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인동 한식 짝꿍과 각자 고기많이 한상·치즈 감자전, 울동보쌈
한 줄 요약
울동보쌈은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동인동·교동 인근)에 있는 보쌈 한식집이다. 짝꿍과 함께 보쌈한상(고기많이, 12,900원)을 각자 하나씩 받고 치즈를 테이블에서 갈아 올려주는 감자전(9,000원)을 곁들였는데, 항정살 수육과 일반 수육 모두 잡내 없이 부드러웠고 찌개와 계절 반찬까지 알찼다. 울동보쌈은 속 편한 집밥 한상과 저녁 술안주를 모두 찾는 사람에게 맞는 곳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279 1층
- 영업시간
- 11:00~23:00 (브레이크타임 15:00~16:30, 라스트오더 21:30)
- 예약
- 네이버 예약 가능
- 주차
- 불가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 보쌈한상(고기많이)
- 12,900원
- 감자전
- 9,000원
- 좌석
- 홀 테이블, 주방 앞 다찌석, 테이블 3개 있는 룸
- 주문 방식
- 테이블 탭 주문
- 편의
- 아기의자, 셀프 앞치마, 매실차 셀프
2026. 10. 5. 방문자 기준

울동보쌈 위치·영업시간·주차는?
울동보쌈은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279 1층에 있고, 영업시간은 11:00~23:00예요. 15:00~16:30은 브레이크타임, 라스트오더는 21:30이고 네이버 예약이 가능해요. 주차는 불가라서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해요.
동인동을 지나갈 때마다 보여서 궁금했던 울동보쌈. 이미 대구 교동 맛집, 대구 보쌈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 마침 한식이 먹고 싶어 바로 방문했어요.


울동보쌈 매장 분위기와 좌석은 어떤가요?
울동보쌈 매장은 깔끔하고 감성적인 우드톤 인테리어에 레트로한 소품·가구로 포인트를 준 공간이에요. 입구로 들어가면 보쌈집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분위기가 반겨주고, 중간중간 레트로한 소품이나 가구로 포인트!


매장은 생각보다 더 넓고 쾌적했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은데 테이블 자체도 커서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안쪽 주방 앞으로는 다찌석도 있고,

그 옆으로는 룸이 작게 하나 더 있는데 여기도 테이블이 3개 있었어요. 단체로 오는 분들은 이 방에서 아예 회식이나 모임을 하기에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한켠에 아기의자도 있어서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앞치마는 벽 곳곳에 걸려 있어서 셀프로 이용 가능해요.


입구 진열장의 매실차 웰컴드링크
울동보쌈 입구 바로 앞 진열장에는 좋은 술과 예쁜 잔이 쭉 진열되어 있는데, 맨 윗칸에 매실차가 웰컴드링크처럼 놓여 있어요. 밥 먹고 후식으로도, 식전차로도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 나도 주문하고 냅다 매실차부터 한잔 마시기 ㅎㅎ


주문은 테이블에서 탭을 이용해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울동보쌈 메뉴는 점심·저녁 어느 쪽에 맞나요?
울동보쌈은 한상 메뉴와 전골·보쌈 같은 안주 메뉴를 함께 갖추고 있어 낮과 밤 모두 어울려요. 한상 메뉴들은 말 그대로 한상 가득 정갈하게 나와서 든든하게 집밥 한상처럼 먹기 좋고, 그 외 전골이나 보쌈 등 안주 하기 좋은 메뉴들도 있어서 밤에는 술과 함께 먹기에도 너무 좋아요.

주문 후 생각보다 더 빠르게 차려진 메뉴들. 일단 쉐어할 필요 없이 각각 한상씩 정갈하게 나오고, 찌개까지 포함되어 있다 보니 엄청 알찬 느낌이에요.

보쌈한상 고기많이(12,900원)는 어떤 구성인가요?
울동보쌈 보쌈한상은 기본 보쌈 한상과 고기많이 한상이 있고, 고기많이는 12,900원이에요. 금액 차이도 크지 않고 많이 먹고 싶어서 고기많이로 결정! 일단 한상의 비주얼도 푸짐하고 뭔가 대접받는 기분 가득이었어요.

항정살 수육과 일반 수육, 미나리·무생채
보쌈한상의 메인인 보쌈은 요즘 많이 보이는 항정살 수육과 일반 수육이 같이 나와 두 종류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좋고, 무엇보다 잡내 없이 부드러워서 놀랐어요. 그리고 고기와 곁들일 수 있게 향긋한 미나리와 무생채도 같이 나와요.

같이 나오는 무생채에 새우젓까지 하나 올려 먹으면, 무생채 간이 너무 세지 않아서 고기 맛도 살아 있으면서 감칠맛을 더해주는 느낌이에요.

항정 수육은 아무래도 항정살이다 보니 더 부드러운 맛에 먹기 좋고, 역시나 잡내 전혀 없음. 그리고 사진으로만 봐도 좋은 보쌈이라는 게 느껴지는 게, 고기의 윤기가 너무 좋아요.

한상에 포함된 찌개와 계절 반찬
보쌈한상에 같이 나오는 찌개는 결코 양이 작지 않아요. 안에 무, 호박, 두부, 버섯 등 다양한 재료와 역시나 부드럽고 고소한 차돌 느낌의 고기까지 큰 덩이로 들어 있어서 더욱 맛있었어요.

반찬도 정말 깔끔한 한식 반찬들인데, 매일 아침 정성껏 만드는 계절 반찬이라고 해요. 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속이 편안한 맛이에요. 특히 나물 반찬 같은 건 집밥 아니면 먹기 힘든데, 고기와 같이, 또 따로 밥반찬으로 먹기 좋았어요.

울동보쌈만의 깨간장 소스
울동보쌈만의 특별한 점은 깨간장 소스예요. 깨를 직접 갈아서 테이블에 준비된 간장을 뿌려 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인데, 간장이 우리가 흔히 아는 참소스와는 좀 다른 느낌이고 일반 간장이라기에는 엄청 연한 느낌이에요. 그래서 듬뿍 담가 먹어도 전혀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깨의 고소함이 느껴져 좋았어요.

울동보쌈 감자전(9,000원), 사이드로 시킬 만한가요?
울동보쌈 감자전은 9,000원인데 가격 대비 사이즈가 엄청 크고 치즈까지 더해진 혜자 메뉴 느낌이에요. 사이드 메뉴를 고민하다가 주문했는데, 비주얼부터 맛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고 역시나 구황작물러버로서 아주 맛있었던 메뉴예요.
특별하게 치즈를 테이블에서 바로 갈아주시는데, 치즈를 좋아하는지 물어보시고는 아주 가득 갈아주셨어요 ㅎㅎ

강원도 감자전처럼 갈아서 하는 게 아니라 감자채를 썰어서 전으로 부친 느낌인데, 전 두께도 딱 적당하고 완전 겉바속촉의 정석이에요. 그래서 고소한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었고, 소스는 케첩과 간장 소스를 내어주셨어요. 전을 별로 안 좋아하는 짝꿍도 맛있게 먹을 정도여서 사이드 메뉴로 맛보는 걸 추천해요.

입구의 감성 공간 사진으로 마무리 ㅎㅎ
울동보쌈, 누구와 가면 좋을까?
울동보쌈은 우선 매우 친절하시고 매장도 감각적이면서 쾌적했어요. 든든한 집밥 한상부터 전골, 수육 등 안주까지 낮과 밤 모두 즐기기 너무 좋은 곳이고, 특히 촉촉하면서도 잡내 없고 부드러운 보쌈이 맛있고, 겉바속촉 고소한 감자전도 추천해요.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든든하고 속이 편한 한식 한상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 동료와, 연인과, 가족과 모두 방문해서 먹기 좋아요. 대구 교동·동성로·동인동에서 보쌈이나 한식집을 찾는다면 추천하는 곳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