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인도요리 퇴근 후 후배 셋 회식 5만 원대 초반, 머노까머나 신촌점
한 줄 요약
머노까머나 신촌점은 신촌역 근처 건물 2층에 있는 정통 인도요리 전문점이다. 작성자는 퇴근 후 회사 후배 둘과 셋이서 버터 치킨 커리, 파니르 마카니, 버터 난·갈릭 난, 치킨 티카, 플레인 라씨 3잔을 나눠 먹었고 총 5만 원대 초반이 나왔다. 삼겹살 대신 색다른 회식 메뉴를 찾는 사람에게 맞는 선택이었다는 결론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신촌역 2번 출구 · 도보 7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6일 기준)
- 위치
-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11길 13 2층 (1층 백암순대국 건물)
- 교통
- 신촌역에서 걸어서 가까운 거리
- 주문 방식
- 테이블 QR 코드 스캔 주문
- 주문 메뉴(3인)
- 버터 치킨 커리, 파니르 마카니, 버터 난, 갈릭 난, 치킨 티카, 플레인 라씨 3잔
- 결제 금액
- 3인 총 5만 원대 초반
2026. 6. 17. 방문자 기준

신촌 회식으로 머노까머나 신촌점을 고른 이유
머노까머나 신촌점은 신촌에서 인도커리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정통 인도요리 전문점으로, 퇴근 후 회사 후배들과 회식 장소로 골랐다. 지난번 홍대에서 먹은 커리가 너무 맛있어서 며칠 내내 진하고 부드러운 인도 커리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퇴근하고 회사 후배들이랑 뻔한 삼겹살 회식 대신 색다르게 인도 요리를 먹으러 가기로 뜻을 모았다. 그렇게 폭풍 검색 끝에 우리가 찾아낸 곳이 바로 머노까머나 신촌점이다.

머노까머나 신촌점 위치와 찾아가는 길
머노까머나 신촌점은 신촌역에서 걸어서 가까운 연세로11길 건물 2층에 있다. 퇴근 후 대중교통으로 이동해 다 같이 만나기에 접근성이 너무 좋았다.
복잡한 거리를 걷다 보니 1층에 백암순대국 간판이 보였고, 그 건물 위쪽으로 시선을 올리니 노란색 바탕에 붉은 글씨로 쓰인 인도요리 간판이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길을 잘 못 찾는 사람이라도 멀리서부터 한눈에 발견할 수 있을 만큼 눈에 확 띄는 외관이다.

입구에 적힌 정통 인도요리 전문점이라는 진지한 문구가 들어가기 전부터 맛집의 포스를 팍팍 풍기고 있었다.

머노까머나 신촌점 내부 분위기는 어떤가요?
머노까머나 신촌점 내부는 인도풍 소품과 타일, 금빛 코끼리 장식으로 꾸민 아늑하고 이국적인 공간이다. 건물 2층으로 올라가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가니, 밖에서 짐작했던 것보다 훨씬 더 아늑하고 이국적인 공간이 눈앞에 펼쳐졌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은은하게 풍겨오는 기분 좋은 향신료 냄새가 하루 종일 일하느라 굶주린 우리의 식욕을 마구 자극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면서도 화려한 인도풍 소품과 타일로 정성스럽게 꾸며져 있었다. 특히 한쪽 벽면에 화려한 금빛 코끼리 장식이 크게 걸려 있었는데, 이 장식 하나만으로도 마치 인도 현지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에 여행 온 듯한 기분이 들게 만들었다.


전체적인 조명도 따뜻하고 은은했으며, 테이블 간격도 널찍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일행들끼리 오붓하게 대화 나누며 편안하게 식사하기에 아주 완벽한 분위기였다. 우리는 매장 안쪽 편안해 보이는 자리에 앉아 본격적으로 메뉴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셋이서 뭘 시켰고 얼마 나왔나요?
머노까머나 신촌점에서 셋이 버터 치킨 커리, 파니르 마카니, 버터 난, 갈릭 난, 치킨 티카, 플레인 라씨 3잔을 시켰고 총 결제 금액은 5만 원대 초반이었다. 주문은 자리에 앉아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해 메뉴를 확인하고 바로 하는 방식이라 직원분을 따로 부를 필요 없이 아주 편리했다.
메뉴 종류가 생각보다 정말 다양해서 다들 무엇을 먹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지만, 각자 먹고 싶은 걸 하나씩 골라서 골고루 쉐어해 먹기로 결정했다.

- 버터 치킨 커리 (호불호 없는 메뉴)
- 파니르 마카니 (부드러운 연한 커리)
- 버터 난, 갈릭 난
- 치킨 티카 (닭고기 바베큐)
- 플레인 라씨 3잔
셋이서 꽤 많은 메뉴를 시켰는데도 총 결제 금액이 5만 원대 초반으로 나와서 가성비까지 아주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플레인 라씨
머노까머나 신촌점의 플레인 라씨는 시판 요거트보다 묵직하고 꾸덕하면서 상큼한 맛이었다. 가장 먼저 투명하고 예쁜 유리잔에 담긴 시원한 플레인 라씨가 서빙되었다.

인도 커리집에 오면 이 새콤달콤한 라씨는 무조건 마셔줘야 하는 나의 필수 픽이다. 파란 빨대를 꽂아 한 모금 들이켜보니, 시판 요거트보다 훨씬 더 묵직하고 꾸덕하면서도 기분 좋은 상큼함이 입안을 싹 감쌌다. 식전에 텁텁한 입맛을 확 끌어올려 주기도 하고, 나중에 뜨겁고 매콤한 요리를 먹으면서 중간중간 혀끝을 달래주기에도 이만한 음료가 없다.

치킨 티카
머노까머나 신촌점의 치킨 티카는 뜨거운 무쇠 철판에 구운 양파·깍지콩과 함께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나왔다. 곧이어 아주 경쾌하고 맛있는 소리와 함께 치킨 티카가 등장했다.

새빨간 양념이 고기 구석구석 골고루 배어있는 치킨 티카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닭고기 아래에는 단맛이 올라온 구운 양파와 아삭한 깍지콩이 넉넉하게 깔려 있었고, 가운데에는 고기를 푹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가 앙증맞게 자리 잡고 있었다. 포크로 통통한 닭고기 한 점을 콕 찍어 먹어보니, 화덕에서 바싹 구워내어 불향이 은은하게 나면서도 속살은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어 아주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향신료 향이 과하지 않고 한국인 입맛에 딱 맞게 패치된 맛이라 인도 요리가 처음인 후배도 거부감 없이 정말 맛있다며 폭풍 흡입을 했다.


버터 치킨 커리
머노까머나 신촌점의 버터 치킨 커리는 토마토의 상큼한 감칠맛과 버터의 고소한 풍미에 닭고기가 듬뿍 든 커리였다. 드디어 오늘의 메인 요리인 커리 두 종류가 멋스러운 인도풍 그릇에 담겨 나왔다.
첫 번째는 누구나 사랑하는 영원한 베스트셀러, 버터 치킨 커리다. 주황빛이 도는 진한 붉은 커리 위에 새하얀 크림이 소용돌이 모양으로 예쁘게 뿌려져 있어서 섞기 아까울 정도로 시각적으로 훌륭했다.

숟가락으로 크게 한 술 떠서 맛을 보니, 토마토의 상큼한 감칠맛과 버터의 녹진하고 고소한 풍미가 입안에서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안에는 부드럽게 씹히는 닭고기 덩어리도 듬뿍 들어 있어서 입안 가득 꽉 차는 만족감이 상당했다.
파니르 마카니
파니르 마카니는 머노까머나 신촌점 메뉴의 연한 커리 카테고리에서 고른 커리로, 인도식 코티지 치즈인 파니르 큐브가 듬뿍 들어간 마일드한 맛이었다. 진하고 고소한 소스 안에 파니르 큐브가 아낌없이 들어 있었다.
이름 그대로 자극적이지 않고 아주 부드럽고 마일드한 맛이라서 담백한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메뉴다. 짭짤하고 진한 버터 치킨 커리와 번갈아 가며 먹으니 두 커리 간의 맛 밸런스가 기가 막히게 잘 맞았다. 치즈 특유의 고소함과 커리의 텍스처가 섞여서 씹을수록 감칠맛이 폭발했다.


버터 난과 갈릭 난
머노까머나 신촌점의 버터 난과 갈릭 난은 커다란 은빛 바구니에 넘치도록 담겨 나왔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했다. 커리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영혼의 단짝인 난이 테이블에 놓이는 순간 압도적인 크기에 다들 입을 떡 벌렸다. 따뜻할 때 손으로 쭉쭉 찢어보니 겉은 바삭바삭하면서도 속은 찰기가 넘쳐 쫄깃한 식감이 손끝에서부터 느껴졌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버터 난만 뜯어 먹어도 고소하니 너무 맛있지만, 알싸한 마늘 향이 나는 갈릭 난을 크게 뜯어 진한 커리에 푹 찍어 먹으니 그날 쌓였던 업무 스트레스가 전부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었다. 구운 야채와 치킨 티카 조각을 난에 쌈처럼 싸서 먹는 조합도 최고였다.
머노까머나 신촌점, 회식 장소로 괜찮을까?
머노까머나 신촌점은 함께 간 후배들이 다음 팀 회식 때도 다시 오자고 할 만큼 만족스러운 회식 장소였다. 주문한 모든 메뉴가 흠잡을 데 없이 맛있어서 식사 내내 대화가 끊길 정도로 셋 다 먹는 데만 푹 빠져버렸다.
지난번 홍대에서 느꼈던 커리의 감동을 이곳 신촌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맛으로 완벽하게 재현해 낸 느낌이다. 배가 터질 것 같이 불렀지만 뚝배기 바닥에 남은 소스 한 방울까지 난으로 싹싹 긁어먹을 만큼 훌륭한 저녁 식사였다.
식사를 함께 한 후배들도 모두 입을 모아 오늘 맛집 선택 정말 탁월했다며, 다음 팀 저녁 회식 때도 무조건 다시 오자고 약속을 받아냈다.

매번 똑같은 회식 메뉴가 지겹거나, 제대로 된 퀄리티의 정통 인도 요리로 특별하고 이색적인 식사를 하고 싶다면 꼭 한 번 들러봐야 할 찐 맛집이다.


다채로운 향신료의 매력과 현지 느낌 물씬 나는 분위기에 푹 빠져버린, 정말 후회 없는 완벽한 퇴근 후 모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