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림지 여행 코스 2인분 쟁반짜장 불향과 안심크림탕수육, 낭만짜장

한 줄 요약

낭만짜장은 제천 의림지 근처 의림대로48길에 있는 중식당으로, 주택을 개조한 듯한 외관에 태블릿 주문과 셀프코너를 갖춘 곳입니다. 의림지 관광 전 식사로 쟁반짜장 25,000원과 안심크림탕수육 25,000원을 둘이서 주문했는데, 불향 입은 양파와 해산물이 들어간 매콤한 쟁반짜장과 바삭함이 살아 있는 크림탕수육이 서로 물리지 않게 잡아줬습니다. 제천 여행 동선에 식사를 묶고 싶다면 이 두 메뉴 조합이 기억에 남습니다.

낭만짜장 쟁반짜장과 안심크림탕수육 2인 상차림

확인된 핵심 정보

쟁반짜장
25,000원 (2인 메뉴)
안심크림탕수육
25,000원 (2인 기준)
주소
충북 제천시 의림대로48길 2-41
주문 방식
테이블 태블릿 주문
매장 시설
셀프코너(반찬·식기)

2026. 9. 17. 방문자 기준

제천 낭만짜장 쟁반짜장과 안심크림탕수육 한상

제천 여행 중 의림지를 둘러보기 전후에 어디서 제대로 한 끼 든든하고 맛깔지게 먹고 갈까 고민하고 계신가요? 관광지 근처 식당은 접근성은 좋지만 막상 맛은 평범한 경우도 많아서, 여행지에서는 식당 하나 고르는 것도 은근 고민되죠. 저도 의림지를 가기 전에 식사를 먼저 해결하려고 제천현지인맛집 낭만짜장에 다녀왔어요 : ) 그런데 이곳은 흔히 생각하는 동네 중국집과는 메뉴 구성이 조금 달랐습니다!

낭만짜장 쟁반짜장과 안심크림탕수육 2인 상차림

제가 먹어본 메뉴는 쟁반짜장 25,000원과 안심크림탕수육 25,000원. 사진만 봐도 양이 상당한데, 직접 먹어보니 두 메뉴를 왜 함께 많이 주문하는지 바로 이해가 됐어요 : ) 매콤하고 진한 쟁반짜장과 부드럽고 고소한 안심크림탕수육이 서로의 단점을 정확하게 잡아주는 조합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제천 의림지를 방문하기 전에 다녀온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맛집 '낭만짜장'을 소개드려요!

제천 의림지 근처 낭만짜장 매장 풍경
의림대로48길 낭만짜장 주변 모습

낭만짜장 위치, 의림지와 얼마나 가까운가

의림지 가기 전이나 후에 들르기 좋은 위치

제천현지인맛집 낭만짜장은 충북 제천시 의림대로48길 2-41에 자리하고 있어요. 의림지와 가까워서 저처럼 식사 후 의림지를 관광하는 코스로 묶기 좋았습니다. 저는 여행을 다니면서 관광지와 식당의 거리를 꽤 중요하게 보는데요. 아무리 맛있는 곳이라도 여행 동선에서 너무 벗어나면 결국 시간이 아깝잖아요. 그런 점에서 의림지맛집으로 낭만짜장을 선택하기 좋았어요.

주택을 개조한 듯한 낭만짜장 외관

외관은 일반적인 중국집보다는 주택을 개조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낭만짜장 입구의 방송 출연 안내
낭만짜장 내부 셀프코너

입구에 들어서면 유명 프로그램 출연 흔적이나 음식에 대한 설명도 볼 수 있고, 내부에는 셀프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필요한 반찬이나 식기류를 챙기기 편했어요.

낭만짜장 홀 테이블 자리
테이블 태블릿 주문 화면

낭만짜장 메뉴 구성과 태블릿 주문

낭만짜장은 테이블에서 태블릿으로 주문할 수 있는 방식이라 메뉴를 천천히 살펴보고 주문하기도 편했습니다. 낭만짜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메뉴 이름 자체가 평범하지 않다는 점! 크림탕수육, 마늘탕수육, 고추짜장, 쟁반짜장처럼 흔한 중국집과 살짝 결이 다른 메뉴들이 있습니다. 특히 제가 방문했을 때 가장 궁금했던 메뉴가 바로 안심크림탕수육이었어요. 탕수육에 크림? 말만 들으면 상당히 느끼할 것 같잖아요.

낭만짜장 메뉴판의 크림탕수육과 쟁반짜장
고추짜장, 마늘탕수육이 적힌 메뉴 구성

그런데 이 집에서는 안심크림탕수육이 대표 메뉴 중 하나로 소개되고 있었고, 실제 후기에서도 소스가 부어져 나온 상태에서도 튀김 식감이 잘 살아 있고 예상보다 느끼함이 강하지 않다는 반응이 많아 기대가 됐어요. 그래서 저는 일반 짜장면 대신 조금 매콤하다는 쟁반짜장까지 같이 주문했어요. 결과적으로 이 선택이 너~무 좋았습니다. ^-^

쟁반짜장 25,000원, 양과 불향은 어떤가

낭만짜장의 쟁반짜장, 첫인상부터 압도적인 비주얼

쟁반짜장 25,000원. 음식이 나왔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거 양이 상당한데?'였습니다. 커다란 접시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짜장소스와 면, 각종 재료가 가득! 올라가 있어요. 일반 짜장면처럼 면 위에 소스를 부어 먹는 방식보다 면과 춘장을 센 불에 함께 볶아낸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 면을 들어 올렸을 때부터 차이가 확~ 느껴졌어요. 소스가 겉돌지 않고 면 한 가닥 한 가닥에 진득하게 붙어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면 표면 자체가 윤기가 돌 정도로 춘장을 제대로 머금고 있어요!

춘장이 진득하게 붙은 쟁반짜장 면

한입 먹으면 처음에는 짜장의 진한 고소함과 단맛이 들어오고, 조금 지나면 은근한 매콤함이 올라옵니다. 단맛만 강한 흔한 쟁반짜장과는 완전 다른 매력! 달고 짠맛으로 밀어붙이기보다 볶은 춘장의 깊은 맛과 불향, 그리고 끝에 남는 매콤함이 있어서 계속 젓가락이 갑니다. 낭만짜장의 쟁반짜장은 살짝 매콤해서 아무리 많이 먹어도 물리지 않을 수 있고, 불맛이 가득 느껴지는 매력이 있답니다.

쟁반짜장을 젓가락으로 들어 올린 모습

불향 입은 구운 양파

아무래도 불맛을 가득 머금고 있는 것은 바로 이 구운 양파인 듯 해요. 이게 불향과 단 맛을 확- 잡아 당겨주죠. 큼지막하게 썰린 양파는 센 불에 볶아져 단맛이 올라오면서도 완전히 흐물흐물해지지 않아 아삭한 식감도 남아 있습니다. 그냥 소스에 젖은 양파가 아니라 불맛이 입혀진 양파이기 때문에 이것만 먹어도 아주 맛있답니다 : ) 사진처럼 면과 함께 양파 하나를 집어 먹으면 짜장의 진한 맛 사이에서 단맛과 수분감이 한 번씩 들어와줘요.ㅎㅎ

면과 함께 집어 든 구운 양파
채소와 건더기가 가득한 쟁반짜장 접시

건더기 양과 해산물

쟁반짜장에서 마음에 들었던 건 다채롭고 푸짐한 건더기 양이었습니다. 면 사이를 뒤집어보면 양파와 채소가 굉장히 많이 들어 있고, 해산물과 고기까지 함께 나와요. 여기에 고기를 한 점 집어 먹으면 이야기가 또 달라집니다. 춘장소스가 고기 표면에 두껍게 묻어 있어서 짭조름하고 진한 양념고기를 먹는 듯한 맛이 나요.

춘장소스가 두껍게 묻은 고기 한 점
쟁반짜장 속 고기와 채소 건더기

그리고 제가 꽤 마음에 들었던 게 해산물입니다. 탱글한 새우와 쫄깃한 해산물이 중간중간 씹히면서 면만 계속 먹었을 때 생길 수 있는 단조로움을 식감으로 잡아줍니다. 그래서 양은 많지만 끝까지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제천현지인맛집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이 집의 쟁반짜장이 자주 언급되는 이유를 직접 먹어보자마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

쟁반짜장 속 새우와 해산물

면과 소스의 밀착감은 어땠나

진짜 핵심은 면과 소스의 밀착감

쟁반짜장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면이에요. 소스가 아무리 맛있어도 면이 퍼져 있거나 따로 놀면 금방 질립니다. 낭만짜장의 쟁반짜장은 소스가 면 사이까지 깊게 배어드는 스타일이었어요! 젓가락으로 한 번 크게 들어 올리면 면이 따로 흩어지기보다는 짜장소스가 함께 딸려 올라옵니다. 그래서 첫입부터 마지막까지 맛의 농도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답니다 ^.^

깻잎이 올라간 쟁반짜장

특히 일반 짜장면보다 볶음의 느낌이 강해서 불향과 춘장의 살짝 눌린 듯한 고소함까지 느껴집니다. 중간중간 깻잎을 같이 먹는 것도 좋았어요. 깻잎 특유의 향이 진한 짜장소스 사이를 한번 정리해주니까 훨씬 산뜻해집니다. 처음에는 쟁반짜장 위에 깻잎이 꽤 많이 올라가 있어서 의외였는데, 먹어보니 이유가 있더라고요.ㅎㅎ

안심크림탕수육 25,000원, 느끼하지 않을까

안심크림탕수육, 비주얼부터 완전히 다릅니다

그리고 이날 가장 궁금했던 메뉴. 안심크림탕수육 25,000원입니다. 처음 음식이 나오면 일반적인 탕수육을 기대했던 분들은 조금 놀랄 수 있어요. 갈색 탕수육 소스가 아니라 연한 크림색 소스가 튀긴 안심 위에 듬뿍 올라가 있기 때문이에요.

크림색 소스가 듬뿍 올라간 안심크림탕수육
양파와 파프리카가 올라간 안심크림탕수육

그 위에 얇게 썬 양파와 파프리카, 옥수수 등이 올라가 있어 첫인상은 하나의 고급 요리 같았습니다 ^.^ 그런데 한 점 들어보면 밑에는 제대로 튀겨낸 탕수육이 숨어 있어요. 크림소스가 꽤 넉넉하게 묻어 있는데도 튀김옷이 완전히 축 처지지 않고 씹었을 때 겉부분의 바삭함과 안심의 부드러움이 살아 있었습니다. 실제 후기에서도 크림소스가 부어진 상태에서도 튀김 식감이 남아 있다는 것. 얼마나 맛있을지 상상이 되시나요?ㅎㅎ

크림소스 아래 바삭한 튀김옷의 안심탕수육

안심크림탕수육을 먹기 전에 제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느끼함이었어요. '크림을 이렇게 많이 뿌리면 두세 점 먹고 물리지 않을까?' 그런데 예상과 달랐습니다. 소스가 마요네즈처럼 무겁고 기름진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달콤하면서 부드럽고, 살짝 새콤한 느낌까지 섞인 크리미한 소스라서 생각보다 산뜻합니다. 여기에 생양파를 함께 먹는 게 정말 중요해요! 얇게 썬 양파의 아삭함과 알싸한 맛이 크림소스의 고소함을 바로 정리해줍니다. 한입 먹었을 때는 부드러운 크림 맛. 씹을수록 안심의 담백한 육향과 튀김옷의 고소함. 마지막에는 양파의 아삭함이 남아요. 그래서 소스를 많이 묻혀 먹어도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크림인데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았네요 : )

안심이라 고기가 부드러웠던 점

안심이라 고기 자체도 부드러웠어요. 탕수육은 결국 고기가 중요하잖아요. 소스가 아무리 특별해도 고기가 질기면 다시 손이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안심크림탕수육은 이름 그대로 안심을 사용해서 속살이 상당히 부드러운 편이었어요. 젓가락으로 한 점 들어보면 고기 두께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한입 깨물었을 때 튀김옷만 두껍게 씹히는 저가형 탕수육과는 달랐어요. 겉에는 바삭한 튀김옷이 먼저 들어오고, 안에서는 부드러운 고기가 맛있게 갈라집니다. 여기에 크림소스가 고기의 담백함을 채워주면서 치킨의 크림소스 버전과 탕수육 사이 어딘가에 있는 독특한 맛을 만들어내요. ㅎ_ㅎ 이 메뉴는 그냥 탕수육을 좋아하는 분보다 '여기까지 왔으니 평소 먹어보지 않은 메뉴 하나 먹어보자'라는 분께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의림지맛집을 찾는 관광객 입장에서도 기억에 남기 좋은 메뉴예요.

쟁반짜장과 안심크림탕수육 2인 테이블

2인이 두 메뉴를 다 주문해도 되나

쟁반짜장도 2인 메뉴이고 안심크림탕수육 역시 2인 기준 메뉴입니다. 둘이서 두 가지를 모두 주문하면 처음에는 '너무 많은 거 아닌가?' 싶을 수 있어요. 실제로 접시 크기부터 상당합니다. 다만 쟁반짜장은 매콤하고 크림탕수육은 부드러워서 맛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계속 들어가요.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먹는 동안 쟁반짜장 접시의 바닥이 보일 정도로 상당히 많이 먹었습니다. 특히 제천현지인맛집에서 푸짐하게 한 끼 먹고 의림지를 천천히 산책할 계획이라면 주의하세요. 의림지보다 낭만짜장만 기억에 남을 수 있으니까요^.^

바닥이 보일 정도로 비운 쟁반짜장 접시

의림지 여행 코스로 정리

제천 여행에서 의림지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식사 코스로 한번 묶어보기 좋은 곳입니다 : ) 특히 처음 방문한다면 저는 쟁반짜장 25,000원과 안심크림탕수육 25,000원 조합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쟁반짜장은 단순히 달달한 짜장이 아니라 진한 춘장과 불향, 은근한 매콤함, 푸짐한 건더기가 특징이었고, 안심크림탕수육은 바삭한 튀김과 부드러운 안심, 달콤하고 고소한 크림소스의 조합이 확실히 개성 강력했답니다.

그리고 둘을 번갈아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크림탕수육의 고소함이 쌓이면 쟁반짜장의 매콤함이 당기고, 쟁반짜장을 먹다 보면 다시 부드러운 크림탕수육이 생각나요. 제천현지인맛집을 찾으면서 평범한 중국집보다는 한 가지라도 기억에 남는 메뉴를 먹어보고 싶다면 충분히 궁금해할 만한 곳입니다. 저처럼 의림지를 관광하기 전에 방문해서 든든하게 먹고 움직이는 코스도 좋았어요. 의림지맛집을 찾고 있다면, 여기서는 평범한 짜장면과 탕수육 대신 쟁반짜장과 안심크림탕수육부터 한번 드셔보세요. 왜 여기가 제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지, 왜 이 두 메뉴를 같이 주문하는지 첫 몇 입만 먹어도 이해될 겁니다. 😆

위치

낭만짜장Nangman Jjajang

충청북도 제천시 의림대로48길 2-41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