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가로수길 숙성 목살·가브리살에 차완무시까지, 고단수 창원용호점
한 줄 요약
고단수 창원용호점은 창원 가로수길 골목 지하 1층에 있는 숯·무쇠 돼지고기 전문점이다. 부부가 목살 2인분과 가브리살 1인분에 삼겹살 1인분을 추가해 그릴러가 구워주는 고기를 먹고, 기본으로 나오는 일본식 계란찜 차완무시와 후식 물비빔면까지 맛봤다. 목살은 다시마소금, 가브리살은 생와사비, 마무리는 물비빔면이 좋았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이대로464번길 18 지하1층
- 영업시간
- 17:00-23:00 (라스트오더 22:00)
- 휴무
- 월요일
- 주차
- 가게 건물 4대 가능, 골목주차 / 주말은 용호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 예약
- 네이버예약, 유선예약
- 주문 메뉴
- 목살 2인분, 가브리살 1인분, 삼겹살 1인분, 물비빔면
- 면 메뉴
- 물비빔, 비빔, 청귤소바 (모두 메밀면)
2026. 9. 24. 방문자 기준

고단수 창원용호점 위치와 영업시간
- 주소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이대로464번길 18, 지하1층
- 영업시간 : 17:00-23:00 (라스트오더 22:00)
- 휴무 : 월요일
- 주차 : 가게 건물 4대 주차 가능, 골목주차
- 예약 : 네이버예약, 유선예약

오늘 방문한 곳은 가로수길 골목에 위치한 고단수 창원용호점이다.
고단수는 숯과 무쇠를 이용해 돼지고기를 구워주는 돼지고기 전문점으로, 직접 만든 다양한 소스와 찬류, 사이드 메뉴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전문 그릴러가 고기를 직접 구워주는 그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주차와 입구 찾기, 지하 1층 '다람골' 건물
가게는 가로수길 골목 안에 있고 지하 1층이라 처음 방문하면 입구가 바로 눈에 띄지는 않는다. '다람골'이라고 적힌 건물 지하 1층을 찾으면 된다.
주차는 건물에 4대까지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 가봤는데 역시나 자리가 없었다😂 이전 후기에는 바로 근처 정비소에 주차할 수 있다는 내용도 있었지만, 방문 당시 가게에 직접 확인해보니 현재는 정비소 주차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건물 주차장이 만차라면 주변 골목에서 주차할 곳을 찾거나 주말이라면 용호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건물 가까이 가면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에서 붉은색 네온사인이 보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과 붉은 조명이 어우러지니 고깃집보다는 서울의 힙한 술집에 온 듯한 분위기였다.
고단수는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 피크타임에 방문한다면 네이버예약이나 유선으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입구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숙성 중인 고기가 들어 있는 냉장고가 보였다. 고기 아래쪽에는 숯이 함께 놓여 있어 첫인상부터 일반적인 고깃집과는 분위기가 조금 달랐다.


고깃집보다 술집 같은 매장 분위기
내부도 고깃집보다는 술집에 가까운 느낌이다. 조명부터 인테리어까지 전체적으로 힙한 분위기이고, 매장도 널찍한 편. 완전히 독립된 공간은 아니지만 다른 테이블과 어느 정도 구분된 별도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창원 가로수길 맛집 중에서도 분위기 좋은 고깃집을 찾는다면 눈여겨볼 만한 곳이다.


고단수 기본 세팅 – 양념 5종과 반찬 5종
자리에 앉으면 다양한 양념과 곁들임 반찬이 한 번에 세팅된다.
양념은 갈치속젓, 고추장양념, 생와사비, 젓갈, 시금치바질페스토가 나오고 반찬으로는 샐러리장아찌, 곤약마요네즈무침, 갓김치, 오이고추, 백김치가 나온다. 사진에는 없지만 앞접시에는 다시마를 이용해 만든 다시마소금도 준비되어 있다.
갈치속젓에는 산초가루가 들어가 살짝 알싸한 맛이 나고, 고추장양념에는 파인애플을 더해 달달하면서 개운한 맛을 냈다. 시금치바질페스토는 바질페스토에 시금치와 간 아몬드를 넣어 고소함을 더했다고 한다.


기본으로 나오는 일본식 계란찜, 차완무시
그리고 고깃집에서 꽤 독특했던 메뉴가 바로 차완무시!
일본식 계란찜인 차완무시가 기본으로 나오는데 뜨거울 때 바로 가져다주셔서 따뜻하고 부드럽게 에피타이저처럼 즐길 수 있었다. 날씨가 쌀쌀해져 매장 안에서도 조금 춥다고 느끼던 참이었는데 따뜻한 차완무시를 먹으니 몸이 사르르 풀리는 느낌ㅋㅋ 양도 넉넉해서 고기를 먹기 전부터 제법 든든했다.

목살 2인분과 가브리살 1인분, 그릴링 서비스
우리는 먼저 목살 2인분과 가브리살 1인분을 주문했다. 목살 2인분은 두툼한 한 덩어리로 나온다.


고단수에서는 그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구워주신다. 굽기 어려운 두꺼운 고기도 알아서 구워주시니 우리는 편하게 먹기만 하면 됐다.




다 구워진 고기는 불판 가장자리로 옮겨 타지 않으면서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주셨다. 덕분에 마지막 한 점까지 식지 않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 진짜 끝까지 뜨거워서 입천장 데이는 줄ㅋㅋㅋ

목살은 다시마소금이 1등
그리고 내 사랑 목살💛


고추장양념, 시금치바질페스토, 갈치속젓 등 여러 가지를 하나씩 올려 먹어봤다. 전부 잘 어울렸지만 내 기준 1등은 역시 다시마소금이었다. 고기 자체의 맛을 가장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서 자꾸 손이 갔다.
조금 색다르게 먹고 싶다면 시금치바질페스토도 추천! 다른 양념처럼 간이 강하지 않아 목살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담백하고 고소하게 먹을 수 있었다.

가브리살은 생와사비와
가브리살은 남편을 위해 주문했다. 아무래도 기름기가 있는 부위라 생와사비와 함께 먹는 걸 추천해주셨다.
나는 원래 퍽퍽살파라 한 점만 맛봤는데 맛있긴 했지만 역시 내 입에는 기름졌다ㅋㅋ 반면 남편은 어느새 가브리살을 순삭. 맛있다고 아주 잘 먹었다.

삼겹살 1인분 추가 주문
고기가 입에 맞았는지 결국 삼겹살 1인분을 추가 주문했다. 삼겹살 역시 두툼했고 살코기와 비계 비율도 적당해 보였다.
다 구워진 삼겹살은 예상대로 거의 남편의 입으로...ㅋㅋㅋ 나는 삼겹살도 한 조각만 먹어봤다. 역시 난 무조건 목살파다. 대신 모든 부위를 골고루 잘 먹는 남편은 삼겹살도 맛있다며 만족스럽게 먹었다.

후식은 냉면 대신 물비빔면
오늘의 후식은 물비빔면!
고단수에는 일반적인 고깃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냉면 대신 물비빔, 비빔, 청귤소바가 준비되어 있다. 면 메뉴는 모두 메밀면으로 제공된다.
물비빔과 청귤소바 사이에서 고민하다 물비빔을 주문했는데 비주얼부터 고깃집 후식 메뉴 같지가 않았다. 면 전문점에서 한 그릇 주문한 것처럼 정갈하게 나온다.


위에 가득 올라간 채소를 걷어내면 비빔양념이 나오는데, 아래쪽 육수와 메밀면까지 골고루 섞어주면 물비빔 완성!
잘게 썬 깻잎이 들어가 향이 확 살아나는 게 특히 좋았다. 냉면이 아니라 고기를 먹은 뒤의 개운함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매콤한 양념 덕분에 오히려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좋았다.
나는 후식으로 가볍게 먹으려고 주문했는데 맛있었는지 남편이 고기에 공기밥까지 먹고도 물비빔면 절반을 가져가 먹음ㅋㅋㅋ 개인적으로 고기 먹고 후식 메뉴를 하나 고른다면 물비빔면을 추천하고 싶다.
고단수 창원용호점 총평
오늘 세 가지 부위를 모두 먹어본 결과, 원래 목살파인 나는 역시 목살이 가장 맛있었고 삼겹살과 가브리살을 좋아하는 남편은 가브리살을 가장 맛있게 먹었다. 취향은 달라도 둘 다 만족스럽게 먹었던 고단수!
- 고기를 구워주는 그릴링 서비스
- 다시마소금부터 시금치바질페스토까지 다양한 곁들임
- 고기 먹은 뒤 매콤하고 향긋하게 마무리하기 좋은 물비빔면
- 힙한 분위기라 식사와 술을 함께 즐기기 좋은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