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언양 마운틴뷰 카페 부모님과 비 오는 날 올리브치즈치아바타, 카페 먹

한 줄 요약

카페 먹은 울산 울주군 상북면 향산다개로에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로, 수년 전 대형 산불로 숲이 전소된 자리에 그 아픔을 기억하고자 만들어진 곳이다. 비 오는 주말 부모님과 드라이브 삼아 들러 아메리카노·카페라떼·바닐라라떼에 밤 치즈케이크(7,500원)와 올리브 치즈 치아바타(4,800원)를 곁들였고, 안개 낀 마운틴뷰가 통유리로 쫙 들어왔다. 갤러리와 외부 산책로까지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 좋았다.

커피와 빵을 함께 놓은 테이블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울산 울주군 상북면 향산다개로 90
위치
KTX 울산역에서 차로 약 8분
주차
카페 앞 넓은 공터 주차장
시나몬롤
레몬 크림치즈·애플 시나몬·블루베리 크림치즈 각 6,800원
밤 치즈케이크
7,500원
올리브 치즈 치아바타
4,800원
아메리카노
5,500원
주문 조건
1인 1메뉴 필수
기타
디카페인 원두 선택 가능, 아기의자 보유, 셀프바 레몬수·자몽수

2026. 8. 17. 방문자 기준

부모님이랑 언양 쪽 드라이브하다가, 마운틴뷰 예쁘기로 소문난 카페 먹에 다녀왔다! 여긴 그냥 예쁜 카페가 아니라 좀 특별한 사연이 있는 곳인데, 수년 전 대형 산불로 숲이 전소된 자리에 그 아픔을 기억하고자 만들어진 카페라고 한다. 전소되었던 곳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초록초록한 마운틴 뷰가 너무 좋았고 커피도, 빵도 맛있었던 곳이다. 가족끼리 갈만한 울산 근교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찾는다면 강추하는 곳!

카페 먹 위치와 주차, 울산역에서 8분

카페 먹은 울산 상북면에 있는데, KTX 울산역 기준으로 차로 8분정도 걸린다. 언양 쪽이라 서울양양·경부 방면 오가다 드라이브 코스로 들르기 좋고, 넓은 주차장도 있어서 차로 가기 편했음! (다만 대중교통으로 오기에는 쉽지 않다...) 그래도 주말에 가족들끼리 바람쐬러 나오기 딱 좋은 곳이었음.

주차장도 카페 앞에 엄청 넓은 공터가 있어서 여기에 주차하면 된다. 수용 공간이 넓어서 가족끼리 각자 차로 와도 괜찮을 정도!! 주차걱정은 정말 안해도 될 수준이다.

건물 입구로 들어가면 먼저 갤러리가 나온다. 카페 가기 전에 작품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음! 그리고 갤러리를 지나 더 안으로 쭉 들어가면 드디어 카페 공간이 나오는데 갤러리와 꽤 느낌이 달라서 새로웠다.

카페 먹 내부 분위기와 마운틴뷰

먹 내부는 층고가 엄청 높아서 개방감이 진짜 좋았다. 답답한 느낌 하나 없이 시원하게 트여 있어서, 이래서 울산 대형 카페로 유명하구나 싶었음! 그리고 테이블도 많았는데 더 놀라운 것은 그 많은 테이블을 사람들이 꽤나 많이 채우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비록 우리가 주말에 가긴 했지만 12시반 정도로 카페치고 일찍 간 것이었음에도 거의 만석이었다. (이 날 비가와서 바깥좌석이 없었던 것도 한 몫함)

층고 높은 카페 먹 내부 전경
테이블이 가득 찬 카페 먹 홀
통유리 너머 안개 낀 마운틴뷰

카페 먹은 전면으로 마운틴뷰가 쫙 보여서, 통유리 너머 산 풍경 보면서 커피 마시니까 힐링 그 자체였다. 비 오는 날이라 산에 안개까지 살짝 껴서 오히려 더 운치 있었음ㅠㅠ

카페 먹 메뉴와 가격, 시나몬롤 6,800원

먹은 빵이 맛있기로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인데, 시나몬 롤이 유명하다고 했다. 레몬 크림치즈 시나몬 롤, 애플시나몬 시나몬롤, 블루베리 크림치즈 시나몬 롤이 있었는데 모두 6,800원이었다. 시나몬 롤이 유명하다고 해서 하나 먹어볼까 했는데 다른 더 맛있어보이는 빵들이 많아서 유혹을 못이기고 다른거 고름...

카페 먹 시나몬롤 진열대
베이커리 진열대에 놓인 빵
카페 먹 베이커리 코너 전경
디저트 빵이 놓인 진열대
담백한 치아바타류 빵 진열
소시지빵 등 식사빵 진열대
여러 종류의 빵이 놓인 베이커리

달달한 디저트 빵 종류도 있고, 소세지 빵 처럼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빵도 있었고, 담백한 치아바타 같은 빵도 많았다. 빵의 베리에이션이 좋았고, 빵도 계속 구워져서 나왔다.(물론 팔리는 속도가 더 빠른 편ㄷㄷ)

갓 구워져 나온 빵 진열 모습
카페 먹 빵 종류 진열 모습
베이커리 매대에 놓인 디저트
카페 먹 빵 클로즈업
빵 고르는 베이커리 코너

참고로 카페 먹은 1인 1메뉴 주문이 필수다. 부모님이랑 나는 각자 커피를 시켰는데,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로 골고루 주문했음. 빵은 배가 불렀지만 밤 치즈케이크랑 올리브 치즈 치아바타까지 2개나 추가했다ㅋㅋ 아 그리고 아메리카노가 5,500원이어서 뷰 좋은 카페 치고 무지막지한 가격이 아니어서 너무 좋았다. 근교 대형 베이커리 카페들은 아메리카노만 막 7~8천원 받는 곳이 많은데.. 그런거 못참음ㅠ

주문을 하고 조신하게 내부 구경이나 했다. 여긴 직접 콜드브루를 내릴 정도로 커피에 진지한 곳이었음.

직접 내리는 콜드브루 설비
카페 먹 내부 구경 중 찍은 공간

아이 동반과 셀프바

아기의자도 있어서 아기 있는 가족 단위로 와도 좋았다. 카페 내부가 넓기도 하고 층고가 높다보니 다른 테이블 얘기가 잘 들리지는 않아서 좋았다. 간격도 넓어서 뒤로 아이들이 마구 뛰어다녀도 거슬리지 않았음!!

셀프바에 생수를 마실 수도 있었는데 레몬수, 자몽수로 준비되어 있어서 엄청 세심하게 신경쓰는 티가 났다. 남은 빵은 포장해갈 수 있도록 비닐봉지랑 종이봉투도 갖춰져 있었다.

밤 치즈케이크와 올리브 치즈 치아바타 맛

커피가 나왔는데 아래와 같은 카페 먹 소개문을 주셨다. 이걸 보기 전까지는 카페 먹의 건물 내부 공간만 있는 줄 알았는데, 외부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다는 걸 알게 됨. 날씨가 좋으면 숲길로 산책하기도 좋을 것 같았다.

빵을 동반한 단체 샷... 밤 치즈케이크는 7,500원이었는데 부드러운 바스크 치즈케이크에 밤의 고소달콤함이 더해져서 커피랑 완벽한 조합이었다. 밤 크림이 올라가있는데 밤 크림은 달달한데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적당히 달아서 부모님도 맛있게 드셨다.

밤 크림 올린 밤 바스크 치즈케이크
커피와 빵을 함께 놓은 테이블

올리브 치즈 치아바타는 4,800원이었는데 쫄깃한 치아바타에 올리브의 짭조름함이랑 치즈의 고소함이 어우러져서, 단 디저트 사이에서 밸런스를 딱 잡아줬다. 퐁신퐁신하고 담백해서 맛있었다. 식사 대용으로도 먹기 좋았음. 카페 먹은 빵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뭘 고를지 행복한 고민이었는데, 여기 시나몬롤 맛집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니 다음엔 시나몬롤도 꼭 먹어봐야겠다.

올리브 치즈 치아바타 단면

커피 맛과 디카페인

그리고 마지막으로 커피 후기!! 커피 맛이 괜찮았다. 나는 라떼를 시켰는데 고소한 맛이 좋았고, 원두가 너무 탄 맛이 나거나 쓰거나 시지 않아서, 엄마는 카페 먹 아메리카노는 너무 찐하지 않고 구수한 맛이 나서 좋다고 하셨다. 이런 밸런스 좋은 커피 찾기 은근 어려운데 여긴 딱 좋았다. 게다가 디카페인 원두 선택도 가능해서, 카페인 부담 있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음!

카페 먹 외부 산책로

그리고 아까 본 설명서를 따라 카페 외부로 나가보았다. 나와서 보니 외부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내가 간 날은 비가 와서 아쉽게 이용은 못 했다ㅠㅠ 근데 산책로에 수박이랑 호박 같은 채소가 주렁주렁 달려 있어서 아이들 데려오면 구경시켜 주기에도 너무 좋아 보였다! 자연 속에서 아이들 교육 겸 나들이 코스로도 괜찮을 듯. 날씨 좋은 날 다시 와서 꼭 산책로 걸어보고 싶었음.

카페 먹 외부 산책로 풍경
산책로에 달린 수박과 호박
비 오는 날 야외 테이블
숲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길

마무리하자면 카페 먹은 층고 높은 개방감에 전면 마운틴뷰까지 예술인 울산 대형 근교카페인데, 갤러리 구경에 산책로까지 있어 아이 동반 나들이로도 좋고, 커피도 빵도 다 맛있었던 언양 가볼만한 곳이었다.

위치

카페 먹MUG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향산다개로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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