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 칼국수 자전거로 간 오후 2시 메밀차 리필, 봉평고향막국수
한 줄 요약
봉평고향막국수는 고양 원당 호국로 도로변에 있는 자가제면 막국수·칼국수 식당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오후 2시에 들러 들깨 메밀 칼국수(11,000원)와 메밀부침개(9,000원)를 먹고, 셀프 메밀차는 세 번이나 리필했습니다. 고기 한 점 없이도 사골국물처럼 든든한 들깨 국물과 똑똑 끊어지는 메밀 면발이 봉평고향막국수의 핵심이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메뉴·가격
- 막국수 11,000원 / 칼국수 11,000원 / 메밀부침개 9,000원
- 곱배기
- 1,000원 추가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30분
- 휴무
- 매주 월요일
- 기본 제공
- 꽁보리밥과 김치(셀프 리필), 셀프 메밀차
- 위치
- 호국로 도로변, 식당 앞에 버스정류장
- 면
- 자가제면 메밀면
- 기타
- 고양시 선정 관광 맛집
2026. 9. 19. 방문자 기준
일년 중 가장 날씨 좋은 한주 아닐까 싶네요. 온 세상이 기후 변화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데 한국은 지금 축복받은 겁니다. 아마도 계속 지속될 느낌은 아닙니다만 그래서 더 소중한 요즘 아닐까하네요.
오늘도 자전거 타고 점심 한끼 해결을 위해 호국로를 거쳐서 어느 원당 맛집을 가는 중입니다. 원당골로 들어가는 삼거리를 지나서 바로 나오는 역사 깊은 원당 맛집인데요.

봉평고향막국수 위치와 찾아가는 방법
봉평고향막국수는 원당에서 송추, 의정부로 향하는 호국로 도로변에 바로 있습니다. 호국로는 썰렁한 편인 국도인데 그 길가에 붙어 있어요.

희한하게 식당 앞이 버스정류장이기도 합니다. 외딴곳이긴 하지만 버스로도 올 수 있음. 오늘은 나의 투어링자전거를 타고 왔습니다. 호국로는 아무래도 인적이 뜸한 국도라서 자전거로 오기에는 약간 부담이 있는 공도입니다. 버스가 아니라면 웬만하면 자동차를 타고 오셔야겠네요.

빨간 벽돌로 지어진 식당 단독 건물입니다. 사용되는 메밀면은 자가제면을 사용하고 막국수 뿐 아니라 들깨메밀 칼국수 또한 인기있는 곳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오픈은 오전 11시에 해서 저녁 8시 30분까지 영업하는 고양시 선정 관광 맛집이기도 합니다. 이제 입실이요~

오후 2시 봉평고향막국수 매장 분위기
안으로 들어오니 굉장히 넓고 천장까지 높아서 놀랍네요. 시원한데다 습도까지 관리되는지 쾌적함이 느껴집니다. 방문시간은 피크타임이 지난 오후 2시입니다.

봉평고향막국수 메뉴와 가격
일단 메뉴부터 확인해볼까요? 막국수와 칼국수 공히 11,000원이군요. 오늘은 들깨 메밀 칼국수와 메밀부침개(9,000원)을 선택해 보기로 합니다. 천원을 추가하면 곱배기가 되므로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남자라면 곱배기 추천드려요.

자전거 타고 오느라 목이 말라서 일단 메밀차부터 한잔 따라서 빈자리 찾아갑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꽁보리밥과 메밀차
기본적으로 꽁보리밥을 김치와 함께 바로 가져다 주시는군요.

고추장과 들기름 붓고 꽁보리밥부터 한술 먹습니다. 오늘의 애피타이저인 셈입니다.


그리고 메밀차가 생각보다 훌륭해서 놀랬습니다. 3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네요.
메밀부침개 9,000원, 속 편한 정갈함
메밀부침개부터 나왔네요.

맛을 표현하자면 "정갈하다"가 적당한거 같습니다. 내가 부침개 자체를 좋아하는 편인데 부침가루나 밀가루로 만든 부침개는 많이 먹으면 소위 "부대껴서" 반나절은 고생합니다만 메밀부침개는 소화도 잘 되고 속도 편합니다.

들깨 메밀 칼국수 11,000원은 어떤 맛?
메밀부침개 거의 다 먹어가는 타임에 들깨 메밀 칼국수 등장해주심.

들깨 메밀 칼국수는 고기 하나 안들어간 음식이지만 들깨의 속성상 마치 사골국물처럼 푸짐함을 느낄 수 있음.

가운데에 들깨가루가 뿌려져 있군요. 잘 풀어서~

글루텐이 거의 없는 메밀의 특성 상 바로 만든 자가제면이 아니라면 이런 느낌 안나오죠. 역시 메밀로 만드는 평양냉면이 생각나는데 나만의 평양냉면의 겨울 버전 쯤 됩니다. 담백한 국물과 함께 이빨 사이에서 똑똑 끊어지는 면발.

감자와 쫀득한 감자수제비가 슬며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내가 만약 강제로 채식 주의자가 된다면 메밀 들깨 칼국수는 일주일에 한번은 먹게 될 듯. 그만큼 은근히 기름짐.

셀프 리필되는 김치는 분명 직접 만든 것에 틀림없는 맛.

오늘도 초깔끔으로 비웠음.

메밀면발도 맛나지만 들깨국물 한방울도 놓칠 수 없지.

직원분들 분위기까지 좋았던 마무리
3시가 되어 한가한 시간이 되니 직원분들 나와서 함께 식사하시는데 직원전체 분위기 이렇게 좋은데 처음 봅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만들어지는 음식이라면 더 믿을 수 있죠.

메밀은 거의 한약재급으로 몸에 좋고 칼로리는 낮고 깔게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