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역 명태회막국수 친구와 술 한잔, 보쌈 소 260g 낙원의소바

한 줄 요약

낙원의소바는 충무로역에서 걸어서 3~4분, 서애로 2 2층에 있는 보쌈칼국수·소바 식당이다.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절친과 전주식 소바와 명태회 막국수, 대표 보쌈 소짜(260g, 2인분)를 시켜 저녁을 먹었고, 명태회는 처음 먹어봤는데 막국수와 함께 씹으니 쫄깃하고 시원했다. 보쌈 양은 술안주로는 다소 아쉽지만 충무로에서 만날 일이 있다면 낙원의소바를 추천한다.

보쌈과 함께 나온 얼큰한 국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서울 중구 서애로 2 2층 (충무로역 도보 3~4분)
주문 메뉴
전주식 소바, 명태회 막국수, 대표 보쌈 소짜
보쌈 소짜
2인분 260g이라고 안내
밑반찬
열무김치, 배추김치, 양파채
함께 나온 것
보쌈과 곁들이는 얼큰한 국
주류
다양한 주류 있으나 '빨간 이슬'은 없음
손님층
20대부터 중년까지, 혼자 식사하는 외국인 손님도
이벤트
리뷰 이벤트 행사 안내 있음

2026. 8. 18. 방문자 기준

절친과 함께 한 충무로 맛집 낙원의 소바.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친구와 충무로로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절친. 요즘 이 친구 주식도 별 볼일 없고 사업도 별 거 없어서 지금은 ai를 이용하여 유튜브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뭐 그런데 그게 쉽겠나. 뭐 친구나 나나 도낀 개낀이다.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날이 어제였다. 매 번 만날때마다 매 번 종로3가의 훠궈집에서 먹다가 물릴만도 하다. 다행히도 다로드는 슈퍼멤버스 블랙멤버라 어느 정도 금액까지는 100% 무료이다. 슈퍼멤버스를 찾아서 보다 보니 을지로에서 즉시 방문 가능한 충무로역 맛집이 있다. 낙원의 소바. 상호명이 참 이채롭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검색을 해 보니 호평이 많다. 오늘은 이 곳으로 낙점.

충무로역에서 도보 3~4분, 2층 객장 분위기

충무로역에서 내려 네이버 지도를 보면서 찾아가보니 약 3,4분이면 도착을 한다. 2층에 위치한 객장에 들어서니 7시가 아직 안 되었는데 꽤나 많은 손님이 들어와 있고 외국인 여성도 혼자 와서 식사를 한다. 연령대도 20대부터 내 또래 이상까지 다양하다.

저녁 손님이 들어찬 낙원의소바 2층 객장

접대하시는 분은 열심히 접대하시고 너 주방문으로 보이는 요리사분은 열심히 요리를 만드시는 것이 보인다. 밑반찬이 먼저 나온다. 열무김치와 배추김치, 그리고 양파채다.

열무김치와 배추김치, 양파채 밑반찬 상차림

전주식 소바와 명태회 막국수, 처음 먹어 본 명태회

친구는 회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전주식 소바, 나는 명태회 막국수를 시켰다.

테이블에 놓인 전주식 소바
명태회를 올린 막국수 한 그릇

그 동안 명태회를 들어보긴 했지만 먹어보지를 못해서 시킨건데... 음. 이게 명태회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먹어봤으니 성공했다. 막국수와 명태회를 함께 먹으니 쫄깃한 식감과 아직 녹지 않은 얼음이 입에서 사르르 녹으면서 시원하고, 막국수를 씹어 넘기면서 포만감이 느껴진다.

명태회 막국수를 섞어 먹는 모습
소바와 막국수를 함께 놓은 2인 테이블

대표 보쌈 소짜 260g, 술안주로는 양이 어떨까

메인 메뉴인 대표 보쌈 소짜가 나왔다. 2인분인데 260g이라고 한다. 다로즈처럼 술안주로 먹는 사람에겐 조금 아쉬운 양이다. 남녀 2인에겐 적당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아니다. 여성분들도 맛난 것은 잘 먹을테니 ㅎㅎ 다소... 과유불급으로 생각하면 좋겠다.

접시에 담겨 나온 대표 보쌈 소짜
보쌈 고기와 곁들임 채소 클로즈업
보쌈과 소바가 함께 놓인 저녁 한상

친구와 마주 앉아 나눈 이야기

사람은 누군가에게 기댈 것이 있어야 삶에 무게가 가벼워지는 것 같다. 꼭 물질적인 것을 기대하지 않더라도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인생에서 얼마나 여유를 갖게 하는지 말이다. 지금의 삶을 돌아보면 감사할 따름이다. 여전히 삶은 단단하지 않고 이런 저런 문제로 머리아픈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그 만큼 단단해지고 또 이만하면 살만하다 싶고 옆에는 세상 편한 친구가 있지 않은가. 맛난 음식을 앞에 두고 술 한잔을 곁들이며 사는 이야기, 과거와 미래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나마 이 각박한 세상에 충무로에서 만날 일 있으면 낙원의 소바 추천한다. 혹시 이 곳 만석이어도 돌아보니 이 주변엔 먹을곳이 꽤나 많다. 그래서 그런지 경쟁도 치열해서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 보인다. 친구와 함께 하는 한 잔이 아쉬울 따름이다. 시간은 참 빠르고 음식은 빨리도 준다.

보쌈과 함께 나온 얼큰한 국

보쌈과 함께 나오는 얼큰한 국, 주류 구성

이 얼큰한 국이 아마도 보쌈을 먹을때 함께 먹으라고 나오는 것 같다. 나오는 음식은 다채롭다.

다채롭게 차려진 낙원의소바 테이블

다양한 주류가 있는데 아쉽게도 다로드가 마시는 빨간 이슬은 없었다. ㅠㅠ

낙원의소바 주류 안내 메뉴
벽에 붙은 리뷰 이벤트 안내

리뷰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는 안내가 보인다. 이곳은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음식맛 좋고 친절하고 이렇게 행사를 진행하니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겠구나라는 생각말이다. 메뉴판을 들면서 한정식당에 들어선 느낌이었는데 메뉴들의 연관성을 보면 전혀 이질감이 없을정도로 식당의 정체성이 각인이 되는 것 같다.

보쌈과 소바, 칼국수가 적힌 메뉴판
비 내리는 창밖이 보이는 2층 자리

친구와 함께 먹고 마시다 보니 창밖에서는 빗줄기가 후두둑 떨어진다. 시원한 청량감이 들기는 하지만 우린 우산이 없네. 다행히 식사를 마칠 무렵 비는 멈추었다. 배를 두둑히 채우고 지하철에 들어서면서 각자의 길을 다시 간다. 한 달에 한 번 만남이 함께 하는 길이다. 가까이 있었을때는 함께 가는 느낌이었는데 말이다. 좋은 친구는 항상 아쉽다.

위치

낙원의소바 보쌈칼국수 충무로역본점Nagwon-ui Soba Bossam Kalguksu Chungmuro Station Main Branch

서울특별시 중구 서애로 2 2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