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남편 생일 디너 코스, 첫 까르보나라 집에서 따라 만든 하도

한 줄 요약

하도는 수원 행궁동 번화가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있는, 코스 요리 전문 캐주얼 다이닝입니다. 남편 생일을 늦게나마 챙기려고 인당 4.5만원 디너 코스(타르트 2종·파스타·닭가슴살 수비드 스테이크·얼그레이 아이스크림)를 먹었고, 남편은 인생 첫 까르보나라에 반해 이틀 뒤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었습니다. 양은 조금 적었지만 플레이팅과 맛, 친절함 모두 좋아 행궁동 데이트·소개팅용 풀코스로 추천할 만합니다.

수원 행궁동 하도 디너 코스 대표 사진

확인된 핵심 정보

디너 코스 가격
인당 4.5만원
코스 구성
스타터 타르트 2종, 파스타, 스테이크, 디저트 4코스
스테이크 변경
추가 요금 내면 살치살로 변경 가능
주차
건물 바로 옆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1분 초과 시 150원 추가 결제함)
좌석
4인 테이블 2개, 2인 테이블 4개 정도, 바 좌석
주방
오픈 키친
예약
소개팅·데이트라면 미리 예약 권장

2026. 7. 6. 방문자 기준

수원 행궁동 하도 디너 코스 대표 사진

수원 행궁동 하도는 어떤 곳인가요?

하도는 수원 행궁동 번화가에서 살짝 떨어진 한적한 곳에 있는 캐주얼 다이닝으로, 코스 요리를 전문으로 해요. 이번에는 하도의 디너 코스를 즐기고 왔어요.

남편 생일이었는데 얼렁뚱땅 지나가서 오랜만에 데이트할 겸 수원 행궁동을 찾았어요. 행궁동은 요즘 수원의 핫플레이스인데, 주말에 가면 국적 상관없이 다양한 여행자들로 붐비는 곳이에요.

행궁동 한적한 골목의 캐주얼 다이닝 하도

하도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하도 건물 바로 옆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1시간까지는 무료예요. 우린 출차할 때 딱 1분 초과해서 150원 추가 요금 결제함.

와인병이 놓인 하도 레스토랑 내부

하도 내부 분위기와 좌석

하도 레스토랑 내부에는 이렇게 와인병이 놓여 있어서 인테리어 효과도 있구만.

조용하고 차분한 하도 실내 모습

하도는 엄청 크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에요. 오픈 키친으로 되어 있어서 어느 테이블에서든지 요리 과정을 볼 수 있다는 게 굉장한 자신감으로 느껴졌어요.

테이블에서 보이는 하도 오픈 키친
하도 오픈 키친과 홀 좌석

테이블은 4인용 2개, 2인용 4개 정도 있었고 바 좌석도 있어요. 좌석이 많지 않으니 소개팅, 데이트 같은 날이라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하도 테이블 기본 세팅
귀걸이 같은 장식으로 고정한 하도 식기

테이블엔 기본 세팅이 되어 있는데 식기류가 되게 센스 있음. 저거 내 생각엔 귀걸이 같은데 그걸 활용해서 고정하다니 너무 굿아이디어 아닌가요? 👍

하도 디너 코스 구성 안내

하도 디너 코스 구성과 가격은?

하도 디너 코스는 인당 4.5만원이고, 스타터 타르트 2종, 메인 메뉴인 파스타, 단백질을 책임지는 스테이크, 그리고 디저트로 구성되는 4코스예요. 스테이크는 추가하면 살치살로 변경 가능함.

하도 디너 코스 스타터 타르트 2종
연둣빛 완두콩 타르트
파스텔톤 단새우 사과 타르트

스타터: 완두콩 타르트와 단새우 사과 타르트

하도 디너 코스의 스타터는 연둣빛 완두콩 타르트와 파스텔톤의 단새우 사과 타르트가 나왔어요. 딱 봐도 손이 엄청 가는 메뉴였고, 보기에도 예뻐서 먹기가 아까울 정도였어요.

완두콩 타르트는 여름의 맛을 그대로 담았고, 거의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게 간을 해서 굉장한 건강식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그다음으로 맛본 단새우 사과 타르트는 좀 더 새콤달콤하면서 새우로 식감을 더했어요.

보통 집에서 집밥 해 먹으면 매일 똑같은 메뉴 구성을 하게 되는데, 수원 하도에서 뭔가 영감을 얻었달까? 나도 완두콩 사다가 새로운 요리 시도해봐야지 😍

하도 코스의 파스타 두 접시
플레이팅이 예쁜 하도 파스타

파스타: 까르보나라와 미나리 유자 비스큐 파스타

하도는 파스타 메뉴가 다양한데, 우린 까르보나라와 미나리 유자 비스큐 파스타로 선택함. 일단 둘 다 비주얼이 너무 예쁘고, 플레이팅도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이는 보정 효과를 가져다줘요.

노른자를 올린 하도 까르보나라

남편의 인생 첫 까르보나라, 집에서 따라 만들기까지

제육볶음, 햄버거, 피자를 제일 좋아하는 남편은 하도에서 인생 처음 맛보는 까르보나라를 엄청 기대하면서 주문했는데, 나도 하도의 파스타 맛이 궁금했어요.

잘 섞어서 먹으라는 직원의 안내대로 열심히 잘 비벼주는 까르보나라. 나도 정통 까르보나라는 오랜만이라서 맛보기 전에 설레더라.

잘 섞은 하도 까르보나라

신선한 노른자와 치즈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하도 까르보나라는 역시 맛있구나를 연발했어요. 거기에 관찰레의 짭조름함이 혀끝에 닿으면 그 풍미가 확 살아나요. 양이 좀 적은 편이라서 아쉬웠기에, 우린 이틀 뒤에 집에서 이걸 만들어 먹었음 ㅋㅋ

여름 신메뉴 미나리 유자 비스큐 파스타

미나리 유자 비스큐 파스타는 여름 신메뉴라 선택했는데, 까르보나라도 맛있지만 난 이게 더 내 스타일이었어요. 미나리 페스토가 맛의 킥이었고, 면 삶은 정도도 완전 딱 맞음. 소스가 진짜 맛도리였는데, 이건 한 번도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조만간 집에서 도전해봐야지.

당근 퓨레를 곁들인 닭가슴살 수비드 스테이크

스테이크: 닭가슴살 싫어하는 남편도 반한 수비드

하도의 닭가슴살 수비드 스테이크는 당근 퓨레와 함께 나오는데, 이것도 역시 플레이팅이 예뻐서 사진은 남기지 않을 수가 없지.

썰어 놓은 닭가슴살 수비드 스테이크

한입 썰어서 먹었는데 이것은 내가 아는 닭가슴살이 아니네. 수비드로 익혀서 그런지 촉촉하면서 극강의 부드러움을 보여주는데, 평소 닭가슴살을 절대 싫어하는 남편이 이렇게 만들어주면 매일 먹을 수 있다면서 순식간에 입속으로 넣었어요. 퀴노아가 바삭한 식감이 있어서 먹는 내내 재밌고, 맛났던 스테이크까지 완벽 😊

하도 코스 디저트 얼그레이 아이스크림
얼그레이 아이스크림 디저트 접시

디저트: 얼그레이 아이스크림

하도 디너 코스의 마지막 디저트는 얼그레이 아이스크림이에요. 이것도 손 많이 갔겠다 싶었는데 맛도 일품이었어요. 입속으로 진하게 풍기는 얼그레이 향과 달달함이 더해져서 마무리도 깔끔하게 할 수 있었어요.

계산 후 하도에서 챙겨주는 가글

수원 행궁동 데이트·소개팅 코스로 하도 어때요?

하도는 계산하고 나니 마무리로 이렇게 가글도 챙겨주는 센스. 직원분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도리여서, 수원 행궁동에서 데이트하거나 소개팅할 때 파스타부터 스테이크까지 풀코스로 즐기기 GOOD 💜 담에는 런치 코스도 먹으러 가봐야지.

위치

하도Hado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138 1층 하도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