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배낚시 미끼 없이 하는 지깅 체험, 하효항 광명호
한 줄 요약
광명호는 서귀포 하효항에서 출항하는 22인승 체험 배낚시 배입니다. 지깅 체험 7만원으로 4시간 출조했고, 메탈 가짜 미끼를 쓰니 지렁이를 만질 일이 없었습니다. 멀미로 한 마리도 못 잡았지만 동승객들이 나눠준 고기를 회로 손질해 왔고, 멀미약만 챙기면 제주에서 해볼 만한 색다른 체험이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로 151-8 (하효항), 쇠소깍에서 도보 5분
- 지깅 체험
- 7만원
- 타이라바
- 6만원
- 어초 배낚시
- 5만원
- 갑오징어 / 무늬오징어
- 6만원 / 8만원
- 야간 한치
- 5시간 6만원
- 출조 시간
- 4시간 기준, 오전·오후 하루 두 번
- 배
- 22인승
- 장비
- 낚싯대·전동릴 대여 가능, 구명조끼·생수 무료
- 회 손질 비용
- 2마리 4kg 2만 2천원
- 주차
- 넓은 주차장
- 환불
- 출조 4일 전까지 100% 환불, 3일 이후 환불 불가, 기상 악화로 결항 시 전액 환불
2026. 9. 22. 방문자 기준
제주 색다른 체험, 서귀포 하효항 광명호 배낚시. 미끼 안 만지는 지깅 배낚시 후기입니다.

제주 여행에서 뭔가 색다른 체험 하나쯤 넣고 싶을 때 있잖아요?! 저희는 배낚시로 선택!!

서귀포 하효항에서 출항하는 광명호 배낚시 다녀왔어요. 솔직히 배낚시는 처음이라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다녀와보니 알아두면 좋을 게 꽤 있더라고요.

위치랑 가격 / 지깅낚시가 뭔지 / 실제 어땠는지 / 챙길 점 순서로 정리해봤어요.
광명호 위치와 프로그램 가격

광명호는 서귀포 하효항에서 출항해요. 쇠소깍에서 걸어서 5분이라, 쇠소깍 구경하고 이어서 들르기 딱 좋아요.

주차장도 넓어서 차 대기 편했고요. 프로그램은 종류가 여러 개예요.
- 지깅 체험 7만원
- 타이라바 6만원
- 어초 배낚시 5만원
- 갑오징어 6만원
- 무늬오징어 8만원
- 야간 한치 5시간 6만원

저희는 지깅체험으로 진행!! 전부 4시간 기준이고, 오전·오후로 하루 두 번 출항해요.

계절 따라 잡히는 어종이 달라요. 방어, 부시리, 참돔, 갈치, 한치 이런 식이라, 겨울 방어 시즌이 특히 인기래요.

낚싯대랑 전동릴은 대여가 되니까 장비 없어도 몸만 가면 돼요.
지깅낚시가 뭔가요? 미끼를 안 만져요

저는 지깅낚시를 선택해서 체험했어요. 지깅은 지렁이나 생물 미끼를 안 쓰고, 메탈로 된 가짜 미끼를 던져서 물고기를 속여 낚는 방식이에요.

미끼 만질 일이 없어서 지렁이를 못잡는 저는 너무 좋았어요.

광명호는 체험 낚시여도 허탕 치고 오는 일이 없게, 어군탐지기로 물고기 많은 자리를 찾아서 계속 이동하면서 낚시를 해요.

그래서 체력이 은근 중요해요. 대신 그만큼 큰 물고기를 노려볼 수 있고요.
저는 사실 배멀미 때문에 오래 못 버텨서 한 마리도 못 잡았거든요? ㅎㅎ,,,

근데 저희 빼고 일곱 분이 같이 탔는데, 열 마리 넘게 잡아서 방생하고 남은 걸 나눠주셔서 빈손으로 오진 않았어요.

멀미 있는 편이면 멀미약 미리 챙기는 거 진짜 추천해요.
22인승 배 안은 어땠나

배가 생각보다 커요. 22인승이라 제주 체험배 중에서도 큰 편이라는데, 확실히 안정감이 느껴지긴 하더라고요.

선내에 구명조끼랑 생수도 무료로 주셔서, 안전이나 기본적인 건 신경 안 쓰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었어요.

선장님이랑 사무장님이 낚싯대 잡는 법부터 하나 하나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처음인 저도 무섭진 않았어요.

먹을 것도 잘 챙겨져 있어요. 컵라면 먹을 수 있게 준비돼 있고, 햇볕 아래 계속 있어야 해서 더울 수 있는데 얼음물도 있었어요.

간단한 음료랑 간식도 있어서 빈속으로 타도 괜찮을 수준이더라고요 ㅋㅋㅋ

바다 한가운데서 라면 먹는 거, 이거 진짜 찐 감성이에요. 괜히 분위기 나고 재밌더라고요.
체력이 중요한 만큼 누워서 쉴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있어서 진짜 편하고 좋았어요. 실제로 멀미하던 저는 여기서 엄청 잘 쉬었슴미다,,👍👍
잡은 물고기는 어떻게 하나요?
이 부분이 궁금하실 것 같아요. 잡은 건 육지로 택배도 보낼 수 있고, 회로 포장도 해주고, 바로 썰어서 먹을 수 있는 상태로도 포장해줘요.


저희는 바로 먹을 수 있게 포장해서 받아왔는데, 2마리 4kg에 2만 2천원 받으셨어요. 숙소 가서 바로 먹었죠.
예약 전 환불 규정과 준비물
환불 규정만 짚어드릴게요. 출조 4일 전까지는 100% 환불되고, 3일 이후부터는 환불이 안 돼요.
대신 당일 갑자기 기상이 나빠져서 출항을 못 하면 전액 환불해줘요. 날씨 영향을 받는 체험이라, 대체 일정을 정해놓는 것도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준비물!! 배 위엔 그늘이 거의 없어서 햇볕이 꽤 강해요.
- 선크림
- 챙이 큰 모자
- 편한 옷차림
- 손질한 회 가져올 거면 아이스백
- 멀미 있는 편이면 멀미약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미끼 만지기 싫은데 낚시는 해보고 싶은 분
- 쇠소깍이랑 묶어서 반나절 코스 찾는 분
- 제주에서 색다른 체험 하나 넣고 싶은 분
멀미만 조심하면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저도 다음엔 멀미약 꼭 먹고 제대로 손맛 보러 다시 가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