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냉우동 면접 전 반차 혼밥 토리텐 붓카케, 코시 성수점

한 줄 요약

코시 성수점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뚝섬역 인근)에 있는 자가제면 우동·돈까스 일식집이다. 면접 전 반차를 쓰고 혼자 들러 평일 오후 1시 30분 웨이팅 뒤 토리텐(가라아게) 붓카케 우동 11,000원을 먹었고, 굵은 생면과 큼지막한 가라아게, 곁들임 유부초밥까지 만족스러웠다. 코시 성수점은 1~2인 혼밥으로 가볍게 먹기 좋은 가성비 냉우동집이다.

코시 성수점 대표 사진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뚝섬역 6번 출구 · 도보 2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6일 기준)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주문 메뉴
토리텐(가라아게) 붓카케 우동 11,000원
정식 옵션
돈까스 사이드 포함 정식으로 주문 시 5,000원 추가
우동 종류
붓카케 우동(냉), 온우동, 가마우동 3종 + 튀김 토핑
기타 메뉴
돈까스, 덮밥, 사이드 튀김 추가
기본 곁들임
양배추 샐러드, 유부초밥, 깍두기, 단무지
좌석
2인석 테이블 4~5개와 바테이블, 단체석 없음
주문 방식
테이블마다 있는 키오스크
웨이팅
평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웨이팅 있었으나 회전율 빠름

2026. 7. 29. 방문자 기준

코시 성수점 대표 사진

코시 성수점은 매일 11:00~21:00 영업하고, 이번에 먹은 가라아게(토리텐) 붓카케 우동은 11,000원이다.

면접 전 반차 점심, 왜 코시 성수점이었나

성수에서 1차 면접이 있던 날, 반차를 쓰고 남는 시간에 혼자 점심을 먹으러 뚝섬역 근처 코시 성수점에 갔다. 돈까스 맛집이자 냉우동 맛집으로 알고 있던 곳이다.

면접 전 반차 점심으로 찾은 코시 성수점

8월 말로 나름의 퇴사 일정을 잡아두고 잠시 쉬겠다는 마음가짐도 잠시, 짧게라도 커리어가 끊기는 것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래저래 서류 난사를 했더니 빠르게 면접들이 잡히고 있다. 오늘은 성수 쪽에 있는 회사에서 1차 면접이 있어서 반차 쓰고 성수로! 시간이 애매하게 붕 떠서 가볍게 점심 먹으러 성수 돈까스 맛집 (냉우동도) 코시 성수에 방문.

뚝섬역 인근 코시 성수점 매장 모습

코시 성수점 좌석과 웨이팅은 어땠나

코시 성수점 내부는 2인석 테이블 4~5개에 바테이블이 좀 있는 아담한 구조라 1~2인 방문에 적합하다. 평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웨이팅이 있었지만 회전율이 빨라 금방 들어갔다.

건대에도 코시가 있었던 것 같은데 네이버 지도 기준 새로 오픈한 매장으로 뜨는 걸 보니 건대점의 분점인가 보다. 협소하고 단체로 앉을 좌석도 없어서 혼밥이나 둘이 오기에 딱 좋다.

2인석과 바테이블이 있는 코시 성수점 아담한 내부

코시 성수점 주문 방법과 메뉴 구성

코시 성수점 주문은 테이블마다 있는 키오스크로 하면 된다. 우동은 냉우동인 붓카케 우동과 온우동, 가마우동 3종이 있고, 기본 우동에 튀김 토핑들이 올라가는 방식이다.

코시 성수는 원래 자가제면 우동으로 유명한 곳! 지난번에 몇 번 우동을 먹었어서 이번에는 돈까스를 먹어야지 (왜냐, 튀김을 정말 잘한다) 했으나 웨이팅하느라 땀에 흠뻑 젖어 시원한 음식을 먹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토리텐 붓카케 우동으로 픽.

그 외에 돈까스 메뉴와 덮밥, 사이드로 튀김을 추가 주문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지난번에 시켰던 튀김들이 진짜 레전드 존맛이었어서 이번에야말로 돈까스를 먹어보려나 싶었는데, 아무래도 날씨가 좀 시원해지면 먹을 수 있겠다.

코시 성수점 바테이블의 1인용 물통
바테이블에 놓인 시치미·후추·통깨 등 소스류

귀여운 1인용 물통과 바테이블에 가지런히 배치된 소스류들 (시치미, 후추, 통깨, 샐러드 소스까지).

주문 후 금방 나온 토리텐 붓카케 우동 한 상

토리텐 붓카케 우동 11,000원, 맛은?

코시 성수점 토리텐 붓카케 우동은 11,000원이고, 돈까스가 사이드 메뉴로 포함된 정식으로 주문하면 5,000원이 추가된다. 여기저기 연락 올 곳이 많아서 마음이 초조하던 차에 음식이 금방 나왔다.

가라아게 3조각이 올라간 토리텐 붓카케 우동
덴푸라·쪽파·무와 쯔유를 곁들인 붓카케 우동

큼지막한 가라아게 3조각이 올라간 우동에 덴푸라/쪽파/무를 원하는 만큼 넣고 (나는 다 털어 넣었다) 같이 나온 쯔유 소스를 부어 먹으면 된다. 몇 번 먹어봤지만 저 굵직한 뜨개실처럼 얽혀 있는 면이 참 매력적임. 튀김도 튀김이지만 자가제면 우동 전문점답게 면도 참 맛있다 (자고로 맛있는 우동집들은 소스 없이 정말 면만 먹어도 맛있게 느껴진다).

자가제면 굵은 우동면과 곁들임 반찬

함께 양배추 샐러드와 유부초밥, 깍두기와 단무지가 나옴. 양배추 샐러드에는 허니머스타드? 같은 드레싱을 뿌려 먹으면 된다.

쯔유를 부은 코시 성수점 냉우동
육수를 머금은 쫄깃한 사누키식 우동면

자가제면 면과 육수

코시 성수점은 참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은 곳이라고 매번 생각하게 된다. 800년 사누키 전통 방식으로 만든 생면에, 남해 멸치/다시마를 산지 직거래해 쓴 감칠맛 있는 육수, 일본에서 공수한 간장을 더한다고 하는데, 정말로 일본에서 먹은 우동보다 더 일본스러운 맛을 낸다.

쫄깃하지만 보기보다 육수의 맛을 잘 흡수하는 우동면에 시원달달한 육수의 맛이 참 좋음. 간만에 먹으면서도 역시는 역시다라는 생각을.

가라아게는 얼마나 실한가

코시 성수점 가라아게도 정말로 실하다... 첫 방문했을 때 가라아게 냉우동 시키고 당연지사 다른 이자카야처럼 콩알만하게 나오겠지 싶어 사이드로도 가라아게를 주문했는데, 웬 애기 주먹만 한 큼지막한 닭튀김이 여섯 조각이 넘게 나와 배가 터질 때까지 먹었던 기억이 있다.

요 가라아게도 그냥 시판 제품이 아니라 매장에서 직접 튀긴 느낌이 낭낭하다. 앵간한 치킨 프랜차이즈보다 요게 맛있음...

매장에서 튀긴 큼지막한 가라아게

별것 없어 보이는 유부초밥이 별미

우동과 가라아게로 배가 가득 찼지만 이 별것 없어 보이는 유부초밥이 또 코시의 별미이기에 먹지 않을 수 없다. 정말 별게 안 들어간 유부 + 밥일 뿐인데 왜 이렇게 맛난지 모르겠다. 집에선 이런 맛이 안 나는데 말이다.

코시 성수점 별미 유부초밥

코시 성수점 혼밥, 다시 갈 만한가

코시 성수점은 혼밥으로도 만족스러운 성수 냉우동·돈까스 맛집이다. 남자친구에게 나름 괜찮은 혼밥을 하고 있다고 사진을 보냈는데 아주 부러워했다 (남자친구는 우동에 한해서는 꽤 까다로운 철학이 있는데 코시가 그 철학을 맞추는 맛집 중 하나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이미 줄 서는 걸 보니 곧 웨이팅이 길게 늘어진 맛집이 되지 않을까 싶다. 성수 돈까스 맛집 / 냉우동 맛집 코시 성수점이었다!

위치

코시 성수점Kosi Seongsu Branch

서울특별시 성동구 상원1길 31 1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