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한옥 레스토랑 광복절 광화문 나들이 후 점심, 콩카세 안국
한 줄 요약
콩카세 안국은 안국역 북촌로 골목의 한옥 양식 레스토랑입니다. 광복절 광화문 나들이 뒤 들러 토마토 샐러드와 버섯 스프, 광어 스테이크와 된장 리조또를 먹었는데 광어는 겉바속촉에 비린내가 전혀 없었고 된장 리조또는 산미가 있어 취향이 갈렸습니다. 중정 천장과 알전구가 어우러진 분위기까지, 비주얼로 기억에 남는 한 끼였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종로구 북촌로 14-3 1층 (안국역 인근 골목)
- 주문 메뉴
- 광어 스테이크와 된장 리조또, 토마토 샐러드, 버섯 스프, 아메리카노
- 눈에 띈 메뉴
- 간장게장 파스타, 와사비 크림 파스타
- 매장 특징
- SBS '생활의 달인' 비프 웰링턴·라자냐 출연 명판과 메달 전시
- 분위기
- 중정 스타일 천장을 투명 가림막으로 덮은 한옥, 초록 나무와 알전구
2026. 8. 16. 방문자 기준
광복절 광화문 나들이 끝에 찾은 안국역 골목
콩카세 안국은 안국역 근처 북촌로 골목에 자리한 한옥 양식 레스토랑입니다. 그동안 건강 문제 등으로 멀리 나가지 못하고 집 근처만 맴돌았는데, 이번 8월 15일 광복절에는 오랜 꿈이었던 광화문에 다녀왔습니다. 광화문에 서니 가슴이 벅차오르면서, 멀리 다녀올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더군요. 광화문 일대는 탁 트인 도로와 역사적인 분위기, 그리고 특유의 '감성'이 뿜뿜하는 곳이었습니다.
기분 좋게 광화문을 둘러보고 점심을 먹으러 근처 안국역 쪽으로 향했습니다. 안국역 어디쯤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니, 고즈넉한 한옥 외관에 세련된 타일 장식과 조명이 어우러진 멋진 가게들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길 자체도 너무 예쁘고, 거리를 가득 채운 외국인 관광객들과 젊은 여성들의 활기찬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 시선을 사로잡은 곳은 바로 안국역 맛집 양식 한옥 레스토랑 콩카세 안국점이었습니다.




콩카세 안국 입구와 중정 한옥 인테리어
콩카세 안국 매장 입구는 고풍스러운 목재 문과 트렌디한 그린 타일로 장식되어 있었고, 은은한 조명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입구에 놓인 메뉴판을 슬쩍 보니 간장게장 파스타, 와사비 크림 파스타 같은 개성 넘치는 메뉴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매장 한편에는 '비프 웰링턴', '라자냐' 달인으로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다는 명판과 수많은 메달이 걸려 있어 맛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콩카세 안국점의 내부는 중정 스타일의 천장을 투명한 가림막으로 덮어 개방감을 주었고, 풍성한 초록 나무와 반짝이는 알전구가 어우러져 한옥의 멋과 현대적인 감성이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빈티지한 거친 느낌의 벽면과 따뜻한 목재 테이블의 조합도 매력적이었습니다.





매장 안은 젊은 여성 손님들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종종 남자 둘이서 온 '커플'(?) 같은 손님들도 보였습니다. 연인 사이는 아니더라도 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기러 온 분위기였습니다.
주문한 메뉴: 토마토 샐러드와 버섯 스프
콩카세 안국에서 주문한 메뉴는 광어 스테이크와 된장 리조또, 그리고 토마토 샐러드와 따뜻한 버섯 스프, 시원한 아메리카노였습니다. 저는 요즘 인생의 좌우명처럼 '안 해본 것, 새로운 것'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어서, 평소 선호하지 않던 해산물 메뉴를 과감히 시켰습니다.
음식이 차례로 서빙되는데, 정말 '캬..' 소리가 절로 날 정도로 비주얼이 멋졌습니다.



투명한 유리 볼에 담긴 물병과 정갈하게 세팅된 식기류부터 인스타 감성을 자극했습니다. 특히 빨간 방울토마토와 노란 귤, 초록색 와사비 크림, 하얀 치즈, 민트잎이 어우러진 토마토 샐러드는 색감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 사진을 다른 곳에 올렸더니 친구들이 "AI로 생성한 사진 아니냐"고 물어볼 정도로 비현실적으로 이뻤습니다.


맛도 상큼하고 가벼워서 에피타이저로 제격이었습니다. 구운 빵 조각이 듬뿍 올라간 버섯 스프도 진하고 고소해서 속을 편안하게 채워주었습니다.
광어 스테이크와 된장 리조또는 어땠나
가장 기대했던 메인 요리, 광어 스테이크와 된장 리조또가 나왔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도톰한 광어 필렛이 리조또 위에 올라가 있고, 초록색 부추 장식과 우렁이(?), 두부 조각들이 곁들여져 있었습니다.




제가 해산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 광어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비린내도 전혀 없었습니다. 함께 나온 된장 리조또는 된장의 진한 풍미가 느껴졌는데, 음.. 솔직히 말하면 이 된장의 맛은 제 개인적인 취향과는 조금 맞지 않았습니다. 구수보다 약간 신(?) 산미 있는 된장이라.. 하지만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이곳의 대표 메뉴인 파스타나 뇨끼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콩카세 안국, 이런 분께 추천
전반적으로 콩카세 안국점은 아름다운 한옥 분위기 속에서 비주얼 쇼크를 선사하는 멋진 양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광화문의 감성과 안국역의 예쁜 골목길 분위기를 동시에 만끽하며 색다른 식사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