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한정식 기력 떨어진 엄마와 속 편한 전복정식 점심, 전복촌
한 줄 요약
전복촌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근처에 있는 전복 한정식집이다. 간경화로 음식을 가려 드시고 어깨뼈까지 다쳐 기력이 떨어진 엄마와 1인 39,000원 전복정식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전복죽과 해물 누룽지탕을 특히 좋아하셨고 식사 후에도 속이 편하다고 하셨다. 코스가 조금 빨리 나오는 점만 빼면 부모님 몸보신 식사로 다시 찾고 싶은 구월동 한정식집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예술회관역 1번 출구 · 도보 6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6일 기준)
- 주소
-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32-8 (예술로204번길 35 해인빌딩 1층)
- 영업시간
-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4:40~17:00
-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 주차
- 전복촌 맞은편 건물 뒤편 주차장 이용 가능
- 좌석
- 홀좌석, 4인~20인 단체 단독룸
- 주문 메뉴
- 전복정식 1인 39,000원
- 편의
- 아기의자 준비
2026. 7. 13. 방문자 기준

인천시청 근처 전복촌, 어떤 모임에 좋을까?
전복촌은 인천 구월동 인천시청 근처에 있는 전복 한정식집으로, 4인부터 20인까지 쓸 수 있는 단독룸이 있어 상견례·가족모임·접대 같은 자리에 잘 맞는다. 이번엔 엄마와 둘이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다.
엄마는 간경화 때문에 먹는 음식이 꽤 까다로운 편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어깨뼈까지 다치면서 기력도 많이 떨어진 상태라 몸에 좋은 음식을 한번 사주고 싶었는데, 마침 인천 집 근처에 구월동 한정식으로 유명한 전복촌이 있어 다녀왔다.

사실 전복촌은 예전에 남동생 상견례를 했던 곳이기도 하다. 그만큼 조용하게 이야기 나누기 좋은 분위기였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와보니 그 느낌은 그대로였다.
캐주얼하게 식사하기 좋은 홀좌석도 있지만, 4인부터 최대 20인까지도 수용 가능한 프라이빗 룸이 있는 식당이라 가족끼리 식사하기도 좋고, 부모님 모시고 오거나 중요한 모임 장소로도 잘 어울릴 것 같았다.
가족모임으로도 많이들 방문하는 곳이라 아기의자 준비는 기본!

방송 출연도 많이 했지만, 우리가 방문한 날도 손님이 계속 들어오는 걸 보니 인천시청 맛집으로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복촌 전복정식 39,000원, 어떤 전복요리가 나올까?

전복촌 전복정식은 1인 39,000원으로, 전복죽·전복회·전복샐러드·전복찜 등이 코스처럼 순서대로 나온다. 저렴하게 즐기기 좋은 런치메뉴도 있었지만, 전복정식으로 주문했다.


코스처럼 음식이 계속 나오는 구성이라 생각보다 훨씬 푸짐했다. 전복죽을 시작으로 전복회부터 전복샐러드, 전복찜까지 전복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이 순서대로 나온다. 평소 전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도가 높을 것 같고, 한 가지 메뉴만 먹는 것보다 여러 가지를 맛볼 수 있는 것도 좋았다.


엄마가 가장 좋아한 전복죽
특히 에피타이저로 나온 전복죽은 녹진한 맛이 인상적이고 부드러워 술술 넘어간다고 엄마가 특히 좋아했던 메뉴이다.



새콤한 전복샐러드와 전복초밥
다음은 새콤한 소스 맛이 일품이었던 전복샐러드와 전복초밥. 식사 전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비린맛 없는 전복회
그리고 전복회, 엄마는 날것을 못 먹어서 다 내 차지였다. 사실 나도 전복회는 그다지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는데도 비린맛 하나 없이 은은한 바다향만 나서 확실히 신선한 전복임을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



게우소스에 찍어 먹는 전복찜
부들부들하게 잘 익은 전복찜도 녹진한 전복내장으로 만든 게우소스를 찍어 먹으니 그 맛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전복촌 전복정식에 나온 식사 메뉴는?
전복촌 전복정식에는 전복 코스요리 외에도 코다리구이, 명태회무침, 해물 누룽지탕, 미역국과 소불고기, 전복내장 무침 같은 식사 메뉴가 다양하게 이어졌다.
코다리구이
바삭하게 구운 코다리에 뿌려진 달달 매콤한 소스가 일품이라 코다리구이 접시를 가장 먼저 비웠다.
명태회무침
새콤한 명태회무침은 늘 냉면과 함께 먹었는데, 배추에 싸 먹는 것도 별미였다.

해물 누룽지탕
해물 누룽지탕은 엄마가 특히 좋아한 메뉴.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 있는데, 식감도 부드러워 어른들도 부담 없이 먹기 좋은 메뉴였다.


미역국과 소불고기
미역국과 함께 나온 소불고기도 공깃밥 한 그릇을 다 비우기에 충분했다.

전복내장 무침
전복회에서 손질한 내장은 따로 익혀 무침으로 내어주셨는데, 고소하고 쌉쌀한 내장을 담백한 나물과 함께 먹으니 맛있었다.


간경화로 음식 가리는 엄마도 속 편하게 드셨을까?
마지막 후식으로 매실차가 서빙되었다. 엄마는 평소 입맛도 까다롭고 간경화 때문에 음식도 신경 쓰는 편인데, 이날은 푸짐한 한상이 코스로 이어졌는데도 생각보다 많이 드셨다. 식사를 마치고도 속이 부담스럽지 않았다며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괜히 뿌듯했다.
전복촌 코스 속도, 아쉬운 점은?
전복촌에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코스가 우리가 먹는 속도보다 조금 빨리 나왔다는 것이다. 나는 엄마와의 식사라 문제없었지만, 중요한 식사 자리에선 코스 속도가 중요한 만큼 천천히 이야기하면서 드실 분들은 미리 속도 조절을 부탁드리면 더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다.
인천시청 맛집이나 구월동 한정식을 찾고 있다면, 전복촌은 화려한 맛집보다는 편안하게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찾는 분들에게 잘 맞는 식당이었다. 다음에도 부모님과 몸보신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를 것 같은 곳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