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요리주점 반반전과 된장전골로 선선한 밤 한잔, 정주일가

한 줄 요약

정주일가는 망원역 2번 출구 망리단길 골목 안쪽에 있는 한식주점이에요. 이번에는 치즈김치전과 불고기부추전을 한 판에 담은 반반전, 그리고 채소와 고기가 푸짐한 된장전골을 주문했어요. 전은 가장자리가 바삭하고 전골 국물은 짜지 않아, 선선한 날 조용히 대화하며 한잔하기 좋았어요.

망원동 한식주점 정주일가 대표 사진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서울 마포구 포은로 66 1층 정주일가 (망원역 2번 출구)
영업시간
평일 18:00~02:00 / 주말 17:00~02:00
주차
불가
애견동반
가능
주문 메뉴
반반전(치즈김치전+불고기부추전), 된장전골
좌석
2인·4인 테이블, 좌석마다 무선 충전기와 짐 보관 박스
화장실
매장 내부

2026. 9. 14. 방문자 기준

망원동 한식주점 정주일가 대표 사진

요즘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따뜻한 전골에 막걸리 한잔 생각나는 날이 많아졌어요. 망원동에서 분위기 있게 한잔하기 좋은 곳을 찾다가 정주일가라는 한식주점을 알게 되어서 다녀왔어요. 망리단길 골목 안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망원 맛집 한식주점을 찾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곳이에요.

정주일가 위치와 영업시간

정주일가 📍 위치 : 서울 마포구 포은로 66 1층 정주일가 📆 영업시간 : 평일 18:00 ~ 02:00 / 주말 17:00 ~ 02:00 🚗 주차: 불가 🐾 애견동반 가능

망원역 2번 출구에서 나와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금방 도착할 수 있는 위치라 접근성도 나쁘지 않았어요.

망리단길 골목의 정주일가 외관
나무 소재와 한지 조명의 정주일가 입구

간판이 크게 화려하지 않고 한지 느낌의 조명과 나무 소재가 어우러져서 은은한 분위기를 풍기는 외관이었어요.

정주일가 매장 내부 전경

정주일가 내부 분위기와 좌석

안으로 들어가면 2인, 4인 테이블이 적당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고, 한지로 된 무드등이 곳곳에 걸려 있어서 한식주점 특유의 아늑한 느낌을 살려주고 있었어요.

한지 무드등이 걸린 정주일가 테이블 공간

좌석마다 무선 충전기와 짐을 놔둘 수 있는 박스가 세팅되어 있는 점도 세심하게 느껴졌어요.

무선 충전기와 짐 보관 박스가 놓인 좌석

술자리에서 아주 중요한 화장실도 매장 내부에 있어서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매장 내부에 마련된 화장실 방향

조명이 전체적으로 어둡지 않으면서도 따뜻한 톤이라 대화하기 좋은 분위기였어요.

따뜻한 톤 조명의 정주일가 실내
한식주점 느낌의 정주일가 소품 장식

한식 주점 느낌이 나는 소품들이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어 술집 분위기가 정겹게 느껴지더라고요.

정주일가 안주 메뉴판
차돌된장전골과 해물오뎅탕이 적힌 메뉴판
정주일가 전통주 메뉴 페이지
정주일가 메뉴판 세로 컷

정주일가 메뉴 구성

전골류로는 차돌된장전골, 해물오뎅탕이 있고 안주류로는 정주보쌈, 불고기부추전, 치즈김치전, 한우치즈육회, 두부김치 등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전통주 라인업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술 종류를 고르는 재미도 있었어요.

정주일가 전통주 라인업 진열
주문 전 세팅된 테이블

이번에 시킨 메뉴는 반반전(치즈김치전, 불고기부추전)과 된장전골이었어요.

반반전 — 치즈김치전과 불고기부추전을 한 판에

정주일가 반반전 한 판
치즈김치전과 불고기부추전이 반씩 담긴 반반전

반반전은 한 판에 김치전과 불고기부추전을 절반씩 맛볼 수 있어서 고민 없이 두 가지 맛을 다 즐길 수 있었어요.

반반전 가까이서 본 모습

치즈김치전 쪽은 신김치가 들어가서 새콤한 맛이 먼저 확 퍼지고, 씹을수록 김치의 아삭한 식감과 반죽의 쫀득함이 같이 느껴졌어요.

한 조각 덜어낸 치즈김치전

반죽 자체가 두껍지 않게 부쳐져서 가장자리는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지듯 익었고, 안쪽은 촉촉해서 마르지 않은 식감이 인상적이었어요. 따뜻하게 전이 유지되도록 밑에 초를 깔아주셔서 바삭함이 어느 정도 유지되는 편이었어요.

불고기부추전 쪽은 불고기 양념이 밴 고기와 부추가 골고루 섞여 있어서 한입 먹었을 때 단짠의 밸런스가 느껴졌어요. 고기는 얇게 저며져 있어서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혔고, 씹을 때마다 양념장의 달큰한 맛과 부추 특유의 향긋함이 같이 올라왔어요.

노릇하게 지져진 불고기부추전 단면

부추 향이 과하지 않게 조절되어 있어서 느끼함 없이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고, 겉면은 기름에 노릇하게 지져져서 한 입 베어 물 때 고소한 기름 향이 먼저 느껴졌어요.

된장전골 — 끓일수록 깊어지는 국물

정주일가 된장전골 상차림

된장전골은 진한 된장 베이스에 각종 채소와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끓일수록 국물 맛이 점점 깊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채소와 고기가 푸짐한 된장전골
끓고 있는 된장전골 냄비

처음 한 숟갈은 구수한 된장 향이 진하게 올라오고, 끓이면서 채소에서 우러난 단맛이 더해져서 짜지 않고 깔끔한 뒷맛으로 이어졌어요.

국자로 떠올린 된장전골 국물과 고기

국물에 들어간 고기는 푹 익어서 부드럽게 찢어졌고, 채소는 흐물흐물하지 않고 살짝 아삭한 식감이 남아 있어서 씹는 재미도 있었어요. 국물 농도가 딱 적당해서 마무리까지 만족스러웠어요.

정주일가, 어떤 사람에게 좋을까

망원 맛집 한식주점을 찾는다면 정주일가는 분위기와 안주 둘 다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 같아요. 반반전으로 두 가지 전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구성이 특히 좋았고, 된장전골도 국물까지 깔끔하게 비울 만큼 맛이 좋았어요. 조용히 대화하며 한잔하기 좋은 망원 맛집 한식주점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위치

정주일가Jeongju Ilga

서울특별시 마포구 포은로 66 1층 정주일가

장소 · 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