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칵테일바 술 약해도 마신 제제와 바텐더 추천 올드패션드, 비터스
한 줄 요약
비터스(Bitters)는 서울 마포구 홍익로 지하 1층에 있는 홍대 칵테일바로, 책에서 영감을 받은 12가지 시그니처 칵테일과 클래식 칵테일, 위스키, 와인을 낸다. 술이 약한 작성자는 시그니처 '제제'를, 친구는 '감전'과 바텐더 추천 올드패션드를 마시고 멜론하몽플레이트를 곁들였다. 비터스는 조용한 분위기와 친절한 바텐더 설명 덕분에 술이 약한 사람도, 혼술하는 사람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홍대 바였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홍대입구역 9번 출구 · 도보 9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6일 기준)
- 주소
- 서울 마포구 홍익로 3-30 B1 (홍대 물갈비 건물 지하 1층)
- 운영시간
- 매일 19:00 ~ 다음 날 02:00
- 라스트오더
- 01:30
- 접근성
- 홍대입구역 도보 약 8분
- 좌석
- 바테이블, 일반 테이블, 단체석, 프라이빗 룸
- 메뉴
- 시그니처 칵테일 12종, 클래식 칵테일, 위스키, 와인
- 주문 메뉴
- 제제, 감전, 올드패션드, 멜론하몽플레이트
- 기본 안주
- 프레첼 제공
2026. 8. 1. 방문자 기준

시끌벅적한 홍대에서 잠시 벗어나 조용하게 술 한잔 즐기고 싶을 때가 있죠. 이번에는 홍대 칵테일바 중에서도 분위기가 정말 좋았던 비터스(Bitters)에 다녀왔습니다.

비터스는 책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12가지 시그니처 칵테일과 클래식 칵테일, 다양한 위스키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인데요. 세련된 인테리어와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데이트 장소로도 좋고, 혼자 방문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직접 다녀와 보니 왜 단골이 많은지 알겠더라고요. 홍대에서 분위기 좋은 바를 찾고 계신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홍대 비터스 위치와 운영시간
비터스는 서울 마포구 홍익로 3-30 지하 1층에 있고, 홍대입구역에서 걸어서 약 8분 거리예요. 운영시간은 매일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라스트오더는 새벽 1시 30분입니다.
홍대 물갈비가 있는 건물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비터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여기에 바가 있을까 의심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숨겨진 아지트 같은 분위기가 펼쳐져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비터스 분위기와 좌석은 어떤가요?
비터스는 은은한 조명과 재즈 음악이 흐르는 차분한 바로, 바테이블·일반 테이블·단체석·프라이빗 룸까지 갖추고 있어요. 들어서자마자 벽 한 면을 가득 채운 위스키와 와인이 가장 먼저 보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위스키와 와인이었습니다. 홍대에서 가장 다양한 위스키와 와인을 보유한 바라고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압도적인 규모였어요.
좌석도 다양했습니다. 바텐더와 가까이 이야기할 수 있는 바테이블부터 일반 테이블, 단체석, 프라이빗한 룸까지 준비되어 있어 데이트는 물론 모임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은은한 조명과 재즈 음악이 공간을 채우고 있어 대화하기에도 정말 좋은 분위기였어요. 예전에 대학가 근처 칵테일바를 갔을 때는 너무 시끄럽고 정신없어서 오래 머물기 힘들었는데, 홍대 칵테일바 비터스는 차분하면서도 편안해서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이었습니다.
저는 바텐더분들이 칵테일을 만드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 바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책처럼 펼쳐지는 비터스 메뉴판
비터스의 시그니처 칵테일 12가지는 책을 펼치는 듯한 형태의 메뉴판에 그림·사진과 함께 담겨 있어요. 클래식 칵테일, 위스키, 와인은 일반 메뉴판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비터스의 가장 인상적인 점 중 하나는 메뉴판이었습니다.

책을 펼치는 듯한 형태로 만들어진 메뉴판에는 12가지 시그니처 칵테일이 담겨 있었어요.

각 칵테일이 나타내는 그림이나 사진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 보는 재미도 있었고, 일반 메뉴판에는 클래식 칵테일과 위스키, 와인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했다고 말씀드리니 바텐더분께서 시그니처 칵테일 특징과 도수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메뉴를 고르기 훨씬 수월했습니다.
비터스에서 주문한 칵테일
술이 약한 저는 시그니처 메뉴판 첫 페이지의 '제제'를, 친구는 '감전'을 골랐어요. 바테이블에 앉으니 눈앞에서 두 잔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그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술을 잘 마시는 편이 아니라 가장 첫 페이지에 있는 '제제'를 주문했습니다.

같이 간 친구는 '감전'이라는 칵테일을 선택했어요. 바테이블에 앉으니 눈앞에서 칵테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바로 볼 수 있었는데, 바텐더의 손놀림 하나하나가 정말 섬세하고 멋있었습니다. 칵테일을 만드는 모습만 보고 있어도 하나의 공연을 보는 느낌이었어요.
제제: 술이 약해도 부드러운 시그니처 칵테일
비터스의 제제는 오렌지와 라임 향이 상큼하고 부드러워서 술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칵테일이었어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에서 영감을 받아 제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마지막에 오렌지 향이 나는 액체를 한 방울 떨어뜨려 주셨는데, 먼저 향을 맡아보니 오렌지와 라임의 상큼한 향이 가득 퍼졌습니다.

한 모금 마셔보니 술이 약한 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웠어요.🍋 달콤하면서도 상큼해서 마치 고급 오렌지 음료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었고, '나도 이제 칵테일을 즐길 줄 아는 어른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감전: 멜론과 시소를 올린 연두빛 칵테일
친구가 마신 비터스의 감전은 연두빛 칵테일 위에 멜론과 시소가 올라가는 시그니처 메뉴예요. 의외의 조합이었는데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친구가 주문한 감전은 영롱한 연두빛 색감🍈부터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특이하게 멜론과 시소가 함께 올라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이 조합이 어울릴까 싶었지만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칵테일을 한 모금 마신 뒤 멜론과 시소를 함께 먹으면 향긋함과 달콤함이 더욱 살아났다고 합니다.💚

비주얼도 예쁘고 향도 독특해서 시그니처 메뉴다운 매력이 느껴졌어요.
비터스 안주 추천: 멜론하몽플레이트
비터스에서 칵테일 안주로 주문한 멜론하몽플레이트는 잘 후숙된 멜론과 짭조름한 하몽에 발사믹 드레싱을 더한 단짠 조합이었어요. 크래커, 견과류, 올리브도 함께 나옵니다.

멜론은 후숙이 정말 잘 되어 부드럽고 달콤했고, 짭조름한 하몽과 함께 먹으니 단짠 조합이 완벽했습니다. 여기에 발사믹 드레싱이 더해져 더욱 풍미가 살아났어요.

함께 나온 크래커와 견과류, 올리브를 곁들이니 식감과 고소함까지 더해져 칵테일과 정말 잘 어울리는 안주였습니다.
바텐더 추천 클래식 칵테일, 올드패션드
감전 다음으로 친구는 바텐더 추천을 받아 클래식 칵테일 올드패션드를 주문했어요. 비터스의 올드패션드는 오렌지 필의 시트러스 향 뒤로 메이커스 마크 버번위스키의 묵직하고 우디한 향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친구는 감전을 다 마신 뒤 칵테일에 완전히 빠져버려 한 잔을 더 주문했습니다.

이번에는 바텐더 추천으로 클래식 칵테일인 올드패션드를 선택했어요.


주문하면서 바텐더분께서 올드패션드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셨는데, 올드패션드는 칵테일의 시작이라고 불릴 만큼 오래된 클래식 칵테일이라고 합니다.

오렌지 필에서 퍼지는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먼저 느껴지고, 뒤이어 메이커스 마크 버번위스키의 묵직하고 우디한 향이 길게 이어지는 칵테일이었어요. 함께 올려진 절인 체리까지 곁들이니 더욱 클래식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또 버터쿠키도 챙겨주셔서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홍대 칵테일바 비터스, 총평
비터스는 단순히 술을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칵테일 한 잔에 담긴 이야기와 분위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기본 안주로 프레첼이 제공되고, 칵테일마다 작은 곁들임이 함께 나와 안주 없이도 충분히 술 자체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어요.
무엇보다 바텐더분들이 친절하게 대화를 이어주시고 메뉴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혼자 방문해도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홍대 칵테일바를 찾는 분, 조용한 홍대 혼술 장소를 찾는 분, 분위기 좋은 홍대 데이트 코스를 고민하는 커플이라면 비터스를 자신 있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다음에는 다른 시그니처 칵테일을 마시러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