁에 주로 있을 것 같은데요. 저는 점심, 그것도 첫 타임에 가서 아주 여유로웠어요. 저녁 재즈 공연도 여유롭게 보시려면 네이버에서 예약을 미리 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알레그로 매장 분위기와 좌석은 어떤가요?

이제 봤는데, 테이블이 단색이 아니네요. 저는 이런 무광 디자인이 좋더라구요.

알레그로는 대부분의 좌석이 재즈 공연장 쪽을 향해 있어요. 나란히 앉아야 하다보니 데이트할 때 좋을 것 같아요. 마주보고 앉는 자리도 8테이블 정도 있답니다.
점심에 오게 돼서 너무 아쉽지만..ㅠ 저 앞쪽 와인셀러 옆에 턴테이블이 있는데, 사장님께서 거기서 LP를 골라 돌려주십니다. 음향 장치들이 좋아서 노래 듣는 재미가 있었어요.



새로 생긴 곳이라 그런지 아주 깔끔해요. 조명도 맘에 들고, 재즈 연주가들의 그림도 채색 없이 깔끔해요. 아무리 봐도 기념일에 방문하기 좋을 것 같더라구요.
알레그로 가격대와 점심 할인은?
알레그로는 저녁 재즈 공연 때 라이브 차지가 따로 있고, 공연이 없는 점심에는 15% 할인이 돼요. 아래 메뉴판은 네이버 지도에서 퍼왔어요.



가격대는 재즈 공연까지 본다 하면 괜찮은 것 같아요. 점심에는 공연은 없는 대신 15% 할인이 돼서 점심에도 나쁘지 않은 가격대 같아요.
여담으로 혹시 강남에 있는 비놀릭(Vinolic)이라는 곳을 아시는지. 저는 지나가다 거기를 처음 보고 이런 재즈 공연을 해주는 음식점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답니다. 알레그로에 와보니 거기도 한번 가보고 싶더라구요.
알레그로 점심 메뉴 맛은 어땠나요?




알레그로에서 둘이서 해산물샐러드, 봉골레, 뽈뽀 이렇게 시켰고 식전빵도 나와요. 어쩌다보니 해산물 위주의 식사가 됐네요.
- 해산물샐러드
- 봉골레
- 뽈뽀
식전빵
식전빵은 따뜻하고 좋은데, 올리브오일같이 찍어먹는 건 따로 없어서 아껴뒀다가 파스타랑 먹어도 좋을 듯해요.
봉골레

알레그로 봉골레는 조개가 무척 크고 신선합니다. 간은 약간 약한 편이에요.
뽈뽀와 로메스코 소스

뽈뽀는 이탈리아어로 문어죠. 다리 굵기가 갈수록 얇아지는, 약간 달팽이관 같은 구조라 할까요. 무튼 그래서 연한 부분도 있고 쫄깃한 식감이 강한 부분도 있고, 다양한 식감을 느껴볼 수 있어요. 곁들인 로메스코 소스도 잘 어울립니다. (구운 파프리카 소스예요)
뽈뽀는 처음 나올 때 문어 다리가 감싼 로즈마리를 태워주셔요. 처음에는 로즈마리가 그냥 얹혀 있는 건 줄 알았는데, 문어가 다리로 꽉 감싸고 있더라구요.

해산물샐러드
적다보니 샐러드 사진을 안 찍었네요..? 알레그로 해산물샐러드는 조금 신맛이 강한데, 피클 느낌으로 다른 메뉴들 먹다가 한 번씩 먹기 좋아요. 바다포도도 있길래 처음 먹어봤는데 오도독하는 게 식감이 좋더라구요.
알레그로 양과 총평
알레그로는 양은 전체적으로 많은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재즈 공연을 보면 참 좋았을 텐데ㅠㅠ 분위기가 좋아서 데이트로 오기에는 너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