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반지공방 아빠와 함께 엄마 선물 은반지 만들기, 로벤타 성수
한 줄 요약
반지공방 로벤타 성수는 서울 성동구 연무장13길에 있는 실버 반지 만들기 공방입니다. 작성자는 반지 하나 없는 엄마의 손이 마음에 걸려 아빠와 함께 로벤타 성수를 찾았고, 엄마에게 줄 에테르 반지와 본인의 클랫 반지를 직접 갈고 다듬어 당일에 받았습니다. 주변보다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 친절하고 깔끔해서, 가족 추억과 선물을 한 번에 만든 일석이조의 체험이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성수역 3번 출구 · 도보 4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2일 기준)
- 영업시간
- 11:00~19:30 (라스트 오더 19:30, 당일 완성 가능)
- 디자인
- 총 24종, 가장 저렴한 엣지와 가장 비싼 로벤타는 약 5만원 차이
- 추가 옵션
- 도금 개당 20,000원, 각인 10,000원
- 주차
- 유료. 팩토리얼 성수(모두의 주차장 권장, 1시간 3,500원·종일권 18,000원), 더리브 세종타워 지하주차장(1시간 6,000원·종일 30,000원)
- 소요시간
- 디자인 선택 포함 체험 약 1시간, 이후 약 2시간 대기 후 전화 받고 픽업
- 보석
- 큐빅이 아닌 모이사나이트 사용
2026. 6. 22. 방문자 기준

엄마 선물로 왜 은반지 공방을 골랐을까
반지 하나 끼지 않은 엄마의 손을 보고, 아빠와 함께 성수 반지공방 로벤타 성수에서 엄마 선물용 은반지를 직접 만들기로 했다. 어느날 엄마의 손을 봤는데, 반지 하나 끼지 않은 엄마의 손이 왜 그렇게 눈에 띄던지. 그러고 보니 엄마한테 반지 하나 사 준 적이 없구나...🥲 그런 생각이 문득 들자 마음이 답답해졌다.
그렇다고 당장 금반지를 사기엔 지갑이 너무 얇고. 대신 예쁜 은반지를 선물해 주기로 했다. 기왕 주는 거, 추억까지 같이 선물하고 싶어 부랴부랴 가까운 반지공방을 찾아 예약 완료!
로벤타 성수 영업시간과 주차는?
반지공방 로벤타 성수는 11시부터 7시 30분까지 운영하고, 라스트 오더 7시 30분까지 당일 완성이 가능하다고 해요. 주차는 유료로 가능하다.
- 팩토리얼 성수: 모두의 주차장 이용 권장, 1시간 3,500원 / 종일권 18,000원
- 성수동 더리브 세종타워 지하주차장: 1시간 6,000원 / 종일 30,000원

로벤타 성수점을 고른 세 가지 이유
로벤타 성수점을 고른 이유는 위치, 디자인과 전문성, 재료 세 가지다. 우선은 위치. 성수라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갈 곳도 많다. 공방 체험 후 반지 완성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데,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을 듯해 좋아보였음!

두 번째는 디자인과 전문성. 일단 로벤타 공방 자체를 주얼리 디자이너분이 운영하신다. 심지어 경력도 30년인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심👍 공방 자체 디자인도 계속 나오고 있고, 수원에서도 공방을 따로 운영 중이라 더욱 전문성이 느껴졌다.
그리고 마지막 셋째는 재료. 은 중에서도 가장 질 좋은 은을 쓴다고 한다. 기왕이면 좋은 걸 주고 싶었던 나의 맴이랄까...ㅎㅎ
반지 만들기 순서
- 디자인 고르기 및 옵션 선택, 사이즈 측정
- 반지 만들기
- 기다려서 받아가기 끝!
로벤타 반지 디자인은 몇 종류이고 가격 차이는?
로벤타에서는 총 24종의 반지 디자인을 제공하고, 아래로 갈수록 가격이 비싸진다. 가장 저렴한 엣지와 가장 비싼 로벤타는 무려 5만원가량 차이가 남.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디자인인 법! 디자인은 아래 다 찍어왔으니 참고하세용.



기타 선택 가능 옵션은 도금 개당 20,000원, 각인 10,000원이다.💍
아빠는 엄마를 위해 에테르, 나는 클랫
엄마 반지를 만들어주는 거라 아빠를 꼬셔서 같이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깔끔한 클랫 디자인을 골랐고, 한참 고민하던 아빠는 엄마를 위해 에테르 디자인을 선택했다. 사실 나는 계속 다른 걸 추천했는데 아빠가 듣는 척 하더니 결국 다시 에테르 고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벤타 성수 은반지 만들기 과정
디자인을 골랐으면 이제 진짜 반지를 만들 차례. 앞쪽으로 이동해 장갑과 앞치마를 착용한다.

서랍을 보면 줄과 사포가 있다. 두 용구의 용도가 다르니 설명 잘 듣기.


줄로 반지 겉면 갈기, 균형 맞추는 게 포인트
먼저 반지 겉면을 매끈하게 갈아준다. 우리는 앞쪽에 보석이 달려있는 디자인을 선택했는데 그래서인지 앞쪽은 건드리지 말고 뒤만 손보라고 하셨다. 보석 들어가야 하는데 막 갈아버리면 안 되긴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갈아주는 중 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여기서 신경 좀 써야 한다. 생각 없이 갈다가는 한쪽만 얇아져서 균형이 안 맞음.

예 바로 이렇게요..... 열심히 갈았는데 뭔가 한쪽만 두꺼워 보여서 급하게 반대쪽도 갈갈....아니 반지 짝짝이 되면 안 되자나여. 슬쩍 보니까 아빠가 나보다 더 열심히 잘 하고 있었다;;
320 사포로 거친 면 다듬기
어쨌든 대충 균형 맞췄으면 이제 겉면을 다듬을 차례. 갈아내서 거칠해진 부분을 다시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320짜리가 필요합니다용. 매끈매끈하게 갈아주면 된다.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해~~

세공 기계로 곱게 갈고 광내기
그다음은 좀 더 곱게 갈아주기. 기계를 쓰는데 이런 건 처음 봐서 무척 신기했다. 다 반지 세공 전문 장비들이라고! 발로 밟으면 모터가 돌아가면서 반지 겉면이 매끈해진다. 마찰열 때문에 뜨거우니까 조심해야 함.


로벤타 성수 반지 만들기 소요시간은?
반지 고르는 시간까지 해서 체험은 총 한 시간 정도, 이후 넉넉잡아 두 시간 정도 기다리면 완성 전화가 온다. 마지막으로 광까지 내주면 진짜 끝인데, 보석 다는 부분은 빼고 하기 때문에 소요시간도 짧다. 전화 받고 영업시간 내 픽업하러 가면 된다.

완성된 은반지와 포장
완성된 반지는 요런 모양! 공방 선생님들의 손을 거쳐 영롱하고 너무 예쁘다. 이게 내가 아까 깎은 반지라고...? 라는 생각이 좀 들지만 그렇다고 합니다🫶

포장도 너무 예쁘게 해주셨음. 아빠도 처음 해 보는 체험이 신기한 것 같았다.

내가 껴본 반지샷! 공방에서 껴 봤을 때랑 확실히 느낌이 좀 달랐다. 보석도 큐빅이 아닌 모이사나이트를 써서 반짝반짝.
로벤타 성수, 가격은 있지만 가족 추억으로 합격
로벤타 성수는 당일 세공 당일 완성 원칙이라 바로 받을 수 있다. 주변 매장에 비해 가격대는 좀 있는 게 사실이지만... 친절하고 깔끔하고 번화가에 있으니 그 정도는 합격!
아빠와 함께 공방에 가본 건 처음이었는데 추억도 만들고 엄마 선물도 만들었으니 일석이조였다. 폴라로이드도 찍었는데 아빠 절대 앞을 안 봄 ㅋㅋㅋ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 행복했던 날. 팝업과 핫플로 북적이는 성수지만 가끔은 이렇게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