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새벽 2시 술집 차돌짬뽕탕과 오징어초무침, 바코주막

한 줄 요약

바코주막은 합정역 근처에서 새벽 네 시까지 문을 여는 요리주점입니다. 새벽 두 시에 배가 고파 네 번째로 찾아가 차돌 짬뽕탕과 오징어 초무침 17,000원을 시키고 공기밥까지 뚝딱 비웠습니다. 차돌은 오래 끓여도 질기지 않고 국물 간이 딱 맞아, 늦은 시간 반주에 한 끼까지 해결하기 좋은 술집이었습니다.

합정역 술집 바코주막 방문 사진

확인된 핵심 정보

오징어 초무침
17,000원
한우 스지탕
25,000원
누룽지 백숙
21,000원
영업시간
새벽 4시까지 (원문 기준)
위치
서울 마포구 독막로7길 27 1층

2026. 8. 3. 방문자 기준

합정역에서 새벽 두 시에 갈 수 있는 술집

바코주막은 합정역 근처에서 새벽 네 시까지 문을 여는 술집이에요. 새벽까지 일하고 나니 새벽 두시에 배가 고픈데, 근처에 문 연대라고는 김밥천국. 그때 김밥천국은 너무 많이 애용 했어.

합정역 술집 바코주막 방문 사진
바코주막 실내 세로 사진

이번에는 늦게까지 여는 합정역 근처 술집을 찾아서 고고씽. 이번이 거의 네 번째 방문 하는 거다. 새벽 네 시까지 문 여는 데가 그렇게 많지 않으니 그중에서도 안주 맛있게 하는 곳을 찾아 출발~

편안한 분위기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그리고 배고플 때 안주 시켜 놓고 밥 한 공기 시킬 수 있는 그런 술집이다. 저번에는 애호박 찌개를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에는 차돌 짬뽕탕으로 직행.

바코주막 테이블과 안주 상차림
바코주막 벽에 붙은 안주 메뉴

바코주막 메뉴와 가격

바코주막에는 여러 가지 안주가 있지만 나는 처음에 갔을 때 오징어 초무침에 반해서 매번 그건 빠지지 않고 시켰다는 거. 한우 스지탕도 있구요 25000원, 누룽지 백숙도 있어요 21000원.

가격대비 맛이 전부다 괜찮음. 안주 잘 하는집!! 저는 육사시미도 먹어 봤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기본 안주로 나온 옥수수 뻥튀기

기분 안주는 내가 좋아하는 뻥튀기. 옥수수도 좋아하는데 옥수수 뻥튀기도 좋아해요. 한번 손이 가면 멈출수 없는 기분 안주.

뻥튀기 기분 안주 접시

오징어 초무침 17,000원, 양이 넉넉했어요

오징어 초무침 부터 등장. 가격은 17,000 원인데 양이 아주 넉넉하고 싱싱한 채소들도 넉넉하게 같이 무쳐서 나와요. 양념이 새콤달콤 한데 너무 새콤 하지도 너무 달달 하지도 않고 적당해서 자꾸 손이 가는 맛.

오징어 초무침 한 접시

오징어는 아주 부드럽게 잘 삶아져 있음. 회무침도 메뉴에 있었는데 냉동이라서 패스. 아무래도 회는 냉동 하지 않은 싱싱한 게 맛있으니까. 겨울이라면 모를까 여름이니까 더 조심하게 되잖아요?

부드럽게 삶은 오징어와 채소 무침

미나리가 잔뜩 들어있는 것도 맘에 들고, 당근 오이 오징어 같이 먹으면 양념과 잘 어우러져서 행복 하답니다.

미나리 당근 오이가 들어간 초무침

차돌 짬뽕탕은 어땠나

차돌 짬뽕탕도 나왔어요. 양이 작지 않고 생각보다 넉넉 해요. 짠 국물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집 탕은 저번에 애호박찌개도 그렇고 간이 딱 맞고 감칠 맛이 좋아서 훌훌 들어갔답니다. 공기밥 한그릇 뚝딱 했지 뭐야?

차돌 짬뽕탕 전골 냄비

좋아하는 차돌 짬뽕탕 잘하는 중국집이 하나 있는데 그집 만큼 맛있었어요. 차돌 짬뽕탕 맛난 술집은 여기 바코주막이 유일 했음. 중국집도 아닌데 맛을 참 잘 내네요.

끓고 있는 차돌 짬뽕탕 국물

차돌은 부들부들, 거칠지 않고 부드러워요. 오빠는 해물 짬뽕보다 차돌 짬뽕을 좋아하는 편이라 메뉴 선택이 탁월 했음. 일하면서 개고생 하고 먼지 잔뜩 먹고 고기 기름으로 샤워 해야 하니까 그것 또한 메뉴 선택 탁월했구요.

부드러운 차돌박이 건더기

청경채, 매운 고추, 각종 야채들이 잘 어우러져서 시원하고 깊이있는 국물 맛을 내어줬어요. 매콤함도 적당하고 너무 기름지지 않고 적당히 기름져서 자꾸 먹게되었답니다.

청경채와 매운 고추가 든 짬뽕탕
짬뽕탕 속 야채와 홍합

홍합 발라 먹는 재미가 쏠쏠~ 애호박이랑 양파랑 청경채랑 다 익을 때까지 보글보글 끓여 줘도 고기는 질겨 지지가 않았구요. 그릇으로 깊이 있는 맛이 나서 밥을 뚝딱 비우게 한 것 같아요.

홍합을 발라 먹는 짬뽕탕 한 그릇

짬뽕탕에 빠져서 넋을 놓고 먹다가

앞접시에 덜어 놓은 차돌 짬뽕탕

옆에 있는 오징어 초무침을 먹으니까 상큼한 게 입안을 화하게 씻겨줬답니다. 탁월한 메뉴 선택. 박수 박수~~~

오징어 초무침과 짬뽕탕 한 상

너무 끓으면 불을 줄이고 너무 쫄면 물을 붓고 한번 더 끓여줬어요. 이거 하나만 있어도 두당 소주 각일병은 거뜬하네요.

불 조절하며 끓이는 차돌 짬뽕탕

집 반찬까지 흔쾌히 허락해 주신 사장님

내가 저멀리 집에서 가지고 온 집 반찬을 조금 먹어도 되냐고 물어 봤더니 흔쾌히 된다고 승낙 하셨어요. 친절하기도 하십니다. 얼마나 고맙던지요. 멸치볶음 오이지 노각무침 덜어 놓고 굶주린 배를 채웠답니다. 흔쾌히 수락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집에서 가져온 멸치볶음 오이지 노각무침

오징어 볶음은 미나리 오이 당근 채소랑 같이 한입에 먹어야 맛있구요. 저한테는 쏘맥 안주든 소주 안주든 이런 메뉴는 아주 최고지요.

채소와 함께 집은 오징어 무침 한입

차돌박이 짬뽕탕은 건더기를 계속 건져 먹어도 넉넉해서 실컷 먹을 수 있었어요. 가성비 끝판왕.

건더기가 넉넉한 차돌박이 짬뽕탕

야들야들 부드러웠답니다. 많이 먹으면 삼겹살을 먹는다는데, 삼겹살 대신 차돌박이가 먼지 다 씻겨 내려가주길 바라며 앞 접시에 열심히 떠줬어요. 맛있게 먹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야들야들한 차돌박이 건져 올린 모습

중간에 씹히는 고추도 매콤 하니 차돌이랑 잘 어울렸음. MSG 맛 거의 안나고 손 맛이 더 많이 납니다.

매콤한 고추가 씹히는 차돌 짬뽕탕 마무리

합정역 늦게까지 여는 술집을 찾는다면

합정역 술집 바코주막 안주는 다 믿고 시킬 수 있는 듯. 늦게까지 여는 술집이라 시간 구애 받지 않고 갈 수 있구요, 배고플 때 반주로 밥 한 공기 시켜서 한끼 먹기에도 좋은 안주들이 가득 합니다.

모임 할 때는 여기로 올 거 같아요. 호불호 없이 아무거나 시켜도 다 맛있을 것 같거든. 벽에서 붙여 놓은 메뉴 중에 오리탕은 아직 못 먹어 봤는데 다음엔 그거 먹어 보고 싶네? 합정역 근처를 헤매다가 갈 만한 곳 없을 때는 딱 여기로 가면 돼요.

위치

바코주막Bako Jumak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7길 27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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