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디저트 카페 밤 테린느와 혼자 독서하기, 짙은산

한 줄 요약

짙은산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있는 밀가루 없는 테린느 케이크 전문 카페예요. 밤 테린느와 오트라떼를 주문해 책을 읽었는데, 진한 밤 맛과 부드러운 식감, 차분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어요. 방문 당시 라떼의 오트밀크 변경에 추가금이 없었던 점도 만족스러웠어요.

나무 쟁반에 담긴 밤 테린느와 오트라떼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9안길 27 1층
주문 메뉴
밤 테린느, 오트라떼
테린느 특징
밀가루를 넣지 않고 동그란 틀에 구운 케이크
오트밀크 변경
방문 당시 일반 라떼에서 변경 시 추가금 없음
주문과 서빙
키오스크가 있으며, 주문한 커피와 케이크는 직원이 자리로 가져다줌

2026. 9. 6. 방문자 기준

연남동 짙은산은 어떤 디저트 카페인가요?

연남동에서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시려고 짙은산에 들렀어요.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9안길 27 1층에 있는 테린느 케이크 전문점이에요. 밀가루를 넣지 않은 디저트와 아늑한 분위기가 궁금했어요.

연남동 테린느 카페 짙은산의 외관
연남동 짙은산 입구에 놓인 비석
등산 스틱으로 꾸민 짙은산 입구

입구에는 카페 이름이 새겨진 비석과 등산 스틱이 놓여 있었어요. 산을 오르다 잠시 쉬어가는 곳처럼 꾸며져 있어 북한산이 떠올랐어요. 문을 열자 브라우니를 갓 구운 듯 따뜻하고 달콤한 향이 느껴졌어요.

방문했을 때는 혼자 커피를 마시는 손님들이 여럿 있었고, 중간중간 포장해 가는 손님도 보였어요. 실내가 차분하고 아늑해서 혼자 앉아 있기 편했어요.

혼자 머물기 아늑한 짙은산 실내

테린느가 처음이라면 메뉴를 어떻게 고르나요?

작은 키오스크 옆에 손글씨 메뉴판과 직접 그려 색칠한 그림이 들어간 메뉴 안내가 있었어요. 테린느를 처음 먹어보는 저도 설명을 읽으며 어떤 디저트인지 짐작할 수 있었어요. 시즌 음료와 디저트도 있어 계절이 바뀌면 어떤 메뉴가 나올지 궁금했어요.

짙은산의 손글씨 메뉴판과 주문 공간
직접 그린 그림이 담긴 짙은산 메뉴 안내
디저트를 고를 때 살펴본 짙은산 메뉴 안내
짙은산 음료와 디저트의 그림 메뉴 안내
테린느 주문 전 살펴본 짙은산 메뉴판

메뉴 안내를 읽으며 테린느가 재료의 진한 맛을 살린 케이크라는 점을 알게 됐어요. 짙은산에서는 밀가루를 넣지 않고 동그란 틀에 구워내는데, 가장자리가 곡선으로 살짝 솟아 있는 모양이 눈에 들어왔어요.

짙은산에서 살펴본 테린느 케이크 안내
짙은산 테린느를 고르며 살펴본 디저트
테린느 케이크가 있는 짙은산 쇼케이스

밤 테린느와 오트라떼는 어땠나요?

그림 메뉴판과 쇼케이스를 둘러보고 밤 테린느와 오트라떼를 주문했어요. 평소 밤 케이크를 좋아해서 고른 조합이에요. 방문 당시 일반 라떼를 오트밀크로 바꿔도 추가금이 없었어요. 저는 흰 우유의 냄새에 예민하고 우유 음료를 마신 뒤 속이 불편할 때가 있어 이 선택지가 반가웠어요.

주문한 메뉴는 직원분이 자리로 가져다주셨어요. 작은 나무 쟁반에 깃발을 꽂은 밤 테린느와 샷의 층이 보이는 오트라떼, 포크와 작은 설명서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어요.

나무 쟁반에 담긴 밤 테린느와 오트라떼
짙은산에서 주문한 밤 테린느와 오트라떼
포크와 설명서를 곁들인 짙은산 디저트 쟁반
깃발을 꽂은 밤 테린느와 함께 나온 라떼

밤 테린느는 밤 맛과 향이 진했어요. 꾸덕하면서도 입안에서는 부드럽게 녹았고, 예상보다 가볍고 촉촉하게 느껴졌어요. 한입 먹은 뒤 입안에 남는 느낌도 적었어요. 이날은 먹고 난 뒤 제 속도 편안했어요.

부드러운 식감을 느낀 짙은산 밤 테린느

오트라떼는 에스프레소와 오트밀크의 균형이 잘 맞았어요. 귀리의 곡물 향이 고소하게 느껴졌고 끝맛도 깔끔해서, 달콤한 밤 테린느와 번갈아 먹기 좋았어요.

밤 테린느와 곁들여 마신 짙은산 오트라떼

로고 라벨이 붙은 코스터에서는 손으로 만든 듯한 느낌이 났어요. 케이크에 꽂힌 깃발도 앞뒤 디자인이 달라 작은 소품까지 들여다보게 됐어요.

짙은산 테린느에 꽂힌 작은 장식 깃발

혼자 책을 읽으며 머물기 편했나요?

테린느를 한입씩 먹고 오트라떼를 마시며 『벨아미』를 읽었어요. 테린느는 서둘러 먹기보다 조금씩 천천히 음미하기 좋았어요. 천장에서 길게 내려온 조명의 나지막한 불빛도 차분한 분위기와 잘 어울렸어요.

짙은산에서 책과 함께 즐긴 테린느와 라떼
테린느를 먹으며 책을 읽던 짙은산 자리

책을 읽던 중 직원분이 입가심으로 레몬셔벗을 가져다주셨어요. 이날 예상하지 못했던 서비스였어요. 상큼하고 시원한 맛에 기분이 환기돼 다시 독서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독서 중 입가심으로 받은 짙은산 레몬셔벗
짙은산에서 서비스로 내어준 레몬셔벗

화장실에서는 디저트 포장 할인 안내와 손님들이 완성해 붙여둔 쿠폰을 봤어요. 쿠폰 윗줄에는 나뭇잎, 아랫줄에는 꽃 모양 도장이 찍혀 있어 저도 모아보고 싶었어요.

나뭇잎과 꽃 도장이 찍힌 짙은산 쿠폰

생크림 케이크나 쉬폰 케이크와는 다른 맛과 식감을 경험한 방문이었어요. 진한 밤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기억에 남았고, 혼자 디저트를 먹으며 책을 읽기에도 편안했어요. 다음에는 친구와 함께 테린느를 먹으러 오고 싶어요.

위치

짙은산Jitheunsan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미산로29안길 27 1층

장소 ·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