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종로 브런치 바지락 파스타와 토스트, 오터래빗하우스

한 줄 요약

오터래빗하우스 종로점은 대구 종로에서 브런치와 음료,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카페다. 스파이시 바지락 브로스 파스타와 치즈베이컨 프랜치토스트를 나눠 먹으며 아늑한 공간에서 쉬어갔다. 식사 뒤 커피까지 천천히 이어가고 싶은 날 잘 어울린다.

바지락 파스타와 프랜치토스트 브런치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대구 중구 종로 57 1층
운영시간
매일 11:00~22:00
주문 방식
입구 키오스크에서 테이블 번호 입력 후 주문
주차
전용 주차장 없음,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교통
중앙로역에서 도보 이동 가능
스파이시 바지락브로스 파스타
16,000원
치즈베이컨 프랜치토스트
13,000원
아이스 초코라떼
4,800원

2026. 9. 10. 방문자 기준

대구 종로에서 만난 따뜻한 브런치 공간

외부

벽돌과 우드 분위기의 오터래빗하우스 외관

처음 가게를 봤을 때부터 분위기가 꽤 마음에 들었어요. 벽돌과 우드 계열이 어우러진 외관이라 화려하게 꾸민 느낌보다는 따뜻하고 차분한 인상이 먼저 들어옵니다.

대구 종로의 차분한 카페 외관

대구 종로 한복판인데도 가게 앞에 서 있으니 잠시 다른 동네에 온 것 같은 느낌도 있었어요. 들어가기 전부터 안쪽 분위기가 궁금해졌던 곳.

오터래빗하우스 종로점 외부 모습
대구 종로 브런치 카페 외관

날씨가 좋은 날에는 외관 사진도 꽤 예쁘게 나오겠더라고요. 데이트하면서 들르거나 종로 일대를 걷다가 브런치 한 끼 먹으러 들어오기에도 잘 어울리는 분위기였습니다.

내부

우드와 벽돌이 어우러진 카페 내부
따뜻한 조명의 브런치 카페 실내

안으로 들어가니 밖에서 느꼈던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졌어요. 우드와 벽돌이 어우러진 공간에 따뜻한 조명이 더해져서 아늑했고, 곳곳에 놓인 소품을 보고 있으면 아기자기하게 신경 써서 꾸민 공간이라는 느낌도 납니다.

소품으로 꾸민 아늑한 카페 공간

무엇보다 저는 창문 쪽이 마음에 들었어요. 창 자체도 분위기가 있었지만 밖의 풍경과 자연광이 함께 들어오니 실내가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브런치 먹으러 왔다가 공간 구경하는 재미까지 있었던 곳.

자연광이 들어오는 카페 창가
창문 풍경이 있는 브런치 카페 내부

곳곳에 눈길 가는 소품들도 있어서 음식 나오기 전 잠깐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너무 격식을 갖춘 레스토랑 분위기는 아니고 그렇다고 일반적인 카페처럼 가볍기만 하지도 않은,

식사와 커피를 즐기는 카페 공간
아기자기한 소품이 놓인 카페 내부

식사와 커피를 함께 즐기기 편한 중간쯤의 분위기라고 하면 가장 잘 맞을 것 같아요.

키오스크 주문과 3인 브런치 구성

입구 키오스크 주문 메뉴 안내

주문은 입구 키오스크에서 할 수 있었고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고 주문했어요. 파스타부터 라자냐, 프랜치토스트 등 브런치로 먹기 좋은 음식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었구요.

파스타와 라자냐가 있는 브런치 메뉴
음료와 디저트가 있는 카페 메뉴

음료와 디저트도 있어서 식사하고 다른 카페로 다시 이동하지 않고 한자리에서 커피와 디저트까지 이어가기 좋은 곳이에요. 저희는 어른 2명과 초등아이 1명, 총 3명이 방문해서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 스파이시 바지락브로스 파스타(16,000원)
  • 치즈베이컨 프랜치토스트(13,000원)
  • 아이스 초코라떼 1잔(4,800원)
세 명이 주문한 브런치 메뉴 구성

3명이 가볍게 즐긴 구성인데 파스타가 생각보다 양이 있어서 먹고 나니 부족하다는 느낌은 크지 않았어요. 다만 식사량이 많은 성인 3명이 제대로 한 끼를 먹는 목적이라면 메인 메뉴 하나 정도는 추가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브런치 식사 메뉴 차림
바지락 파스타와 프랜치토스트 브런치

바지락 국물 파스타는 얼마나 매콤할까?

이번에 먹은 메뉴 중에서 먼저 손이 갔던 건 스파이시 바지락 브로스 파스타였어요. 신선한 바지락을 끓여낸 브로스에 통마늘 풍미를 더한 국물 파스타인데, 일반적인 크림이나 토마토 파스타와는 확실히 느낌이 달랐습니다.

스파이시 바지락 브로스 파스타

일단 바지락이 꽤 넉넉하게 들어 있었어요. 국물을 한입 먹어보면 바지락에서 나오는 감칠맛이 먼저 느껴지고 뒤이어 통마늘 특유의 풍미와 매콤함이 따라옵니다.

너무 자극적으로 맵기보다 입맛을 살려주는 정도의 매콤함이라 좋았어요. 면을 브로스와 함께 먹으니 국물의 맛이 자연스럽게 따라왔고, 계속 먹다 보니 처음 봤을 때보다 양도 제법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지락 하나씩 골라 먹고 면 먹고 국물 한 번 떠먹다 보면 은근히 손이 계속 가는 스타일이에요. 다만 매콤한 메뉴인 만큼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아이 식사용으로는 다른 메뉴를 함께 고르는 편이 좋겠습니다.

바지락이 넉넉한 국물 파스타

치즈와 올리브유가 어우러진 프랜치토스트

그리고 예상보다 기억에 많이 남았던 치즈베이컨 프랜치토스트. 베이컨에 체다치즈, 고메치즈, 모짜렐라치즈를 곁들여 오븐에 구워내고 올리브유를 더한 메뉴예요. 이름만 보면 상당히 진하고 묵직할 것 같았는데 직접 먹어보니 조금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치즈가 들어가 고소한 풍미가 확실하게 살아 있고 중간중간 베이컨의 짭조름한 맛이 더해져요. 그런데 여기서 의외였던 게 올리브유였습니다. 치즈 향과 올리브유가 어우러지면서 묘하게 메이플을 떠올리게 하는 향이 느껴졌는데 그 조합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달기만 한 일반적인 프랜치토스트와 달리 짭조름함과 치즈의 고소함이 함께 있어서 파스타 옆에 두고 나눠 먹기에도 잘 어울렸습니다.

치즈베이컨 프랜치토스트
치즈와 베이컨을 곁들인 토스트

스파이시한 파스타 한입 먹고 고소한 토스트를 먹으니 두 메뉴의 성격이 달라 번갈아 먹는 재미도 있었고요. 아이와 함께 방문해서 음료는 아이스 초코라떼로 골랐어요. 브런치뿐 아니라 커피와 논커피 음료가 다양해서 아이와 함께 와도 음료를 고르기 어렵지 않았구요. 특히 식사만 하고 바로 나가기보다 음료 한잔하면서 잠깐 쉬어가기 좋은 분위기라 더욱 편안했어요.

대구 종로 브런치로 들른다면

  • 대구 종로에서 브런치와 음료를 한곳에서 즐기기 좋은 공간
  • 바지락이 넉넉하고 감칠맛과 매콤함이 좋았던 브로스 파스타
  • 여러 치즈와 올리브유의 풍미가 인상적이었던 프랜치토스트
  • 편안하게 머물렀던 아늑한 분위기
  • 경상감영공원 공영주차장 이용, 도보 5분 이내 거리

대구 종로에서 식사할 곳 따로, 카페 따로 찾기보다 분위기 좋은 공간에서 브런치를 먹고 커피와 디저트까지 천천히 이어가고 싶은 날이라면 오터래빗하우스 종로점에 한번 들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라자냐에 와인을 곁들여 보고 싶네요~!^^

위치

오터래빗하우스 종로점Otter Rabbit House Jongno Branch

대구광역시 중구 종로 57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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