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구경시장 장날 5인 가족 점심 꽃게 된장찌개와 수육정식, 흑마늘보리밥
한 줄 요약
흑마늘보리밥은 충북 단양 구경시장 옆 별곡9길에 있는 흑마늘 수육·제육 보리밥 정식 전문 한식집입니다. 장날 점심에 부모님과 초등학생 아이까지 성인 4명·아이 1명이 흑마늘수육 보리밥정식 3인분과 흑마늘제육 보리밥정식 2인분을 총 79,000원에 먹었고, 꽃게 들어간 된장찌개와 영수증 이벤트 막걸리까지 받았습니다. 간이 세지 않은 건강한 한 상이라 부모님 모신 단양 가족여행 점심 코스로 잘 맞았어요.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충북 단양군 단양읍 별곡9길 7-1
- 영업시간
- 10:00~20:00, 라스트오더 19:00
- 휴무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 주차
- 강변 하상 무료주차장 이용 후 도보 이동(주변 공영주차장도 가능)
- 주문 메뉴
- 흑마늘수육 보리밥정식 3인 51,000원 / 흑마늘제육 보리밥정식 2인 28,000원
- 총 결제
- 79,000원 (성인 4명, 초등 아이 1명)
- 대기
- 장날 점심 도착 시 대기 있었으나 10분 이내 입장
- 서비스
- 영수증 이벤트 참여 시 막걸리 한 병
2026. 8. 17. 방문자 기준
단양 구경시장 맛집 흑마늘보리밥, 어디에 있나요
흑마늘보리밥은 충북 단양군 단양읍 별곡9길 7-1, 단양 구경시장 바로 옆에 있는 보리밥 정식집이에요. 영업시간은 10:00~20:00이고 라스트오더는 19:00,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주차는 강변 하상 무료주차장에 대고 도보로 이동했고, 주변 공영주차장도 이용 가능해요.

단양 여행 중 구경시장을 한 바퀴 둘러보고 슬슬 배가 고파올 때쯤 찾은 곳이 흑마늘 보리밥이에요. 부모님을 모시고 초등학생 아이까지 총 5명이 함께한 가족 여행이었는데, 시장 구경만 해도 다리가 아플 텐데 점심까지 대충 때우고 싶지는 않아서 단양 하면 빠지지 않는 흑마늘을 활용한 보리밥집으로 목적지를 정했답니다.

장날 점심 웨이팅은 얼마나 기다렸나
장날 점심 시간대에 도착했을 때 흑마늘보리밥 식당 앞에는 이미 대기 줄이 있었지만, 채 10분도 되지 않아 입장했습니다. 마침 장날이라 그런지 시장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고, 그만큼 식당 앞도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어요. '한참 기다려야 하나' 싶었는데 회전이 빠른 편이더라고요.


오히려 저희가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쯤엔 입장시보다 더 많은 손님들이 대기하고 있더라고요. 그만큼 현지에서도,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맛집이라는 게 실감이 됐습니다.

5인 가족이 주문한 메뉴와 가격

방문 인원은 성인 4명, 초등 아이 1명이었어요.
- 흑마늘수육 보리밥정식 3 - 51,000원
- 흑마늘제육 보리밥정식 2 - 28,000원
- 총 79,000원 주문
기본 상차림은 어떻게 나오나요


자리에 앉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상 가득 반찬들이 차려졌어요.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갖가지 나물과 채소, 쌈채소, 그리고 수육과 제육, 된장찌개까지 올라오니 흔히 보던 한식 반찬 구성인데도 꽤나 푸짐해 보였습니다.

젓가락을 대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던 건 반찬 간이 세지 않다는 점이었어요. 부모님께서 한 젓가락씩 드셔보시더니 "조미료 맛이 하나도 안 나고 건강한 맛이다"라며 계속 칭찬하셨는데,

자극적인 음식보다 재료 본연의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딱 맞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흑마늘수육 보리밥정식, 두툼한데 부드러웠어요

저희는 먼저 수육부터 맛봤어요. 고기가 생각보다 제법 두툼하게 썰려 있어서 처음에는 자칫 퍽퍽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젓가락으로 집어 먹어보니 예상보다 훨씬 부드러웠습니다.

그냥 먹기보다는 쌈채소에 수육을 올리고 흑마늘 양념과 보쌈무까지 곁들이는 조합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흑마늘이라고 해서 마늘 특유의 알싸함이 강하게 치고 오는 맛은 아니고 은근한 단맛과 감칠맛이 수육에 더해지는 정도라 그런지 부모님께서 너무 맛있게 드셨고, 괜히 제가 다 뿌듯했답니다. ㅎㅎ

고기가 두꺼워 씹는 맛은 있으면서도 부드러워 수육 좋아하시거나 아이들과 같이 오시는 분들이라면 꼭 주문해볼 만한 메뉴였습니다.

흑마늘제육은 매콤한 제육과 뭐가 다른가요
흑마늘보리밥의 제육도 일반적인 제육볶음과는 느낌이 조금 달랐고 위에 검은색 흑마늘 소스가 인상적이었어요. 새빨갛게 양념이 올라간 매콤한 제육도 아니고 그렇다고 간장 제육처럼 짙은 갈색도 아닌 중간 정도의 색이었는데요.

양념이 세거나 지나치게 달지 않았고, 흑마늘 소스 특유의 향도 잘 어울려 계속 먹어도 부담이 적었습니다.

처음에는 깻잎과 상추에 싸서 먹다가 나중에는 보리비빔밥에 제육을 넣어 같이 비벼 먹었는데 저는 이 조합이 특히 좋았어요. 나물만 넣은 보리밥보다 고기의 감칠맛이 더해지면서 한 그릇이 훨씬 든든해집니다.
가장 기억에 남은 건 흑마늘 보리비빔밥
수육과 제육도 좋았지만 이 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결국 흑마늘 보리비빔밥이었어요.

보리밥 알갱이가 퍼지거나 물컹하지 않고 입안에서 톡톡 씹힐 정도로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 있었어요. 여기에 취향대로 각종 야채와 나물을 넣고 양념장과 참기름을 둘러 슥슥 비벼줍니다.

특히 참기름 향이 꽤 좋았는데 일반 식당에서 비빔밥을 먹을 때보다 고소한 향이 또렷하게 느껴져 나물 위주로 비벼도 심심하지 않았어요.
반찬과 나물 자체의 간이 세지 않다 보니 보리 특유의 구수함과 채소의 식감도 더 잘 느껴졌고요. 부모님께서도 이 부분을 가장 마음에 들어 하셨어요.

꽃게 들어간 된장찌개와 막걸리 서비스
같이 나온 된장찌개도 평범하지 않았어요. 안에 꽃게가 들어가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국물에서 된장의 구수함과 함께 시원하면서 은근히 달큰한 맛이 났습니다.

보리비빔밥 한입 먹고 따뜻한 된장찌개 한 숟갈 떠먹으니 궁합도 정말 좋았고요. 양념이 진한 찌개라기보다는 전체 한 상의 간을 맞춰주는 느낌이라 보리밥과 함께 먹기에는 오히려 더 잘 어울렸습니다.
이날은 영수증 이벤트에 참여해 막걸리 한 병도 서비스로 받았어요.
총평
- 단양구경시장 구경 후 식사 코스로 잡기 좋은 곳
- 흑마늘 소스로 완성한 두툼하고 부드러운 수육
-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긴 흑마늘 제육
- 탱글한 식감에 은은한 흑마늘 향이 배어 있는 보리밥
- 아이도 한 그릇 뚝딱, 부모님도 만족하신 슴슴하고 건강한 맛
- 대기 줄이 있어도 회전이 빨라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 가능
화려하거나 자극적인 맛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한 상을 좋아하신다면 만족도가 꽤 높을 것 같아요. 특히 저희처럼 부모님을 모시고 단양 여행을 하는 가족이라면, 시장도 둘러보고 단양의 흑마늘 음식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어 식사 코스로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곳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