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 꼼장어 서울 올라가는 날 참기름장 깻잎쌈 대자 반반, 경북산꼼장어

한 줄 요약

경북산꼼장어는 부산 동구 초량로, 부산역 가까이에 있는 노포 꼼장어집입니다. 서울로 올라가는 날 기차 타기 전 엄마 아빠와 셋이 꼼장어 대자(65,000원)를 소금 반, 양념 반으로 먹었고, 소금구이는 깻잎·구운 양파·참기름장 조합이, 양념구이는 진한 맛이 좋았습니다. 부산역에서 기차 타기 전 가족과 마지막 한 끼로 꼼장어를 먹기에 잘 맞는 곳입니다.

초량 경북산꼼장어 대표 사진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부산 동구 초량로 25 (부산역에서 멀지 않은 초량 쪽)
영업시간
13:00 - 24:00 (금·토·일 11:00 - 24:00)
꼼장어 가격
대 65,000원(3인) / 중 55,000원(2인) / 소 45,000원
메뉴 구성
소금구이, 양념구이, 소금·양념 반반
주문한 메뉴
대자 소금 반·양념 반 65,000원 (3인)
기본찬
번데기, 메추리알, 고동 등
셀프바
상추, 깻잎, 마늘, 쌈장
주차
지정 주차장 이용 없이 근처 골목에 주차 (골목이 넓지 않음)

2026. 10. 4. 방문자 기준

부산 떠나는 날 마지막 식사로 고른 경북산꼼장어

부산에서 며칠 보내고 다시 서울로 올라가는 날, 기차 타기 전에 엄마 아빠랑 마지막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초량 경북산꼼장어에 다녀왔어요. 부산에 있는 동안 돼지국밥이나 회처럼 익숙한 메뉴도 이것저것 먹었는데, 마지막 식사는 조금 더 부산다운 메뉴로 마무리하고 싶었거든요.

초량 경북산꼼장어 대표 사진

그래서 엄마 아빠랑 셋이 꼼장어 대자 하나를 소금 반, 양념 반으로 주문했어요. 먹어보니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맛이 확실히 달라서 반반으로 시키길 잘했다 싶었고, 엄마 아빠도 잘 드셔서 서울 올라가기 전 마지막 한 끼로 만족스러웠어요.

경북산꼼장어 위치와 영업시간, 주차는?

경북산꼼장어는 부산 동구 초량로 25에 있고, 영업시간은 13:00 - 24:00(금·토·일은 11:00 - 24:00)이에요.

부산 동구 초량로 경북산꼼장어 매장 외관

경북산꼼장어는 부산역에서 멀지 않은 초량 쪽에 있어서, 저희처럼 기차 타기 전 식사할 곳을 찾을 때 동선에 넣기 괜찮았어요. 밥 먹고 다시 부산역으로 돌아가야 해서 멀리 움직이기는 애매했는데, 마지막 식사를 하고 이동하기에 부담 없는 위치였어요.

저희는 차를 가져갔고 따로 지정 주차장을 이용하지는 않고 근처 골목에 자리를 찾아 주차했어요. 골목이 넓은 편은 아니라 차로 방문한다면 주차 공간은 조금 여유 있게 생각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들어가자마자 느껴진 부산 노포 분위기

경북산꼼장어 노포 분위기의 매장 내부
경북산꼼장어 매장 내부 테이블 자리

경북산꼼장어 안으로 들어가니 세련된 신식 식당보다는 오래된 부산 노포 분위기가 확실했어요.

경북산꼼장어 벽에 붙은 방송 사진과 사인
경북산꼼장어 가게 이야기가 적힌 벽면

벽에는 방송에 나온 사진과 사인도 빼곡하게 붙어 있었고, 한쪽에는 경북산꼼장어의 이야기가 적혀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자연스럽게 보게 되더라고요.

경북산꼼장어 가격과 메뉴

경북산꼼장어 꼼장어 메뉴와 가격표
  • 대 65,000원 / 3인
  • 중 55,000원 / 2인
  • 소 45,000원

메뉴는 꼼장어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그리고 두 가지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반반으로 나뉘어 있었어요.

꼼장어 나오기 전 기본찬과 셀프바

기본찬: 번데기, 메추리알, 고동

번데기와 메추리알 등 꼼장어집 기본찬
고동이 포함된 경북산꼼장어 기본 반찬

기본찬으로는 번데기, 메추리알, 고동 같은 반찬이 나왔어요. 꼼장어가 나오기 전에 하나씩 집어 먹기 좋고, 메인 먹다가 중간중간 입맛 바꾸기에도 괜찮았어요.

셀프바: 상추·깻잎·마늘·쌈장

상추 깻잎 마늘 쌈장이 있는 셀프바

셀프바에는 상추, 깻잎, 마늘, 쌈장처럼 꼼장어랑 같이 먹을 재료가 준비돼 있었어요. 이건 먹다가 부족하면 필요한 만큼 더 가져올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꼼장어를 그냥 먹는 것보다 깻잎에 이것저것 조합해서 싸먹는 걸 좋아해서, 나중에는 깻잎을 계속 가져다 먹었어요.

주문하면 바로 철판에서 손질하는 꼼장어

경북산꼼장어 매장 한쪽 꼼장어 수조
주문 후 철판에서 꼼장어를 손질하는 모습
철판 위에서 손질 중인 꼼장어

경북산꼼장어 매장 한쪽에는 꼼장어가 들어 있는 수조가 있었고, 주문이 들어가니 바로 앞 철판에서 손질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철판 위에서 익어가는 꼼장어

꼼장어가 철판 위에서 익으면서 오그라드는 모습까지 바로 보이니까, 이런 게 또 노포 꼼장어집에 온 느낌이더라고요. 완성된 메뉴만 받아보는 것보다 주문한 꼼장어가 손질되고 익는 과정까지 보이는 게 기억에 남았어요.

소금 반, 양념 반 대자 65,000원은 어떻게 나올까?

소금 반 양념 반으로 나온 꼼장어 대자 한판

잠시 뒤 나온 대자는 한판을 반으로 나눠서 한쪽에는 소금구이, 다른 한쪽에는 양념구이가 담겨 나왔어요. 소금구이에는 꼼장어와 양파, 대파, 고추가 같이 들어가 있었고, 양념 쪽은 꼼장어와 양파에 붉은 양념이 골고루 묻어 있었어요.

양파 대파 고추가 들어간 꼼장어 소금구이
붉은 양념이 묻은 꼼장어 양념구이

한판에 두 가지가 같이 나오니 처음 봤을 때부터 꽤 푸짐했고, 셋이 각자 좋아하는 맛으로 골라 먹기도 좋았어요.

불판 위 꼼장어 반반 구이
익어가는 꼼장어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꼼장어 소금구이 맛과 참기름장 깻잎쌈 조합

경북산꼼장어 소금구이는 양념 맛이 강하지 않아서 꼼장어 특유의 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이 더 잘 느껴졌어요. 꼼장어 한 점만 먹었을 때는 식감이 먼저 들어오고, 불에 익힌 양파를 같이 먹으면 달콤한 맛이 더해지더라고요. 중간에 청양고추를 같이 먹으면 또 살짝 매콤해지고요. 처음 몇 점은 그냥 먹어보고, 그다음부터는 깻잎에 올려 먹었어요.

깻잎에 올린 꼼장어 소금구이

여기서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게 참기름장이었어요. 소금구이를 참기름장에 살짝 찍어서 먹으니 고소한 향이 확 더해지면서 그냥 먹을 때보다 훨씬 맛이 살아났어요. 저는 깻잎 위에 꼼장어 한 점, 구운 양파를 올리고 참기름장을 살짝 묻혀 먹는 조합이 제일 좋았어요.

꼼장어와 구운 양파를 올린 깻잎쌈
참기름장을 곁들인 꼼장어 깻잎쌈

쌈장이나 마늘까지 넣으면 한입이 더 진해지는데, 개인적으로는 소금구이는 이것저것 많이 넣기보다 참기름장 + 깻잎 + 구운 양파 정도가 꼼장어 맛도 잘 살아서 좋더라고요.

양파와 함께 익은 꼼장어 양념구이
양념이 골고루 밴 꼼장어 양념구이 한 점

꼼장어 양념구이는 소금구이 다음에

소금구이를 어느 정도 먹고 나서는 양념구이로 넘어갔어요. 양념 쪽은 한입 먹자마자 맛이 확 달라져요. 양념이 꼼장어와 양파에 골고루 묻어 있어서 소금구이보다 맛이 훨씬 진하고, 불판에서 같이 익은 양파까지 양념이 배어 있어서 같이 먹기 좋았어요.

처음부터 양념만 먹었다면 조금 진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는데, 소금구이로 시작한 뒤 양념으로 넘어가니까 흐름이 딱 좋더라고요.

경북산꼼장어, 이런 분께 추천해요

경북산꼼장어는 세련된 식당보다는 오래된 부산 꼼장어집 분위기를 느끼면서 한판 먹고 싶은 날 더 잘 맞는 곳이었어요. 직접 손질하는 모습부터 보고, 소금과 양념을 반반으로 받아 여러 방식으로 싸먹는 과정까지 있어서 한 메뉴인데도 먹는 재미가 있었고요.

부산역에서 기차 타기 전 마지막 식사를 찾거나, 초량 쪽에서 가족과 함께 꼼장어 한판 먹고 싶다면 추천드려요.

위치

경북산꼼장어Gyeongbuksan Kkomjangeo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로 25 경북산꼼장어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