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남시장 야키토리 A코스에 잔술 6잔 페어링, 야키토리소기
한 줄 요약
야키토리소기는 경주 황리단길 황남시장 안에 있는 일본식 야키토리 이자카야입니다. 2인이 다찌석에서 A풀코스 2인(3만원)을 주문해 수비드 가슴살샐러드부터 야키토리 6종, 츠쿠네, 닭곰탕, 시소샤베트까지 먹으며 사케 2잔·와인 2잔·하이볼 2잔을 곁들였고 근위구이도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조용히 대화하며 천천히 먹기 좋은 코스 술집이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경북 경주시 포석로1068번길 12 바동 1층 73,74호 (황남시장 안)
- 주문 메뉴
- A풀코스 2인 3만원
- 코스 구성
- 수비드 가슴살샐러드, 치즈두부, 야키토리 6종, 츠쿠네, 야채구이, 토마토마리네이드, 치킨 가라아게, 닭곰탕, 시소 샤베트
- 좌석
- 다찌석(1~2인), 테이블석(3인 이상)
- 주문 방식
- QR코드 메뉴판
- 마신 술
- 사케 2잔, 와인 2잔(레드·화이트), 하이볼 2잔(논알콜 우롱하이볼 포함)
2026. 9. 23. 방문자 기준

경주여행가면 빼놓을수 없는 코스가 황리단길이죠 저희도 3일을 있으면서 매일매일 출석도장 찍었던 곳이 바로 이 동네인데요

골목골목 예쁜 카페나 식당들, 소품샵까지 즐기다가 황남시장이라는 곳을 알게됐어요 황리단길에 시장이 있었어 ?! 호기심에 들여다봤다가 저녁에 이곳에서 식사하게 되었습니다
황남시장 안 야키토리소기, 어떤 술집?
야키토리소기는 경주 황리단길 황남시장 안에 있는 야키토리 전문 이자카야입니다. 경주 황리단길 술집 찾다가 발견한 곳으로, 외관은 큰 특징 없이 깔끔했습니다.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아담하면서 아늑한 일본 이자카야 느낌의 술집

다찌석과 테이블석이 마련되어 있는데 다찌는 1~2명이서 오붓하게 앉아서 먹기 좋았고

3인이상은 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 나누면서 먹는게 편할것 같았어요
저희는 2인이서 방문해서 다찌석으로 안내 받았어요 시끌벅적하게 술 마시는 분위기 보다는 조용히 앉아서 음식 하나하나 먹으면서 속닥하게 수다 나누기 좋은 공간이었어요

A풀코스 2인 3만원, 구성은?
야키토리소기 주문은 QR코드로 간단하게 ! 요즘 많이 보이는 QR메뉴판

저희는 A풀코스 2인으로 주문했어요 코스가 수비드 가슴살샐러드, 치즈두부, 야키토리 6종, 츠쿠네, 야채구이, 토마토마리네이드, 치킨 가라아게, 닭곰탕, 시소 샤베트 단돈 3만원에 일본여행 하는 기분 느낄수 있었던 경주 황리단길 술집 야키토리소기 가성비있었어요

수비드 닭가슴살 샐러드와 치즈두부
코스 첫메뉴는 수비드 닭가슴살 샐러드
양상추와 토마토가 들어있고 새콤한 발사믹드레싱이 곁들여서 첫메뉴로 입맛 돋구기 좋은 스타터였어요

다음은 일본식 치즈두부 다른 곳에서는 모찌리도후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름은 두부지만 달콤하면서 쫀득한 식감이라 디저트처럼 먹어도 잘 어울리는 메뉴
이 타이밍에 글라스 한잔씩 주문 저는 논알콜 우롱하이볼, 백언니는 무사시노브라운 사케
우롱하이볼은 구수하면서 달콤했고 탄산이 톡톡 터져서 시원하게 마시기 좋았어요 술은 아니지만 분위기는 또 하이볼이라 술마시는 기분 내기 좋았어요

야키토리 6종, 부위마다 다른 재미
본격적으로 야키토리 등장
첫번째 야키토리는 닭안심이었는데 한입 베어물자마자 부드럽게 사라져서 눈 땡그래짐
꼬치 안쪽 깊숙한 부분은 먹기 불편하잖아요 꼬치를 잡고 고기를 쏙 뽑아먹을수 있는 전용포크가 있어서 신박했습니다
안마셔본 사케로 한잔 더 추가 이날 백언니의 목표는 글라스 종류별로 마셔보는거 우린 여행다니면서 이런 소소한 목적이 있는데 확실히 재미져요 ㅋㅋㅋ

치킨 가라아게와 염통꼬치
야키토리 6종이 모두 나오기 전에 중간에 치킨 가라아게가 나왔어요 저희보다 먼저 온 손님의 식사순서에 맞춰서 저희 음식순서가 살짝 달라지는 부분이 있었어요 여러 테이블 코스를 맞춰야하니 어느정도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이런 부분 시니컬하게 받아드리는 분도 있을거같아요

그나저나 가라아게 진짜 맛있어요 금방 튀겨져서 엄청 뜨거운데 그 뜨거움 마저도 맛있음 !! 아래에 감자샐러드가 깔려있어요
탱글한 염통꼬치는 시치미가루 톡톡 뿌려먹었어요

잔와인 레드, 화이트 한잔씩 주문 장난으로 야키토리 꼬치 하나당 잔술 한잔 마시는거 아니냐며 우리 되게 좋은 손님이라며 웃었는데 진짜 현실이 됨

타레소스 닭다리통살과 표고버섯구이
타레소스를 바른 닭다리통살 저는 여기부터 본격적으로 식욕이 돌기 시작했어요 역시 닭다리살이 진리인가

부드러운 닭다리통살에 달짝지근한 타레소스 이건 상상만해도 맛있지 않나요? 직화로 구워내서 그런지 은은한 숯불향이 감도는것까지 경주 야키토리소기의 매력이었습니다
스프링처럼 생긴 통에 다 먹은 꼬치 담으세요
채소구이는 시즌별로 랜덤인듯 우리가 방문한 날은 표고버섯구이
버섯 안에 채즙이 가득 차있어서 닭꼬치만큼의 감동을 느꼈습니다
다음은 닭어깨살에 유자와사비 계속 되는 닭꼬치에 지루해지지 않게 유자와사비를 더한건 신의한수였어요
경주 황리단길 술집 야키토리소기 매력있어요

닭목살구이와 닭날개
다음은 닭목살구이 위스키에 절인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올려서 먹어요 닭목살 식감이 오돌오돌해서 상당히 독특했어요
머스터드에 사용한 위스키는 알콜이 날아가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며 제가 논알콜을 마시고 있으니까 사장님이 센스있게 설명을 덧붙여주셨어요
마지막은 닭날개
뼈 잘 발라지도록 미리 칼집 내어놓았어요 특히 소금간을 맛깔스럽게 해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었어요 같은 닭인데 부위마다 식감이 다른게 야키토리소기의 재미포인트 중 하나였어요

하이라이트 츠쿠네와 수란
하이라이트는 츠쿠네 일본식 떡갈비인데 여기에 수란을 톡 터뜨려서 섞고 찍어먹어요


촉촉한 떡갈비에 수란 소스 찍어먹으면 부드럽고 감칠맛이 풍부해집니다

여기서 예상치 못한 행운이 찾아옴 백언니 수란 안먹어서 떡갈비만 건져가고 수란은 나에게로 돌아왔어요 콩나물 국밥 먹을때도 수란 하나 추가로 시켜먹는 사람인데 너무 행복하잖아 >_<
거기에 사장님께서 근위구이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행복감 2배 ^_^
토마토마리네이드는 상큼한 매실향이 강했어요
사케2·와인2·하이볼2, 잔술 페어링
백언니 하이볼도 2잔 마셨어요 전체적으로 야키토리소기의 주류는 조금 순한편이라고 느껴졌대요

사케2, 와인2, 하이볼2 아까 농담으로 했던 야키토리 하나에 술 한잔이 현실이 됐습니다 ㅋㅋㅋ

마무리 닭곰탕과 시소샤베트
마지막 식사는 닭곰탕
닭곰탕에는 구운밥이 들어있어요
국물이 엄청 시원해서 저는 국물 집중공략, 언니는 밥 집중공략

또 극명하게 나뉘는 입맛차이를 체감합니다
후식은 시소샤벳 첫입은 상큼한 사과맛 먹을수록 은은하게 시소향이 감돌았어요

야키토리소기, 어떤 사람에게 잘 맞을까
조용한 분위기라 대화집중하기 좋았고 전반적으로 야키토리소기의 주류는 조금 순한편 저희처럼 한잔씩 여러종류 맛보는것도 재미의 포인트 다만 코스 특성상 음식이 한번에 나오는게 아니라 하나씩 구워져 나오기 때문에 여유롭게 이야기 하면서 먹는걸 좋아하는 분에게 더 잘 맞을듯
화장실도 일본감성 담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어요 경주 황리단길 술집 일본 이자카야 특유 감성 속에 야키토리 코스요리 완벽했습니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