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 흑돼지 귀가 비행기 전 이른 저녁, 표고버섯장과 오이무침 리필, 제주삼춘
한 줄 요약
제주삼춘은 제주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걸어서 5분이 안 걸리는 흑돼지 숙성 고깃집입니다. 늦은 귀가 비행기를 앞두고 네 식구가 이른 저녁으로 조카 세트(목살+오겹살 500g)와 삼춘김치찌개, 계란찜을 주문했고, 직원이 고기를 직접 구워줘서 아이들과도 느긋하게 먹었습니다. 표고버섯장과 리필해 먹은 오이무침까지, 제주삼춘은 아이 동반 가족에게 편한 함덕 흑돼지집이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537-1 1층
- 영업시간
- 매일 12:00~23:00
- 예약
- 네이버 예약 가능
- 아기의자
- 있음
- 위치
- 함덕해수욕장에서 도보 5분 이내
- 주문 메뉴
- 조카 세트(목살+오겹살 500g), 삼춘김치찌개, 계란찜
- 주문 방식
- 테이블 오더, 직원 그릴링
2026. 10. 17. 방문자 기준
함덕해수욕장 흑돼지집 제주삼춘은 어디에 있나요?
제주삼춘은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함덕해수욕장에서 걸어서 5분도 안 걸리는 흑돼지 고깃집이에요. 매일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하고, 네이버 예약이 되고 아기의자도 있어요.

지난 제주여행 때 함덕해수욕장 맛집 중에서 가장 입맛에 맞았던 흑돼지 맛집이 제주삼춘이었어요.

함덕해수욕장에서 도보로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쉬웠어요. 제주 특유의 돌담과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도 마음에 쏙 들었던 조천 흑돼지 맛집이랍니다.

제주삼춘 매장 옆쪽에는 따로 대기할 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서 웨이팅할 때 편하게 앉아서 기다릴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자갈을 깔아놓으셔서 전원주택 느낌도 물씬 풍기고, 진짜 여행 와서 찾아온 맛집 같았어요.

비행기 타기 전 이른 저녁으로 괜찮을까?
저희는 집으로 가는 비행기가 늦은 편이라 이른 저녁으로 제주삼춘을 찾았어요. 분위기도 좋은 곳이라 깔끔하게 저녁 먹고 공항 가기에도 좋았어요.

테이블 오더로 편하게 앉아서 주문한 뒤, 300시간 저온 숙성한 후 포도나무로 훈연했다는 흑돼지를 기다렸답니다.

저희 네 식구는 조카 세트와 인기 메뉴인 삼춘김치찌개도 함께 주문했어요. 평소 된장이냐 김치냐 물으신다면 모두 김치를 선택할 만큼 김치찌개에 진심이거든요.

제주삼춘 밑반찬과 소스는 뭐가 나오나요?
제주삼춘 밑반찬은 쌈 채소, 파채, 오이무침, 명란젓, 백김치, 김, 쌈무 등이 나와요. 대접받는 기분이 들 정도로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와서 어른들 모시고 오기에도 괜찮은 곳이에요. 모두 고기와 곁들이면 딱 좋을 만한 것들이었어요.

빵가루와 갈치속젓, 매콤 소스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고기와의 궁합도 맞춰보며 이것저것 즐겨보았어요.

개인용 앞접시에는 소금과 쌈장, 그리고 표고버섯장도 함께 챙겨주셨는데 표고버섯장.. 이게 진짜 맛도리예요! 소금은 흑돼지 본연의 맛을 극대화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저온 숙성 중인 고기 냉장고도 있어서 담아보았어요. 저는 이렇게 숙성된 고기가 더 부드럽게 느껴져서 숙성 돼지 고깃집을 더 선호하는 편이랍니다.

조카 세트 500g, 목살과 오겹살 둘 다 맛보기
제주삼춘 조카 세트는 목살과 오겹살 500g 구성이에요. 깜찍한 돌하르방과 함께 나왔는데, 평소 삼겹살을 좋아하는 짝꿍과 목살을 좋아하는 제 취향을 둘 다 고려해서 세트 메뉴로 주문했더니 같이 맛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제주삼춘은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셔서 아주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고깃집에서 아이들과 외식하는 건 난도가 높은 편인데, 이렇게 그릴링 서비스가 있어서 오랜만에 느긋한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삼춘김치찌개는 꼭 시켜야 할까?
삼춘김치찌개는 제주삼춘의 대표 사이드 메뉴라 꼭 주문해서 드셔보시길 추천해요. 잘 익은 김치와 진한 육수를 푹 끓여서, 김치가 김치찜만큼이나 쭉쭉 찢어지는 게 정말 부드럽더라고요.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었고, 칼칼한 국물과 매운 청양고추 맛이 어른들에게는 소주를 부르는 특별한 사이드 메뉴였어요. (참고로 저희 부부는 김찌로 밥 한 그릇 뚝딱)

그리고 매콤한 양념에 갓 무쳐낸 오이무침은 남편과 제 입맛에 딱 맞아서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었어요. 평소 김밥에서 오이 빼고 먹는 남편인데.. 맛있다며 본인이 다 먹더라고요 ㅎㅎ

흑돼지 목살은 언제, 어떻게 먹으면 맛있을까?
제주삼춘 목살은 80% 정도 익었을 때 부드러움이 딱 맥스라 이때 맛보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쌈 채소에도 야무지게 잘 싸서 먹었어요. 얇게 절여진 쌈무는 많이 새콤한 편이 아니라 고기와 같이 먹으니 감칠맛이 좋더라고요.

아이 밥반찬으로 좋은 계란찜
제주삼춘 계란찜도 추가로 주문해 보았어요. 주문 즉시 만들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인 데다 멸치 육수를 섞어 간이 적당해서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그만이에요.


명란젓·김·표고버섯장 조합
제주삼춘의 특제 명란젓에 잘 익은 흑돼지 한 점과 고소한 생김까지 함께 싸 먹으면 바다의 시원한 맛과 육고기의 담백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저는 표고버섯장과도 함께 먹었는데 이 조합도 제 입맛에는 맛있었어요.




알싸한 파채무침에도 곁들여 먹고, 본연의 맛 그대로 고기만 먹어보기도 했어요. 명란젓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조합이었는데 자꾸 젓가락이 향하게 되는 맛이었어요. 잘 구운 백김치와 삼겹살 조합은 말해 뭐해..

별미였던 목덜미살
돼지고기에서 몇 안 나오는 목덜미살도 같이 구워주셨는데, 오독오독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함께 느껴져서 별미더라고요.

제주삼춘 분위기와 재방문 의사
제주삼춘은 매장 안쪽에서 식사할 때 야장 느낌도 낼 수 있답니다. 인테리어도 예뻤고 아이와 함께 가기에도 좋은 곳이라, 다음 제주 여행 때 다시 재방문할 예정이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