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길숲 야키토리 도쿠리 사케 페어링, 껍질·다리꼬치와 츠쿠네 요모

한 줄 요약

요모 포항점은 포항 철길숲 중간지점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야키토리 이자카야로, 대구 본점의 체인점입니다. 철길숲 산책 뒤 저녁으로 라곰소바, 껍질·다리 야키토리, 츠쿠네에 13.5도 도쿠리 사케와 아사히 생맥주, 유자 잔술을 곁들였고 어느 메뉴도 실패가 없었습니다. 요모 포항점은 주류 페어링, 야키토리, 인테리어 삼박자가 갖춰진 철길숲 술집입니다.

요모 포항점 다리 야키토리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경북 포항시 북구 양학천로 3 1층, 철길숲 중간지점에서 도보 3분
영업시간
17:00~다음 날 01:00 (라스트 오더 00:00)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좌석
다찌(바) 자리, 테이블 자리, 신발 벗는 좌식 자리
주문 방식
키오스크가 아닌 종이에 써서 내는 방식
주문 메뉴
라곰소바, 껍질 야키토리 2p, 다리 야키토리, 츠쿠네, 도쿠리(13.5도 사케), 아사히 생맥주, 죠키겐 유즈슈 잔술
생맥 서비스
오후 6시 이전 방문 시 생맥 큰잔 1잔 또는 한입생맥 2잔 무료(주말 적용 여부는 작성자도 모름)
기본 제공
양배추 샐러드, 와사비, 홀그레인 소스

2026. 10. 17. 방문자 기준

포항 철길숲 산책 후 저녁, 왜 요모였나

요모 포항점은 포항 철길숲 중간지점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야키토리 이자카야예요. 포항 철길숲을 산책하고 나니 출출하기도 하고 맛있는 안주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이 하고 싶었어요. 대구에서도 유명한 이자카야가 포항철길숲 맛집으로도 자리 잡고 있길래 바로 저녁 장소로 정했답니다.

포항 철길숲 근처 이자카야 요모 포항점 모습
일본식 이자카야 느낌의 요모 포항점 외관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양학천로 3 1층
  • 철길숲 중간지점에서 도보 3분 거리
  • 영업시간: 17:00~다음 날 01:00, 00:00 라스트 오더
  •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요모 포항점 분위기와 좌석은 어떤가요?

요모 포항점 외관은 대구지점과 동일해요. 따뜻하고 감각적이고 일본식 이자카야 느낌을 살린 외관이에요. 물어보니 대구가 본점이고 요모 포항점은 체인점이더라고요.

본점과 다른 점은 확실히 내부가 넓다는 점이었어요. 다찌(바) 자리, 테이블 자리, 안쪽 좌식 자리까지 구성도 다양하고 수용할 수 있는 인원도 많았어요. 바 자리에 앉으면 연기가 많이 나는 편이라고 안내도 해주시고 대부분 테이블에 맞춰서 자리 배정을 해줬어요.

테이블석은 한정되어 있어서 예약을 하고 오는 분들도 많았어요. 주말에는 무조건 웨이팅 각이죠.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 테이블이 있어서 앉아서 회식이나 모임 하기에도 좋아요.

요모 메뉴판과 이날 주문한 메뉴

요모 포항점 야키토리와 요리류 메뉴판
요모 포항점 메뉴판 다른 페이지

요모는 야키토리 전문점답게 다채로운 꼬치류와 곁들이기 좋은 요리류가 있었어요. 저희는 요모의 시그니처이자 다른 분들도 극찬했던 츠쿠네와 라곰소바를 골랐고요, 추가 야키토리로 껍질, 다리 두 개를 골랐어요. 든든하게 밥 채울 용도이자 안주용으로 적절한 비율로 골랐다고 생각합니다.

곁들임 주류로는 근무의 고단함을 날려줄 시원한 생맥주, 꼬치의 풍미를 살려줄 도쿠리, 잔술까지 섞어서 맛봤어요. 참고로!! 오후 6시 이전까지 방문 시 생맥 큰잔 1잔 또는 한입생맥 2잔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평일만일 거 같긴 한데... 주말은 잘 모르겠네요.

요모 포항점 생맥주 무료 제공 안내
요모 포항점 주류 이벤트 안내

요모 이벤트를 통해서도 하이볼 또는 잔술 1잔을 제공하고 있고요. 아사히 생맥주세트도 꽤나 혼술 하기에 좋은 세트예요. 이달의 사케 이벤트로 좋은 술을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합니다.

요모 하이볼·잔술 이벤트와 이달의 사케 안내

저희는 우선 이렇게 주문했고 나중에 추가 주문을 했어요. 요모 주문은 키오스크 방식이 아니라 종이에 써서 내는 방식이었어요.

요모 기본 제공 양배추 샐러드와 소스
요모 테이블 위 토끼 앞접시와 모래시계

기본으로 제공되는 양배추 샐러드, 와사비, 홀그레인 소스예요. 화난 토끼 앞접시도 넘 귀엽죠 ㅋㅋ 뿌려먹는 소스 2개랑 모래시계 하나도 있고요.

도쿠리 사케와 아사히 생맥주, 맛은?

요모에서 먼저 주류가 나와서 시원하게 도쿠리 한 잔씩 했습니다. 13.5도짜리 사케였고요. 술맛이 강하지 않고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라서 제 취향이었어요. 전 술맛이 많이 안 나는 게 맛있더라고요 ㅎㅎ

요모에서 주문한 13.5도 도쿠리 사케

그리고 생맥주도 빠질 수 없이 바로 꿀꺽꿀꺽 마셨는데요. 잔도 시원하게 내주고 아사히 생맥주 인기가 많아서인지 달고 맛있었어요. 역시 생맥이 막 마시면서 갈증을 해소하기 딱이에요.

요모 포항점 아사히 생맥주

맨 처음 라곰소바가 나오고 그다음 껍질 야키토리가 나왔어요. 한꺼번에 다 나왔을 때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순차적으로 나오기도 하는 야키토리 특성과 껍질부터 먹으라는 직원분의 설명에 힘입어 나온 순서대로 먹기로 했습니다.

요모 시그니처 라곰소바

수란을 올린 요모 시그니처 라곰소바

라곰소바는 수란을 터트려 면과 비비고 김과 곁들여 먹으면 된다고 가져다주시면서 알려주시더라고요. 수란이 정말 신선했어요. 주방 내부가 보였는데 계란을 많이 쌓아두고 요리를 하시더라고요. 라곰소바 소스에는 버섯, 베이컨도 들어있었고요.

수란을 터트려 비빈 라곰소바

한입을 먹었을 때, 꾸덕하고 감칠맛 넘치는 소스가 먼저 인상 깊었는데요. 로제파스타보다 좀 더 크리미한 맛이었고요, 면발은 쫄깃했어요. 소스 자체가 맛나고 양도 적당해서 가격도 합리적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라곰소바 면을 들어 올린 모습

김에도 싸먹었는데 저는 그냥 먹는 게 더 취향이긴 했어요. 역시 포항철길숲 맛집의 시그니처구나 싶었답니다.

껍질 야키토리 2p, 바삭하고 쫄깃했어요

요모 껍질 야키토리 2p

요모 야키토리 중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껍질이었어요.

바삭하게 구운 닭껍질 야키토리

껍질이 너무 얇으면 그냥 튀김 같은 맛만 나는데 요모의 껍질 야키토리는 바삭한 맛이 살아 있으면서도 식감이 있는 쫄깃함이었어요. 진짜 순삭돼서 놀랐잖아요. 천천히 먹어야지 했는데 진짜 게 눈 감추듯 먹어버렸어요.

다리 야키토리, 다리대파와 고민했다면

요모 포항점 다리 야키토리

요모에는 다리대파 야키토리도 있고 다리 야키토리도 있어서 고민했지만, 저는 육식파이므로 고기로 구성된 다리 야키토리를 주문했습니다.

통통하게 구운 닭다리살 야키토리

다리 야키토리는 한 점이 통통했고요. 통통한 만큼 안에 육즙이 촉촉했고, 노릇한 불향이 제대로 입혀졌더라고요. 와사비랑 홀그레인 소스를 적당히 올려 먹으면... 최고의 조합.

모래시계 3분 츠쿠네, 수저를 꼭 달라고 하세요

수란과 함께 나온 요모 츠쿠네
츠쿠네와 3분 모래시계

요모 츠쿠네는 내오면서 3분 안에 먹어야 가장 맛있다고 하면서 모래시계를 뒤집어 준답니다. 그러면 급하게 수란을 터트리고 찍어 먹게 되죠.

수란에 찍어 먹는 츠쿠네
함박 형태로 구운 츠쿠네 단면

츠쿠네는 다진 고기를 뭉쳐서 구워낸 함박 형태의 야키토리였는데요. 고기 반죽의 찰기도 좋았고 정말 육즙이.. 안에 가득했어요. 닭고기인데 이 정도로 맛을 끌어올렸다고? 싶을 정도로 포항철길숲 맛집의 내공이 느껴졌고요. 겉의 껍질이 진짜 고소하니 맛났어요.

츠쿠네를 도쿠리와 함께 먹으니 기름기를 싹 내려줘서 궁합도 좋았고요. 아참, 츠쿠네 먹을 때 수저 달라고 하는 거 추천합니다. 계란과 같이 먹으려고 하면 떠먹는 게 좋더라고요.

얼음을 띄운 죠키겐 유즈슈 잔술

마무리는 죠키겐 유즈슈 잔술

도쿠리를 다 마시고 맥주와 잔술도 추가했어요. 죠키겐 유즈슈 잔술(유자)을 주문했더니 컵에 얼음을 동동 띄워서 주더라고요. 마무리로 바로 마시기 좋은 달달한 잔술이었어요.

요모 포항점, 다시 갈 만한가요?

주류 페어링, 야키토리, 인테리어 삼박자, 거기에 어떤 메뉴를 시켜도 실패 없는 맛이 요모 포항점의 비법이었더라고요. 그래서 주말 저녁이면 웨이팅이 생길 거 같아요. 저희가 나올 때도 사람들이 꽉 찼었거든요.

바 자리에서 혼술도 좋고 여럿이 즐기기에도 좋은 포항철길숲 맛집 이자카야예요. 철길숲 산책도 하고 한잔하러 가기 딱 좋은 코스예요.

손님으로 가득 찬 요모 포항점 저녁 풍경

위치

요모Yomo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양학천로 3 1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