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횟집 부부 낮술 산오징어회·미니모듬회에 청하, 어촌계1번지
한 줄 요약
어촌계1번지는 서울 강서구 화곡역 근처 화곡로에 있는 활어 횟집이다. 부부가 원카드 내기 끝에 점심 낮술을 하러 가서 산오징어회, 미니모듬회, 매운탕을 먹었고 청하를 6병까지 마셨다. 어촌계1번지는 회 신선도, 특히 산오징어회 덕분에 여유로운 낮술 장소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화곡역 7번 출구 · 도보 6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6일 기준)
- 영업시간
- 매일 11:00~02:30 (월요일 14:00~02:30)
- 단체 이용
- 가능 (18명 이하)
- 포장·배달
- 가능
- 주차
- 무료주차 가능 (5:30 이후, 매장 문의)
- 점심특선
- 운영 중, 주말에도 가능한 것으로 보임
- 주문 메뉴
- 미니모듬회, 산오징어회, 매운탕, 청하
- 세트
- 산오징어+모듬회 세트 (세트 주문 시 산오징어가 살짝 할인되는 것 같다고 함)
2026. 6. 22. 방문자 기준
아침부터 낮술 달리고 왔다! 무려 청하 6병!!
이번 방문은 전날 밤 갑자기 시작됐다. 남편이랑 원카드 하다가 "진 사람 밥 사기" 내기를 했는데, 내가 칼라조커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자연스럽게 다음 날 맛있는 거 먹으러 가기로 결정! 그렇게 메뉴를 고민하다가 회가 너무 당겨서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어촌계1번지로 향했다.
화곡동 어촌계1번지 영업시간·주차·단체 이용은?
어촌계1번지는 매일 11시부터 새벽 2시 30분까지 영업하고, 월요일만 14시에 문을 연다. 18명 이하 단체 이용과 포장·배달이 가능하며, 무료주차는 5시 30분 이후 가능하니 매장에 문의하면 된다.
- 영업시간: 매일 11:00~02:30 (월요일 14:00~02:30)
- 단체 이용 가능 (18명 이하)
- 포장, 배달 가능
- 무료주차 가능 (5:30 이후, 매장 문의)
낮에 가도 괜찮을까? 화곡역 어촌계1번지 분위기
점심시간 어촌계1번지에는 동네 주민 식사 손님과 낮술 손님이 꽤 있었다. 이날 하늘이 정말 예술이었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을 보면서 "이런 날 회에 청하 한잔이면 끝이다"라는 생각뿐이었다. 낮부터 횟집 가는 사람이 나뿐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막상 가보니 동네 주민분들도 식사하러 많이 오셨고, 우리처럼 낮술을 즐기는 손님들도 꽤 있었다. 괜히 반가웠다. 역시 행복한 사람들은 다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어촌계1번지는 이름만 들었을 때는 오래된 노포 스타일의 횟집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깔끔하고 세련된 외관이었다. 화곡역 주변이 은근 맛집이 많은데 또 하나 발견한 느낌이었다.

점심특선 메뉴판과 오징어 수족관
어촌계1번지는 가게 앞 메뉴판에 점심특선을 안내하고 있었고, 주말에도 가능한 걸 보니 따로 시간 제한은 없는 것 같았다. 사실 원래부터 미니모듬회를 먹으려고 마음먹고 왔는데 입구에 있는 오징어 수족관을 보는 순간 계획이 흔들렸다.
수족관 안에서 헤엄치는 오징어들이 너무 싱싱해 보였다. 예전에 어디선가 "오징어 수족관이 동그란 곳이 찐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괜히 더 믿음이 갔다. 결국 미니모듬회에 오징어회까지 주문 완료.

어촌계1번지 기본 반찬과 좌석
어촌계1번지는 기본 반찬도 꽤 잘 나오는 편이었고, 특히 참치옥수수마요 샐러드가 정말 맛있었다. 보통 횟집 가면 콘옥수수마요를 좋아하는데 이건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콘치즈도 추가 주문하고 싶었지만 다이어트 중이라는 사실을 떠올리고 겨우 참았다. 물론 청하 6병 마신 사람이 다이어트를 말하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다.

매장 내부는 주방을 기준으로 공간이 나뉘어 있었는데 우리는 조용한 뒤편 자리를 선택했다.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던 날이라 추위를 잘 타는 나한테는 오히려 분리된 공간이 더 편했다.

어촌계1번지 메뉴는 얼마나 다양할까?
어촌계1번지 메뉴판에는 연어, 광어, 우럭, 참돔 같은 생선회는 물론 산오징어, 해삼, 개불 같은 해산물까지 있었다. 메뉴판을 보니 정말 없는 게 없었다. 메인 부분이 제일 넓었는데 메뉴판만 봐도 정말 많다. 튀김 종류와 구이 종류도 다 되고, 주류도 정말 다양했다.

산오징어+모듬회 세트가 있는데 세트로 시키면 산오징어가 살짝 할인되는 것 같다. 청하랑 새로랑 고민하다가 청하를 시켰다. 고민한 이유는 청하를 먹으면 과음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었는데 역시 나는 나를 너무 잘 알았다.

혜자스러운 영수증리뷰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음료수, 생선까스, 돈까스, 매운탕도 챙겨가면 좋겠다.

회 소스와 상차림은 어떻게 나올까?
어촌계1번지는 막장을 기본으로 버섯조림(?), 한때 유행하던 세비체소스, 젓갈류까지 소스가 다양하게 나온다. 우리를 홀리게 만든 오징어는 상태가 진짜 신선해서 기대됐다. 나는 첫 번째 줄 소스가 맛있었고 남편은 두 번째 줄을 맛있어해서 환상의 짝꿍이고만~~

잠시 후 시원하게 냉장 보관된 청하가 먼저 나왔다. 잔까지 차갑게 준비해주셔서 첫인상부터 좋았다.

특히 요즘 비싼 상추, 깻잎 쌈채소도 많이 주셔서 좋았고 백김치랑 회의 조합은 최고다.

어촌계1번지 산오징어회 맛은?
어촌계1번지 산오징어회는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비린 맛 없이 씹을수록 달큰했다. 먼저 도착한 오징어회.. 땟깔 보세요.. 정말 비주얼이 장난 아니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오징어회를 보고 감탄부터 나왔다. 한 점 집어 간장과 와사비에 살짝 찍어 먹었는데 진짜 놀랐다. 신선함만 가득했다.

심지어 살짝 꿈틀거리며 나와서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정말 맛있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역시 간장과 와사비다. 이렇게 첫 점을 들어서 한입 먹고

바로 청하 시작! 진짜 술이 너무너무 달았다. (과음의 암시) 화창한 날에 시원한 곳에서 쫄깃하고 신선한 회 먹는 것보다 더 행복한 게 있을까 ㅜ-ㅜ 점심에 즐기는 여유가 더해져서 평소보다 더 맛있었다.

어촌계1번지 미니모듬회 양과 구성은?
어촌계1번지 미니모듬회는 미니 사이즈인데도 생각보다 알찼고, 연어·광어·우럭·참돔으로 추정되는 회가 다양하게 나왔다. 곧이어 나온 미니모듬회도 기대 이상이었다. 평소에는 연어를 가장 좋아하는데 이날만큼은 광어가 진짜 미쳤다.


광어에 묵은지 올리고 막장 살짝 찍어서 먹으니 계속 손이 갔다. 크으,,, 윤기가 흐르는 오징어회와 생선회! 진짜 어디 가서 먹으면서 사장님께 맛있어요 이런 말 잘 안 하는 편인데(부끄러워서^_^) 이날은 진짜 맛있어요가 절로 나오는 날이었다.
처음에는 청하 한두 병 정도만 마시려고 했는데 회가 너무 맛있다 보니 술이 계속 들어갔다. 정신 차려보니 어느새 청하 6병.

사실 아래 회가 참돔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찍어서 지피티한테 물어봤는데 참돔이라 해서, 메뉴판 찾아보니까 참돔회가 있어서 추정이긴 하다.

회 먹고 마무리는 매운탕
어촌계1번지에서 마무리로 매운탕을 골랐는데, 얼큰하면서도 시원하고 깊은 맛이라 회 먹고 끝내기 딱 좋았다. 사실 해물라면도 엄청 고민했지만 다이어트 중이라는 마지막 양심 때문에 매운탕으로 선택했다. 팔팔 끓는 매운탕 국물을 한 숟갈 떠먹는 순간 속이 확 풀렸다.
이날 어촌계1번지에서 먹은 미니모듬회, 오징어회, 그리고 매운탕까지 어느 하나 아쉬운 메뉴가 없었다. 특히 오징어회는 정말 기억에 남을 정도로 신선했고 청하와의 조합도 최고였다.

화곡동 어촌계1번지, 낮술 장소로 어떨까?
어촌계1번지에서 점심을 먹으며 느낀 점은 회의 신선도가 정말 좋다는 것이었다. 미니모듬회도 만족스러웠고 오징어회는 기대 이상이었다. 거기에 청하와의 조합, 그리고 매운탕까지 더해지니 부족함이 없는 한 끼였다.
요즘은 낮술 즐기는 분들도 많은데, 화곡 횟집 어촌계1번지에서 맛있는 회와 함께 여유로운 점심 낮술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