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대형카페 비 오는 날 5인 팥빙수와 남은 빙수 포장, 라꾸에스타

한 줄 요약

라꾸에스타는 경기광주 곤지암 경충대로에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비 오는 연휴 장인 장모님까지 다섯 명이 방문해 라꾸에스타라떼 아이스 한 잔과 팥빙수·망고 빙수를 주문했는데, 양이 너무 많아 다 못 먹은 망고 빙수는 간이 보냉 백에 정성껏 포장해 주셨습니다. 우유를 곱게 얼린 얼음과 넉넉한 떡 덕분에 팥빙수만으로도 다시 찾을 이유가 되는 곳입니다.

라꾸에스타 팥빙수와 망고 빙수, 라떼 아이스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278 라꾸에스타
영업시간
연중무휴 매일 10:00~22:00
쿠폰
매주 월요일 쿠폰 발행
주문 메뉴
라꾸에스타라떼 아이스 1잔, 팥빙수, 망고 빙수, 단호박 깜빠뉴
주차
100대도 가능할 것 같은 넓은 주차공간
할인
군인·소방관·경찰관 할인 제공
아이 동반
유아 의자, 그림 그리기 공간 등 어린이 배려 공간

2026. 8. 17. 방문자 기준

곤지암 대형카페 라꾸에스타 방문기 도입 이미지

설빙이 문 닫은 뒤 찾은 곤지암 팥빙수

연휴를 맞이해 차고에서 장인어른의 F10 528i 엔진오일 교환 작업을 진행. 자유낙하 방식으로 폐유 드레인이 진행되는 동안 잠시 바람도 쐴 겸 나가서 식사를 하고, 시원한 팥빙수 한 그릇을 먹고 오기로 했다. 동네에 있던 설빙이 문을 닫고 나니 팥빙수를 생각했을 때 단번에 떠오르는 곳이 없었다.

엔진오일 교환 작업 중인 F10 528i
후기형 4기통 2.0 배기량의 528i

허접한 빙수를 먹는 불행을 피하기 위해 이곳저곳 검색을 하며 괜찮을만한 곳을 찾아봤다. 아내랑 드라이브를 다녀올 때 종종 들렸던 경기광주 곤지암 대형카페 라꾸에스타가 딱 스쳐 지나간다.

비 오는 날 경기광주 곤지암 대형카페 라꾸에스타 외관

여름에 방문해 본 적은 없어서 매번 빵과 커피만 마셔봤는데, 검색을 해보니 팥빙수 메뉴도 있고 사진도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섣부른 판단은 주의해야 하지만, 빵과 커피의 퀄리티를 생각해 보면 분명 팥빙수도 평타 이상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100대도 주차가 가능할 것 같은 넓은 주차공간에 차를 안전하게 파킹하고 들어오니,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손님들로 북적이는 라꾸에스타 카페 내부

라꾸에스타 분위기 — 친절함과 어린이 배려 공간

일반적인 카페에서 요구되는 1인 1음료와 같은 기본적인 매너도 중요하지만, 카페 내부에 풍기는 분위기 역시 손님으로서 편히 머물다 가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나는 이 카페가 가장 좋다. 잠시나마 머무는 동안 모든 면에서 친절함과 따스함이 묻어나는 곳. 입구에서 주차안내를 해주는 분부터 여러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는 기본, 그림 그리기처럼 어린이 동반 손님들을 배려한 공간들이 곳곳에 있다. 아직 볼 수 있는 기회는 없었지만 야외 공연장에서는 버스킹 공연도 종종 진행된다고 한다. 경기광주 곤지암 대형카페 라꾸에스타.

사탕 쟁반을 든 곰돌이가 있는 매장 한편

유아 의자도 준비가 되어있고, 매장 한편에는 인심 좋게 생긴 곰돌이가 쟁반에 맛있는 사탕들을 들고 나눠주고 있다. 빵 외에 쿠키 같은 간식들도 있어서 그런 걸 무료로 제공하면 매출에 도움은 안 될 것 같은데, 이런 게 방문하는 손님 입장에서는 작은 감동이 된다. 빵의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는 것들이 많다.

다양한 빵이 진열된 라꾸에스타 베이커리 코너

빵 시식 코너와 셀프 포장 공간

라꾸에스타에는 맛보기로 시식할 수 있는 빵들의 종류도 넉넉히 준비가 되어있다. 또한 시식용으로 제공되는 빵 맛에 대한 평가를 메모로 기재해 넣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사람도 가게도 피드백이 중요하다. 이미 훌륭한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지만, 끊임없이 피드백을 받고 개선하고 다시 피드백을 받아보려는 의지 자체가 멋지다.

빵 시식 코너와 맛 평가 메모 공간

남은 빵은 셀프로 편안하게 포장해갈 수 있는 공간도 쾌적하게 마련이 되어있다. 넓은 공간 곳곳에 손님들을 배려하고 싶은 세심한 경영철학이 녹아있는 것들이 많다.

라꾸에스타 단호박 깜빠뉴
맛있었던 단호박 깜빠뉴

아메리카노 리필하면 500원 환급?

이날은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와서 주문에 집중하느라 지금도 진행되는 이벤트인지 안내 문구를 놓쳤는데, 전에 방문했을 때 아메리카노 리필을 하면 500원을 돌려주는 행사가 있었다.

아메리카노 리필 관련 안내가 있는 매장 풍경

무료 리필만으로도 충분한데, 무려 환급이라니... 정성껏 내린 커피를 맛있게 마셔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고 쓰여있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진행되는지는 확인이 필요하지만, 나는 이런 곳이 좋다.

편안한 분위기의 라꾸에스타 실내 좌석

간혹 너무 분위기가 빡빡한 나머지 편안하게 머물다 가야 할 카페에 앉아있는 게 영 불편한 마음이 드는 곳도 있는데, 완전히 정 반대. 이날은 비가 오는 날이어서 내부에만 머물렀는데 외부에도 테이블과 다양한 체험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라꾸에스타 야외 테이블과 체험공간

날씨가 좋을 때는 옛날 유럽의 그림에 나오는 한 장면처럼 피크닉 상자에 구매한 빵을 담아 밖에서 즐길 수도 있다. 물론 돗자리와 담요까지 풀 세팅 완료. 우리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군인, 소방관, 경찰관에게는 할인도 제공.

피크닉 세트와 할인 안내가 있는 카페 공간

팥빙수와 망고 빙수, 다섯 명이 못 끝낸 양

빵 하나와 진한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는 대표 메뉴 라꾸에스타라떼 아이스 한 잔에 팥빙수 두 개를 주문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기본 팥빙수와 아들이 좋아하는 망고 빙수.

라꾸에스타 팥빙수와 망고 빙수, 라떼 아이스

양이 후덜덜하다. 이렇게 양이 많은 줄 알았으면 커피를 한잔 더 주문하고 빙수는 한 그릇만 주문했어도 될 뻔했다. 팥빙수는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만큼 다섯 명이 열심히 먹었는데, 결국 망고 빙수는 마지막까지 클리어하지 못했다.

다섯 명이 먹고도 남은 망고 빙수

남은 빙수는 보냉 백 포장

맛있는 빙수를 남기고 가는 게 아까운 마음이 들어서 혹시나 포장이 될지 문의했는데, 간이 보냉 백에 마치 새 빙수를 담듯 정성스럽게 포장을 해주셨다. 우유를 곱게 얼려 가루로 만들어낸 것 같은데, 그냥 토핑 없이 얼음만 한 스푼이 퍼서 먹는 것만으로도 맛이 좋았다.

우유를 곱게 얼린 팥빙수 얼음 한 스푼

입안에서 사르르 녹으며 더위도 함께 녹아내리는 맛이 났다. 나는 빙수 안에 들어있는 떡을 씹는 것도 좋아하는데, 떡까지 상당히 많은 양이 들어있어서 굳이 골라 먹을 필요도 없었다. 대충 한 스푼을 퍼도 매번 떡이 하나씩은 들어있는 정도의 넉넉한 양.

떡이 넉넉히 들어간 라꾸에스타 팥빙수

세 번째 방문에서 얻은 결론

경기광주 곤지암 대형카페 라꾸에스타에서 보낸 연휴 중의 여유. 올 때마다 손님들이 많았는데, 이렇게만 유지해 준다면 앞으로도 항상 북적이는 곳이 될 것 같다.

세 번째 방문한 곤지암 라꾸에스타 카페 풍경

합리적인 가격인데다가 양이 굉장하고 퀄리티까지 훌륭했던 팥빙수와 망고 빙수는 자신 있게 추천을 드릴 수 있는 메뉴.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어서 아직 못 먹어본 메뉴들이 많지만, 취향에 맞춰 무엇을 골라도 실패가 없는 선택이 될 것 같다.

  • 연중무휴 매일 10:00 ~ 22:00 오픈
  • 매주 월요일 쿠폰 발행

위치

라꾸에스타 경기광주점La Cuesta Gwangju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278 라꾸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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