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점집 저녁 7시 신점, 영업 말고 회사 가라는 조언 들은 현녀신당

한 줄 요약

현녀신당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갓매산로, 수원역 근처에서 신점을 보는 신당이다. 작성자는 일이 꼬여 조언이 필요해 저녁 7시로 예약하고 혼자 찾아갔고, 가족도 모르는 속마음과 지금 하는 일, 진로 고민까지 짚어주는 상담을 받았다. 무섭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위로와 초코과자까지 받아 와서, 신점을 볼 사람에게 왕추천한다는 결론이다.

상담 끝에 현녀신당에서 받은 초코과자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수원역 9번 출구 · 도보 10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6일 기준)
위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갓매산로 11
찾아가는 길
수원역에서 쭉 걸어오다 상무초밥에서 꺾어 쭉 오면 보임
예약
예약 후 방문, 작성자는 가능한 가장 빠른 날짜의 저녁 7시로 예약
대기 공간
주변에 미리 도착해 기다릴 곳이 마땅치 않았음(작성자 경험)

2026. 10. 16. 방문자 기준

수원역 점집 현녀신당을 찾은 이유

수원역 근처 점집 현녀신당에 신점을 보러 다녀왔어요. 왜 다녀왔냐고요? 인생에 꼬라지나서요...ㅎ.,ㅎ

수원역 점집 현녀신당 방문 도입부 사진

세상과 단절하고 싶은 마음을 겨우 누르고 (?) 조언을 들어보려고 점집에 다녀왔어요. 사주는 통계학이라고 생각해서 자주 보고 공부도 아주 조금 해봤는데, 신점은 조금 다른 영역 같아서 25년도에 1번 보고 그 이후로 봐본 적이 한 번도 없거든요? 근데 이번에 굳이 굳이 안 밟아도 될 똥을 씨게 밟아버려서.... ㅎ... (단도리 못한 내 잘못.... 내가 ㅄ이였음...ㅜㅜ....)

암튼 이것저것 여쭤보고 싶은 게 많이 생겨서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사실 더 빨리 방문하고 싶었는데 일정이 어렵다고 하셔서 가능한 일자 중에 제일 빠른 일자로 예약하고 호다닥 다녀왔어요.

수원역 주변 무서워서 밤에는 절대 안 가는 스타일인데, 7시에 가능하다고 하셔서 늦었지만 갔어요...ㅎ.,ㅎ

현녀신당 가는 길과 외관

현녀신당은 수원역에서 쭉 걸어오면 나와서 길을 찾는 데 어렵지는 않았어요. 앞으로 쭉 가다가 상무초밥에서 꺾어서 쭉 걸어오니까 바로 보였어요.

수원역에서 걸어가는 현녀신당 가는 길
수원 팔달구 갓매산로 현녀신당 외관
현녀신당 입구 주변 모습

7시에 예약하기는 했는데 예약 시간을 엄수해야 할 것 같아서 조금 더 일찍 도착해서, 들어가도 되나 앞에서 서성거리면서 1분 정도 고민하다가 노크했는데 바로 들어오라고 해주셔서 오 다행이다~ 이러면서 들어갔어요. (6시 40분쯤에 도착했는데 20분 동안 기다릴 곳이 주변에 없었거든요)

문을 열면 바로 좌측에 신당이 보여요. 신기방기. 근데 뭔가 무서운 느낌이 없어서 신기했어요. 사실 찾아갈 때 되게 무섭고 거기 있는 신? 분들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등등 별별 걱정이 많았는데, 되게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마음이 편했어요.

현녀신당 입구 들어서자마자 우측에 놓인 상

들어가자마자 우측에 요런 상? 이 있었어요.

현녀신당 내부 분위기는 무섭지 않을까?

현녀신당 내부는 꽃과 아기 장난감, 옷이 놓인 신당이라 생각보다 무섭지 않았어요. 시작도 안 했는데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었어요.

현녀신당 내부 첫인상

딱 들어가서 왼쪽 보면 이렇게 보여요.

현녀신당 들어가서 왼쪽에 보이는 신당 모습

애기 장난감이랑 옷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도착하자마자 앉으라고 해주시고, 제가 너무 가까이 가서 앉으니까 저~기 뒤로 가서 앉으라고 ㅋㅋㅋ 하셔서 뒤로 떨어져서 앉았어요. (수학 과외 받는 거마냥 너무 가깝게 앉은 듯 ㅎ.,ㅎ) 상담받은 곳 우측에 신당이 이렇게 있어요.

상담 자리 우측에 있는 현녀신당 신당

꽃이랑 장난감이 있었어요. 예전에 간 신당은 진짜 너무너무 무서웠는데 (뭔가 사방에서 나를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던;;;) 여기는 안 무서워서 신기방기. 시작도 안 했는데도 마음 자체가 편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현녀신당 신점, 얼마나 맞았나

현녀신당 신점에서는 가족이나 친구들도 모르는 속마음과 가치관, 지금 하는 일까지 바로 짚어주셔서 정말 놀랐어요. 아니면 반박 100번 하는 스타일인데 너무 다 맞았어요.

현녀신당 신점 상담 후기 사진

공개적으로 작성하기는 좀 그럴 정도로 가족이나 친구들도 모르는 제 내면 속 생각, 가치관을 바로 말씀해주셔서 완전 놀랐어요. 생각이 너무 많고 시작을 못 하는 건... 사주 좀 보면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쳐도, 내 뇌 안을 들어오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내용을 줄줄이 말씀하시니까 ㅋㅋㅋㅋ 너무.. 와 ㅎ.,.... 아니면 반박 100번 하는 스타일인데 너무 다 맞아서 ㅋㅋㅋㅋ.....

제가 싫어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런 인간은 봐도 못 본 척하고 안 들리는 척하고... 싫으면 그냥 개무시해요 ㅎ.,ㅎ 근데 그 와중에 잘 지내보려고는 또 노력함 (?) ㅋㅋㅋㅋㅋㅜㅜ (+사회성...?) 위 내용 쫙 말씀해주시면서, 어차피 표정에서 다 티 나니까 싫으면 싫다고 말이라도 하고 살래요 ㅋㅋㅋ 너무 웃겼어요.ㅎ... (딱 지금 그런 인간이 몇 명 있어서..ㅎ....)

지금 하고 있는 일도 바로 맞추시고, xx을 주물주물 하시더니 "아오 xx이 왤케 땡기지? 너 xx하니?"라고 하셨는데 맞아서 너무 신기했어요...ㅋㅋㅋ 그리고 갑자기 기침 켁켁 하시더니 기관지 안 좋다~라고 하시고요.

진로 조언: 영업 말고 회사에 들어가라

현녀신당에서 들은 진로 조언은 이전에 하던 분야 일을 하고, 영업은 하지 말고, 혼자 사업하기보다 회사에 들어가 일하라는 것이었어요. 영업은 아니라는 말은 3번이나 하셨어요.

저 나이 나름 많이 먹었는데도 아직도 여기저기 기웃기웃거리거든요? 호기심이 강해서?? 근데 그 부분도 딱 집어서 말씀해주시면서

너가 이런 성향이 있어서 그렇다. 이전에 하던 분야 일을 하는 걸로 해라

영업은 아니다, 라고 3번 말씀해주셨어요. (아무한테도 말 안 했는데 친구가 관련 일 소개해줘서 살짝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완전 신기;;;) 혼자 뭔가 하려고 하지 말고 (모델 같은 거 할 거면 취미로 하고 회사 들어가서 하라구...) 그냥 회사 들어가서 일하래요.

예전 같으면 반항심이 올라오면서 아닌 걸 증명해줘야지? 라고 마음을 먹었을 텐데, 여태까지 제가 하는 꼬라지를 보니까 저 말도 100번 맞는 말이에요. 욕심은 댕 많은데 단호함?이 없어서 누구 밑에서 일하는 게 힘든데, 그렇다고 혼자 사업하기에는 어렵대요. 너무 팩폭해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이야기해주셨는데, 하... 맞는 말이고 늙어서 그런지 금방 수긍하게 되더라고요. 살짝 반발심이 생기긴 했지만 예전처럼 강하게 부정할? 정도는 아니었음..ㅎ.,ㅎ 쌈닭에서 현실 순응하는 인간으로 바뀐 것 같아요.

속으로 뭐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이러고 있었는데, 재물운이 없진 않다고 위로해주셨어요. ㅎ,.ㅎ ㅋㅋㅋㅋㅋㅋ...

상담 끝에 받은 초코과자

말씀 주르르 해주시다가 이제 질문!! 이라고 하셔서 마지막 질문 2가지 정도 더 하고 나갈 준비하는데, 갑자기 냉장고에서 초코과자 꺼내서 주셨어요.

상담 끝에 현녀신당에서 받은 초코과자

전 완전 초코쟁이거든요...? 🍫🍫 헉! 제가 초코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아셨어요? 이러면서 받았는데, 몰라! 주래! 라고 하셨어요 ㅋㅋㅋ (어지간히 불쌍해 보였나 봐요)

현녀신당에서 받은 초코과자 사진

돈 주고 하는 심리상담보다 이게 더 난 듯....ㅎ.,ㅎ 아 마지막으로, 저는 바쁘게 살아야 한다고 알려주셨어요. 가만히 있으면 처지니까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운동하고 바쁘게 살아야 한다고. ㅎ.,ㅎ 너무나도 맞는 말이에요... 집에 그냥 있으면 기분이 더 처져요. 확신의 E인가 (???)

현녀신당 신점 상담을 마친 뒤 사진
현녀신당 방문 마무리 사진

현녀신당 신점을 보고 난 뒤

현녀신당에서 신점을 보고 나니 혼자 끌어안고 있던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 느낌이었고, 다녀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신점 볼 분이라면 왕추천이에요.

스스로가 너무 ㅂㅅ 같아서 약간 후회? 죄책감? 별생각을 다 하고 혼자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 요기서 위로받아서 그런지 마음이 좀 풀리는 느낌도 나고...? 상담 초반에 "너가 봐도 너무 깊게 들어가지 않니??"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하 그냥 이번 년도는 뇌 빼고 살아야겠다. 내년부터 뭐라도 해봐야지...?' 하고 다짐했어요.ㅎ

다녀오길 진짜 잘했당....이라고 생각하고 친구한테 후기 와르르 말했어요 ㅎ.,ㅎ ㅋㅋㅋㅋ 친구도 듣더니 월급 받고 가겠다고 했어요 ㅎ.,ㅎ

사실 질문이 더 있었는데, 여태까지 한 말이 다 맞으니까 물어보기가 오히려 무서운 거예요.... 네... 암튼 제 뇌 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느낌이 아주아주 강해요. 신점 보실 분이면 왕추천 ㅎ.,

위치

현녀신당Hyeonnyeo Sindang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갓매산로 11

장소 · 즐길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