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무한리필 보리밥 바삭한 채소튀김, 보리옥 본점
한 줄 요약
보리옥 본점은 수원에서 보리밥과 나물·반찬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한식당이다. 보리밥과 고등어구이를 주문해 따뜻한 잡채, 매콤한 두부조림, 기름지지 않은 채소튀김까지 골고루 먹었다. 다양한 나물 한 상이 생각날 때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문 메뉴
- 보리밥 1인분, 고등어구이 1인분
- 주문 금액
- 총 28,000원
- 주차
- 전용 주차장 및 매장 안내도에 표시된 갓길 주차 구역 이용
2026. 9. 10. 방문자 기준
평소 집에서는 비교적 심플하게 먹는 편이라 가끔 외식할 때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 부족했던 일주일치 영양소를 한 번에 채우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이번에 방문한 보리옥 본점이 바로 그런 곳이었습니다. 보리밥에 넣어 먹는 각종 나물부터 반찬, 잡채, 두부조림, 채소튀김과 숭늉까지 음식 종류가 다양했고 하나하나 맛도 좋아 정말 만족스럽게 먹고 왔어요.

보리옥 본점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보리옥 본점은 건물 외벽에 ‘보리밥 전문점’이라는 글씨와 간판이 크게 보여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방문하기 전에 주차 정보는 꼭 알고 가시는 편이 좋아요. 매장 규모에 비해 전용 주차장이 작은 편이라 처음 방문하면 다소 당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꽉 찼더라도 바로 돌아갈 필요는 없어요. 매장 입구에 별도로 주차할 수 있는 구역을 표시한 안내판이 있습니다. 약도에 표시된 구간에는 갓길 주차가 가능하니, 도착한 뒤 주차 안내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보리옥에서 느낀 거의 유일한 아쉬움이 주차였지만, 대체 주차 구역이 안내되어 있다는 점을 알고 방문하면 훨씬 수월할 것 같습니다.
- 주문 메뉴: 보리밥 1인분, 고등어구이 1인분
- 주차: 전용 주차장 및 매장 안내도에 표시된 갓길 주차 구역 이용



넓고 편안했던 매장 분위기
안으로 들어가니 외관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매장이 넓었어요. 우드톤의 테이블과 따뜻한 조명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고, 벽 한쪽을 가득 채운 커다란 자개 장식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테이블 사이도 비교적 여유가 있어서 가족 외식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어요.



보리밥과 고등어구이 한 상
저희는 보리밥 1인분과 고등어구이 1인분, 총 28,000원어치를 주문했습니다.


그러나 기본 음식을 받은 뒤 셀프바에서 먹고 싶은 나물과 반찬을 가져오니 테이블이 금방 푸짐해졌어요.

고등어구이는 겉은 노릇하게 구워지고 속살은 촉촉했습니다. 나물비빔밥만 먹으면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중간중간 짭조름한 고등어 살을 곁들이니 한 상의 구성이 한층 풍성해졌어요.
셀프바 나물과 반찬은 어떤가요?
셀프바에는 비빔밥에 넣어 먹을 수 있는 나물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나물마다 식감과 맛이 달라 여러 가지를 한 그릇에 넣어도 맛이 단조롭지 않았어요.
무한리필 식당은 종류만 많고 정작 다시 가져다 먹고 싶은 음식은 몇 가지 없는 경우도 있잖아요. 보리옥은 나물과 반찬이 전반적으로 맛있어서 처음에는 조금씩 담아 맛을 본 뒤, 마음에 드는 음식을 다시 가져다 먹게 됐습니다. 평소 집에서 이렇게 여러 종류의 나물을 한꺼번에 준비하기는 쉽지 않으니, 한 끼에 다양한 채소를 골고루 먹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따뜻한 잡채와 매콤한 두부조림
또 하나 좋았던 점은 따뜻하게 먹어야 맛있는 음식들이 식지 않은 상태로 제공된다는 것이었어요. 잡채나 두부조림, 숭늉처럼 온도가 맛을 크게 좌우하는 음식은 따뜻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종류가 많은 셀프바에서는 음식이 식어 본래의 맛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 보리옥은 이런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함께 간 가족은 대식가이면서 입맛도 꽤 까다로운 편입니다. 특히 식은 잡채는 기름 맛이 도드라진다며 거의 먹지 않는데, 이날은 따뜻한 잡채를 만족스럽게 먹었어요. 두부조림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보리밥과 나물 위주의 한식은 자칫 맛이 전반적으로 순하고 심심하게 이어질 수 있는데요. 보리옥의 두부조림은 의외로 매운맛이 제법 강했습니다. 담백한 나물비빔밥을 먹다가 매콤한 두부조림을 한 번씩 곁들이니 입맛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었어요. 한 상 안에서 맛의 균형을 잡아 주는 반찬이었습니다.

계속 가져다 먹은 바삭한 채소튀김
그리고 보리옥에서 빼놓기 아쉬운 메뉴가 바로 채소튀김입니다. 저희는 원래 튀김이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흔히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말하지만, 튀김에서 기름 맛이 느껴지면 잡채와 마찬가지로 많이 먹지 못합니다. 그런데 보리옥의 튀김은 바삭하게 잘 튀겨졌을 뿐 아니라 기름도 잘 빠져 있어서 느끼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튀김 재료도 연근, 단호박, 가지, 고추, 버섯, 고구마처럼 대부분 채소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재료마다 식감과 단맛이 달라 하나씩 골라 먹는 재미도 있었어요. 아삭한 연근, 달콤한 단호박과 고구마, 촉촉한 가지와 버섯까지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채소를 튀긴 음식이라 비빔밥과 함께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한 접시만 가져오려고 했는데 기름지지 않고 바삭하니 결국 셀프바를 몇 번이나 오가며 계속 가져다 먹었습니다. 보리밥을 먹으러 갔다가 뜻밖의 튀김 맛집을 발견한 기분이었네요. ㅋㅋ
고추장 비빔밥과 된장국 보리비빔밥
밥은 각자 취향에 맞춰 먹었습니다. 한 사람은 흰쌀밥에 여러 가지 나물과 고추장을 넣어 익숙한 비빔밥으로 먹었고, 다른 한 사람은 보리밥에 나물을 담은 뒤 된장국을 넣어 촉촉하게 비볐어요. 고추장 비빔밥은 매콤하면서 선명한 맛이 좋았고, 된장국을 넣은 보리비빔밥은 구수하고 부드러웠습니다. 같은 나물을 담아도 밥과 양념에 따라 전혀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었어요.

여러 가지 나물을 밥보다 더 많이 담아 골고루 비비니 아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식감이 한 그릇 안에서 함께 느껴졌습니다. 나물 하나하나의 간도 잘 어우러져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식사 마지막에는 따뜻한 숭늉과 후식까지 챙길 수 있었습니다. 나물과 반찬, 고등어구이, 채소튀김을 배부르게 먹고 따뜻한 숭늉으로 마무리하니 제대로 한 끼를 대접받은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수원 무한리필 보리밥으로 다시 찾고 싶은 곳
보리옥 본점은 음식의 가짓수만 내세운 수원 무한리필 보리밥 식당이 아니었습니다. 나물과 반찬의 맛이 전반적으로 좋았고, 따뜻해야 맛있는 음식은 온도를 잘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기름지지 않고 바삭했던 채소튀김과 매콤한 두부조림, 따뜻한 잡채가 기억에 남습니다.


평소 집에서는 간단하게 식사하지만 가끔 외식할 때만큼은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고 싶은 분, 부모님과 함께 편안하게 한식을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방문해 볼 만한 곳이에요. 주차장이 매장 규모에 비해 작은 점은 아쉽지만, 입구에 표시된 주차 가능 구역을 미리 확인한다면 불편을 조금 줄일 수 있습니다. 저희는 보리밥과 고등어구이, 다양한 나물과 반찬은 물론이고 후식까지 정말 맛있게 먹고 돌아왔습니다. 재방문의사 1000000%로 자주 와야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