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대신 쓰는 비누, 팥가루 스크럽 잔향 리셉터 퍼퓸드 시드솝 에크루

한 줄 요약

리셉터 퍼퓸드 시드솝 에크루는 향수 브랜드 리셉터가 만든 씨앗 모양 퍼퓸 비누다. 마카다미아오일과 팥 파우더 조합으로 잘고 가벼운 거품이 올라오고, 씻고 난 뒤에도 마카다미아·호두·복숭아 계열의 진한 잔향이 피부에 오래 남았다. 향수 대신 향을 챙기고 싶은 사람, 선물용 오브제를 찾는 사람에게 맞는 비누다.

장식처럼 놓아둔 리셉터 퍼퓸드 시드솝 에크루

확인된 핵심 정보

제품
리셉터 퍼퓸드 시드솝 에크루
핵심 조합
마카다미아오일 + 팥 파우더
향 노트(브랜드 설명)
마카다미아, 호두, 복숭아, 넛티, 달콤함, 그윽함
라인업
시에나(데일리), 에크루(스크럽), 버던트(소프트)
주요 성분 순서
솔비톨, 프로필렌글라이콜, 중간에 글리세린

2026. 9. 24. 기준 작성자가 적은 가격 · 자동 갱신되지 않음

씻고 나서도 향이 남는, 일반 비누와는 확실히 뭔가 다른 유니크한 비누. 리셉터 퍼퓸드 시드솝 에크루.

리셉터 퍼퓸드 시드솝 에크루는 어떤 비누인가

리셉터 퍼퓸드 시드솝 에크루 박스와 씨앗 모양 비누

리셉터 퍼퓸드 시드솝은 비누라기보다 오브제에 가까웠다. 모양도, 향도, 포장도 처음보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다. 정말 유니크하고 선물하기 좋은 리셉터 퍼퓸드 시드솝에 대해 알아보자.

패키지 디자인: 비누 박스가 아니라 향수 박스

회색 매트 종이 소재의 퍼퓸드 시드솝 패키지
박스와 함께 온 인포카드

박스와 인포카드가 함께 왔다.

향수 박스 같은 차분한 회색 비누 박스 앞면

박스는 차분한 회색이다. 처음 받았을때 박스 너머로 나는 향이 아니었다면 솔직히 비누인지 몰랐을거다. 종이 질감도 매트하고, 전체적으로 말을 아끼는 디자인이다. 비누 박스라기보다 향수 박스에 가깝다.

성분과 사용 방법이 적힌 박스 뒷면

뒷면에는 성분과 사용 방법 등이 나와있는데 아래 성분 파트에서 자세히 다뤄볼 예정이다.

개봉씰 역할을 하는 에크루 성분표 스티커

에크루와 성분표가 적혀있는 큰 스티커가 상자 오픈 부분에 부착되어있어 그 자체로 개봉씰 역할을 한다.

에크루 성분: 검은 알갱이는 팥가루

검은 팥가루 알갱이가 박힌 호두색 비누

리셉터 퍼퓸드 시드솝 에크루 성분에 대해 알아보자. 비누에서 검은 알갱이들이 보이는데 이건 팥가루다. 전성분 뒤에서 두 번째에 팥가루가 있다. 그래서 색도 호두빛이 도는 것이고, '시드 솝'이라는 이름의 '씨드'가 여기 있다.

브랜드 설명을 보니 에크루는 마카다미아오일 + 팥 파우더 조합이다. 오일 하나, 파우더 하나.

솔비톨과 프로필렌글라이콜이 적힌 전성분 표기

전성분 1번이 솔비톨, 2번이 프로필렌글라이콜이고 중간에 글리세린도 있다. 셋 다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분이다. 이런 구성은 흔히 글리세린 비누라고 부르고, 단단한 고체 비누보다 무르고 촉촉하다는 특징이 있다.

개봉: 박스, 속지, 랩까지 3단계

리셉터 퍼퓸드 시드솝 에크루는 개봉할때 정말 기분이 좋았는데 겉 디자인과 박스 속 디자인이 완전 다르다. 그리고 안쪽에 적힌 문구가 있다.

Ecru PERFUMED SEED SOAP — Blooming Lather, Budding Scent / 피어나는 거품, 싹트는 향기

박스 안쪽에 적힌 피어나는 거품 싹트는 향기 문구

살 때는 안 보이고, 열어야만 읽을 수 있는 문장이다. 이런 걸 왜 숨겨뒀나 싶은데, 생각해보면 선물 받은 사람만 보라는 뜻 같다. 양쪽의 씨앗 디자인이 씨앗이 갈라지는 것 같고 그 안에서 씨앗 모양의 본품을 꺼낸다.

본품 비누는 흰 속지에 싸여들어있고 리셉터라고 적힌 라벨이 붙어있다. 이걸 조심조심 풀어보면 랩에 감싸진 비누가 나온다. 박스 열고, 속지 풀고, 비누가 나오는 세 단계짜리 개봉이다. 비누하나에 이만큼 공을 들이다니 선물용으로 좋은 이유다. 선물은 풀어보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

흰 속지와 라벨에 싸인 시드솝 본품
속지를 풀어 랩에 감싸인 비누가 드러난 모습

랩이 씌워진 상태로도 향이 정말 진하게 새어나오는데

랩에 싸인 상태로도 예쁜 씨앗 모양 비누

이상태도 예뻐서 깔지말지 이대로 그냥 장식을 할지 한참 고민했다.

제형과 그립감: 씨앗 모양에 세로 홈

세로 홈이 파인 씨앗 형태의 에크루 비누

본품 랩까지 까 보니 정말 씨앗처럼 생겼다. 아몬드나 호두 알맹이 같은 타원형에 세로로 깊은 홈이 여러 줄 파여 있다. 한쪽 면에는 리셉터가 눌러 찍혀 있다. 색은 진한 호두색이고 자세히 보면 검은 알갱이가 촘촘히 박혀 있다.

손에 쥔 시드솝의 그립감

그립감이 정말 좋다. 홈이 있어서 의외로 잘 안미끄러진다. 딱딱하지 않고 살짝 무른 느낌이다. 쥐면 약간 말랑한 감각이 있다.

장식처럼 놓아둔 리셉터 퍼퓸드 시드솝 에크루

이 상태로도 넘 예쁘고 향이 뿜뿜해서 사용안하고 이렇게 장식해두고 싶은걸 겨우 참았다.

사용 후기: 거품과 잔향

욕실에 둔 씨앗 모양 퍼퓸 비누

욕실에 두고 사용해보았다. 거품이 크고 풍성하기보다는 잘고 가볍게 올라온다.

잘고 가볍게 올라온 비누 거품

지방산 비누만으로 만든게 아니라 세정성분이 함께 들어가 부드럽고 자잘한 거품이 나온다.

손에서 부드럽게 일어난 자잘한 거품

느낌이 정말 좋고 세정력도 뛰어난 편이다. 덕분에 요즘 손을 더 자주 씻는다.

무엇보다 향이 정말 좋다. 보통 비누에서 맡을 수 있는 향이 아니다. 가볍고 상쾌한 비누향이 아니라 진하고 무거운 쪽이다. 견과류처럼 고소하고, 달달함도 있다. 고급스러운 향수 같으면서 비누 같기도 한 지점에 있는데 그게 이 제품의 매력이다.

브랜드가 밝힌 에크루의 향 노트는 이렇다. 마카다미아, 호두, 복숭아, 넛티, 달콤함, 그윽함. 진한 마카다미아와 호두의 향에 농익은 달콤함, 복숭아의 잔향이 은은하게 이어진다고 해요. 고소함은 마카다미아와 호두, 달달함은 복숭아였구나! 견과류 뒤에 숨어있어서 이 달달함이 복숭아인줄 몰랐다.

사용 후 잔향이 남는 에크루 비누

씻고 난 뒤엔 촉촉하면서도 피부에 향이 꽤 오래간다. 향수를 뿌리지 않아도 리셉터 퍼퓸드 시드솝 에크루 하나로 향을 챙기는 느낌이다.

시에나, 에크루, 버던트 중 어떤 걸 고를까

시에나, 에크루, 버던트 시드솝 라인업
세 가지 시드솝의 색과 향 비교

리셉터 퍼퓸드 시드솝은 세 가지가 있는데, 구조가 전부 오일 하나 + 파우더 하나다. 브랜드가 붙여둔 성격도 다르다. 시에나는 데일리, 에크루는 스크럽, 버던트는 소프트다. 에크루에 팥가루가 들어간 이유가 이거였다. 세 개 중 결 정돈 쪽을 맡은 제품이다. 고소한 향을 좋아하면 시에나나 에크루, 상쾌한 쪽이면 버던트로 고르면 될 듯.

향수 브랜드 리셉터의 브랜드 소개 이미지

리셉터는 향수를 만드는 브랜드다. (어쩐지 박스가 향수같더라) 향수를 만드는 곳에서 나온 비누라 향이 이렇게 진하고 유니크한가보다.

선물용으로 연출한 퍼퓸드 시드솝 에크루
박스와 본품을 함께 놓은 에크루 시드솝

이런 분께 추천

  • 씻고나서도 잔향을 즐기고 싶은 분
  • 향수대신 비누를 사용하고 싶은 분
  • 고소한 넛티 계열 유니크한 향을 좋아하는 분
  • 집들이나 선물을 찾는 분(풀어보는 즐거움이 있다)
  • 귀여운 씨앗 모양을 좋아하는 분
  • 나만의 특별한 향기와 오브제가 필요하신 분

향을 꽤 많이 좋아하고 맡아봤다 생각한 나도 유니크하게 생각되는 특별한 비누였다. 씻고 나서도 향이 남는 유니크한 비누, 리셉터 퍼퓸드 시드솝 에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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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셉터 · 리셉터 퍼퓸드 시드솝 에크루2026. 9. 24. 기준 작성자가 적은 가격 · 자동 갱신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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