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반달섬 제철모듬회 중 푸짐한 한 접시, 어촌계1번지

한 줄 요약

어촌계1번지는 안산 단원구 반달섬에서 제철 모듬회와 매운탕을 먹을 수 있는 횟집이다. 둘이 제철 모듬회 중을 주문했는데 방어와 지느러미 부위까지 여러 식감의 회가 푸짐했고, 깔끔한 매운탕까지 기분 좋게 먹었다. 회를 넉넉히 먹고 싶은 날 기억해 둘 만한 곳이다.

제철 모듬회 중 한 접시

확인된 핵심 정보

제철 모듬회 미니
35,000원
제철 모듬회 소
45,000원
제철 모듬회 중
55,000원
제철 모듬회 대
65,000원
제철 모듬회 구성
광어 + 제철회 2가지
주차
가능

2026. 9. 10. 방문자 기준

안산 반달섬에서 회 먹으러 갔다가 제철 모듬회 중 55,000원짜리 한 접시 앞에서 둘이 똑같이 한 말. 이거 둘이 먹는 양 맞아? 저는 원래 회를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요.

제철 모듬회 중 한 접시

광어에 제철회가 한 판 가득 깔리고, 제가 좋아하는 지느러미 부위에 방어까지 보이니까 중짜 나오는 순간부터 그냥 행복했습니다ㅋㅋ

광어와 제철회가 담긴 모듬회

그런데 이 집은 양만 많은 게 아니었다능!! 쫀득하게 씹히는 회부터 입에서 부드럽게 풀리는 회까지 식감이 다양했고, 마지막 매운탕까지 맛이 굉장히 깔끔하게 이어졌던 곳.

안산 단원구 반달섬에 있는 어촌계1번지입니다.

평일에도 기다렸던 넓고 환한 매장

제가 방문한 날은 평일이었습니다.

평일 손님이 있는 횟집 매장

그래서 솔직히 평일 횟집에서 기다릴 거라고는 생각을 안 했는데 도착해 보니 손님이 꽤 많아서 저희도 기다렸다가 들어갔어요. 그리고 들어가 보니까 왜 그런지 조금 이해가 됐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둘이 조용히 회 먹으러 온 테이블도 있었지만 눈에 띄었던 건 여럿이 모여 식사하거나 회식하는 손님들이었어요. 매장 자체도 생각보다 넓고, 흔히 떠올리는 오래된 횟집 분위기보다는 화이트톤에 샹들리에까지 있어서 꽤 환한 느낌입니다. 사람이 많은데도 공간 자체가 답답해 보이는 느낌은 덜했고요.

화이트톤 샹들리에 횟집 내부

입구 쪽에는 커다란 수조가 쭉 있어서 광어, 숭어 등 생선이 있는 모습도 바로 볼 수 있었습니다. 가성비도 챙기는데 + 신선함을 상징!!!

입구 쪽 생선 수조

원산지 표시판도 따로 붙어 있었고요.

횟집 원산지 표시판

그리고 사장님 응대도 친절해서 처음 들어갔을 때부터 식사하는 동안까지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제철 모듬회 가격과 주문한 중 사이즈

여기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가 아주아주 저렴하게 형성된,

회 가격이 적힌 메뉴판

회 가격을 메뉴판에서 바로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 제철 모듬회 미니 35,000원
  • 제철 모듬회 소 45,000원
  • 제철 모듬회 중 55,000원
  • 제철 모듬회 대 65,000원

제철 모듬회뿐 아니라 광어, 숭어, 연어 등도 아주 착한 가격이 적혀 있고 우럭과 참돔처럼 맛있는 어종도 있었답니당!!

제철 모듬회: 광어 + 제철회 2가지 구성.

저희는 둘이서 중 55,000원을 주문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둘이 먹기에는 많았습니다ㅋㅋ 물론 먹는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기준에는 셋이서 나눠 먹어도 충분하겠다 싶었던 양이에요.

저는 회를 좋아해가지구,, 많아서 곤란하다기보다는 접시 받자마자 그냥 좋았습니다. 행복 비명사 ㅠ__ㅠ 제철 모듬회 중 55,000원, 접시 나오는 순간 행복. 사진으로 봐도 한 접시를 회가 거의 꽉 채우고 있져!!

회로 가득 찬 제철 모듬회 접시

접시에 얼음을 깔고 여러 종류의 회가 부위별로 쭉 정리돼 나오는데요.

얼음 위에 정리된 여러 부위 회

제가 먹은 날에는 방어도 있었고 지느러미 부위도 함께 나왔습니다. 가성비 킹..

쫀득함과 부드러움이 섞인 회

제가 이 집에서 좋았던 건 회가 전부 똑같은 식감으로 느껴지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어떤 건 씹을수록 쫀득쫀득한 느낌이 있었고, 또 다른 회는 입에 넣으면 비교적 부드럽게 풀렸어요.

한 종류만 계속 먹는 게 아니라 이것저것 하나씩 집어 먹으니까 훨씬 재밌었습니다. 특히 회 좋아하는 사람은 알잖아요.

여러 부위가 담긴 모듬회 접시

접시에 여러 부위가 깔려 있으면 이건 뭐지? 하면서 하나씩 먹어보는 그 시간이 좋고.. 술도 술술 들어가고 행복..

회와 함께한 식사 장면

회부터 매운탕까지 이어진 깔끔함

그리고 전체적으로 제가 느낀 맛의 공통점은 깔끔함이었어요.

깔끔하게 즐긴 모듬회 한 접시

양이 많으면 뒤로 갈수록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이날은 꽤 많은 양을 먹으면서도 계속 손이 갔습니다. 이거 ㄹㅇㄹㅇ... 기본찬도 회 먹는 데 필요한 것들 위주. 회 나오기 전에는 미역국과 깻잎, 고추, 마늘, 장류 등이 세팅됐습니다.

미역국과 회 곁들임 기본찬

밑반찬을 엄청 많이 늘어놓는 스타일이라기보다는 회에 곁들여 먹기 좋은 구성에 가까웠어요. 저는 오히려 메인 회를 많이 먹고 싶은 날에는 이런 구성이 좋더라고요.

이날은 어차피 목표가 명확했습니다.

회 먹으러 왔으니까 회를 먹어야죠ㅋㅋ 회 한 점 집어서 그냥 먹어보고, 마늘이나 장을 곁들여 먹고, 깻잎에도 싸 먹다 보니 양이 많다고 해놓고 계속 사라집니다.

사실 횟집은 회까지 맛있어도 마지막 매운탕에서 제 취향과 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식사 마무리 매운탕

어촌계1번지는 마지막까지 제가 느낀 ‘깔끔함’이 유지됐습니다. ㅇㅁㅇ

빨갛게 끓여 나온 매운탕

빨갛게 끓여져 나와서 처음에는 꽤 강한 맛일 것 같았는데 제가 먹었을 때는 자극적인 느낌으로 끝나기보다는 국물 맛이 깔끔한 쪽이었어요.

따뜻한 국물의 매운탕

회 먹고 난 뒤 따뜻한 국물 한 숟갈 먹으니까 딱 마무리되는 느낌. 그래서 저는 오히려 여기에서 회만큼이나 이 매운탕까지 같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회 → 매운탕까지 흐름이 끊기지 않는 집. 저한테는 그게 꽤 큰 장점이었다능!! 히히히 >ㅁ<

둘이 간다면 중 사이즈 양을 생각해 보세요

저희처럼 둘이 가서 많이 먹을 생각이라면 중도 가능하겠지만 평소 식사량이라면 중 55,000원은 꽤 넉넉할 수 있습니다.

둘이 먹은 제철 모듬회

저희는 둘이 먹으면서 진짜 많다는 말을 할 정도였어요. 행복하게 다 먹음..

푸짐한 중 사이즈 모듬회

반대로 3명 정도가 여러 종류의 회를 같이 먹고 싶다면 제가 받은 중 사이즈 정도가 꽤 편한 선택지가 될 것 같고요. 다만 제철회 구성은 방문하는 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특정 생선을 꼭 먹고 싶다면 주문 전에 당일 구성을 물어보는 게 가장 확실하겠습니다.

제가 평일에 갔는데도 실제로 여러 명이 모인 테이블이 꽤 있었고

여러 명이 식사하는 넓은 매장

매장도 넓은 편이라 단체로 회 먹기 좋은 이유는 확실히 보였고, 주차도 되니까. 편하게 먹고 대리타고 들어갑시다!

식사 뒤 마시는 헛개수
숙취오지마라구 야무진 헛개수

저는 원래 회를 좋아하지만 이날은 중짜 한 접시가 테이블에 딱 놓이는 순간부터 그냥 기분이 좋았습니다ㅋㅋ 마지막 매운탕까지 먹고 나니까 안산 단원구에 이런 횟집 하나 알아둔 게 꽤 큰 수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맛있게 드시구 회식도 잘하시구 가성비 좋은 킹왕짱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세요!!

안산 반달섬 횟집 식사 장면

위치

어촌계1번지Eochongye 1beonji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엠티브이17로 23 109, 110, 111, 112호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