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호두과자 15개 두 박스, 얼려 먹으니 비비빅 식감 천안당 단대점
한 줄 요약
천안당 단대점은 천안 동남구 단국대병원 근처 망향로에 있는 호두과자 전문점입니다. 무더운 평일 오후 친구와 천안 여행 중 들러 기본 호두과자 15개 박스 두 개를 포장했고, 국산 밀 반죽은 부드럽고 팥소는 달지 않았으며 남은 걸 얼려 먹으니 팥 아이스크림 같은 별미가 됐습니다. 주차가 편하고 1개당 약 333원 꼴이라 선물용으로 부담 없는 천안 호두과자집입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망향로 177 (단국대병원 근처)
- 영업시간
- 매일 07:30 ~ 20:00
- 주차
- 매장 앞 전용 주차 공간
- 기본 호두과자
- 15개 5,000원 / 30개 10,000원 / 45개 15,000원 / 60개 20,000원
- 로투스 호두과자
- 15개 8,000원
- 앙버터 호두과자
- 16개 10,000원
- 아메리카노
- 핫 1,500원 / 아이스 2,000원
- 누룽지칩
- 6,000원
2026. 6. 23. 방문자 기준

천안 호두과자, 본고장에서 포장해 가기로 한 이유
천안당 단대점은 친구와 천안 여행을 갔다가 호두과자를 포장하려고 들른 곳이에요. 천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물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에서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로컬 푸드가 바로 호두과자잖아요? 예전부터 워낙 유명했던 본고장이라 그런지 지역 곳곳을 다니다 보면 전문점들이 정말 많이 보이더라고요. 사실 올라오는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서 갓 구워져 나온 따끈따끈한 주전부리를 맛보긴 했었지만, 그래도 현지 스타일의 진수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어서 평이 아주 좋은 천안 맛집에 직접 들러 포장을 해 가기로 했습니다.

천안당 단대점 위치와 주차는?
천안당 단대점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망향로 177, 천안 단국대병원을 조금 지나 대로변 바로 옆에 있고 매일 07:30부터 20:00까지 영업해요. 매장 앞에 전용 주차 공간이 있어서 아주 편리했어요.
건물이 큼직해서 초행길임에도 눈에 확 띄어 찾기가 무척 수월했어요. 주변에 대형 약국들도 많이 밀집해 있는 구역이더라고요. 아시다시피 천안 단국대병원은 천안 시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타 지역이나 충남 도민분들까지 정말 많이들 찾아오시는 지역 거점 대형병원이잖아요? 그래서 병원 진료를 보러 오셨다가 혹은 지인 병문안을 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가족들이나 지인들 선물용으로 가볍게 한 상자씩 사 가기에 동선이 아주 완벽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매장 바로 앞에는 전용 주차 공간이 널찍하게 잘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대기가 너무 편했는데요. 보통 이런 호두과자 전문점은 줄을 서서 갓 구워 나오는 걸 기다려 먹는 시스템이라기보다, 새벽이나 아침 일찍 정성껏 구워낸 과자들을 정갈하게 식힌 뒤 상자 크기별로 미리 포장해 두고 판매하는 방식이잖아요?
덕분에 매장에 들어가서 주문하고 결제한 뒤 물건을 받아 나오는 데까지 머무는 시간이 워낙 짧다 보니, 이 정도 규모의 주차 공간이면 회전율도 빠르고 주차 걱정 없이 정말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평일 오후 3시쯤 방문했는데 아주 여유롭게 차를 대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천안당 매장 내부는 어떤가요?
천안당 단대점 내부는 군더더기 없이 아주 심플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공간이었어요. 한쪽에는 큼직하고 신기하게 생긴 호두과자 자동 기계가 웅장하게 자리 잡고 있었고, 매장 중앙 매대에는 이미 깔끔하게 준비가 완료된 상자들이 크기별로 정갈하게 쌓여 있더라고요.



천안당 호두과자 가격과 고른 메뉴
- 기본 호두과자: 15개(1박스) 5,000원 / 30개(1박스) 10,000원 / 45개 15,000원 / 60개 20,000원
- 로투스 호두과자: 15개 8,000원
- 앙버터 호두과자: 16개 10,000원
처음에는 요즘 핫하다는 고소한 앙버터 맛을 너무 고르고 싶어서 고민을 참 많이 했었는데요. 하필 이날 날씨가 정말 한여름처럼 푹푹 찌고 너무 더웠던 데다가, 제가 아직 집까지 도착하려면 시간이 한참이나 남은 장거리 운전 스케줄이라 가지고 있던 보냉백만으로는 버터가 다 녹아버릴 것 같아 불안하더라고요. 아쉽지만 앙버터는 다음을 기약하고 가장 클래식한 기본 맛으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갯수가 많아진다고 해서 1개당 단가가 더 저렴해지는 구조가 아니라, 대형이든 소형이든 1개당 가격이 약 333원꼴로 전부 동일하다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굳이 무겁게 큰 상자 하나를 사는 것보다, 보관하기에도 편하고 나누어 먹기에도 좋은 작은 15개짜리 소형 박스로 2개를 실속 있게 선택해 구입했습니다.


천안당에서는 호두과자 외에 아메리카노와 누룽지칩, 엿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어요. 아메리카노는 핫 1,500원, 아이스 2,000원이고 누룽지칩은 6,000원이에요.


천안당 호두과자, 선물용 포장은 어떤가요?
천안당 호두과자는 구입하면 예쁜 전용 상자에, 들고 가기 편하게 전용 쇼핑백까지 세트로 같이 챙겨주셔서 명절 선물이나 결혼식 답례품, 주변 지인들 가벼운 간식 선물용으로도 퀄리티가 아주 훌륭해 보였어요.


무엇보다 천안당이 마음에 쏙 들었던 이유는 100% 국산 밀만을 사용해 만든다는 점이었습니다. 게다가 방부제나 인공 색소, 향료를 일절 첨가하지 않는 3無 원칙을 고수하고 계신다고 하더라고요. 요즘 먹거리 안전에 예민한 임산부나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간식이겠다 싶었습니다.



천안당 기본 호두과자 맛은?
천안당 기본 호두과자는 빵 부분이 퍽퍽함 없이 부드럽고 폭신했고, 팥소는 과하게 달지 않았어요. 차에 타자마자 참지 못하고 하얀 유화지에 개별 포장된 녀석을 하나 쏙 꺼내서 맛을 보았는데요. 와, 입에 넣자마자 확실히 국산 밀 베이스라 그런지 겉면의 빵 부분이 엄청나게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식감을 자랑하더라고요.




안에 가득 들어찬 팥소 역시 시중의 저가형 제품들처럼 머리가 띵할 정도로 자극적이거나 과하게 달지 않고, 담백한 정통 팥 고유의 단맛이 은은하게 퍼져서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중간중간 큼직하게 씹히는 고소한 호두 알갱이의 식감까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더라고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라 한자리에서 서너 개는 눈 깜짝할 새에 순삭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 흰 우유나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곁들이면 그야말로 환상의 궁합이겠구나 싶었습니다.
남은 호두과자 냉동 보관해서 먹는 꿀팁

남은 천안당 호두과자는 지퍼백에 밀봉해 냉동실에 넣었다가 실온에 살짝만 두고 먹으면 별미예요. 집에 도착해서 맛있게 몇 개를 더 까먹은 뒤, 남은 과자들은 사장님이 알려주신 대로 지퍼백에 밀봉해 바로 냉동실로 직행시켰어요. 그리고 다음 날 아침, 꽁꽁 얼어있는 호두과자를 꺼내서 실온에 아주 살짝만 두고 바로 한 입 베어 물어봤는데요.
와, 이거 진짜 별미 중의 별미니까 남은 거 있으시면 꼭 이렇게 드셔보세요! 안에 들어있는 팥소 부분이 살짝 얼어있으니까 마치 팥 아이스크림 비비빅을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해서 먹는 듯한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이 느껴지더라고요. 겉의 빵 부분은 신기하게도 얼려도 많이 딱딱해지지 않고 찰진 식감으로 변해서 씹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습니다.
덕분에 요즘처럼 바쁜 평일 아침에 밥 챙겨 먹기 힘들 때, 출근하기 전 냉동실에서 요 녀석들을 두세 개씩 쏙 꺼내서 출근길에 야금야금 먹어주는데 포만감도 좋고 든든해서 아침 대용식으로 아주 요긴하게 챙겨 먹고 있답니다.
천안당 단대점, 다시 갈 만한가요?
천안당 단대점은 100% 국산 밀과 건강한 재료로 본고장 호두과자의 깊은 맛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었던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패키징도 깔끔하고 가격 부담이 없어서 나중에 온라인 공식 몰을 통해 선물이나 답례품도 구입해보려고요. 천안 단국대병원 근처에 갈 일이 있으시거나 주차가 편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호두과자를 찾고 계신다면, 천안당도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