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혼술 칵테일바 김렛·마티니·아드벡 돌체, 카탈리스트

한 줄 요약

카탈리스트는 서울 연남동 골목 안쪽에 있는, LP 음악과 통창이 있는 오너 바텐더의 칵테일바다. 작성자는 혼자 재방문해 김렛, 마티니, 맨하탄 같은 클래식 칵테일과 피트 위스키 아드벡 돌체(47.8%)를 마셨고, 밸런스 좋은 클래식 칵테일과 세심한 서비스에 만족했다. 시그니처보다 클래식 칵테일을 잘하는 바를 찾는다면 연남동 카탈리스트는 믿고 갈 만한 곳이다.

카탈리스트에서 주문한 클래식 칵테일 맨하탄
맨하탄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46길 42-24, 연남동 골목 안쪽
마신 메뉴
김렛, 마티니, 맨하탄, 아드벡 돌체(47.8%)
기본 안주
크래커와 바질크림치즈, 체리
좌석
10인 이하 바 좌석, 단체 대관 모임 가능
분위기
통창 뷰, LP 음악, 빔프로젝터로 매일 다른 영화 상영
특이 사항
제철 과일을 가져가면 그 과일로 칵테일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고 함
편의
따뜻한 물수건, 담요, 립앤아이리무버 패드까지 갖춘 화장실

2026. 9. 29. 방문자 기준

연남동 카탈리스트는 혼술하기 좋은 칵테일바일까?

카탈리스트는 연남동에서 조용히 혼자 한잔하기 좋은 클래식 칵테일바예요. 연남동에서 조용하게 혼자 술 한잔하고 싶어서 오랜만에 홍대 칵테일바 카탈리스트에 다녀왔다. 이전에도 몇 번 방문하고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가보고 싶었는데,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기분 좋았다.

사실 칵테일바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도 다시 찾게 되는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카탈리스트는 이상하게 한 번씩 생각나는 곳이다. 특히 클래식 칵테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ㄹㅇ 찐 추천. 요새 우후죽순 혼술바라든지 칵테일바가 많이 생겨서 시그니처 칵테일만 내세우고 클래식 칵테일 괜찮은 곳 찾기 힘든데, 연남동 카탈리스트는 믿고 가도 되는 곳이다.

카탈리스트에서 주문한 클래식 칵테일 맨하탄
맨하탄

카탈리스트 분위기: 통창 뷰와 LP 음악

카탈리스트는 연남동 미로길 안쪽에 있고, 문을 열면 통창 뷰와 LP 음악이 먼저 반겨줘요. 혹시 도수 높은 칵테일 좋아하시나요? 맨하탄 좋아하시나요? 카탈리스트 사장님이 맨하탄 아주 잘 말아주십니다.

홍대 칵테일바 카탈리스트는 2층에 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면 통창으로 보이는 뷰와 LP 엘피판에서 음악이 은은하게 흘러나오는데, 음악 소리가 크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다. 음악 소리가 너무 커도 목소리가 묻히기도 하고 정신이 없는데, 적당한 음악 소리가 붸리굿! 시끄러운 곳에서 정신없이 술을 마시는 느낌이 아니라 한 잔씩 천천히 즐기면서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분위기다.

LP 음악이 흐르는 연남동 카탈리스트 실내 분위기

카탈리스트 클래식 칵테일: 김렛, 마티니, 맨하탄

첫 잔은 김렛(기무레또)

이날 카탈리스트에서의 첫 번째 잔은 기무레또, 김렛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클래식 칵테일은 김렛 / 다이키리 / 사이드카인데, 물론 나머지 것들도 좋아하지만 김렛이 오랜만에 첫 잔으로 땡겨서 김렛을 주문해 봤는데 역시나.. 이렇게 밸런스 잘 맞춰주시는 오너 바텐더님이 계신 홍대 칵테일바 야호~

카탈리스트에서는 마티니가 필수 주문

세 번째 잔은 마티니. 아 여기는 올 때마다 시간이 금방금방 흘러간다. 클래식 칵테일 마티니를 이렇게 잘 만들기 쉽지 않은데, 다른 곳에서는 마티니를 안 시키게 되지만 카탈에서만큼은 마티니 필수 주문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마티니는 바마다 맛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칵테일이라고 생각한다. 들어가는 재료 자체가 복잡한 편은 아닌데도 비율이나 만드는 방식에 따라서 맛의 인상이 완전히 달라진다. 그래서 마티니를 잘하는 곳에 가면 괜히 다른 메뉴보다 한 번 더 주문해 보고 싶어진다.

카탈리스트에서 주문한 클래식 칵테일 마티니

굳이 청담동이나 압구정까지 가지 않아도 연남동에서 이 정도로 취향에 맞는 클래식 칵테일 김렛, 마티니와 맨하탄을 만날 수 있다는 게 꽤 좋았다. 오너 바텐더님의 지거링하는 모습과 스터링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는데, 잔을 다루는 손길이 자연스러워서 괜히 한참 구경하게 된다.

카탈리스트 오너 바텐더가 칵테일을 만드는 모습

카탈리스트에서 마신 위스키, 아드벡 돌체 47.8%

카탈리스트에서 네 번째로 주문해서 마신 위스키는 아드벡 돌체 47.8%. 나는 원래 피트 위스키를 좋아하는 편이고 아드벡 돌체는 47.8%로 도수가 꽤 있는 편인데, 역시 특유의 피트 향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한 모금 마셨을 때 느껴지는 묵직한 향과 뒤에 남는 여운까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역시 아드벡은 배신하지 않는다.

카탈리스트에서 마신 피트 위스키 아드벡 돌체

카탈리스트 바 뒤쪽 진열장을 보면 위스키 종류도 꽤 다양하다. 평소 다른 곳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바틀도 눈에 들어와서 위스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진열된 위스키 구경하는 재미가 상당하다. 특히 아드벡을 좋아한다면 종류별로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카탈리스트 바 뒤쪽 위스키 진열장

카탈리스트 서비스와 편의: 물, 물수건, 담요

카탈리스트는 물이 비면 따로 말하지 않아도 채워주고, 따뜻한 물수건과 담요까지 챙겨둔 곳이에요. 중간중간 물이 비워지면 잘 채워주셔서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편안했다.

카탈리스트에서 채워주는 물과 테이블 세팅

물수건 따뜻

카탈리스트에서 제공하는 따뜻한 물수건

통창이 있는 칵테일바 귀하죠. 담요도 준비되어 있다.

카탈리스트 통창과 비치된 담요

카탈리스트에 제철 과일을 가져가면 칵테일로 만들어 줄까?

카탈리스트에서는 시즌에 맞는 제철 과일을 직접 가져가면 그 과일을 활용해서 칵테일을 만들어주시기도 한다고 한다. 이건 듣자마자 다음 방문 때 해보고 싶어졌다. 내가 좋아하는 과일 하나 골라서 가져가 봐야겠다.

느좋

카탈리스트 바 공간의 분위기

열심히 스터링하는 오너 바텐더님

스터링하는 카탈리스트 오너 바텐더

가죽 코스터 이쁘다

카탈리스트 가죽 코스터 위의 칵테일 잔

기무레또는 또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아니 이날의 모든 칵테일이 다 찐임..

카탈리스트에서 마신 칵테일 김렛

보석 같은 스터링

카탈리스트 바텐더의 칵테일 스터링 장면

카탈리스트 기본 안주는 뭐가 나올까?

카탈리스트의 기본 안주로는 크래커와 바질크림치즈가 나왔고, 체리도 함께 곁들였어요. 기본 안주!

카탈리스트 기본 안주

크래커랑 바질크림치즈 너무 좋고

카탈리스트 기본 안주 크래커와 바질크림치즈

카탈리스트 좌석과 대관, 영화 상영

카탈리스트에는 10인 이하 바 좌석이 있고 단체 대관 모임도 가능해요. 바 좌석

카탈리스트 바 좌석

10인 이하 바 좌석이 있고, 단체 대관 모임도 가능하다. 빔프로젝터로 매일 다른 영화를 틀어주신다.

카탈리스트 빔프로젝터 영화 상영 공간

홍대에서 엘피 노래 감성이 좋은 칵테일바

LP 음악이 흐르는 카탈리스트 실내

기분 좋은 음악과 함께 한잔하고 싶을 때.. LP 엘피 노래 들으면서 한잔하니 기분 좋아진다.

카탈리스트에서 LP 음악과 함께한 한잔

체리는 또 술안주로 으뜸이지

카탈리스트에서 술안주로 곁들인 체리
카탈리스트에서 보낸 시간의 한 장면
카탈리스트 실내 또 다른 한 장면

카탈리스트 화장실은 어떨까?

카탈리스트 화장실은 어메니티가 잘 갖춰져 있어 립앤아이리무버 패드까지 있어요. 없을 게 없는 화장실!

립앤아이리무버 패드까지 갖춘 카탈리스트 화장실

오늘도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좋은 바는 나만 알면 안 되니까, 주변에 많이 알리는 중이다. 재방문닥터 50000%

위치

카탈리스트 연남Bar Catalyst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46길 42-24 3층, BAR Catalyst

장소 · 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