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칵테일바 술 약해도 마신 젖소시리즈와 윙 배달, 비랩 잠실방이점
한 줄 요약
비랩 잠실방이점은 방이먹자골목 안쪽 2층에 있는 무제한 칵테일바입니다. 술을 거의 안 마시는 주인장이 친구와 밤 9시에 찾아가 B-LAB 젖소 시리즈 위주로 골라 마시고, 버팔로윙을 따로 배달시켜 먹었습니다. 망코 먹은 젖소는 음료 같아서 초딩 입맛에도 강추, 다만 테이블석은 안주를 시키면 보드게임 놓을 자리가 부족합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2길 22-9 2층 (방이먹자골목 안쪽)
- 칵테일 무제한
- 2만원, 시간 제한 없음
- 맥주
- 무제한 이용 시 병당 1,000원
- 주문 방식
- 자리에서 NFC 태그로 주문, 한 잔 다 마셔야 다음 잔 주문 가능
- 커스터마이징
- 메뉴마다 당도·도수 조절, 무알콜 가능한 메뉴도 다수
- 안주
- 매장 안주 있음(팝콘 등), 외부 배달·반입 자유
- 좌석
- 테이블석과 넓게 쓸 수 있는 좌식 자리
- 기타
- 보드게임 다수 구비, 제조 완료 시 카톡 알림
2026. 9. 27. 방문자 기준

오늘은 지난번 다녀온 동네 칵테일바를 한 번 소개해드릴까 해요. 저는 술을 거의 안 마시는 편이라 (너무 쓰지 않나요..) 마셔도 칵테일이나 양주 이런 걸 좋아하는데, 칵테일이 무제한이라길래 한번 가봤어요.
비랩 잠실방이점 가는 방법

비랩은 잠실 방이먹자골목 안쪽에 있어요. 조금 깊숙이에 있기는 한데 2층에 있기도 해서 길을 잘 보고 가야 할 것 같아요. (차 타고 가면 1층의 저 오막하세 집을 찍고 가는 게 아무래도 편하겠죠?) 그래도 보면 아시겠지만, 외관이 무척 화려한지라 지나치기는 쉽지 않아요. 참고로 비랩이 있는 저 안쪽 골목길에도 괜찮은 음식점들이 많은데요, 나중에 기회 될 때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밤 9시 웨이팅은?
저희는 9시 좀 넘어서 갔는데 한 두 테이블 정도만 비어 있었어요. 날에 따라 자리가 가득 찰 때도 있을 것 같아요.
비랩 잠실방이점 매장 분위기

손님들이 조금 빠지고 나서 용감하게(?) 내부 사진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가운데 바가 있어서 저기서 사장님께서 칵테일을 제조해주셔요. 깔끔합니다ㅎ



손님들 다 빠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 빠지고 나서는 좀 더 사진을 찍어봤어요ㅎㅎ 보시다시피 놀거리들이 많습니다. 인생네컷처럼 꾸미고 사진 찍을 수 있는 머리띠나 안경 같은 것들도 있어요. 아마 쓰고 저 반짝 무지개 거울에서 사진을 찍는 듯 해요. 아님 보드게임 하다가 벌칙으로 씌우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보드게임들이 진짜 커 많아요. 저는 저 중에선 요트 다이스 좋아하긴 하는데 이날은 둘이 가서 대화하느라 보드게임은 따로 안 했어요. 다른 분들 보니까 데이트 혹은 네 명이서 와서 보드게임 하루종일 하다 가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어차피 시간도 무제한인 터라 칵테일 무제한에 2만원이면, 그냥 보드게임 카페 오래 간 거랑 크게 값이 차이나는 것 같지도 않아요.

단지 테이블 자리들은 안주를 시킬 경우 보드게임을 놓을 자리가 없다는 게 좀 흠이에요. 그래도 이렇게 앉아서 넓게 쓸 수 있는 자리들도 있어서 이런 곳에 앉아서 하면 딱일 것 같아요. 저는 뭔가 저런 곳 앉으면 누워버릴까봐 그냥 테이블에 앉았답니닷
가격과 주문 방식


무제한 메뉴가 있고 단품으로도 주문할 수 있는데, 굳이 싶어요. 무제한 이용시 맥주가 병당 천원이에요. 칵테일 주문할 때 대신 소주를 주문할 수도 있어요. (저는 무제한으로 주는 곳은 첨 와봐서 원래 이런 건진 몰겠네요)

주문은 이런 식으로 NFC 태그로 할 수 있어요. 한 잔을 다 마셔야 다음 잔을 주문할 수 있어요. 메뉴들이 다양해서 뭘 마셔야 할까 고민하는 재미도 있답니다.

여기가 좋은게 메뉴마다 당도, 도수를 조절할 수 있어요. (무알콜도 가능한 메뉴들도 많아요)

제조가 완료되면 카톡으로 알림이 온답니다. 흘러나오는 노래들도 참 제 스타일이더라구요. 존박 그 노래 혹시 유튜브에서 들어보셨는지.
B-LAB 시리즈 맛은? 망코 먹은 젖소 강추








(제가 혼자 다 마신 것은 아니고..) 친구랑 둘이서 이 만큼 마셨어요. 다른 곳에서 마실 수 있는 것들 말고 여기만 있다는 B-LAB Series 위주로 시켜봤어요. 저는 술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그런지 오히려 우유 위주의 B-LAB 젖소 시리즈, 이런 음료들이 좋더라구요. (술이 아니라 음료 같아요, 초딩 입맛 강추) 특히 망코 먹은 젖소 진짜 추천합니다. (사장님도 강추라고 써두셨네요) 망고랑 코코넛 섞은 칵테일인데요 진짜 커 맛있어요. 다른 메뉴들은 제가 뭐 칵테일을 잘 안 마셔보긴 했지만 아무래도 개별 칵테일 파는 곳 만큼의 퀄리티는 어려운 것 같고, 그래도 먹을 만 해요!


안주는 배달로, 알아두면 좋은 팁
B-LAB의 또 하나의 특징이 마땅한 안주를 따로 안 팔고(있긴 해요) 자유롭게 배달 혹은 가져와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저희는 배가 너무 불러서 그냥 팝콘은 시키고, 따로 버팔로윙 배달해서 먹었어요.
- 밤 늦게는 웬만한 음식점들이 닫는다는 점 잘 생각하시구요 (당연한데, 저희는 밤인 줄도 모르고 왤캐 문 연 곳이 없나 했어요..)
- 1층 술집과도 연계(제휴?)가 되어 있어요 (아마 할인을 해주는 듯)
밤이 되어서는 편의점 같은 곳에서 과자 한 봉 사오셔서 칵테일 몇 잔 마시면서 휴대폰 보다 가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동네 사시는 분들은 굳이 집에서 혼자 적적하게 술 마실 거라면 이렇게 나와서 몇 잔 하고 들어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기분도 내고!
화주 한 잔, 그리고 사장님
화주도 한 잔 마셨는데요, 어렸을 때 설입에서 이거 주문하고는 긴장해서 잔 엎어서 책상에 불이 확 붙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허허,, 상층부 파란 음료가 75도 정도 되는 럼인데 저기에 불이 붙는 거라고 해요.
마무리하기 전에 사장님께서 진~~짜 친절하시다는 말 남기고 싶네요. 저랑 비슷한 나이대실 것 같은데 정말 친절해서 진짜 친구하고 싶었습니다.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