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 정육점 한우 갈비살·생목살 그리들 바베큐 장보기, 아리축산
한 줄 요약
아리축산은 경기 가평 청평 시내 강변로에 있는 펜션 바베큐용 정육점으로, 고기와 쌈 채소·부자재를 한 번에 살 수 있습니다. 장모님과 15개월 아기까지 함께한 가족 여행에서 한우 부채살 122g, 한우 갈비살 120g, 생목살 386g을 사서 버너에 그리들 팬을 올려 구웠고, 깻잎 1,500원·상추 1,000원으로 쌈 채소까지 해결했습니다. 한우 갈비살은 솜사탕처럼 녹고 생목살은 한우보다 맛있게 느껴질 정도라, 겨울 청평 여행에도 다시 갈 정육점입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경기 가평군 청평면 강변로 23 1층 (청평 시내)
- 한우 부채살(냉장)
- 122g / 100g당 14,500원 / 총 17,690원
- 한우 갈비살(냉장)
- 120g / 100g당 14,900원 / 총 17,880원
- 생목살(돼지고기)
- 386g / 100g당 2,780원 / 총 10,730원
- 쌈 채소
- 깻잎 1,500원, 상추 1,000원
- 취급 품목
- 한우, 와규, 돼지 특수부위(꽃치마살·꼬들목살·돈마호크·뒷고기), 양갈비 숄더랙, 쌈 채소·부자재
2026. 9. 11. 방문자 기준

오늘의 두 줄 요약
청평 시내에 위치해 펜션 바베큐용 고기와 야채, 부자재를 원스톱으로 아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 최고 정육점
입에서 살살 녹는 투뿔 한우부터 소고기 뺨치게 맛있는 생목살까지 고기 품질이 뛰어나, 청평 여행 시 무조건 재방문할 곳
청평 펜션 갈 때 정육점, 왜 아리축산인가
아리축산은 청평 시내 강변로에 있는 정육점으로, 펜션 바베큐용 고기와 쌈 채소를 한 자리에서 살 수 있는 곳이다. 장모님과 15개월 아기, 와이프와 함께 떠난 청평 가족 여행. 펜션 여행의 꽃이자 국룰은 역시 저녁에 다 같이 구워 먹는 바베큐 파티다.
조금 귀찮긴해도 펜션을 가면 배달음식 보다는 고기를 구워먹어야 제대로 놀고온 기분이 난다. 질 좋고 맛있는 고기를 사기 위해 청평 시내 정육점을 검색하다가 후기 평점이 아주 좋아서 아리축산을 방문하게 되었다. 매장 입구에 100만 유튜버와 유명 연예인들이 다녀간 인증 사진도 붙어있어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감이 컸다.

결과적으로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가을에 가족 여행할때 재방문할 예정이다.
쌈 채소 깻잎 1,500원, 상추 1,000원 — 부자재까지 원스톱
아리축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질 좋은 고기뿐만 아니라 펜션 바베큐를 즐기기 위한 모든 용품이 다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다.


청양고추, 깐마늘, 파채, 버섯, 상추 등 고기와 곁들여 먹을 채소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나는 이곳에서 깻잎, 상추, 팽이버섯을 샀는데 깻잎이 1,500원, 상추가 1,000원이었다. 가격이 너무 저렴한데 양은 꽉꽉 채워져 있어서, 쌈을 여러 장씩 겹쳐 먹었는데도 나중에는 남을 정도였다. 바로 전날 하나로마트 곳에서 비슷한 양의 쌈 채소를 무려 7,000원이나 주고 샀던 터라 가격 비교가 확실히 되었다. 굳이 바로 옆 하나로마트를 따로 들를 필요 없이 아리축산에서 한 번에 싹 다 구매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아리축산 고기 진열대 — 한우, 와규, 돼지 특수부위, 양갈비
품질 좋은 한우는 기본이다.

가성비 좋은 와규와 일반 동네 정육점에서는 흔히 보기 힘든 돼지고기 특수부위까지 판매하고 있더라.

한돈 꽃치마살, 꼬들목살, 돈마호크 등은 집에서 구워 먹기엔 도전이 필요해서 살짝 망설여지는데, 밖에 놀러 나오면 왠지 꼭 숯불에 굽고 싶어지는 탐나는 부위들이다.

뒷고기를 참 좋아하는데 올해는 아리축산에서 뒷고기 사서 먹어보리라. 양갈비 숄더랙도 아주 먹음직스럽게 포장되어 있어서 다음 방문 때는 양갈비도 꼭 도전해 보리라 다짐했다.

사실 나랑 와이프 둘다 양고기를 좋아해서 매우 기대된다.
한우 갈비살·부채살·생목살, 중량과 100g당 가격
이번 여행에서는 오랜만에 질 좋은 한우로 목에 기름칠을 쫙 하고 싶어서 한우 갈비살, 한우 부채살, 그리고 돼지 생목살을 골고루 주문했다.
포장된 라벨을 기준으로 구매한 고기의 중량과 가격을 정리해 보았다. 말 그대로 가성비 정육점이다.

- 한우 부채살 (냉장): 중량 122g / 100g당 14,500원 / 총 17,690원
- 한우 갈비살 (냉장): 중량 120g / 100g당 14,900원 / 총 17,880원
- 범상치 않은 생목살 (돼지고기): 중량 386g / 100g당 2,780원 / 총 10,730원
펜션에서 버너 그리들 팬으로 구운 바베큐 파티
숙소에 돌아와 짐을 풀고 본격적인 바베큐 파티를 시작했다. 숯불 대신 챙겨간 버너 위에 넓은 그리들 팬을 올리고 구워 먹었는데, 지글지글 고기 익는 소리에 캠핑 온 느낌이 물씬 나서 분위기가 최고였다.


고기가 좋으니 숯불에 안구워먹어도 맛있더라,

가장 먼저 불판에 올린 한우 갈비살은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영롱한 마블링을 자랑하던 갈비살을 살짝 구워 입에 넣으니, 과장 조금 보태서 솜사탕처럼 사르르 녹아내린다.
장모님께서도 고기가 맛있다고 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장모님이 기분 좋으면 나도 좋다. 한 점 한 점 고기가 줄어드는 게 안타까울 지경이었다.


별도로 시즈닝을 하지 않고 맨 고기만 구워 먹어도 육향이 진하고 고소했고, 소금장만 살짝 찍어 먹으니 완벽했다. 워낙 고기 퀄리티가 좋으니 복잡한 양념은 오히려 사치였다. 사실 이어서 구운 부채살은 너무 맛있어서 다 같이 정신없이 흡입해 버리는 바람에 사진 찍을 생각조차 못 했다.
한우보다 충격적이었던 생목살
소고기로 입맛을 한껏 돋운 뒤 팽이버섯과 함께 돼지 목살을 구웠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이 목살이 한우 소고기보다 더 맛있게 느껴질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돼지 목살에서 어떻게 이런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오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퍽퍽함 1도 없이 쫄깃하고 육즙이 가득했다. 소고기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최고의 맛이었다.
올해 겨울, 눈이 하얗게 쌓인 청평에서 하룻밤 더 묵으며 가족 여행을 할 예정인데, 그때도 정육점은 고민할 필요 없이 아리축산이다, 청평이나 가평 쪽 펜션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